고전 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고전 13:2)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고전 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지신
분,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온전한 사랑을 하세요!
지난주에 가족들 다 만나셨죠?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여
회포도 풀고 그간의 소식도 나눴고 반가움도 나눴는데, 몸은 많이 피곤하셨을 거예요. 왜지요? 아무리 형제자매라지만 각 자 다 가정을 이루고
떨어져 사는 동안에 자신들만의 익숙한 환경이 있는데 잠시 동안이지만 그런 환경이 다 무시되는 속에 있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거예요. 거기다가 시고부 간의 갈등들 까지...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이냐 하면, 아무리 가까운 가족들이라도 갈등은 그
속에 얼마든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죠?
몇 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암스테르담을 출발해서 시카고로 가던 요르단여객기가
아이슬랜드에 비상착륙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그 이유는 그 비행기에 탑승한 한 여자가 폭탄을 소지하고 있다는 긴급제보가 들어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샅샅이 뒤져도 그 비행기 어디에도 폭탄은 없었고, 나중에 밝혀진 것은 미국의 한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방문을 잠시라도 지연시켜 보려고 거짓 제보를 했다는 것입니다. 시어머니가 귀찮다고 시어머니가 타고 오는 비행기를 중간에 세워버렸어요.
며느리 파워 한 번 대단합니다.
여러분! 대부분의 여성들이 친정어머니와는 대화가 잘 되는데 시어머니와 대화를 하게 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커다란 장벽에 부딪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왜 친정어머니와는 대화가 그렇게 잘되는데
시어머니와는 대화가 안 되는 걸까요?
친정어머니와는 신뢰가 잘 형성돼 있지요? 친정어머니는 대개 꾸중보다는 이해와 사랑으로 격려해
줍니다. 그리고 비난과 꾸중을 한다 해도 친정어머니 마음의 근본은 사랑이 전제돼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꾸중이라 할지라도
친정어머니의 꾸중은 오히려 고맙게 들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어머니와의 관계는 신뢰관계라기 보다는 의무와 책임의 관계가 더 크다는
것이죠. 그래서 시어머니는 아무리 사랑으로 얘기해도 들리는 것은 질책이나 비난으로 들려서 상호 이해하기가 힘들고,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해결책은 뭐예요? 그렇기 때문에 더 더욱 시어머니와도 친정어머니와 하듯이 솔직하게 애정을 갖고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노년으로 갈수록 전 세계적으로 ‘여인 천하’가 대세랍니다. 전 세계 100세 이상
인구만 봐도 100명 중 85명이 여성이래요.
그리고 이번 추석 귀향길에 둘러본 우리 농촌 풍경도 절대로 다르지 않았답니다.
마치 할머니들이 동네를 점령한 모양새라 ‘할매조네스(할머니+아마조네스)’란 말까지 나올 지경인데, 마을회관이고 고스톱 판이고
밭두렁이고 도통 할아버지 구경하기가 힘들었대요. 할아버지들은 대개 다 먼저 저 세상으로 가신 거지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남자들
잘 들으세요. 남자들이 늙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다섯 가지가 있답니다.
1. 마나님 2. 아내 3. 애들
엄마 4. 집사람 5. 와이프
여러분! 나이 들어서 제일 중요한 게 건강이고 재물일 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는 거예요.
건강 재물 다 있어도 뭐가 없으면? 아내가 없으면 한 마디로 다 꽝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누구 노래 같이 ) ‘있을 때
잘 해!’ 옆에 아내가 계신 분들은 지금 말해 주세요. “있을 때 잘 하겠습니다.”
시인 롱펠로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혼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낮엔 보이지 않던 별이 뜨는 법이다’ 의미심장한 얘기 아닙니까?
그런데
시고부간 뿐입니까? 우리나라 부부의 이혼율이 올해 40%를 넘어 50%를 향해 가고 있답니다. 두 가정 중에 하나는 이혼 경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결혼한 지 10년 이내의 부부 이혼이 이미 50%를 넘어섰고, 60대 이후의 이혼율도 10%를 넘어섰다는
거예요.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서울지역 주민들 70%가, 그러니까 10 명중 7 명이, 자녀의 앞날과 주변의 눈총 때문에 부부가
한 집에 살고는 있지만 이미 마음은 다 떠났다고 대답했습니다. 여러분! 이게 지금 우리네 현실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왜 이혼을 합니까? 서로의 성격차이가 결혼하기 전에는 자기하고 완전히 달라서 아주 굉장한 매력으로 여겨졌는데, 살다
보니까 매력이 아니고 그게 다 거치장스런 장애물인 것을 알게 된 겁니다. 그래서 이혼하는 부부들은 제일 큰 문제로 성격차이를 이혼의
주범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정말 이것이 맞는 말일까요? 아니죠? 성격 차이를 주장하지만 진짜 문제는
뭐예요?
배우자의 특징과 장점을 내 소유로 삼으려 했던 것이 진짜 문제였던 것입니다. 한 마디로 내 이기심이 충족되지 못한
데서 오는 서운함, 실망감, 미운 감정들이 쌓여서 결국 내 가정을 스스로 깨는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 이것이 오늘 우리의 모든 관계를 깨뜨리는 파괴의 주범입니다.
그리고 사탄은 바로 이 이기심을 충동해서 내 가정을
깨뜨리고, 더 나아가 나밖에 모르는 이기심으로 우리의 교회도 무너지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형식적인 인사, 형식적인 대화,
모양만 갖춘 사랑! 이것이 오늘 우리교회 교인들의 현재 모습이라면 이것은 심각할 정도의 중병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절대로 오늘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었어요. 이미 가장 성령 충만했던 초대교회, 바울 시대의 고린도교회도 이 문제로 끌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친 말씀이 오늘 말씀입니다. 고전 12장에서는 ‘교회는 한 몸이며,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외치면서 우리가
구하면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9 가지 은사들을 다 열거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이 모든 은사가 다 충만한 교회가 왜 이 모양이냐? 가장
중요한 알맹이가 없지 않느냐? 뭐가 없으면?
사랑이 없으면! 이 모든 은사들은 아무데도 쓸 짝이 없다
말씀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사랑’이라는 은사에 대해서 고전 13장 한 장을 다 할애해서 말씀을 선포하는데 그 초두에서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뭡니까?
헌신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어요.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헌신했고, 교우들을 위해서
다른 이웃들을 위해서 열심히 헌신을 했는데 그러나 너희 속에 결정적인 것이 없었다. 뭐가요?
예, 사랑이! 그래서 사랑이 없는
헌신에 대해서 오늘 성경은 아주 리얼하게 지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고전 13:1-3)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이 말씀을 아주 쉽게 풀어서 다시 들려드립니다. 고전 13:1-3)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울리는 징과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고, 온갖 신비를 환히
꿰뚫어 보는 모든 지식을 가졌고, 산을 옮길 만한 완벽한 믿음을 가졌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또 내가 나의 모든 재산을
남에게 다 나누어 준다 할지라도 또 내가 남을 위해 대신 불 속에 뛰어 든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모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여러분! 보세요. 사랑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입니까? 모든 은사, 모든 헌신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알맹이에요. 이것이 없으면 모든 것이 없는 것입니다.
한 부부가 모처럼 나들이를 가졌다가
별스럽지 않은 일로 티격태격 다퉜고 마음이 상할 대로 상해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차 안에는 침묵만 흘렀고 남편은 화를 못 이겨 방향등도
켜지 않고 차선을 이리저리 바꾸며 신호도 무시했습니다. 그러자 뒤따라오던 트럭기사가 소리를 지릅니다. “야, 이 머저리, 병신,
바보, 얼간이, 쪼다야. 운전 똑바로 해” 남편은 그렇지 않아도 화가 나는데 욕까지 먹으니까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합니다. 그때 옆
좌석의 아내가 물어요. “아는 사람이에요?” “아니.” “그런데 어쩜 당신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지?” 불난 집에
부채질까지 해댔습니다.
복수할 기회를 찾던 남편이 마침 지나가는 개를 발견하고서는 드디어 한 건 할 수 있겠다 하고
말합니다. “어, 저기 당신 친척 지나가네. 반갑잖아. 가서 인사나 하지” 하면서 차를 개 앞에 세웠어요. 그러자 아내가 차 문을
열고 나가더니 개를 향해 엎드려 큰 절을 합니다. “안녕하셨어요? 시 아주버님!”
여러분! 브레이크가 없이 달려가는 이
부부, 과연 어떤 피날레를 장식했을까요?
교우 여러분! 사랑이 무엇입니까? 사랑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지요? 이
배려의 사랑이 없는 관계는 부부라 할지라도 마치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이 위태로운 것입니다. 언제 전복할지
모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이 있는데, 세 가지를 꼽습니다. 1. 자녀에 대한 집착,
2. 나만의 이기심, 3. 소심한 결벽증인데 오늘은 그 중에 본문과 관련된 것, 나만의 이기심에 대해서만 생각해
봅니다.
내가 오늘 반드시 내던져 버려야만 할 것, 그것은 ‘나만의 이기심’ 입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가 다 어디서
출발합니까?
‘너만 변하면 돼’ ‘너만 잘하면 돼’ 여기 이 ‘나만의 이기심’ 아닙니까? 모든 부부들이 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우리 관계는 그 사람이 바뀌어야 좋아질 수 있어요” 그러나 이 말이 과연 맞는 말입니까?
우리의
관계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의 시작은 남이 아니구요. 바로 나, 나 자신이어야 합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여기서부터 사랑이 출발하는데, 그 배려가 정말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한 번 들어보세요. 우리교단의 총회장까지 지내신 원로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25년 전 미국 컬럼비아 선교대학원에 유학하고 있던 나는 도무지 영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 크게 낙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의 기숙사 룸메이트가 레이턴이었는데 나보다 훨씬 나이가 아래인데도 어른스럽게 나의 고민을 물어왔습니다. 영어가 힘들어
공부를 그만둘 생각을 한다고 했더니 ‘미국 사람인 자신도 철학이나 신학을 공부하는 게 어려운데 외국인이야 오죽하겠느냐’ 격려를 해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방에 들어오니 얼마 전 치른 중간시험 답안지가 그의 침대 위에 던져져 있었는데 그의 점수가 40점, 낙제
점수였습니다. 나는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때 생각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조지아대 교육학과 출신 미국인도 저렇게 고생하는데 나에게
이 정도 힘든 것이야 당연한 것이다 생각하면서 큰 용기를 갖게 되었고 결국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서는 계기가 되어 유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는 것은 룸 메이트 레이턴이 외국인인 나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일부러 자신의 낙제점수가
보이도록 답안지를 올려놨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쏟아집니다. 약한 자를 일으켜 주기 위해 남을 먼저 배려해주던 그
친구의 얼굴이 오늘따라 더욱 그립습니다.” 여러분!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여기서부터 사랑이 움트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일을 할 때도 가장 중요한 것, 먼저 남을 생각하는 배려! 이것이 먼저 앞장 서야 합니다. 그럴 때
사랑이 깔린 헌신이 되고 이것은 놀라운 능력의 역사를 일으키게 되는 줄 믿습니다.
한 목사님의 이야기를 또 들어보세요. 이젠
중견목사가 된 분이 부목사로 있을 때 경험했던 일이랍니다.
교회 집사님 두 분이 50만원 때문에 갈등하면서 생긴 어려움인데 서로
다른 말을 했답니다. 한 사람은 이미 그 돈을 갚았다고 하는데 빌려준 사람은 받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둘 중의 한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 젊은 목회자로서 이 분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대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그것도 교회
안에서’ ‘도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누가 잊어버린 것인가?’ 두 사람을 불러놓고 누구의 잘못인지를 밝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대요. 누군가 한판승을 거두고 다른 한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해야 한다는 의무감마저 들 정도였대요. 그런데
그 당시 연세가 일흔이 다 되어가는 담임 목사님의 생각은 달랐다는 겁니다. 그 소문을 접한 뒤에 조금 더 기다려 보자는 것이 전부였는데,
1주일 쯤 지난 후 목사님은 부르시더니 그 집사님들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말해주더랍니다. 자초지종을 물어보았더니 담임 목사님,
“내 돈으로 갚아주었어!” 말씀하더래요. 그때 이 목사님,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답니다. 젊은 패기와 정의감으로 누구의
잘못인지를 밝히려는 데 치중했던 자신의 생각이 그 한 마디에 철저하게 깨지는 순간이었대요. 그래서 이제 담임목사가 된지 오래된 지금도 그
노 목사님의 성도 사랑을 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지금의 목회현장에서 큰 역사를 이루게 되었답니다. 똑똑한 것이
지혜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참된 지혜였고, 문제를 밝혀서 승자와 패자를 구별해주는 것이 최선인 줄 알았는데 자신의
희생으로 두 사람 모두 승자가 되게 해주는 것이 최선이었다는 것을 몸소 노 목사님이 보여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돈 문제로 갈등했던 두 집사님의 마음에는 무엇이 남았을까요? 특히 안 주고도 줬다고 거짓말을 했던 집사님의 마음엔 어떤 마음이 자리
잡았을까요? 더 미안함 마음으로 다시는 그런 거짓말은 안 하는 삶을 살게 됐겠죠?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교회
안에서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 일 할수록 더 신경 써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사랑이 담긴 헌신인가요?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담긴 헌신인가요?
사랑과 배려가 깔려 있는 헌신 ! 우리 모두 다 이런 성숙한 헌신의 예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려면 오늘 우리에게서 반드시 풍선의 바람처럼 완전히 빼내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만을 위하는
이기심!’ 이 바람은 오늘부로 완전히 빼내 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한 가지 얘기만 더 하고 오늘 설교를 마칩니다. 대형
트럭이 달려가다가 지하차도에 천장이 꽉 끼어서 꼼짝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차는 앞으로도 뒤로도 움직이지 못했는데 교통대란이 일어나면서
경찰이 출동하고 구경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전문구조대까지 와서 차를 빼내기 위해 온갖 궁리를 다했는데 방법이 없었습니다. 새 차를 쪼갤
수도 없고 찢을 수도 없었습니다.
바로 그때 한 소년이 구조대장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아저씨 제가 차를 빼낼 방법을
가르쳐 드릴까요?” “됐다 꼬마야. 어른들이 다 알아서 할 거다. 다친다 저리 가라” “아저씨, 타이어에서 공기만 조금 빼면 돼요”
이 아이의 말을 듣고 타이어의 공기를 조금 빼봤어요. 그러자 트럭은 신기하게도 아주 쉽게 한 군데 상한 데 없이 빠져 나왔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과 대치하고 모든 인간들과 대치하면서 갈등 속에 살아가고 있는 내 모습이 이런 모양
아닙니까?
내 이기심에 너무 바람이 많이 들어있어서 부딪히고 끼이고 갈등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이기심의 바람을
조금만 빼면 문제는 그냥 해결될 수 있습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이제 조금씩만 내 이기심의 바람을 빼 보세요.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세요. 우리 주님은 모든 이기심을 내 버리셨던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향해
당당하게 주문하실 수 있었습니다. 마 16:24)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여기 나를 부인하는 이것으로부터, 나만의 이기심의 바람을 빼내는 것에서부터 남을 향한 배려가 시작되고 이 배려는
반드시 성숙한 주님의 사랑으로 드러나게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 이 사랑, 이 배려를 가지고 이번 주에도 건져야 할 내
게스트를 향해서 가십시오. 그리고 그를 확실하게 건지세요. 그리고 알파 15기에 꼭 게스트로 인도하세요! 그리고 내 목장
확실하게 세우세요! 반드시 그렇게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