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 올 인하고 있습니까? - 최성욱 (2010-08-07)

사 56:6-7 기도에 올 인하고 있습니까? 100808주일낮예배


사 56:6) 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사 56:7)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오늘도 이렇게 인사하실까요?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고속도로에서 바로 앞을 달리던 아주 낡고 불결해 보이는 트럭에 이런 글이 쓰여 있더랍니다.
‘신선한 상품, 정다운 이웃!’
이럴 때 우리는 기가 막히죠?
아마도 그 회사의 마케팅 슬로건이었던 모양인데 낡고 불결한 그 차의 분위기와는 도무지 맞지 않는 것이죠?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신선한 상품, 정다운 이웃’ 이란 글과 함께 최고의 질이 좋은 상품이 차 안에 실려 있는데 그 차는 더럽고 불결해서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라면 그 차 안에 아무리 최고의 신선한 상품을 가득 싣고 있다 한들 여러분, 그 물건을 사주겠습니까?
아무리 그 물건의 질이 뛰어나도 그 차 꼬라지를 보고는 절대로 구입하지 않겠죠?
이건 아주 지극히 상식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 우리의 삶도 이런 모습은 아닌가? 많이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가장 존귀하신 주님을 내 안에 모시고 살고 있으면서도 세상 사람들에게 비친 내 겉모습은 우중충하고 폐차 직전의 썩은 차 같다면 어떻게 저 불신자들이 우리가 외치는 구원의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주님도 뭐라고 말씀하셨어요?

마 5:16)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는 누가 뭐래도 예에수님의 향기가 피어오르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뿜어내는 예수의 향기에 취해서 내 곁의 불신자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일이 오늘 나에게서 일어나고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려면 오늘 우리 모두가 다 아주 중요한 것에 올 인을 해야만 합니다 그게 뭘까요?

기도, 부르짖는 일입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까?
사 56:6-7) 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나를 믿고 의지하는 자는 이방인들조차도 내가 나의 집 성산으로 인도할 것이며 저들의 부르짖는 기도를 내가 기꺼이 받을 것이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이것을 너희는 명심할찌어다! 할렐루야!
이것이 오늘 본문 말씀의 요지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뭐예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 바로 이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자신의 성전을 가리키시며 ‘만민의 기도하는 집’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늘 엎드려 경배 드리고 예배드리고 있는 하나님의 집, 예인의 성전은 모든 만민들이 누구든지 언제든지 다 나와서 하나님을 향해 마음껏 부르짖을 수 있는 기도의 집인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언제나 기도하는 아버지의 집에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실 기도를 올려드리는 자녀가 되어야만 합니다.
결국 우리 모두는 다 ‘기도하는 습관의 사람이어야 한다.’ 이 말씀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습관들이 있지요? 그 중에 어떤 것은 아주 좋은 습관들이며, 어떤 것은 아주 나쁜 습관이기도 합니다.

지난주 수요일 설교에서 말씀드렸죠?
‘백만 불짜리 습관’ 이란 베스트 셀러를 쓴 21세기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성공전략 전문가인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이런 말을 했다구요.

“실패하는 사람은 모두 다 실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성공하는 사람은 모두 다 성공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습관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의 습관을 따라 배우고 익히면 누구든지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형통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형통케 하는 습관이 있는데 대체로 3가지 공통적인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자기 성찰의 습관입니다.(통찰)
나 자신을 알고, 나 자신을 개혁하고 성숙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고난이나 어려운 문제가 닥치더라도 성공하는 사람들은 원망이나 시비를 하지 않고 자신에게서 먼저 문제점을 발견해 낸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상황 분석의 습관입니다.(분석)
정확한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자신이 서 있는 지점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른 상황 판단을 하기 위해 늘 책을 붙들고 씨름하거나 성공자의 지혜를 임파트하는 일에 바쁜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자기 헌신의 습관입니다.(헌신)
그렇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확신한 일을 향해 자기 자신을 불살랐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이 발견한 가장 가치 있는 일, 그것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특별히 부어주신 은혜인 것을 알고 그 가치에 온 힘과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은 것입니다. 그리고 성공을 열매로 취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습관은 아주 긍정적인 습관이지요?
그런가하면 아주 좋지 않은 습관들도 너무 많지요?
쉬운 예를 들자면, 의자에 앉기만 하면 발을 심하게 떠는 것, 항상 손톱을 이빨로 물어뜯는 것, 또 밥을 먹으려면 언제나 반주로 술을 마셔야 하는 것, 또 남의 돈 가져다가 항상 떼먹고 주지 않는 것, 잠잘 때 이를 가는 것, 입만 열면 남의 험담을 하고 부정적인 말만 내뱉는 것, 이런 것들은 다 아주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문제는 이런 나쁜 습관들이 나도 모르게 내 몸에 배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작은 결론부터 내린다면 우리는 내 속에 자리 잡은 나쁜 습관들은 오늘 이 시간이 지나기 전에 당장 신속하게 잘라내 던져버리고 좋은 습관은 아주 확실하게 뿌리내리고 정착을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에게도 우리가 오늘 반드시 본받아야 할 아주 긍정적인 습관이 있었습니다. 뭘까요?

눅 22:39-30)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 그곳에 이르러 저희에게 이르시되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

여러분! 주님은 어떤 습관을 가지고 계셨습니까?
언제나 감람산으로 가셔서 기도하시는 습관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새벽에, 때로는 한 밤중에 밤을 지새우며 기도하시는 가장 고고한 습관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 습관은 우리 주님을 항상 승리하는 삶으로 이끌었던 절대적인 원동력이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교우 여러분! 오늘 우리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제부터 제가 말씀드리는 기도에 대한 짤막한 몇 가지 말씀들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몇 번이고 무릎 꿇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 이외에 어떻게도 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의 지혜로는 그런 사태에 대처하는데 불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링컨 대통령의 고백이었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믿음으로 발견한 주님의 복음에 들어있는 보물을 파내는 것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기도하고 싶은 마음마저 없다면
우리는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장로교회의 창시자엮던 칼빈의 말입니다.

또 가장 위대한 부흥사면서 설교자였던 스펄전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다면 그 성공 때문에 망할 것이다.”
또 종교개혁자 마틴루터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잘 기도한 자는 잘 배운 자요 많이 기도한 자는 많이 배운 자다.”

또 평생 동안 일만 번의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한 기도의 아버지 조지 뮬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늙어갈수록 기도를 더 많이 하라. 그래야 신령한 일에 냉냉해지지 않는다.”

또 러시아 격언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싸움터에 나갈 때는 한 번 기도하라. 바다에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라 그리고 결혼 할 때는 3 번 기도하라.”
결혼은 전쟁터에 나가는 것보다도, 폭풍치는 바다에 나가는 것보다도 더 어려운 길을 가는 것이라는 말이죠?

또 위대한 신학자면서 성경주석가였던 앤드류 머레이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기도로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탄이 교인들에게서 이 기도의 무기를 빼앗거나 기도의 사용을 제지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절대로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기도는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악한 세력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가장 확실한 능력이며, 하나님의 축복을 내게로 당겨오는 축복의 자동 버튼이기도 합니다.
겔 36:35-37)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무하더니 이제는 에덴동산 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거민이 있다 하리니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 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에도 우리를 위해 천국 창고에 온갖 축복의 선물들을 이미 다 쌓아놓으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누가 가져다 쓸 수 있느냐?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주기를 구하는 자, 기도로 구체적인 축복을 간구하는 자’ 그가 그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된다고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여러분을 위해 내 가장 사랑하시는 내 아버지 하나님께서 천국 창고에 가득 가득 채워놓으신 축복의 선물들을 내가 부르짖는 그 기도를 통해서 이 땅으로 끌어내려 다 쓰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축복도 당연히 부르짖는 자의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저와 여러분의 영혼은 기도의 기름칠을 게을리 하면 결국 기름이 떨어진 등잔같이 그 빛이 꺼져버릴 것이고 계속해서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지배를 받을 때는 활활 타오르는 횃불이 되어 온 땅 구석구석을 그 빛으로 밝히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의 습관이 세워져야할 교우 여러분!
우리 주님을 잘 보십시오.
주님은 어떤 기도에 올 인하셨습니까?
1. 새벽을 깨우는 기도에 올인!
2. 철야기도에 올인!
3. 때로는 금식기도와 산기도로, 더 나아가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서도 오늘 이 시간 다짐함으로 주님처럼 기도하는 습관이 셋업되기를 축원합니다.

교우 여러분! 어제 중앙일보의 오피니언 면에 ‘불안 바이러스가 심상치 않다’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모습이 마치 어느 길을 갈지 선택할 여지도 없이 막막한 사막 한 가운데에 갇힌 형국이며, 여기에다가 경기 불안, 집값 불안, 물가 불안, 정치 불안, 대북관계 불안, 미래 불안까지 온통 이 나라 안은 지금 불안 투성이의 경제 위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경제위기보다 더 큰 위기가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게 뭡니까?

기도하지 않는 위기!
기도가 사라진 영적 위기!
이것은 경제위기보다도 더 두려운 총체적 위기인 것입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고 정치가 어려워도 기도가 살아있는 민족, 기도가 살아있는 성도에게는 어려운 경제는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왜?

온 땅의 경제를 다스리시는 가장 위대한 손,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기도하는 사람들과 언제나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 증거를 볼까요?

며칠 전에 미국 안에서는 정말 훈훈한 뉴스가 전해졌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제도 지금 우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로 쉽지 않은 경제 위기와 절망에 빠져 있는데, 그런데 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미국의 억만장자 40 명이 자기가 가진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구체적으로 사회에 되돌려주는 금액이 우리 돈으로 자그마치 175조원이랍니다.
우리나라 2008년도 예산이 258조원이었고 해마다 늘어났다고 하니까 미국의 억만장자 40명이 사회로 환원시키겠다는 돈은 우리나라 1년 예산의 절반 정도가 되는 정말 엄청난 액수의 금액인 것입니다.

여러분!
과연 이들이야말로 지금 현재 좌절의 깊은 수렁에 빠져 절망하고 지쳐 있는 사람들을 일으켜서 희망의 길로 안내해 주는 천사들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런 위대한 결단을 할 수 있었을까요?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기도로 무릎 꿇는 사람들은 지금 자신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최고의 우선순위, 그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 밤에 강유겸 부목사님이 설교하면서 보여준 영상이 있었죠?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아들에게 가장 큰 소망과 감격을 안겨주기 위해서 철인 3종 경기에 아들을 뒤에 달고, 또 앞으로 안고 달리고 또 달려서 결국 결승점을 통과했던 정말 장한 아버지의 모습이었습니다.

철인 3종 경기가 어떤 경기입니까? 인간의 극한 상황에 도전하는 인간 최악의 경기 아닙니까?
우선 수영으로 3.9km를 헤엄쳐야 해요. 그 다음엔 사이클을 타고 180.2km를 달려야 하구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지친 몸을 끌고 마라톤으로 42.195km를 달려야 하는 경기입니다.
혼자 몸으로도 철갑같은 훈련을 한 선수가 아니면 완주하기도 힘든 경기인데 뇌성마비 아들을 데리고 수영을 할 때는 아들을 고무보트에 태워서 그 보트를 묶은 끈을 자신의 몸에 묶고 헤엄을 쳤구요.
사이클을 할 때는 앞좌석에 뇌성마비 아들을 앉게한 특수 자전거의 페달을 밟아댔구요. 마지막 마라톤 때는 유모차처럼 생긴 기구에 아들을 태우고 뒤에서 그 유모차를 밀면서 42.195km를 달려서 마침내 결승선을 통과해내고 말았습니다.
뇌성마비 중증장애를 가진 사랑하는 아들에게 ‘너는 이 아버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보통 세상 사람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가장 힘든 경기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
이것을 아들의 온몸으로 느끼게 하려한 아버지의 강력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 아버지의 그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경기 내내 아버지 품에 안겨서 3종 경기를 주파는 동안 아들의 얼굴에는 계속해서 기쁨의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는 아들의 눈에서 걈격의 굵은 눈물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 아버지야말로 이 땅에서 가장 위대한 Super - Father 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교우 여러분! 우리에게는 이 아버지가 천 명, 만 명, 억만 명이 한꺼번에 힘을 합쳐도 당해낼 수 없는 진정한 Super - Father 가 계신 것을 믿습니까?
전능하신 내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가장 위대한 수퍼 아버지께서 오늘도 나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부르짖는 것마다 응답해 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렘 33:2-3)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할렐루야!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나를 가장 사랑하시며 나에게 가장 큰 감격을 안겨주기를 원하시는 내 아버지의 분명한 이 약속을 정확하게 강력하게 붙드시기를 축원합니다.

큰비가 그치자, 어떤 사람이 차를 몰고 어느 한적한 길을 달려 내려갔습니다. 구부러진 비탈길을 막 돌아갔을 때, 한 농부가 무너져 내린 창고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차를 멈추고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아저씨, 무슨 일이라도 생겼습니까?”
“지붕이 내려앉아 버렸어요.”
“그럼, 왜 진작 고치지 않고 지금까지 내버려두셨습니까?”
이 질문에 농부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했고, 비가 내릴 때는 비 때문에 일을 할 수가 없었지요.”

교우 여러분! 우리는 사소한 나쁜 행동이나 습관들을 나중에 천천히 고쳐가며 살겠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런 태도가 결국엔 지붕이 무너져 내릴 때까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뒤늦게 후회하지만 이미 시기는 놓쳐버렸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우리 모든 예인들은 이 사람의 새는 지붕처럼 나의 습관이나 행동 중에 미리 다 뜯어서 고치고 수선해야 할 것이 없는지 선명하게 살펴봐야만 할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노아가 방주를 지었을 때는 아직 비가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믿음도 기도도 미리 저축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탄식하며 부르짖는 게 아니라 어려움이 오기 전에 부르짖음으로 그 어려움을 미리 막아낼 수 있는 적극적인 승리의 삶을 오늘 우리는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불신 영혼들이 돌아오는 일입니다. 그리고 천국에서도 상급이 가장 큰 것은 가장 많은 영혼을 구원해낸 성도에게 돌아가는 영광의 면류관인 줄 믿습니다.

우리 예인의 교회는 이제 모두 다 총력을 기울여 내 목장을 개척하고 내 이름표를 단 목장을 경영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보 안에 매주 넣어드리는 ‘예인목장교재’를 활용하셔서 이번 주에도 목장이 동시다발적으로 곳곳에서 개척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그 목장 안에서 또 다시 생명이 낳아지는 번성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이것은 내 부르짖는 기도가 끊어지지 않고 습관처럼 외쳐질 때에만 기필코 이루어질 사역인 줄 믿습니다.

이 가장 무더운 여름철에 모두가 다 영적으로도 느슨해지는 이 여름철에 우리 예인의 성도들은 오히려 더 목적을 두고 더 강력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목장개척을 위해 작정하고 새벽을 깨우셔도 좋겠습니다.
아니면 하루 중에 한 시간이라도 작정하고 성전에 나와 기도하셔도 좋겠습니다.
그것도 어렵다면 내 가정, 내 일터에서라도 짧은 시간을 구별해놓고 목장개척을 위한 기도만을 특별하게 드려보시기 바랍니다.
이 간절한 열망의 놀라운 응답의 구체적인 열매가 우리 예인 교회 안에서 비온 뒤의 우후죽순처럼 곳곳에서 솟아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나 주님과 함께’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