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의 은혜(송구영신) - 최성욱 (2010-12-31)

창세기 1:1-5 첫째 날의 은혜 101231송구영신예배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창 1: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창 1:4)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창 1:5)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과연 어디로부터 오는 걸까요?
1.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선물이고,
2. 이것은 나의 밖의 어떤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새해는 바로 우리의 마음속에서 오는 것입니다. 주께서 거하고 계신 우리 마음 한 가운데서부터 새해 아침은 밝아 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인들은 어김없이 새해의 소망을 하얀 종이 위에 펼쳐놓구요.
작곡가는 새해의 소망을 5 선지 위에 그려대구요. 그리고 화가들은 새해의 소망을 캔버스 위에 옮겨놓습니다.
그리고 우리 예인들은 새해 축복의 그림을 믿음의 심령 안에 그려야 할 줄 믿습니다.

오늘 새해 벽두에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1. 뒤에 것을 확실하게 지워버려야 합니다.
화가들은 아무리 좋은 그림의 잔상이 떠올랐어도 절대로 그대로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지 않습니다. 반드시 그 전에 하는 일이 있는데 뭐지요?
예, 더럽혀진 빠레트를 아주 아주 깨끗하게 씻어내는 거지요. 할렐루야!

우리들의 삶의 안쪽에 쌓여있는 부정적인 것들, 한 마디로 혼돈입니다. 무질섭니다.
창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내 혼돈과 무질서, 즉 좌절과 분노, 미움, 슬픔, 실패의 기억과 상처, 이 모든 것들이 범벅이 되어 있는 혼돈, 여러분, 이런 부실한 땅 위에는 집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두움이 짙게 드리운 곳에서는 생명이 살 수가 없습니다.
살아있는 그림을 깨끗한 백지에 그리기 위해서는 빠레트와 붓을 먼저 깨끗한 물로 씻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저와 여러분의 새해의 축복의 그림을 깨끗하고 정확하게 그리기 위해 내 속의 혼돈에 속한 것들을 이 시간 가차 없이 다 던져 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삶의 팔레트를 깨끗이 씻어내는 이 아침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말씀으로 축복을 받겠다는 작정을 확실히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혼돈된 땅을 깨끗이 정리하신 후에 그 위에 말씀으로 땅을 창조하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창 1:3-4a)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은 것, 이것은 축복에 속한 것입니다. 새해에는 이 축복에 속한 것들이 우리에게서 강력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순종하는 믿음이 보시기에 좋았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을 부으셨습니다.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할렐루야!

또 하나님은 다윗의 정한 마음이 보시기에 좋으셨습니다. 그래서 신장이 뛰어난 형들을 다 제하고 그를 택하셔서 하나님의 축복이 흐르는 나라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경우보다 더 감사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요 그 자체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너무나도 좋은 축복의 사람들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말씀의 축복이 따라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들로 번성케 하라!
이 모든 창조물들이 사실은 다 자녀인 우리를 위해 부어주신 섬세하신 축복들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가 이 새해벽두에 이 찬양을 부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한없는 축복을 우리게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이 찬양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확실한 믿음의 걸음으로 당당히 나아가십시요!

창 1:5)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저녁이 지나면 반드시 찾아오는 것이 아침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확실한 희망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밤이 깊어도 아침은 반드시 오는 것입니다. 이 아침은 우리 희망의 시간이에요.

저녁에 울음이 기숙한 가정들이 여기도 많이 있잖아요?
그리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찾아오리라!
아침에는 기쁨이 찾아오리라! 할렐루야!
하나님의 축복의 사이클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은 축복이 있습니다.
한 밤에 이슬을 맞은 꽃은 새 아침의 햇살이 비출 때 활짝 피어날 것입니다.

미국에서 30대에 100만 장자가 된 폴 마이어라는 박사가 있습니다. 그는 강의 시간에 사원들에게 빈 종이를 나눠주고 거기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쓰라고 했습니다. 몇몇 사원들은 "소원을 쓰면 누가 이루어 주냐?" 빈정거리면서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소원을 쓴 사원들에게는 그것을 아침마다 읽고 눈으로 이뤄지는 그림을 마음에 그리고 하루를 출발하라고 했습니다.
몇 년 후에 조사해보니까 그 사원들의 80%가 다 그 목표를 이루었더라는 것입니다.
그 통계를 좀 더 자세히 나눠봤더니요.

인생을 목표 없이 사는 사람이 60%,
헛되이 낭비하는 사람이 27%,
목표를 생각만 하고 사는 사람이 10%,
목표를 세우고 믿고 행동하는 사람이 3% 라는 정확한 데이터를 내놓았습니다.
여러분! 이 지구땅의 역사는 바로 이 3%의 사람들이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나안 땅을 목표로 품고 믿은 사람, 여호수아 갈렙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목표를 잃은 사람들은 모조리 다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우리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우리를 강력하게 이끌어갈 살아있는 목표, 비전을 붙들게 될 줄 믿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하루 세 번 외쳤다고 합니다.
"나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내 속에 살아계신다.
나는 진실로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나는 나에게 힘주시는 주님을 통해서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할렐루야!
이 외침을 큰 소리로 해볼까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지금 새해 새 아침을 맞으면서 여러분의 마음의 도화지에는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까?

먼저 주님의 얼굴을 그려보세요. 그리고 주님의 정확한 약속의 말씀을 내 약속으로 확실하게 붙드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똑똑히 말씀하십니다. 들어보세요!

렘33:2-3)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 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할렐루야!

이 말씀대로 2011년 한 해 동안 꿈꾸고 그리고 부르짖는 일마다 강력한 응답이 임하실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