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주님을 만나고 있습니까?(대림절#2) - 최성욱 (2010-12-04)

눅 2:25-29, 36-38 날마다 주님을 만나고 있습니까?
101205주일낮예배

눅 2:25-29, 36-38 날마다 주님을 만나고 있습니까?
101205주일낮예배

눅 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눅 2:26)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눅 2: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눅 2: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눅 2: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눅 2: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그가 출가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눅 2:37) 과부 된지 팔십 사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눅 2: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

오늘도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날마다 주님 만나세요!

오늘 우리는 대림절 둘째 주일을 맞았습니다.
대림절은 성탄절 전의 4 주간을 말하고, 주님의 오심을 믿음으로 준비하며 기다리는 거룩한 절기가 대림절이라했죠?

이 앞의 대림절 화환을 다시 보세요
보라색 첫 번째 초와 두 번째 초에 불이 두 개 붙여져 있죠? 보라색은 기다림을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의 간절한 마음입니다.
이제 다음 주일에는 우리의 기다림의 보라색 초가 셋, 넷으로 늘어갈 것이구요. 성탄절 이브에는 이 중앙에 있는 주님의 초에도 불이 붙여질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미 오셨잖아요. 그리고 죽으셨다가 부활하셔서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을 영접하는 순간에 우리 안에 들어와 우리와 함께 거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번 성탄절을 맞이할 때, 어떤 주님을 기다려야 하는 겁니까?

아직, 주님을 만나지 못하신 분은 내 안에 오늘도 간곡히 들어오시기를 원하시는 그 주님을 만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주님이 내 안에 들어와 계신 분은 이 땅의 구원을 완성하시고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시 위해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 영광 중에 오실 그분을 오늘 우리는 기다려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 모두의 대림, 기다림입니다.

그런데 그 기다림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로 오늘 본문 속에 그 정확한 모델이 있습니다.
두 분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그 첫 번째 모델은 시므온이란 선지자입니다.
눅 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특별히 이 구절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시므온이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바로 이 구절입니다.
아직 성인이 안 된 예수님, 보통 아이나 다를 바 없는 어린 아기 예수를 보고 “이분이 메시아이시다!” 외쳤던 것은 오직 시므온과 안나 뿐이었습니다.
놀라운 영적통찰력인데 이것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왔을까요?
이 질문에 답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제 또 한 사람의 모습을 보실까요?
눅 2:37-38) 과부 된지 팔십 사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

결혼하고 7년 만에 홀로 되어서 84년을 성전에서만 지낸 안나라는 여인이 아기 예수가 메시아이신 것을 사람들 앞에서 선포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이 두 사람, 시므온과 안나는 다른 사람들이 느끼고 볼 수 없었던 것을 깨달았고 볼 수 있었고 확신 속에 외칠 수 있었습니까?

그 답은 하나,
저들은 오랜 기간 동안 하나님과 만나는 친밀한 교제의 시간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시므온은 성령께서 늘 그 위에 머물러 있는 영적 충만한 일군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나는 주야에 금식을 하면서 84년을 기다려왔는데, 제가 지난 수요일 설교했잖아요?
‘안나는 84년 동안을 정말 지루하게 하루하루가 고달프게 기다려 왔을까요? 아니면 84년을 마치 하루처럼, 설레임과 기대 속에서 기다려왔을까요?” 답은 뭐지요?

예, 안나는 언제 오실지 모르는 메시아를 하루 하루 힘겹게 지루하게 탄식하며 기다려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늘은 오실 거야. 하나님의 약속은 틀림없이 이루어지니까. 오늘 오실 때 나는 어떤 모습으로 맞이할까? 내 이 옷차림으로 괜찮을까? 더 기쁘게 맞을 방법은 없을까?” 새로운 궁리를 하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기다려 온 것이 84년이란 긴 세월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 설교의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날마다 만나는 자는 하루의 삶이 절대로 지루해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날마다 만나는 자는 기쁨을 잃어버리려고 몸부림을 쳐도 절대로 그 기쁨을 잃어버릴 수가 없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는 자는 고난 속에서도 절대로 탄식할 수가 없는 자가 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늘 경험하는 자에게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위로와 소망이 언제나 넘쳐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성령이 언제나 그 위에 머물러 있던 시므온은 행복 속에서 그렇게 기다릴 수 있었고, 안나도 기쁨과 설레임으로 메시아의 오심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기다림의 성공적인 모델입니다.
이 두 사람은 지성소 안에 늘 머물러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여러분!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요구하는 기도의 세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더 가까이 나아오라” 할렐루야!

또 성경 속에서 계속해서 보여주는 인간의 모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떠나는 순간부터 인간은 ‘영적혼돈’에 빠지는 존재‘ 라는 것입니다.

오래 동안 예배를 드리고 헌신해 왔어도 주일만이 아니라 평일의 삶속에서는 예배가 없고 말씀 묵상하는 시간이 없고 기도하는 시간이 없다?
그러면 일주일 내내 혼돈에 빠져 살다가 주일날 교회 와서 조금 회복하고는 돌아가서 더 깊은 혼돈 속에 빠져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은 혼돈의 누적입니다!

그러면 이런 악순환을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이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계신 보좌 앞으로, 은밀한 지성소 안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 오래도록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모세가 엎드렸던 바로 그곳에, 주님이 늘 엎드리셨던 감람산 언덕 그 돌 바위에,
오늘 나도 거기 엎드려 있어야 합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지성소 안에 계속해서 머물러 있으라는 말씀은 세상 일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교회만 와서, 기도하는 자리에만 평생 동안 엎드려 머물러 있으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지성소의 기도는 성전에서도 할 수 있고, 나의 골방에서도 할 수 있고, 우리 삶의 일터 속에서도, 일하는 현장에서도 얼마든지 지성소 안에 머물러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보세요. 주님은 새벽 미명에 엎드리시고 하루 종일 온 땅을 두루 다니시면서 일하셨잖아요?
바로 그 모습이 우리가 추구해야할 지성소 기도의 가장 정확한 모델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성소의 기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기도’ 인 것입니다.

여기 이 그림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목적은 우리를 늘 하나님 앞에, 지성소 앞에 두고 항상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에덴동산에서 원죄로 인해 깨어지면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는데 그것이 바로 뭐예요?
하나님의 지성소에서 떨려나온 것입니다.

그때부터 인간은 혼돈의 반복 속에 빠져 살게 되었고, 끈질긴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이삭, 야곱, 요셉을 거쳐 애굽에서 하나의 큰 민족이 되어 일어서게 하셨지요?
그런데 문제는 저들은 애굽에서 영원히 살 자들이 아니었기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들을 출애굽 시키신 하나님의 계획은 저들을 광야에 두시려는 게 아니었죠?
광야는 훈련의 장이었고, 가야할 땅은 바로 가나안 땅,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져야 할 바로 그 땅이었습니다. 그곳은 성지였고, 거룩한 땅이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 왕에 의해 드디어 성전이 세워졌지요?
그런데 왜 여기가 아직도 종착역이 아니고, 성소와 지성소를 거쳐서 하나님의 보좌 앞까지 나아가야 할까요?
이제부터 영적인 의미를 풀어가 볼까요?

모든 인간은 주님을 영접했다면 영적인 애굽에서도 탈출을 해야 합니다.
죄악 된 세상과 짝했던 것, 오래 동안 인박혀 살던 것, 수도 없이 넘어지면서도 또 넘어지고 후회하는 것들로부터 완전히 뛰쳐나와 출애굽 해야 합니다.
그러나 출애굽해도 아직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광야의 시련이 계속 닥쳐오는데 이 시련을 잘 견뎌내야 하나님의 축복의 땅으로, 거룩한 땅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도 또 종착역은 아니죠?
그 땅 안에서도, 성전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여기도 아직 끝이 아닙니다.
여기 보시는 것처럼 성전 안에는 이방인의 뜰도 있고, 유대인 여인들의 뜰도 있고, 유대인 남자들의 뜰도 있습니다.
뜰이라는 것은 거기를 넘어서서는 안 되는 금령의 선입니다. 그 안에 있는 성소와 지성소 안에는 누구만 들어갑니까?
제사장과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확연하게 갈라놓은 성소의 휘장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순간 완전히 위로부터 두 동강이가 나면서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만 부르면 지성소 안에까지 들어가 하나님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 이후의 세대는 모든 성도가 다 예수의 이름을 들고 저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제 우리의 신앙, 내 믿음의 현 거주지는 어디여야 합니까?

우리는 성전 뜰 안에만 머물러 있는 존재가 아니라 지성소 안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 내 환경이 어떠하든지 영원한 기쁨과 감격을 누리며 살아야 할 존재인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 거주지, 현주소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현주소가 하나님의 성전 안이라는 것은 하나님과 주고받는 은밀한 대화, 하나님의 깊은 속마음을 읽어내고 고백하는 것, 감동을 주실 때마다 즉시즉시 순종하는 일, 종이 한 장을 드는 것도 내 힘이 아닌 내 속에 계신 주님의 힘으로 드는 삶을 사는 것으로 분명하게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 인간의 몸으로 오셨지만 늘 지성소 안에 머물러 계셨던 주님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분에게는 긍휼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겸손과 온유 인내 충성 절제의 모습이 있었고, 이것이 주님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도 하나님의 지성소 안에 늘 머물러 있는 성도들의 모습에서 똑같이 드러나고 있어야 할 증거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열심히 예배드리고 은혜 받고 눈물 흘리고는 나가서 세상 것 여전히 탐하고, 정욕의 일에 또 가서 쓰러지고, 사랑해야 할 자인데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며, 내 생각과 맞지 않으면 언제든지 싸움도 불사하는, 내 고집은 절대로 포기하지 못하는 이런 모습이 나에게 있다면?
우리는 아직도 여전히 성전 뜰만 밟고 있는 부족한 자들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주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며 지성소의 은밀한 곳을 향해 더 가까이 나아가 주님을 직접 만나고 느끼는 이 경험이 절박하게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가 경험했던 저 삼층 천까지, 모세가 40일 주야 하나님을 대면하고 엎드려있던 바로 그 자리로, 겸손히 엎드리며 나아가야 합니다.
거기서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주신 말씀대로 어떤 방해와 난관도 물리치며 반드시 순종으로 이행할 때에 그리고 이런 삶이 계속해서 내 안에서 지속될 때,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과 한 치의 거리가 없이 동행하는 삶,
바로 지성소 안에 머물러 있는 삶을 살게 되는 줄 믿습니다.

“지성소로 나아오라!”
“나의 보좌로 더 가까이 올라오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과 소원해진 자리를 즉시 털고 일어나 성경을 다시 펼쳐 읽고 침묵하면서 하나님을 속속들이 경험하는 더 깊은 임재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또렷하게 말씀을 주십니다. 내가 분명히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소박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그러면 저와 여러분, 우리가 시므온과 안나같은 영적인 하나님의 대사를 행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이 찬송 잘 아시죠?
한 번 함께 불러볼까요?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하리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작년에 제가 가봤던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수도 셀 수 없는 유대인들이 학살을 당한 현장인데요.
사람들의 머리털을 잘라내 짠 모직물부터, 죽은 자들이 신었던 신발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은 것이나 가스실을 포함해서 1000명을 한꺼번에 살인할 수 있는 살인 공장은 지금도 그 곳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서 도무지 믿겨지지 않는 글을 보게 됩니다. 누군지 모를 기독교인이 한 쪽 벽에 새겨놓은 글인데 이렇게 써 놓았습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여러분! 지금도 그 방에 들어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당장 머리 위에서 독가스가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착각이 생겨 온 몸에 힘이 빠지는 그곳에서, 실제로 고통과 두려움 속에 죽음을 당하며 만신창이가 되어 있던 참담한 삶 속에서 어떻게 이런 고백의 찬송이 터져 나올 수 있겠습니까?

이 저주의 지옥 같은 수용소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이라니 이게 있을 수 있는 말입니까?
그런데 또 다른 곳에도 이런 글자가 선명하게 쓰여 있었습니다.

“God is here!(하나님은 여기에 계십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정말 가슴이 뭉클하지 않습니까?
가장 고약한 고통을 당하는 현장 속에서 어떻게 이런 기막힌 고백이 나올 수 있었습니까?

그 참혹한 죽음의 현장, 사방이 죽음의 철조망으로 가로막힌 담벼락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다 형용 못 하네”
“하나님은 여기에 계십니다!”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여러분! 시므온과 안나는 지성소 안에 늘 머물러 살던 종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이 땅에 주님이 오신 것을 최고 종교지도자들이었던 대제사장, 제사장들, 서기관들보다 먼저 알 수 있었습니다.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의 나아오심을 품에 안고 축복을 선포했으며, 안나는 감격 속에 아기 예수가 바로 메시아로 오신 것을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든 예인의 교우들도 언제나 하나님의 지성소 안에 머물러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임재는 내 삶 속에서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뿌리입니다.
그 지성소 안에 우리는 계속해서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나의 성품이 바뀌고, 내 속에 하나님의 긍휼이 덮여지며, 그분의 은사가 부어지고, 우리의 비전을 이룰 전능자의 능력이 부어짐으로 이 온 땅을 하나님의 뜻으로 회복시켜 나가는, 살아있는 이 시대의 시므온과 안나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든 예인들이 계속해서 하나님과의 만남의 자리인 지성소를 사모하며, 계속해서 그 보좌 앞으로 나아가, 거기 영원토록 머물러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능력으로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을 선포하는 증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내 사랑하는 불신자 친구들, 저들을 이번 성탄절에 예인의 성전으로 반드시 인도해내고, 내 목장을 확실히 세우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나 주님과 함께’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