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충만합니까? - 최성욱 (2010-11-13)

행 11:19-24 성령 충만합니까? 101114주일낮예배

행 11:19)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는데
행 11: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행 11: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행 11: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행 11:23) 저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니
행 11: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오늘도 이렇게 인사해야죠?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성령충만 하세요!

여러분! 세상을 바꾸는 종들이 도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먼저, 어제까지 치른 저의 어머님 장례에 여러분 모두가 다 큰 위로와 격려를 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목자된 것이 저는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럽고 감격스럽습니다.

목회자가 강하지만, 사실은 여러분과 똑같은 약한 부분이 있는 인간입니다. 저두요. 어머니가 진짜 보고 싶을 땐 ‘엄마’ 라고 애들처럼 부르기도 하구요.
그 엄마에게 얼굴을 비비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장례를 치르면서 어머니의 사랑이 새삼스럽게 가슴에 와서 꽂히는 순간엔 흐느끼며 숨죽여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목회자다 보니까 크게 통곡하고 울 수도 없더라구요.

91세의 연세로 마지막 6 년여의 시간들은 주로 병상에서 고생하시다가 하늘나라로 가신 어머니, 단지 요양병원의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 때문에 멀리 김해까지 어머니를 포기하듯 내려 보냈고 거기다가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장례 기간 동안 계속해서 아릿하게 짓누른 너무 가슴이 아픈 회개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정말 열심히 수고하시는 우리 교우들이 곁에 계시니까 목사로서 눈물 하나도 제대로 흘리지 못하고 참고 참다가 시신을 화구에 안치하고 교우들이 휴게실로 내려간 후에 정말 어디서 갑자기 감당 못할 눈물이 솟구쳐 쏟아지는데 그 이유는 문득, 옛날에 있었던 한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침에 학교에 막 가야 할 시간에, 갑자기 어머니가 회초리를 들고 저를 때리시면서 제 책가방을 아궁이 속으로 던져 넣는 거예요.
그때 저는 엄청 놀랐습니다.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울었습니다. 용서를 싹싹 빌면서...
회초리가 아픈 것도 아픈 거였지만 제 소중한 책들과 책가방이 불 속으로 던져지는 게 너무 안타까워서였어요.

왜 제 가방이 불 속에 던져졌느냐 하면,
그 전날 친구하고 늦게까지 좀 지나치게 놀다가 밤에 잠에 곯아떨어지고는 아침에 뒤늦게 일어나 그래도 숙제는 해 가야겠기에, 개발 세발 글씨를 써버렸는데 숙제를 검사하던 어머니가 다짜고짜 책가방을 아궁이속으로 던져버린 거예요.
다행히 그 아궁이가 불이 꺼진 아궁이였기 때문에 책가방과 책은 싹싹 빌며 무사히 건져낼 수 있었지만 그때 받았던 강력한 쇼크가 저를 지금의 자리와 위치까지 지배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리 급해도 대충해서는 안 된다!’
이 사실 하나를 몸으로 아주 확실하게, 뼈저리게 느끼도록 어머니께서 심어주신 것이 저를 오늘의 목회자로 만들었고 또 목회를 비롯한 모든 일을 얼마나 성실하게 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붙들어준 나의 시금석이었다. 이것이 생각나면서 감사의 눈물이 겉잡을 수 없이 쏟아지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제 아우가 금요일 저녁 모든 문상객이 다 돌아간 조용한 시간에, 불쑥 저를 보며 한 얘기였어요.
“난 이제 정말 고아가 돼버렸어 형!” 그래요.
3년 전에 암 병으로 자기 아내를 먼저 천국으로 떠나보낸 아우였는데, ‘잘 봐 난 마나님도 없지 아버지 돌아가셨지 오직 단 하나 어머니밖에 없는데 이제 그 어머니까지 돌아갔으니 자식들은 있지만 난 정말 불쌍한 고아 아니야?“ 그러는 거예요.
그러고 보니까 정말 제 아우가 외로운 고아인 그런 거예요.
그런데 무심코 넘겨버린 이 얘기가 어머니의 시신이 회구로 들어가는 순간 갑자기 제 아우가 소리쳐 통곡을 하는데, 그 아우를 또 그의 아들 녀석이 부둥켜 안고 울면서 그러는 거예요.
“아빠, 나도 지금까지 잘 참고 견디고 있는데 아빠가 이러면 어떡해?” 그러면서 붙들고 같이 눈물을 쏟네요.
그러고 보니까 그 조카 녀석은 작은 아버지인 저보다도 더 불상한 거예요. 작은 아버지인 저보다도 훨씬 일찍 자기 어머니를 여읜 정말 가슴 아픈 아이였어요.
그래서 동생 부자의 모습이 딱해서 제 눈에서도 눈물이 쏟아지는데,
문득 한 순간 저도 그 생각이 드는 거예요.
“아, 이젠 나도 따져보니 고아가 된 거구나!”
그렇잖아요? 아버지, 어머니가 없으면 뭐예요?
고아지요.
제가 고아가 됐더라니까요.

그런데 그러고 보니까 우리 교우들 중에도 연세가 높으신 분들은 다 고아드라니까요.
여러분 중에 벌써 아버지 어머니 다 여의신 분,
고아맞지요? 그렇죠?
그런데 거기다 짝들까지 먼저 세상을 떠나보냈다?
이거 정말 딱한 분들이예요.
그래서 ‘이제 나도 고아가 됐다’ 느낀 그 순간에 제가 마음속으로 아주 굳게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 교인들 중에 이렇게 고아가 된 분들은 더 각별하게 더 따뜻하게 사랑해드려야겠구나!” 할렐루야!

여러분! 성령 충만한 게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그분의 사랑이 충만 한 것, 이게 성령 충만한 것이 아닙니까?
남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내 뼈가 저리고 내 살이 떨리도록 진하게 느끼는 구체적인 느낌,
이것이 성령님의 충만, 애끓는 동정의 마음입니다.

여러분!
바나바는 한 마디로 성령의 동정이 충만한 일군이었습니다.
남의 아픔을 나의 더 큰 아픔으로 부둥켜안고 눈물 흘리고 쓰다듬어 줄 수 있는 마음,
이것이 성령님의 마음이요 성령님의 충만인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초대교회는 바나바 한 사람 때문에 부흥했다고 해도 절대로 틀린 말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말합니다.
“초대교회 부흥은 사도 바울 한 사람 때문에 이루어졌다. 그가 없었다면 초대교회는 존재할 수 없었다. 그래서 사도행전은 바울행전으로 불러야 한다.”

맞습니다. 저도 거기에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바울이 없었다면 초대교회의 부흥과 확장은 이뤄지기가 정말 어려웠을 거예요. 맞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그럴수록 바나바의 소중함은 더 크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습니까?

바나바가 없었다면, 바울이란 인물이 과연 초대교회 속에 정상적인 일군으로 나타나고 세워질 수 있었겠습니까?
바나바 없이 바울 스스로 혼자 그런 거인으로 설 수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바울이 그런 강력한 일군으로 세워질 수 있었던 건, 이건 누가 뭐래도 바나바, 더 큰 한 사람의 커다란 사랑 때문이었고 헌신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의 명예와 권리마저도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을 위해 기꺼이 포기하고 내려놓을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나바의 강점이었고 근본적으로는 바나바의 마음속에서 역동하신 성령님의 놀라운 역사였습니다.

교우 여러분!
본래 바나바는 예루살렘 교회의 아주 소중한 일군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예루살렘과는 멀리 떨어진 곳, 거기다가 유대인들보다는 헬라사람들이 더 크게 진치고 있는 안디옥의 헬라사람들까지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인이 되는 일들이 놀랍도록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교인들이 늘어남으로 인해 그 교회를 더 능력 있게 더 조직적으로 섬기고 다스려 줄 일군이 필요했는데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 마음속에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며 지적한 일군이 바나바였습니다.
왜냐? 바나바야말로 이 일을 아주 훌륭하게 행할 능력과 조건을 갖춘 일군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도 바나바의 면면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까?
행 11: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여기서 3 가지를 얘기하고 있지요?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었다.
바나바는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바나바는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이 세 가지를 말하고 있는데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것은 하나입니다.
그가 성령으로 충만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가 성령충만 했고, 그래서 착했고, 그래서 믿음도 충만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 가지가 아니고 하나,
오직 성령 충만했던 거예요.

여러분! 사랑, 사랑, 어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성령이 충만하면, 내 속에 성령님의 동정의 마음이 충만히 채워지고 부어져 있으면, 나는 모든 사람에게 착한 사람이 되고 믿음도 충만해지고 기적적인 일들도 행하는 일군이 되는 줄 믿습니다.
오늘 예배를 드리고 계신 교우 여러분!
다시 한 번 나를 내려놓고 진실하게 돌아보십시오.

나는 정녕 성령이 충만한 사람입니까?
그래서 사람들에게 착함이 드러나고 선함이 드러나고 동정이 드러나고 긍휼이 드러나고 기적적인 믿음의 능력까지 온전히 나타나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우리가 자유롭지 못할 때, 정말 이 문제의 해결의 길은 어디에도 없을까요?

그러나 정답은, 이 질문 앞에 나의 모습이 지금 정녕 자유롭지 못해도 나에게 해결의 길은 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해결의 길은 있습니다.
성령님을 직접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을 섬세하게 느끼고 누리는 것입니다.
그분의 임재를 나의 모든 촉각으로 경험하고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에게서 아주 강력한 하나님의 마음이 사람들을 향해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될 때 나보다 어떤 것을 뛰어나게 잘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시기하고 배 아파하고 경쟁하고 질투하는 게 아니라, ‘정말 당신 잘 한다!’ 기꺼이 박수 쳐주고 다른 사람들을 향해서도 ‘이 사람은 진정 이것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라고 그를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나보다 못하는 것이 있는 사람마저도 격려해서 그를 좌절과 낙심의 자리, 무너져 있는 자리에서도 일으켜 세워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성령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으로 충만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임재며, 이것이 성령님의 충만입니다.
그러면 나도 바나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도 바울 같은 일군을 찾아서 세워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 바나바처럼 나에게서 나타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예배를 드리고 있는 여러분 모두가 다 바나바와 같은 예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그 길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제 바로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알파의 성령체험주말수양회가 열려집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대부도수양관에서 다른 거 다 내려놓고 오직 하나,
성령 하나님을 경험하며 느끼며 누리는 소중한 시간의 연속들, 성령체험수양회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성령님을 감지하는 게 좀 모자랄지라도, 더 나아가 나는 정말 이 방면엔 전혀 문외한일지라도,
그저 그 자리에 함께 있기만 하면 어느 순간 나에게도 강력하면서 섬세한 성령님의 임재가 기름 부어지는 정말 소중한 순간의 수양회가 이번 주 주말에 우리 앞에 베풀어지고 열려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나도 바나바처럼, 정말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격려해 주고 넘어진 자를 찾아내어 일으켜주고 저들이 똑바로 서는 것을 내가 높아지는 것보다 더 기뻐할 종이 되기를 원하신다면,
한 가지 결단만 하시면 됩니다.
어떤 결단?

예, 주말수양회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성령주말수양회를 사모하시고
그 시간에 거기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거기 내가 있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알파 15기에 참여하고 있는 분은 물론이고 이미 세례를 받은 분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의 작정을 하십시오.

그리고 결정했다면 아침마다 이번 한 주간은 한 끼씩은 금식을 하며 기도하고 부르짖어 보세요.
그리고 이번에도 분명코 전과는 더 큰 역사를 행하실, 성령 하나님이 강력하게 역사하실 그 자리로,
내가 사모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 성령님, 절대로 나를 실망시키지 아니하시고 나를 찾아오셔서 내 속에 찾아오셔서 위대한 역사를 행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나에게는 단지 하나,
아주 단순한 결정을 하는 것, 이것입니다.
사탄이 아무리 나를 훼방하고 방해 공작을 해도, 그리고 그날 아무리 나에게 중요한 일의 계획이 있어도 무조건 나는 그 자리에 참여하겠다!
이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결정하면 참여하는 과정도 주님의 성령께서 섬세한 손길로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성령님이 약한 자를 바라보시며 흘리시는 눈물, 그 눈물을 오늘 나도 흘려보기를 원하지 않으십니까?
그분의 동정의 눈물을 나도 내 가슴 속 가득히 채워보기를 나도 원하지 않으십니까?

그래서 나도 바나바처럼, 나의 경쟁자마저도 경쟁자로 여기는 게 아니라 그를 나보다 더 존귀한 자리에 세워주고 기꺼이 다른 사람 앞에서 그를 추천하고 세워주는 이 기막힌 경험을 지금 내가 바나바처럼 해보기를 원하지 않으십니까?

원하신다면, 지금 주보를 여십시오.
그리고 주보 안의 첨부물 중에서 알파주말수양회 참가신청서를 꺼내십시오.
그리고 내 이름을 거기에 당장 쓰십시오.
그래서 내 속에서 성령 하나님이 강력하게 꿈틀거리시는 그 위대한 경험을 내가 느끼고 누려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나를 통해서도 기막힌 일군이 세워지는 바나바의 감격을 내가 누려보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성령주말수양회가 앞서 행했던 모든 수양회보다도 더 섬세하면서 더 강력한 하나님의 터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그래서 내가 바로 그 역사의 중심에 선 완벽한 증인이 되어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이제 우리 다 함께 찬양하고 기도해 보십시다.

‘모든 짐 내려놓고 가는 주 앞에 목마른 예배자’ 찬양과 통성기도>

교우 여러분!
사람은 제일 먼저 착해야 합니다. 성경이 착하다는 것은 하나님이 보실 때 온전한 성품인 것입니다.
착하디착하게 그저 모든 것 다 손해보고 다 내어주기만 하는, 그래서 모든 손해에 피해를 당하고 파괴를 그저 끌어안기만 하는 그런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왠지 나도 모르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사람,
어쩐지 모르게 그저 가까이 가서 함께 있고 싶은 사람,
그의 얼굴을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한 사람,
이것이 good man, 착한 사람,
성령의 충만한 사람의 구체적인 이미지인 것입니다.

이런 일군들에게는 사람들이 달라붙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군들에게는 달라붙어도 충성된 일군들이 달라붙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곧바로 주위의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역사를 행하는 일군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번 주말수양회가 은혜를 사모하시는 모든 예인들로 차고 넘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강력한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경험하는 수양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