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6:15)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느 6:16)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오늘도 이 인사 하셔야죠?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이야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정적인 면에서 뛰어난 것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이야깁니다. 사랑의 동산의 섬기미 목사님 중의 한 분이 예리한 통찰력을 가지고 쓰신 기가 막힌 가십인데요. 이것을 들으며 우리의 냄새나는
부분들을 솔직하게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한국은 정말 무서운 나라다. 잘 먹고 잘 사는 대 재벌의 아들들, 정치인과 그
아들들, 연예인은 물론이고 힘 잘 쓰는 프로 운동선수들조차 줄줄이 탈락하는 그 어려운 징병검사를 가뿐히 통과한 60 만이 넘는 초
정예군(?)을 가진 무서운 나라다. (힘 가진 가정의 자제는 다 떨어지는 군대를 다녀 온 분들은 다 초정예군사들이라는
말입니다.)
H.O.T가 중국에 1천 만 명의 회원을 거느린 팬클럽을 만들었다. 무서운 일이다. 한국에는 H.O.T 수준의
그룹이 널려있는데... 이들 모두가 중국에 진출한다면 중국을 장악하는 일쯤은 시간문제가 아닌가! 아아... 가슴이
벅차오른다... 새천년은 한국의 시대가 될 거라던 말들이 헛소리가 아니었던 거다. 한국에 태어나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든다... 어흑!
한국은 정말 무서운 나라다. 한다면 하는 나라다. 건국신화에도 나오는 "음주가무"를 살펴보자.
술... 후후후. 고급양주 스카치위스키는 영국하고도 스코틀랜드가 주산지이지만, 최대 소비국은 한국이다...
예로부터 한국인은 막걸리를 대접으로 마셔왔다... 양주라고 다를 쏘냐!
영국의 술집에서 한국인이 위스키를 한 병
주문하면 난리가 난다. 왜냐 ? 한 잔, 두 잔으로 팔아 봤어도 병으로는 팔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얼마를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거기다가 그걸 숨도 돌리지 않고 가볍게 비우면 술집 안이 뒤집어진다... 그리고 한 병 더 추가하면 기절을
하고, 마지막, 서비스로 폭탄주 시범까지 보이면 다음날 현지신문에 난다...
노래... 크크크. 노래방이 처음
생겼을 때... 한국인은 물 만난 고기였다. 그로부터 한국은 전 국민이 가수가 되었다... 노래 못하면 간첩, 아니
"왕따"다. 옛날에는 길거리에서 TV 리포터가 마이크를 갖다 대면 피하기 바빴지만, 이제는 다르다. 오히려 리포터
손에서 마이크를 뺏어들고 시키지 않아도 자원해서 노래 좀 하면 안 되겠냐고 묻는다.
"의식주"를 한 번 보자.
케이블 TV에서 슈퍼모델들 나오는 패션쇼를 볼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강남, 압구정 거리마다 슈퍼모델이 넘쳐난다.
세계 최신유행의 같은 패션, 같은 화장을 한 같은 얼굴의 슈퍼모델들이 넘쳐나는 거리를 보면 외국의 유명 모델들도 울고
간다.
사는 집은 또 어떤가? 너른 벌판이 있고 거기다 ‘집’을 지으라는 정부의 말 한마디가 떨어지기만 하면,
오래도 안 걸린다. 뭐 산이라 해도 상관없다. 눈 깜빡할 새에 밀어내고 1년 안에 거대한 아파트 수 백 만 채가
지어진다. 빌라나 맨션 같은 것쯤은 두어 달이면 끝난다. 감동적이고도 무섭다.
세계최고를 달리는 것들을 보자...
휴대폰 보급률 세계 1위! 혹시 아직도 안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봐 연일 광고를 때려댄다. "스무 살의
티티엘..." "막 걸리니까 걸리버지예!" 집사람 빼고는 다 가지고 있다...T.T
거기다가 인터넷 보급율 세계
1위! TV뉴스에는 연일 인터넷상거래가 어쩌니 PC 보급률이 어쩌니 한다. 우리 집사람만 가입하면 완벽한 인터넷왕국이
된다...
덧붙여 북한을 보자... 북한도 한국인 아닌가... 세계최고의 "꼬장"을 가진 나라가 북한이다.
미사일 펑펑 날리고 미국하고도 맞장 뜬다. 이래저래 무서운 나라 한국이다. -_-;
길거리는 또 어떤가...?
자동차, 모터사이클은 모두 선수들뿐이다. 막혀서 못 달리지 좀 뚫리면 모두 눈이 풀리고 입가에는 약간의 침을 흘리며...
늑대인간으로 변신한 뒤 악셀을 거침없이 밟아 댄다.
자동차... 앞뒤로 5cm 빈틈만 보이면 끼어들기가 가능하며,
자신을 추월하는 자동차가 있으면 바로 쫓아 가 딴지를 걸어 쓰러뜨리고... 그것도 안 되면 하이빔을 날려 제압하는 고수도 널렸다.
버스는 제자리에서 백 텀블링이 가능하고, 총알택시는 줄넘기를 하며 달릴 수 있고, 자동차 자체의 성능도 뛰어나다.
외국 자동차들은 꿈도 못 꾸는 수중주행 기능이 있어 해마다 많은 자동차들이 개천, 강, 바다로 뛰어들어 지금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때때로 물이 있는 줄로 착각하고 절벽이나 계곡으로 뛰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죽는 이보다 살아나는 사람이 더
많다...
모터사이클... 앞바퀴가 떨어져 나가도 뒷바퀴만으로 기름 떨어질 때까지 달릴 수 있으며 뒤에 조수(주로
여자)를 태우면 더 빠르다. 조수 대신 가스통을 싣거나, 한 손에 "청룡각" "신속배달"등의 주술이 씌여진 크고 네모난
철제 통을 들면 전투력은 더욱 높아져 한 손으로도 지그재그로 달리는 특수주행이 가능해 진다. 그것도 모자라 500리터가 넘는
초대형 냉장고를 싣고 달리는 사람도 있다... 거의 필살기다. (외국인들이 보면 경악한다)
거기다...
한국인들은 괴상한 괴물 키우기를 좋아하는 특이한 취미가 있어서 狗快蟻猿(구쾌의원)이라 불리는 로보트들을 수 백
마리씩이나 기르고 있다. 흉폭하기만 하고 이기적이며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는... 밥과 쩐만 축내는 이 로보트들을 키우는 이유를
아무도 모른다고 하니... 참으로 무서울 뿐이다 ...
여기가 이 글의 끝인데요.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통찰력
아닌가요?
여러분, 그런데 이 이야기의 결론이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요약하면, 우리 민족은 좀 특별한 민족, 유별난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지난주에도 우리 민족이 전 세계를 한 번 들었다 놓는 것을 생생히 보셨잖아요? 그것도 10
년 이상 포기하지 않고, 삼 세 번 만에 대형 승리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것도 저 서양의 이성과 지성이 발달한 냉정하기 짝이 없는 I O
C 위원들을 향해서 저들의 감정을 후벼파고 들어간 감동의 프리젠테이션을 우리 민족의 대표들이 해낸 것입니다.
기사의 요점을
보니까요. 더반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서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는 모두 최첨단 영상 기법을 동원해 눈이 빚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화면에 펼쳐보였습니다. 그렇잖아요? 알프스 산맥을 끼고 있는 자연들이니까.. 거의 90도의 설벽을 오르는 눈 고르는
트럭 운전자, 스노보드의 장인, 아이스링크의 관리 기술. 그들의 영상엔 겨울 스포츠의 변방인 우리로서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탄탄한 긴
역사가 있었다는 거에요.
반면에 우리나라의 설경은 폭설이 내려도 앙상한 겨울 숲을 가릴 수가 없었구요. 시설 대부분이 아직 완성되지
않아 컴퓨터 그래픽으로 보여줘야만 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50분 안에 데려다 준다는 고속철도도 이제부터 놓아야 하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저들은 평창을 선택했습니다. 그것도 역사상 없는 압도적인 지지로... 어떻게
해서?
모든 것이 열세인데도 우리 대표단이 프레젠테이션에서 보여준 감동 때문이었습니다.
인간인 우리가 비록 독일과
프랑스같은 설산을 만들어 낼 수는 없지만, 아이스링크를 만들어 김연아와 쇼트트랙의 스타들을 키워냈다는 것도 보여주었구요. 선망 어린
눈으로 선배를 바라보며 장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 환호하는 관중, 이 모든 사람들의 모습으로부터 평창 올림픽 이후에 넓혀질 겨울 스포츠의
지평을 그대로 보여주었고, 미국으로 입양된 스키 동메달리스트 토비 도슨(김봉석)을 통해 한국인처럼 겨울 스포츠의 이방인들도 그 무대 중심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꿈의 한 복판에 김연아가 완벽한 증인으로 서 있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난 10년 동안
실패에도 그치지 않고 묵묵히 지켜온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우리 이명박 대통령의 “우리 정부는 모든 지원을 보증하겠다”는
보증수표, 이 모든 것이 합쳐져 올림픽 위원회 역사상 최고의 득표를 기록하며 단 한 번의 투표로 모든 것을 결정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설교의 서론이 너무 길 수 밖에 없었던 것을
이해하시구요. 이제 오늘 본문으로 돌아가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70년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했는데 단
52일 만에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 어려운 일을 52일 만에 이룰 수 있었습니까? 우리도 이제 할 수만 있으면
빠른 속도로 하나님이 주신 강남 최고의 땅에 예인의 새 성전을 완공시켜야 하는데, 저들이 빠른 시간에 완벽한 공사를 끝낼 수 있었던 그 이유를
찾아 그대로 행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저들은 어떻게 이 역사를 행했습니까?
1. 먼저 예배의 회복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저들의 공사가 양의 문부터 보수를 했다고 기록했습니다. 여러분, 왜 그 많은 문 중에 하필 양의
문이었을까요?
양의 문은 예루살렘 성전에 가장 가까이 있는 문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사용되는 양들은 다 이 문을 통해
들어갔습니다. 그러니까 예루살렘 성벽 안에 다시 쌓아야 할 무너진 곳이 수도 없이 많았지만 제일 먼저 공사한 것은 양의 문, 하나님께 대한
제사, 하나님을 향한 예배부터 회복해야 한다는 것, 이것을 가장 확실하게 몸으로 고백했던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이번 성전건축에서도
우리 예인들 모두가 먼저 집중할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예물인 줄 믿습니다. 성전 건축하는 동안에도 우리의 예배는 더욱 더
성령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예배가 되도록 이 목회자와 함께 한 몸이 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일예배만이 아니라, 새벽,
수요, 금요 모든 예배가 다 하나님의 뜨거운 임재와 참여로 살아나야 할 것입니다. 믿음의 회복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의 회복이며
예배가 살아있는 백성은 오늘도 불가사의한 기적도 하나님의 선물로 반드시 이루어내는 줄 믿습니다.
저들은 어떻게 이 역사를
행했습니까?
2. 한 사람도 구경꾼 없이 모두가 함께 일했습니다.
성경에는 이 공사에 앞장 선, 40 여 명의 가족과
지역대표들의 이름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3,4백 명이 넘고 직업도 15 종류 이상의 이스라엘 최고의 장인들이 다 동원되었구요. 이들이
45 개 지역으로 흩어져서 대제사장의 지도 아래 일사분란하게 일을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나라의 일은 언제나 공동체의 작업이구요.
하나님의 일에는 개인주의나 영웅주의가 아닌 서로가 서로를 섬기는 일만 존재하는 줄 믿습니다.
먼저 대제사장이 손수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제사장도 문짝을 달고 벽돌을 쌓았구요. 부자집의 딸들과 귀족들의 자제가 다 나와서 땅을 파고 흙을 이기고, 벽돌을 머리에 이어
날랐구요. 남녀노소가 다 같이 일했고, 출신지방이 달라도 서로 협동했고, 지도층 인사들, 지식층의 사람들, 부자들, 여자들, 이방인 출신까지도
모두가 한 몸이 되었습니다. 물론 몇 사람의 교활하고 강력한 반대자가 있었는데 오늘은 이것을 말씀하지 않고 다음에 더 자세하게 설교
하겠구요. 그 몇 사람을 빼어놓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경꾼이 없이 모두 다 손, 발을 걷어 부치고 달려들었습니다, 결국 이 합력된 힘으로 악조건
가운데서도 성벽 공사가 52일 만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번 성전 건축에도 담임목사인 저를 비롯한 모든 예인의 교우들, 특히 우리
교회학교 자녀들까지 모두 다 구경꾼이 없이 헌신하며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저들은 어떻게 이 역사를 행했습니까?
3.
한 결 같이 온전한 충성을 했습니다.
일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 얼마나 큰 직책을 맡았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최선을 다
했느냐인 것처럼, 대제사장부터 시작해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갖 잡다한 일들을 했는데, 모두 다 성실하게 했습니다. 느 3:1) 그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또 성벽을 건축하여 함메아 망대에서부터 하나넬
망대까지 성별하였고 보세요. 여기 ‘성별했다’ 는 말이 두 번 씩이나 나옵니다. 저들은 성전건축의 일을 하되 정말 그 일을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과 같이 거룩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조각가 미켈란젤로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나는 조각을 하려고 끌을 잡을
때마다 돌을 보지 않고 주님을 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이번 우리의 성전건축도 건물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주님을 눈으로 보는
건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먼저 그 건물의 땅에서 우리는 주님의 얼굴을 보아야 합니다. 지금은 들어가는데도 S.H 공사의 제지가 있지만
잔금이 완불되고 땅이 착공되면 매일 매일 예인들이 수시로 그 땅에 나아가 기도하며 주님의 얼굴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건물의 골조와
뼈대가 올라가는 것에서 주님의 얼굴을 보아야 하구요. 그리고 그 건물의 내장과 외벽에서 주님의 얼굴을 봐야 하며 심지어 그 건물의
화장실에서조차도 우리는 주님의 얼굴을 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진정 우리 모든 예인들이 주님께 충성하는 일군이 될 것이며 주님이 확실한
상급을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충성을 보고 계시며, 그 수고를 기쁘게 인정하시며 오늘도 충성하는 자에게 하늘의 상급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교우 여러분, 이제 다음 주일, 17일과 24일 두 주일에 걸쳐서 우리 모든 예인들이 새성전건축의 예물 작정을
할 것입니다. “내가 왜 그때 더 큰 축복을 결정하지 못했을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최고의 충성된 예물을 주님께 모두 올려 드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얻은 성전의 부지부터가 정말 심상치
않은 하나님의 상급이잖아요? 이미 상급으로 주신 최고의 땅에 우리 모든 예인들이 최고의 성전을 지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더 큰 상급의 축복을
받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