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다림이 준비되었습니까?(대림절#2) - 최성욱 (2011-12-03)

계 22:20-21 성탄의 기다림이 준비되었습니까? 111204주일낮예배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오늘도 이렇게 인사해야죠?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기다림의 행복을 누리세요!

6.25동란 당시 어느 술꾼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친구들과 술을 잔뜩 마시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요.
비틀거리며 가다보니까 교회당 안에 불이 환히 켜 있고 사람들이 웅성 대고 떠들썩한 거예요. 그래서 문 앞에 가서 물끄러미 들여다보고는요. 돌아서면서 혀를 차며 하는 말이
“야 말세다 말세야. 아니 예수쟁이들도 크리스마스를 지내냐!” 그랬답니다.

이 사람에게 크리스마스는 그저 연말에 하루, 통금이 해제되어서 밤 새워 술 먹고 마시며 마음껏 노는 날로 확실하게 착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이런 일이 전 세계 온 땅에서 일어나고 있잖아요...

1998년에는요. 영국의 버밍엄시 시위원회가 크리스마스를 ‘윈터 페스티벌’로 바꾸자는 의견서를 시정부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독교인들만의 예수 탄생의 의미로만 지내지 말고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겨울축제로 지켜보자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에 기독교 냄새를 너무 짙게 풍기면 거부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예수의 의미는 빼버린 그냥 연말연시의 흥겨운 겨울축제로 만들어서 누구나 즐기게 하자 그런 말입니다.

여러분, 여기에 어떤 문제가 있지요?
이렇게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진짜로 노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가 빠진 크리스마스,
예수 없는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물타기 해 버리겠다는 의도였던 것입니다.

겉으로는 크리스마스를 폭넓게 확산시키려는 것 같지만요. 그 속에는 아주 교활하고 사악한 사탄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계속해서 강력하게 훼방하고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예인들은 여기에 절대로 휘말리면 안 됩니다.

여러분! 이미 이 세상은 성탄절의 의미를 이렇게 다 떡칠하고 퇴색시켜 버린 지 오래 되었습니다.
심지어 성도들마저도 크리스마스를 왜 해마다 지켜야 하는지?
왜 성탄트리를 장식해야 하는지?
왜 잠 안자고 새벽 송을 돌아야 하는지?
그 의미를 제대로 모르고 성탄절을 지키는 사람들이 그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 성도들 보다 훨씬 더 많지 않습니까?
그러나보니 실제로 크리스마스는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감사하는 절기가 아니라
백화점들로부터 시작해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겨울축제로 이미 바뀌어 버린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 한국교회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또 다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대림절 두 번 째 주일을 맞은 우리는 대림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며
어떻게 주님의 오심을 축하하고 감사하며 성탄절을 맞을 것인가?
또 온전한 성탄절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교우 여러분, 대림절에 우리가 할 일은 철저한 고백과 기다림입니다.

대림절이란 말은요. 로마제국에 아우구스투스황제 시대 이래로 신처럼 떠받들려지는 로마의 황제가 즉위하면 어김없이 로마의 도시들과 전 지역에 최고통치자로서 방문을 하게 되는데,
그때 황제의 방문을 ‘His Advent' 라고 표현한 것에서유래했습니다. 황제의 방문을 신의 방문으로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에 진정한 신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밖에만 없다. 오직 한 분, 그리스도 예수만이 진정한 주님이시고 최고의 황제시다!’
이렇게 외치면서 황제의 기다림의 의미를 구세주의 오심의 기다림으로 바꾸어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대림절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찾아오셨다’ 바로 이 뜻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7 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성탄의 주님만이 아니라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의미까지 추가되면서 그때부터의 대림절은 단순히 성탄절을 기다리는 절기에서 나아가, 세상 끝 날 이 땅에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절기로 지키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우 여러분,
초대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중요한 신앙의 고백은 주님의 다시 오심을 확신하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초대교회 교인들의 신앙고백을 한 마디로 요약한 말씀이 나옵니다. 뭐지요?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원어로는 ‘마라나타’입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만나면 서로가 죽지 않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면서 늘 ‘마라나타!’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이렇게 인사를 했는데요.
여기 참 재미있는 단어의 유희가 있습니다.
‘마라나타’ 를 ‘마라나-타’ 라고 하면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가 되는데요.
이 말을 완료형으로 ‘마라-나타’ 이렇게 말하면,
‘주님이 이미 오셨다’ 이 말이 됩니다.
그러니까 결국 ‘마라나타’ 라고 하는 외침 속에는 메시아가 오신 과거의 감사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 마지막 날 다시 오실 주님을 향한 미래의 소망까지,
우리의 영적인 모든 신앙의 고백이 담겨 있는 신앙의 고백이었던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한 번 다 같이 저를 따라 한 번 외쳐보시지요.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할렐루야!

주님은 지금 우리의 이 고백을 소중하게 받아 받아주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에게 다가오는 성탄절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우리를 위해 죽어주시기 위해 이 땅의 구원자가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을 강력하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아울러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모르거나 부인하는 모든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오심을 전하는 것, 여기에 성탄절의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번 성탄절에 다시 한 번,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찾아오셨다는 이 정확한 역사적 진실을 우리 이웃들에게 똑똑히 전하는 믿음과 용기를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성탄 트리는 왜 만들까요?
성탄트리의 기원은 주후 6, 7세기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도 성탄전야에 교회 안이나 광장에서 성경의 내용을 소재로 한 일종의 연극놀이를 했는데요.
거기 맨 먼저 등장하는 게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였구요. 주된 장식물이 바로 생명나무였어요.
그런데 여러분, 그 추운 한 겨울에 어디서 나뭇잎과 열매가 달린 나무를 찾을 수 있었겠어요?
그래서 그 계절의 유일한 상록수인 전나무를 가져다가 에덴동산의 생명나무를 상징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성탄트리의 유래였던 것입니다.

사 11:1을 보면,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이 말씀대로 이새의 줄기에서 그리스도가 오신 것을 상징하면서 예수님께서 사람의 육신을 입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골고다 언덕의 우리 주님의 십자가!
그렇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본래 의미는 이 주님의 십자가, 그 생명나무나무를 상징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탄절이 다가오면 성탄트리를 장식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이 땅에 영원한 생명을 주러 오신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감사하며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초대교회는 성탄 트리에 어떤 장식을 매달았을까요?

1) 금단의 열매 선악과를 상징하기 위해 제일 비슷하다고 여긴 사과를 매달았습니다.

이 사과장식의 의미는 정확히 인간의 영원한 죽음을 초래한 우리의 원죄를 상기시킨 것입니다.
그래서 성탄 트리를 바라보는 자마다 거기 매달린 사과를 보면서 아담이 저지른 원죄의 회개를 하고,
영원한 이 죽음의 죄를 용서받게 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러 오신 우리 주님을 다시 상기하며 경배했던 것입니다.

2) 성탄 트리에 초대교회는 종이 장미를 매달았습니다. 왜냐구요?
사 35:1-2)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바로 이 말씀을 따라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런 노래를 지어 불렀어요.
‘속된 나무 이새의 줄기에서
이 추운 겨울에 한 싱싱한 가지가 솟았도다
굳은 땅 위에
고요하고 청명한 이 밤에
한 송이 장미가 피었도다’

이 노래를 부르며 종이로 만든 장미꽃을 트리에 달았는데요. 여기 장미꽃도 역시 어둠과 절망을 뚫고 영원한 생명을 피어나게 하시는 유일하신 우리 소망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탄트리를 볼 때마다 우리는 오늘도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내시고 영원한 천국의 자녀가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더 정확하게 확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3) 과자모양의 빵을 트리에 달았습니다.
이건 금방 아시겠지요?
바로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요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바로 이 말씀을 읽으면서 생명의 근원이 되시고 생명의 참된 양식이 되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뜨겁게 경배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17 세기에 들어오면서 이 세 가지에다가 예수님의 빛 되심을 상징하는 촛불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원죄를 상징하는 사과와, 소망의 장미와,
생명의 떡인 빵과, 그리고 생명의 빛이 되는 촛불,
이 네 가지가 다 한 결 같이,
예수님만이 우리 생명의 유일하시며 완전한 구원자이신 것을 나타냈던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시며 우리에게 영생을 가져다주시는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우리 모두는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이 진리를 선포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요란한 온갖 장식물로 성탄절을 뒤덮었지만 의미는 증발해버린 세속화된 성탄 트리는 내버리고 살아계신 구원자,
영원한 구원자 우리 주 예수님만을 보여주는 참된 성탄의 트리,
예수님의 메시지로 가득한 성탄트리를 다시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사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요란하고 소란하며 내 이익을 위해서는 세상법정까지 달려가서 싸우는 이기적인 믿음들은 다 던져버리고 겉과 속이 똑같은 진실한 믿음의 성도들로 우리 한국교회가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이 땅의 모습을 보세요.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어디를 보아도 그저 다 난장판 장터의 한복판에 있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가 이 성탄절에 또 다시 용기를 내어 우리 주님의 오심을 이 땅에 드러낼 때에 이 땅의 모든 어두운 것들이 하나님의 축복과 소망으로 반드시 바뀔 것을 믿습니다.

역사학자인 찰스 비어자드는 역사학계를 은퇴하면서 역사 속에 나타난 심오한 진리 네 가지를 사람들에게 정확히 들려주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오만한 사람을 파멸시키려 하실 때는 먼저 그 사람을 권력에 중독되게 하시더라...

2. 하나님의 심판의 맷돌은 아주 천천히 도는 것 같아도 반드시 미세한 부분까지 분쇄시키시더라...

3. 꿀벌이 꽃에서 꿀을 빼내는 것 같아도 사실은 그 꽃을 수정시켜 생명을 탄생하게 하시는 것이더라... 아픔을 당할 때 그것이 주는 유익을 기억하라...

4. 하늘이 충분히 어두워야 별이 선명하게 보이더라...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 사회가 소망이 다 사라진 것 같고 어두움이 지금보다 몇 배나 더 짙게 드리운다 할지라도 확실한 것은,
우리 주님은 그럴수록 더 강하게 우리를 향해 찾아오실 것이며, 그러기에 우리들 진실한 성도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소망의 주님을 더 강하게 붙들고 다시 일어서야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올 성탄절엔 더욱 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만이 주시는 참된 치유와 소망과 위로,
하나님만이 주시는 행복으로 진정한 감격과 기쁨이 넘쳐나는 성탄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심리학자 윌리암 마스톤(William Marston) 박사가 3천 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중요한 사실을 하나 발견했는데요.
우리 인간의 사는 목적의 94%가 결국 기다리는 데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렇잖아요?

다음 기회를 기다리고,
사람을 기다리고,
소식을 기다리고,
물건을 기다리는 등 등, 우리 인생의 생애가 사실은 다 기다림과 연결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다 육적인 것의 기다림일 뿐입니다.
그렇다면요. 여러분, 이 철저하게 육적인 기다림을 이제는 영적인 기다림으로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말씀의 결론을 지어봅니다.

이번 2011년 성탄절에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나의 허무한 욕심과 욕망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내 속에서, 그리고 이 온 땅 위의 모든 것 위에 이루어지기를 확신하며 기다리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을 기다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온 땅에 주의 구원이 확실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기다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확신 속에 기다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교우 여러분, 성경에는요. 기다리지 못함으로 낭패를 본 사람과, 굳센 믿음으로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 결국 신앙의 위대한 반열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군대를 무수히 이끌고 오자, 위급함을 느낀 사울은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직접 번제를 저지르는 바람에 결국 하나님의 주권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이 사건으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맙니다.

그러나 약속을 굳게 믿으며 자식 주시기를 25 년을 한결 같이 기다린 아브라함과
20 년을 하루같이 본향에 갈 것을 기다렸던 야곱과
아무 죄 없이 13년간의 억울한 세월을 보낸 요셉과,
40년 간이나 오직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던 모세는 오직 하나, 기나긴 기다림의 시련을 이겨냄으로써 자랑스런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 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러분,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하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자는 행복한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은 확실한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릴 때,
세상이 결코 줄 수 없는 참된 행복,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최고의 행복,
소유로부터 오는 행복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비전을 받은 이미 행복한 사람이라는 근원을 깨달음에서 찾아오는 위대한 행복!
이 행복을 여러분 모두가 다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이번 대림절에
주님 때문에 얻은 천국의 행복을 내 곁의 사람에게 확실하게 나눠주면서 주님의 다시 오심을 이 행복 속에서 기다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할렐루야!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