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4:15)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오늘도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추석 잘 지내세요!
추석명절을 맞았습니다. 많은 교우들이 고향을 찾아 빈자리가 많은데, 그만큼 추석은 우리
민족에게 명절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을 ‘한가위’라고하는데요 무슨 뜻이죠? 한"이란 "가장 큰" 것이란
뜻이구요. 가위란 ‘즐겁다’라는 뜻이 있고, 또 ‘가운데’ 라는 뜻이 있어서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한데, 한가위란 말은 ‘가장 큰
즐거움‘이란 뜻이 되기도 하고 ’일년 중 가장 중요한 날‘ 이라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일년 중에서 가장 즐겁고 기쁜
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중심이 되는 날이 추석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면 우리민족은 왜 추석 명절을 일년 중에 가장 큰
명절로 지키면서 기뻐하고 중요하게 여겼을까요? 1. 우선 기후가 좋습니다. 하늘이 맑고,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이기 때문에 즐겁고,
2. 여름 한철에는 부농이 아닌 가정에서는 여름 내내 쌀 한 톨 구경하지 못하고 껄끄러운 보리밥을 먹어야 했는데, 햇곡식과
햇과일이 풍성하여 허기졌던 배를 채울 수 있었기에 즐겁고 기쁜 명절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추석명절이 일년 중에 가장 큰
기쁨의 명절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것보다 더 큰 의미가 한가위 속에 담겨 있습니다. 그게 뭡니까 ? 이해를 돕기
위해 동화 같은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호서대 교수이면서 소설가인 윤흥길 씨가 ‘무엇이 어른을 아이로 만드는가?’ 라는 글을
썼는데, 추석 한가위에 아버지와 함께 고향을 찾아간 한 아이가 아버지의 형제들과 할아버지의 이상스런 만남을 바라보면서, 왜 자식들은
커서 어른이 되어도 고향의 아버지 앞에서는 언제나 어린아이일 수밖에 없는가? 그 이유를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전개했는데, 그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고향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아주 예리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잘 들어보세요.
한 아이가 아버지 엄마와 함께 한가위가
되어 고향집을 찾아갑니다. 고향어귀로 들어오면서 아버지는 아이한테 “저기가 바로 아버지가 어릴 적에 동네 친구들하고 빨가벗고 멱 감던 곳이다 잘
봐 두거라.” 그 냇물 가에만 오면 해마다 어김없이 들어 온 이야기를 아버지는 올해도 빼놓지 않고 또 합니다. 거기에 길들여진
아이는 그 다음에는 또 어디쯤 가서 무슨 얘기를 할지 훤히 다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버지는 그 장소에만 오면 흥분하며 감격하며
얘기하는데, 아이는 아버지처럼 그런 감동을 못 느끼니까 꼭 무슨 죄를 짓는 것 같아서 거북하기만 합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그곳이
아빠의 고향일 뿐이고 자기는 그곳에 아무 추억거리도 묻어 놓은 게 없기 때문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조금 후에 동구 밖
느티나무가 보이는데 거기 서 있는 노인은 영락없는 할아버지였습니다. 차에서 내리는 손자들을 끌어안은 할아버지는 손자 녀석을 껴안아보고 또
얼마나 키가 컸는지 뒤로 등을 대 키를 재보고는 아버지에게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을 물어봅니다. 별일 없이 잘 지냈다고 설렁설렁 대답한
아버지가 고향집까지 오는 동안의 살인적인 귀가전쟁에서 겪은 무용담을 마치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온 전사처럼 자랑스럽게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어느새
내 아버지는 할아버지 앞에서 응석받이 어린아이로 변해 있더라는 거지요.
왜 집에서 기다리시지 여기까지 나오셨냐고 묻자 할아버지는
“응 잠깐 볼 일 보러 마실 나왔다. 어서 먼저 집으로 들어가거라...” 그리고 할아버지는 그 느티나무 밑에 또다시 남아 있었는데, 그 이유를
할아버지 댁에 도착해서야 아이는 알게 됩니다.
아직 큰 아버지네 식구들이 도착하지 않았고, 할아버지는 아침부터 그렇게 목을 빼고 큰
아버지 가족을 기다리고 계셨다는 겁니다. 그 큰 아버지는 직장의 구조조정 때 명예퇴직을 하고, 퇴직금을 투자해서 대리점 사장이 되었다가
사기사건에 말려들어 남의 빚을 몽땅 뒤집어쓰고 수배 중이었고, 큰어머니는 빚쟁이들의 등쌀에 견디다 못해 아이들과 함께 친정으로 피해버려서
연락이 끊긴 상태였는데, 할아버지는 그래도 행여나 이 큰 자식이 찾아오지 않을까? 아침부터 느티나무 밑에서 기다리다가 결국은 날이 어두워서야
수심에 찬 얼굴로 집으로 돌아왔고, 식구들은 늦은 밤까지 큰아버지 가족을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새벽 두 세 시쯤
되어서 떠들썩한 소리가 들려 일어나 보니까 참으로 놀라운 일이 마당에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웬 꾀죄죄한 행색의 남자가 자기보다 훨씬
몸집이 작은 할아버지의 품에 안겨서 어린애처럼 엉엉 울고 있는데 그 사람이 누구냐? 할아버지가 그렇게 목 빼고 기다렸던
큰아버지였습니다. “압지 엄니 저예요. 불효자 창수가 돌아왔구만요. 자수하기 전에 압지 엄니 뵙고 하직인사 올리려고 이렇게 찾아
왔구먼요... ” 그토록 의젓하고 당당하게만 보이던 큰아버지는 간 곳이 없고, ‘아버님’, '어머님‘ 이라 평상시에 깍듯이 높여 부르던
호칭도 압지 엄니로 바뀌어 버렸는데, 그런 큰 아버지가 어른이 아니라 그저 자기 같은 어린아이 같이만 보이더랍니다. “오냐, 잘 왔다.
요렇게 안 죽고 살아 돌아와 줘서 참말로 고맙다.” 오랜 도피 생활에 지친 초로의 아들을 껴안은 할아버지는 연방 등을 쓰다듬으며 고맙다는
말을 수없이 되뇌이면서, “애비야, 너는 역전의 용사다. 역전의 용사가 전쟁터에서 안 죽고 살아남은 건 절대로 부끄런 일이 아니다. 너는
얼마든지 일어설 수 있다. 고맙다 참말 고맙다 돌아와 줘서 정말 고맙다.” 그러자 할아버지 품에 안겨서 한바탕 또 허겁스레 울음보를
터뜨리는 큰아버지를 보면서 이 아이는, 이 아이는 어째서 어른들이 명절 때만 되면 그처럼 만사 제쳐놓고 죽자 사자 고향집을 찾아가려
하는지 그 이유를 대강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지요 여러분, 늙은 부모가 지키는 고향집은 이를테면 밖에서 뺨맞은
아이가 돌아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슬픔을 위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고, 오랜 타향살이에 쫓겨 이리 얻어맞고 저리 걷어 채이며 서럽게
지내다가 때가 되면 만신창이가 된 영혼과 육신을 이끌고 찾아가 상처를 치료받고 멍 자국을 풀 수 있는 바로 그곳이며, 이런 노부모가
기다리는 고향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피난처가 아닐까요?
그런데 어른들 세대와는 달리 애당초 고향을 못 가진 채로 자라난 우리
아이들 세대는 요담에 세상에서 부딪히고 깨져 만신창이가 될 경우 어느 피난처를 찾아가야 되는 걸까요? 자기의 미래를 염려하는 아이는 이런
걱정스런 질문으로 이 글을 마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아이의 눈에 비친 고향은 그저 단순히 아버지가 태어난 곳 그 정도의 땅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 앞에 돌아온 자식을, 자식도 낳고 어엿한 어른으로 살다가 온 자식을, 그저 어린아이처럼 안고 그
등을 쓰다듬어 주는 아버지가 있는 곳, 이것이 바로 우리의 고향집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에도 말씀을 전하기 전에
고향을 못간 교우들에게 또 고향을 떠난 교우들에게 옛 고향을 회상할 수 있도록 제가 노래를 선물해 드릴게요.
‘향수’ 라는 노래를
아시죠? 오늘 설교 시간에 저의 가장 가까운 친구 목사님들이 목회하는 교회들은 모두 다 설교 전에 또는 헌금 시간에 모두 다 이 노래를
부를 거예요. 왜냐?
지난 여름 휴가 때 제가 ‘명절에 고향 못간 교우들을 위해 나는 향수라는 노래를 불러준다’ 고 하니까 모든
목사님들이 그거 너무 좋다고 하면서 본인이 직접 못 부를 목사님들은 노래 잘 하는 교인들을 시켜서 이번 추석에 꼭 부르겠다고 했으니까 지금쯤 다
이 노래를 듣고 있을 거예요.
모두 다 눈을 지그시 감고 고향집을 한 번 회상해 보세요.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헤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음---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빈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 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 앉아 도란도란 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잠간 동안이지만 행복하셨다면, 이 귀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박수를 드릴까요?
오늘 본문에,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지요?
주님도 천국잔치를 아버지 앞에서 떡을 먹는 잔치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러면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
1. 천국은 우리 아버지가 계신 곳입니다.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아버지, 내가 돌아갈 때까지는 잠도 안 주무시고
기다리실 아버지, 동구 밖까지 나와서 목을 빼고 기다리시는 아버지, 버선발로 달려와 맞이하실 아버지, 세상에서는 어떤 일을 저지르고 와도 등을
또닥거리며 위로해 주실 아버지, 그 아버지가 계신 곳이 천국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아버지께 범죄한 자들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법을 어겼습니다.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을 못 박았고, 하나님께 등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네가 비록 죄를 지었을지라도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한다 내 아들 딸들아!” 할렐루야 ! 명절만 되면 고향집을 찾아가듯이
저와 여러분 모두는 내 생을 마감하는 그날, 어김없이 이 사랑하는 아버지가 계신 천국으로 반드시 우리는 돌아가야 합니다.
2.
천국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곳입니다.
눅 13:29)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석하리니
...
흩어진 가족들이 한 자리에 다 모이는 것이 명절이고, 사방팔방으로 집을 떠나있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 이곳이 고향집입니다. 한 가족만 돌아오지 않아도 그 가족의 빈자리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가족들이 있는 곳이구요. 그 가족이
돌아올 때까지 등불을 끄지 못하고 등경 위에 걸어 놓고 밤새워 기다리는 곳, 행여나 늦게라도 돌아오는 자식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까,
길을 잘못 들까 염려하여 환하게 불을 밝혀 놓는 곳, 이곳이 고향집 입니다. 여러분! 천국이 꼭 그렇습니다. 돌아와야 할 마지막 한
자식이 돌아올 때까지는 절대로 문을 닫지 않습니다. 등불도 안 끕니다. 아버지는 주무시지도 못합니다. 식사도 못하고 기다립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에게는 그 하나하나가 다 소중한 피붙이, 살 떨리는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영혼구원의 소중함을 생각합니다.
루이스라는 분이 ‘엄청난 이혼’이란 책에서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채 교회만 다니고 있는 신자들을
가리켜서 ‘하나님과 이혼한 사람들’ 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헤어져 사는 것이 훨씬 마음 편한 일이라 생각하고, 그래서
일주일이나 한 달에 한 번 꼴로 천국가는 기차 정거장에 나왔다가 기차는 타지 않고 계속 서성거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들에게 한 가지 예고되지 않은 것이 있잖아요? 그것은 이 천국으로 가는 정기열차가 운행 중지될 날이 며칠 안 남았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고, 저 구원의 열차를 타기만 하면
되는데, 아직도 정거장에는 나왔다가 기차는 타지 않고 서성거리고 있는 내 형제들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바로 그들이 오기 전까지는
천국의 잔치 축제는 시작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추석 한가위에 믿음의 성도들이 할 일은 아직도
천국잔치에 들어오지 못한 내 가족들을 이유불문하고 모두 다 아버지 앞으로 인도하는 것인 줄 믿습니다. 그것을 위해 힘쓰시기 바랍니다.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석에 꼭 이 일을 해 보시기를 축원합니다.
3. 천국은 풍성한 잔치가 있는 곳입니다.
눅 14: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천국은 하나님 아버지가 날마다 잔치를
베푸시는 곳이구요. 잔치 음식이 그저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풍성한 곳입니다. 여러분, 천국에도 식탁이 있습니다. 그러나 차례
상의 식탁과는 정반대의 식탁입니다. 이 땅의 차례음식은 죽은 조상들을 위해 자식들이 준비하는 식탁입니다. 그러나 천국의 식탁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식들을 위해서 베푸시는 식탁입니다. 세상에서 이리저리 깨지고 상처입고 애쓰고 수고하고 돌아오는 자식을 위해서 온갖
정성을 들여서 음식을 준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데 그저 자식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가장 풍성한 것으로
먹이고 입히시려는 우리 아버지, 그 하나님 아버지가 준비한 풍성한 식탁이 있는 곳, 그곳이 우리가 꼭 가야할 천국입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 첫 번째 만찬을 나누어주시던 바로 그날 약속하셨습니다. 마 26:29)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내가
천국에서 다시 이 만찬을 너희와 함께 나눌 것이다. 그 날을 기다리면서 그날 너희가 내 집에 돌아올 때까지 나는 이것을 마시지 않고 기다릴
것이다.” 주님은 지금도 그 약속대로 우리가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떡과 잔을 나눌 그 날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 자신은 먹고
마시지 아니하면서 돌아올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땅 위에서 우리가 나누는 성만찬은 바로 주님 앞에서 성찬을
나눌 그 날을 바라보면서, 그 날을 사모하면서 우리가 다 천국 아버지의 한 자녀요 한 가족들인 것을 다시 새롭게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찬을 나눌 때마다 사실은 이것을 다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날이 되어 천국에서 주님이 직접 떼어
나누어주시는 성찬을 우리 모두가 나누게 될 때까지, 이 땅에 있는 동안 서로의 형제의 의와 사랑이 끊기지 않도록 Em겁게 사랑할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 또한 그 나라 가기까지 믿음을 잃지 않도록 서로서로 반드시 위로하고 격려하고 일으켜주어야 합니다.
교우
여러분!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그 날, 우리 앞에 주님이 직접 차리신 성찬의 식탁이 펼쳐질 것입니다. 주님이 직접 준비하시고
나누어주시는 풍성한 성찬의 식탁을 우리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분 앞에서 감격 속에 나누고 누리게 될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나누는 풍성한 만찬의 식탁이 준비된 곳 그곳을 진심으로 사모하는 종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천국은 상급이 있는
곳입니다.
딤후 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영적으로 곤고한 형제들을 위해 사랑을 많이 베푼 자들에게, 특히 죽어 넘어진 형제자매들을 많이 건지고 살려낸
자녀에게는 아버지께서 풍성한 상급으로 갚아 주신다고 약속하신 곳,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여러분! 이번 추석에 다시 한 번
내 곁에 죽어 넘어져 있는 내 형제 자매를 꼭 돌아보세요. 그들을 꼭 주님의 교회로 인도하세요. 그리고 날마다 권고하고 사랑으로
부어주세요. 그래서 저들이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천국을 나와 똑같은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세요. 그래서 내 목장들을 꼭
개척하세요. 다시 한 번 새 성전을 건축하고 들어가기 전에, 그보다 먼저 내 목장이 개척되는 역사가 우리 교회 곳곳에서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