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3: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호
3:2)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호 3:3)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호 3:4)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호 3:5)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오늘도 이렇게
인사해야죠?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그 은총 안에서 사세요!
언젠가 나폴레옹 황제가 부관과 단둘이
여관에 묻은 적이 있었는데요. 다른 사람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평민복 차림을 하고 있었습니다. 식사 후에 여관 주인이 14 프랑이라고 적힌
계산서를 가지고 왔고 부관이 지갑을 꺼냈는데 한 푼도 들어 있지 않았어요. 황제는 점잖게 웃으면 말을 했어요. “내가 내도록 하지.”
주머니를 뒤졌는데 나폴레옹에게도 역시 한 푼도 없었습니다. 부관이 여관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돈을 놔두고 나왔군요.
그러나 한 시간 안에 돈을 가져와 지불 할테니 염려 마시오.” 늙은 여관 주인은 펄쩍 뛰며 돈을 당장 지불하지 않으면 헌병을 부르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바로 그때 실랑이를 지켜보던 웨이터가 두 사람의 딱한 사정을 안타까워하면서 주인에게 말을 했어요. “지갑을
챙기지 못하고 외출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분들은 정직해 보이니 믿어보죠. 제가 대신 14프랑을 내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폴레옹은 여관에서 묵게 되었고 얼마 후에 나폴레옹의 부관이 돌아와 여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이 여관을 얼마나 주고 샀소?”
“3만 프랑이오.” 부관은 지갑에서 3만 프랑을 꺼내어 탁자 위에 놓으면서 말했습니다. “대 나폴레옹 황제의 명령으로 나는
이 여관을 우리를 도와준 웨이터에게 넘기겠소.”
여러분, 어째서 여관 주인은 소중한 여관을 잃어야만 했고, 웨이터는 그렇게 많은
보상을 받아야 했을까요? 두 사람 모두 황제를 손님으로 맞아들였고 그의 시중을 들었는데 어째서 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잃었고 한 사람은
이렇게 뜻밖의 횡재를 하게 되었을까요?
웨이터는 손님을 믿었고, 여관 주인은 믿지 않았습니다. 단 하나, 믿음의 차이가 이런 큰
결과를 빚어내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아시지요?
우리도 이들처럼 예배 때마다
주님을 만납니다. 그런데 어째서 누구는 그분의 은총을 받고, 누구는 은총을 받지 못할까요? 주님을 믿고, 믿지 않고의 차이입니다.
어떤 사람은 주님께 모든 것을 믿고 기대하고 맡기지만, 어떤 사람들은 아무것도 바라며 의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호세아서를 통해 하나님의 은총에 대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호세아서에 대해서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하여 첫째는 인간의 악랄한 죄와 둘째는 하나님의 그것을 뛰어넘는 지극한 사랑, 이 두 가지 주제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누굽니까? 호 3: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도저히 할 수 없는 사랑을 행하라 말씀하셨습니다. 남편과 자녀를 버리고 다른 남자와 간음을 하고 달아나버린 타락한 아내 고멜을
너는 다시 사랑해야 한다고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호세아는 선지자로서 근본이 음란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했는데 하나님은 왜 이런
이해하기 힘든 일을 시키셨을까요?
호세아에게 하나님은 ‘하나님 사랑의 가장 가까운 실체’ 를 경험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진정 어떤 사랑인지 그것을 선지자 호세아가 먼저 뼛속 깊숙이 깨닫고 그 사랑의 느낌을 그대로 모든 사람에게 전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여러분,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1. 호세아서를 통해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은
파격적인 사랑입니다.
사랑할만해서 사랑하신 게 아니고, 사랑 받을 자격이 있어서 사랑하신 게 아니라, 자격이 없는데도
사랑하셨고 자격이 안 되는데도 목숨까지 내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이요, 은혜가 아닙니까?
우상숭배하기에 바쁜 이스라엘을 보세요. 우상숭배가 무엇입니까?
우상숭배는 한 마디로 하나님 버리기입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 배신하기입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 무시하기며 결정적인 순간에 ‘난 하나님을 몰라요’ 이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평생 같이 부부로 살아 왔는데 마지막 죽는 순간에 내 아내가 “사실은 내가 당신을 사랑한 게 아니라 옆집 아무개
아버지를 사랑했다고, 지금까지 당신 몰래 평생을 숨어서 사랑을 나눴다고 고백한다면 여러분 어떻게 두 눈 감고 편안히 죽을 수 있겠습니까?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도, 죽는 순간까지 세상에 나를 사랑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참담한 고독감보다도,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속았다는 배신감 때문에 죽는 순간에도 두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할 게 아니겠습니까? 머리를 땅바닥에 찧고 죽어도 그 화를
제대로 다스리지를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 하나님의 심정이었다는 것입니다.
입술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입만 열면 고백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는 하나님의 이름조차 부르지 않고 무시하며 다른 대상을 사랑하는 이 배신, 이 배신이 얼마나
하나님께 황당한 것입니까?
그렇잖아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성도들이 하나님보다 돈을 더 의지하잖아요? 재물과 권력을 더
좋아하지요? 죄악과 쾌락을 더 사랑하잖아요? 그러니 세상의 헛된 것들을 따라가는 철없는 신부를 바라보는 신랑 하나님의 가슴이
얼마나 쓰리고 아프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에서 보는 하나님의 사랑은, 책마다, 장마다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입니다. 네가 범죄했지만, 네가 타락했고 찢어지고 병들고 상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괜찮다.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용서하고 받아줄 것이다. 내가 너를 변함없이 사랑한다!” 할렐루야!
여러분, 하나님은 자격이
없는 나를 사랑하십니다. 내가 우상숭배에 절어 있는데도 나를 사랑하시구요. 내가 순간순간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의지하고 매달리는데도
나를 사랑하십니다. 진실로 우직하게 변함없이 전혀 흔들림이 없이 오늘도 나를 그렇게 사랑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그러면 이런
놀라운 하나님 사랑의 방법이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의 사랑은 값을 지불하시는 사랑입니다.
호 3:2-3)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내가 은 열 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라고 했지요? 보세요.
이 사랑이 값을 지불하시는 사랑이지요? 대가를 지불하시는 사랑이 아닙니까? 이거야말로 진정한 희생, 진정한 파격의
사랑입니다. 음란한 부인을 다시 데려오는데, 그냥 돌로 쳐 죽여도 시원치 않은데, 오히려 돈을 주고 값을 치루고
데려옵니다. 그 값을 지불하고 건져옵니다. 이것을 성경은 ‘속량’ 이라고 말씀합니다. 속량이 뭐예요?
노예의
값을 치르고 노비문서를 받아 찢어버리고 완전히 자유를 선포해 주는 것, 이것이 속량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이 땅 모든 죄인들의
속량주로 오시지 않았습니까? 죄의 값, 노예의 값, 사망의 값을 대신 치러주시려고 그 값이 되기 위하여 이 땅을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대신 죽는 죽음의 값으로 우리 죽음의 값을 대신 치러 주셨습니다. 그렇게 우리를 살려내셨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고전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교우 여러분, 고멜과 같은 나를 위하여
하나님은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희생하셨습니다. 그 아들을 죽임으로 내 죽음의 값을 대신 치르시고 우리를 사망에서 살려내셨습니다.값을 치르시는
사랑!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하나님은 왜 이런 어마어마한 값을 지불해
주셨습니까? 왜 이런 은총을 주셨습니까?
속량의 목적은 오직 하나, 하나님만 사랑하게 하심입니다. 할렐루야!
호
3:3)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그 어려운 값을
지불하고 하나님이 나를 건져내신 이유가 있습니다.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만 사랑하라’ 이 말씀입니다. 강력한 사랑의
하나님, 사랑의 대상을 결단코 어떤 것에도 빼앗기지 않으시는 하나님,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만큼 너도 나만을 사랑하라! 질투의
하나님이라 표현할 수 있는 하나님 사랑의 실체, 진면목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질투를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얼마 전 미국에서
돌아 온 동기 목사님, 떠나 온 교회 장로님이 전화를 해서 “목사님 안 계셔도 교회가 잘 되고 있습니다. 오신 목사님이 아주 잘 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목사가 바뀌었는데 교회가 전혀 흔들림이 없으면 정말 감사해야할 일이잖아요? 그런데 이
목사님, 솔직히 기분이 별로였대요 썩 좋지 않았답니다. 왜 그럴까요? 사랑했기 때문에 배신감을 느낄 수 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질투를 어떻게 이해하고 계십니까?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만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총은 때때로 고난으로도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말로해서 안 듣기 때문이지요. 말로 가르쳐서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고난의 채찍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히 12: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이전의 번역을 보면 더 은혜가 됩니다.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다릴(Daryle)이란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뉴욕시의 게토 지역에 버려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는 한 인자한 늙은 부인에 의해
발견되어 길러졌고 그 부인은 가난했지만 어린 다릴에게 예수님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도 다릴이 일곱 살 될 때 세상을
떠났어요. 그래서 다릴은 이집 저집 옮겨 다녀야 했고, 때로는 다리 밑에서 자며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져야 했습니다. 어린 다릴이
열 세살 되었을 때,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욕심이 없습니다. 오직 잘 수 있는 침대하나와 적지만 따뜻한 음식
이것만 구하는 것인데도 이것이 너무 지나친 것인가요? 하나님.” 다릴이 더욱 크게 울며 소리 지르고 있을 때, 그의 영혼에 부드럽게
들려오는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다릴아, 나를 믿어라.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지마.” 어린 다릴은 무엇이든 하나님께 맡기기로
작정을 했고 커서 목회자가 되었고 미국 전역의 교회에서 초청을 받을 만큼 능력있는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뉴욕에 사는 여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다릴과 똑같이 생긴 노인을 봤다고 했습니다. 그곳으로 달려가 보니, 자기를 낳자마자 버렸던 아버지가 있었고 그곳은 알콜
중동자 재활센터였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는데 자신의 형제 중 반이 감옥에 있고, 나머지는 마약과 성적 방탕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다릴은 하나님께서 비로소 신실한 분이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가 만약 게토에 버려져 크리스천 부인에 의해
길러지지 않았다면, 자신도 저들과 같은 신세가 되었을 것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 그러니까 우리의 고난이 어찌 축복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어쨌든 여러분, 하나님이 때리시는 고난의 채찍 후에 이스라엘은 더 성숙해졌습니다. 깨달은 자가 되어
하나님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호 3:4-5)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할렐루야!
여러분, 범죄한 인간들은 모두 다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바벨탑'을 쌓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경배하며 엎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돌아 온 자들에게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회복되는 줄 믿습니다.
참된 예배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 감격적인 예배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한 그는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매일 매일 거룩하고
지존하신 하나님의 면전에 서있는 그를 사탄 마귀가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의 물결이 아무리 성난 파도와 같고 죄악의 탁류가 홍수와
같을 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세력을 넉넉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하나님이 죄 가운데 빠진 사람들을 어떻게 건지셨습니까? 소망 없이 살아가는 영혼들과 사망과 흑암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영혼들을
어떻게 건지셨습니까? 그들은 모두 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일을 통해 변화를 경험해야만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우리의 인생을 완벽하게 바꾸어 놓는 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 예배의 최대 목표는 하나님과 만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에 기대를 가진 성도들의 마음으로부터 시작이 되고 그러한 마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하나님의 예배는 끝이 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안타까운 것은 형식적인 교인들의 마음에서는 이런 것들이 이미 오래 전에 사라져버리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요즘 이름만 교인인 사람들 사이에서 오고가는 수많은 대화를 들어보십시오. 저들의 관심거리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형식적인 예배 때문에 잃어버린 신앙의 기쁨과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전혀 가슴 아파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세상에서 성취하지 못한 욕망과 누리지 못한 기회들에 대해서만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바로 이런 모습이 오늘 호세아
선지자가 지적해주는 영적 음란이 아니겠습니까? 이미 음란한 마음으로 세상을 탐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예배를 떠나 있다는 사실입니다.
습관적인 예배의 지각과 준비 없이 드리는 예물들, 예배보다는 예배 이후의 시간을 고려한 옷차림과 예배시간이 조금 길어지면 불평을
하고 예배가 끝나자마자 황급히 예배당을 빠져나가는 행동들은 모두가 다 준비되지 못한 예배의 한 모습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주일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
주십니다. 예배가 여러분의 삶의 중심이 되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최상의 건강으로 최상의 마음으로 최상의 물질을 드리는 주일이 되기
위해 한 주 동안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예배하기 위해서 일주일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한 주간을 살기 위해서 하루를 하나님
앞에 온전히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도움을 구하고 거룩한 만남이 있는 예배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기도와 간구가 없이 예배에 나와서 단지 은혜로운 설교를 듣기만을 원하는 것은 대단히 죄송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설교자를 의지하는 것이고 사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이 지구촌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며 진실로 예배드리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이런 간절함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향해 나아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거룩한 만남으로 찾아오시고 그 은총을 부으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친히 경험하게 해 주십니다.
그래서 진실한 예배자들은 날마다의 예배 속에서 번번이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은총 때문에 험한
세상을 능히 이기며 살아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은총 때문에 오늘도 도저히 찬송할 수가 없는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진실하게
찬양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들으신 여러분 모두에게서 예배가 다시 살아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그
예배 때마다 부어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총 속에서 날마다 행복과 승리를 누리며 살아가는 모든 예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