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마음을 받았습니까? - 최성욱 (2011-08-21)

겔36:26-28 새 마음을 받았습니까? 110821주일낮예배

겔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겔 36: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겔 36:2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오늘도 이 인사해야죠?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새 마음을 받으세요!

인도라는 나라를 아시죠?
1991년에 대지진으로 2천여 명이 숨졌고, 지난 2010년 4월 19일에는 리히터 규모 7.9의 대강진이 일어나 수 만 명이 넘게 희생되었는데, 최근 50년 동안에만 리히터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일곱 차례 발생한 나라입니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를 진앙지로 인도, 파키스탄에 강진이 일어났는데 구자라트주는 인도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온 곳으로 간디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구자라트 주에는 그리스도인이 0.37%(1993년 통계) 정도 밖에 없구요. 이 지역에는 힌두교 과격분자들이 천민과, 소수의 회교도, 기독교인에 대해 무차별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이 인도의 딱한 영혼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계 최대의 우상 숭배자들이 바로 힌두교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섬기는 신은 대략 3 억 3 천에 이르고 각 가정에 평균 일곱 개에서 아홉 개의 신상을 모셔두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힌두교에서는 동물의 신성함을 가르치는데 굶어 죽더라도 동물을 해치거나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뿐 만 아니라 거리나 논밭에 동물들이 들어와 방해해도 그냥 두거나 오히려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물의 천국이라고 부르는 나라가 인도입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저들의 삶이 저들이 섬기는 동물의 수준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빈민이 많고 깨끗하지 못한 환경을 보세요.
현재 그래도 머리가 좀 깨인 인도 사람들은 인도 발전의 가장 큰 저해요소가 바로 힌두교 사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기 정확한 진리가 있습니다.
인간이 동물을 섬기면 동물의 수준에 머물게 되고 가장 존귀하고 높으신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을 닮아가며 존귀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멘?

저와 여러분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주셨고, 오늘도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그분을 닮아 가는 삶을 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땅 위에 아무리 어려운 일들이 많아도 그래도 이 한국 땅 덩어리 위에 십자가가 많고 교회가 많은 땅이 되게 하신 것, 이것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신 말씀인데요. 22절 이하의 말씀을 요약해 봅..
“열국 가운데서 너희를 통해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라 너희를 내가 정결케 할 것이며 또한 새 영을 너희에게 부으리라 그러면 너희 속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
(한 번 따라해 봅시다)
내가 / 새 영을 부어주리라! / 할렐루야!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은 새 영이 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까?

1. 새 마음을 주신답니다.

겔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의 새 영이 임하시면 굳은 마음이 없어지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하게 됩니다.

2. 새 영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게 됩니다.

겔 36: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하나님의 새 영이 임하면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무엇이든지 따라 행하는 온전한 순종이 일어난다는 것이구요.

3. 하나님의 새 영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보호 아래 하나님과의 관계가 흔들림 없이 확고해집니다.

겔 36:2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새 영이 임하시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견고하게 세워집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새 영이 임할 때 일어나는 세 가지 하나님의 역사인데, 오늘은 이 중에서도 그 첫 번째 역사, ‘새 영을 통해서 주시는 새 마음’ 여기에 대해서만 설교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을 보면 머리가 즉 지성이, 가슴 즉 감성보다 더 발달한 사람이 있구요. 또 반대로 가슴이 머리 쪽 보다 더 발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IQ의 문제가 아닙니다. 머리보다 가슴이 발달했다고 해서 머리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감성의 비중이 지성보다 높다는 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머리 쪽 보다는 가슴 쪽이 더 발달한 사람들이죠? 그래서 선거 때도 막걸리를 사 주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거의가 다 먹여 준 사람에게 표를 찍게 되어 있습니다. 또 고향 사람이라면 꼼짝을 못하죠?
머리는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가슴이 먼저 움직이는데 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여기 진짜 갈등이 있습니다.
감성보다 지성, 그러니까 가슴보다 머리가 더 발달한 사람이 볼 때 가슴이 더 발달한 사람은 언제나 좀 모자라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헤프고, 우유부단하고, 눈물도 잘 흘리고, 맨 날 손해보는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부인이 머리 쪽이 더 발달한 사람인데 남편은 가슴 쪽이 더 풍성하게 발달한 사람이면 허구 헌 날 남편은 부인에게 구박을 당하며 삽니다.
좀 모자라는 사람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맨날 남에게 손해 보는 일만 하고 실속 없는 일만 하는 것 같으니까요...

반대로 가슴이 발달한 사람이 볼 때는 머리가 발달한 사람은 냉혈적인 인간, 딱딱하고 차디찬 사람으로만 보입니다.
그래서 부인이 가슴이 발달하고 남편이 머리가 발달한 부부 같으면 남편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야수처럼 보일 수가 있고, 남편이 볼 때 부인은 고삐를 안 잡아 주면 집안 말아먹을 그런 불안한 여자처럼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좀 드문 경우지만 남편과 아내 양쪽이 다 머리 쪽만 다 발달한 부부일 경우에 그 가정은 어떻게 될까요?
항상 삭막한 바람이 부는 가정이 되겠죠?
교만하기 짝이 없는 세상의 비판만 하면서 살아가는 부정적인 가정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가슴 쪽만 다 발달한 부부일 경우 그 가정은 퍼주다가 볼 일 못 보는, 하는 일마다 실패할 우려가 많은 그런 가정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는 서로 보완되는 사람으로 만나는 것이 중요하고, 대개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나게 해 주십니다.

남의 얘기 말고 저희 부부의 예를 들어 볼게요.
제 아내는 가슴보다는 머리가 발달한 사람이구요, 저는 머리 쪽보다는 가슴 쪽이 더 발달한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머리가 모자라는 건 아니구요.
저는 좀 낭만도 있고 분위기도 무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눈물도 좀 많고 감동도 잘 하거든요.
그런데 제 아내는 판단력이 저보다 훨씬 빠릅니다. 그리고 참 똑똑합니다. 실리형입니다.

예를 들면 저는 사진을 찍어도 사람보다는 주로 경치 사진을 잘 찍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사람이 빠진 경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아내도 집어넣고 아이도 넣고 찍지 않는 사진 뭐 하러 찍냐? 그럴래면 아예 찍지 말라!” 핀잔을 줍니다.

전에도 한 번 말씀드렸지만 제가 제주도에서 부흥집회를 인도했을 때 숙소가 너무 아름다운 바닷가였어요. 교회가 특별 배려를 하셔서 돈을 더 지불해가면서 바닷가 쪽을 숙소로 잡아 주셨는데 아침 먹은 후에 산책로를 따라 걸어 내려가면 곧 바로 바닷가로 이어지는 그런 절경입니다. 저는 그것을 바라보고 걷다가 경치에 취했습니다.
제주도 경치는 전에도 많이 봤기 때문에 새로운 기대는 별로 안 했는데, 그런데 산책로가 바다 쪽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바다로 내려서는데, 해안선이 다 기기묘묘한 둥근 돌들로 이루어져 있는 거예요.
그걸 처음 보는 순간 제 입에서 “야 참 기막히게 아름답다 너무 좋다!” 감탄사가 나오려는 찰나에 제 아내가 좀 더 빨랐습니다. 그런데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저걸루 오이지 눌르면 참 좋겠다!”
여러분, 거기서 오이지가 왜 나옵니까?
그런데 이게 바로 머리 쪽이 발달한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자 이럴 때 남편은 뭐라고 생각할까요?
‘저런 분위기도 모르는 딱한 사람, 내가 저런 한심한 사람하고 살고 있나? 저런 사람하고 사는 내가 참 불쌍타!’ 이런 자책을 하겠지요?
그러나 이렇게 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이럴 때 “아 저 사람은 머리 쪽이 더 발달해서 그렇구나!” 이해해 주고, 존중해 줘야 합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머리가 발달한 사람은 그 쪽으로 하나님이 쓰시고, 가슴 쪽이 더 발달한 사람은 그 쪽으로 하나님이 쓰신다는 것입니다.
은사를 하나님이 주실 때도 가슴 쪽이 더 발달한 사람들에게 주시는 은사와 머리 쪽이 더 발달한 사람에게 주시는 은사가 다릅니다.
가슴 쪽이 더 발달한 교인들에게는 어떤 은사를 주실까요?
치유의 은사나 사랑의 은사, 구제의 은사 같은 것들을 주십니다.
그러면 머리 쪽이 더 발달한 사람들에게는 어떤 은사를 주실까요?
예, 지식의 은사나, 예언의 은사나 영분별의 은사, 더 나아가 picturing의 은사 같은 것을 열어 주십니다.

문제는 한 쪽 부분이나 양쪽 부분이 다 딱딱한 돌처럼 굳어 있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마 11:16-17)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주님께서 이 땅의 사람들의 황폐하고 메마른 심령을 바라보면서 탄식하신 말씀입니다.
여러분!
저와 여러분에게 오늘 왜 새 마음이 필요합니까?
우리의 마음들이 너무 굳어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믿음을 가진 우리들인데도 너무 마음들이 굳어 있어요. 왜 그럴까요?
이 땅의 환경들이 우리 안에서 감격을 자꾸 빼앗아 갑니다. 감격할 일 보다는 실망할 일이 더 많이 생기고, 말도 안 되는 기가 막힌 일들, 상식 이하의 일들이 자꾸 생겨납니다.
믿음을 주어야 할 지도자들이 당장에 드러날 거짓말들을 거침없이 해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아예 체념하고 살아갑니다.
이것은 경제적인 어려움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키에르케고르가 “절망이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다” 말했죠?
사람을 죽이는 것은 육신의 병이 아니라 절망이라는 마음의 병이라는 것입니다. 한 사람에게서 소망이 사라진다면 그 순간이 그에게는 죽음이 찾아 온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우리들의 마음이 굳어졌을까요?
우선 환경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는 미래가 안 보이는 시댑니다.
정치를 봐도 정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문제로 서로 물고 늘어질지 날이 샐 때마다 그 소재가 마치 깜짝 쇼처럼 아주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싸움이 끝나고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정치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는 아예 이 국민들이 포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경제가 엉망이지요.
열심히 직장에서 일해도 언제 짤릴지 모릅니다. 정년의 나이가 있지만 그 나이까지 직장 안에서 살아남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환경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성경은 우리의 마음들이 굳어지는 원인을 이렇게 말씀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 굳어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정답입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우리의 마음은 기계와도 같습니다.
기계는 윤활유가 꼭 있어야 하죠? 이것이 부족하면 빡빡하게 돌아갑니다. 메말라집니다. 고장도 잘 나구요. 쉽게 마모되고 부서집니다. 수명도 정말 짧아지니다.
해결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기름을 쳐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 안에는 수시로 하나님의 윤활유, 오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새 영의 기름이 수시로 부어져야 합니다. 수시로 발라져야 합니다. 그러면 달라집니다.

굳어진 마음이 녹아집니다.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고장도 잘 안 납니다. 그리고 신바람이 납니다. 믿음생활에 기쁨과 감격이 있게 됩니다.
이것이 얼마나 단순한 진리입니까?

교우 여러분!
오늘 나에게 믿는 자의 기쁨이 있는지, 예배의 기쁨이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이것이 없다면 내가 메마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새 영의 기름부음이 필요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내가 아니겠습니까?
오늘 나에게 하나님의 새 영의 기름부음이 필요한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새 영이 나에게 부어져 있다면 환경이 어떠하든지 감사하는 삶, 감격하고 기뻐하는 삶이 이어질 것입니다.
여러분! 내가 정말 이 시간까지 메마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기름진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귀를 활짝 열고 은혜의 말씀을 기대하며 설교를 듣고 있지만 이 시간뿐인지 아니면 가정에서도 계속해서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돌아 보십시오.
내 심령의 밭이 옥토 밭입니까 ? 돌짝밭입니까 ?
돌짝밭이라면 바로 갈아엎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호 10:12)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여러분 !
날씨도 무덥다가 곧 비가 퍼붓고 여러 가지로 몸과 마음이 처지고 느슨할 때입니다. 지금 이 때가 바로 내가 다시 새로워져야할 때가 아니겠습니까?
그 동안 굳어진 마음의 땅들이 갈아엎어져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영이 기름 부어져야 합니다.
새 영의 기름이 소낙비처럼 부어져야 합니다. 이것을 날마다 사모해야 합니다.

언제나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새 영을 부어주실 때도 풍성하게 부어 주십니다.
그러면 나의 마음이 바뀌어집니다.
굳어진 마음들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합니다.
실망과 절망의 마음들이 소망의 마음으로 바뀌게 됩니다.
인간의 부정적인 마음이 하나님의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뀌어 집니다. 할렐루야 !

어려서부터 꼽추로 자라 굉장히 우울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어떤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는 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나 같은 불구자를 과연 받아줄 것인가? 누가 나 같은 사람과 결혼해 주겠는가?
그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버림받은 사람 같은 느낌을 더 강하게 갖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여전히 뒤에서 "꼽추! 꼽추!" 하면서 그를 놀렸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어떤 어린 소년이 그를 세우더니 그에게 물었습니다.
"아저씨, 아저씨 등에 지고 가는 게 뭐예요?"
그는 생각합니다.
'웬 꼬마가 나를 놀리나, 왜 아이들까지 나를 괴롭히지?'
그러다 그는 무심코 "혹이란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어린아이는 사랑이 담긴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아저씨, 나는 그걸 믿을 수 없어요. 하나님은 사랑이세요. 하나님은 사람에게 혹 같은 것은 주지 않으세요. 아저씨 등에 있는 것은 혹이 아니라 천사의 날개가 들어 있는 상자예요. 아저씨가 죽을 때까지 겸손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고 다니면 어느 날엔가 그 상자가 열리고 날개가 펴져서 아저씨는 그 날개로 저 아름다운 하늘나라까지 날아오를 수 있을 거예요!"
이 꼽추 청년은 이 소년의 말을 듣고 그만 엉엉 울어버렸습니다.
여러분!
그 시간에 하나님은 무엇을 하신 걸까요?
어린 소년의 마음과 이 꼽추 청년의 마음에 둘 다 새 영을 부어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오늘도 영혼을 사랑하고 살리려는 자에게는 약속대로 새 영을 또 다시 부어주십니다.
어느 누구라도 그에게 하나님의 새 영이 임하시면 새 마음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내가 살아납니다.
그뿐 아니라 아픔과 고난 가운데 있는 자들을 살릴 수 있고 위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살리는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살리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기름 부어져 새 마음이 생기면 저와 여러분의 마음도 부드러운 하나님의 마음으로 변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바로 이 시간에 여러분 위에 이 하나님의 새 영이 충만히 부어져 새 마음의 역사, 사람을 살리는 대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