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건축이 왜 축복입니까?(새성전건축) - 최성욱 (2012-02-04)

학 1:8 성전건축이 왜 축복입니까? 120205주일낮예배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오늘도 이렇게 인사해야죠?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성전건축은 축복입니다!

미국 굴지의 플라스틱 회사를 이끌고 있는 스탠리 탐(Stanley Tam)이란 분은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한 기업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차례 방문을 했는데, 그가 보내 온 선교 헌금으로 주로 성결 교단의 300여 개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대단한 일을 한 것이죠?

그리고 자신의 간증을 통해서, 또 그가 쓴 책 「하나님이 내 기업의 주인이십니다」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믿음의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한 그도 사업에 처음 손을 댔을 때는 쓰라린 실패의 경험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플라스틱 회사를 인수했을 때 이런 저런 어려움이 생기더니 결국은 부도를 내고 회사의 문을 닫고 말았고 깊은 좌절감 속에서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에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려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하는 가운데 불현듯 그림이 하나 보이는데요.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베드로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거예요.
그런데 왜 이 그림을 보여주실까? 생각을 해 보니 그 모습이 바로 자신의 모습이였더라는 것입니다.
그 순간 자신의 처참한 처지를 생각하면서 서럽게 울었습니다. 그리고는 눈물 콧물 쏟으며 하나님의 강력한 도움의 능력을 구하며 뜨겁게 기도했는데, 얼마 쯤 지나자 다시 그의 머릿속에 다시 그림이 보이는데, 이번의 그림은 예수님의 손을 붙들고 물위를 걸어가는 베드로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때 그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제 손을 붙들어주시면 저도 얼마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그 순간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이제부터 제 기업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명령만 내리십시오. 저는 절대적으로 순복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우리 주식의 51%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회사 수익금 중 51%는 무조건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할렐루야!

그렇게 기도하고 나니까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기적처럼 그의 회사가 일어서기 시작했습니다.
말 그대로 그는 예수님의 손을 붙들고 물위를 걸어가는 승리자가 된 것입니다.

그 후로어떤 일이 있어도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약속한 그대로 많든지 적든지 간에 회사 수익금의 51%를 어김없이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지금도 매년 수백 만 불, 우리 돈으로 수 십 억 씩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가 하나님께 드렸던 약속을 그 기업이 영원히 지켜야 할 법이 되도록 아예 회사 정관과 자신의 유언장에 그 약속을 정확히 기록하고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그 회사 정문에는 지금도 회사 이름보다 더 큰 간판이 하나 걸려 있는데요. 그 간판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Christ is the Answer!”
“예수가 해답이십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정답 아닙니까? 우리가 당하고 있는 모든 문제의 열쇠는, 예수님뿐입니다!

여러분, 오늘 오후 2시 반에 우리교회가 새 예배당 기공예배를 드립니다.
말로는 정말 표현이 안 되는 가슴이 벅찬 것을 넘어서서 가슴이 터질만한 일이 아닙니까?
특히 저로서는 제 생애 평생에 첫 번째이자 마지막 성전을 건축하는 것입니다.
3 대째 기독교 집안의 아들로 평생을 주님 앞에서 살았고, 목사가 되어 25년이 넘도록 열심히 헌신했지만, 성전에 대해서만은 하나님이 묵묵부답이셔서 ‘성전건축은 나하고는 무관한 것이구나, 그냥 이 모습 이 대로 섬기다가 오라고 하시는구나.’ 저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성전에 대한 것은 다 이미 내려놓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게 아니셨어요...

제가 목사로 목양하면서 한 번은 성전을 건축하도록 축복의 기회를 마련해 놓으셨고,
그것도 강남을 통털어 가장 아름다운 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평생에 첫 번째 성전이면서 마지막 성전이 될 수 있는 예배당을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번 성전건축을 통해 하나님께서 정확한 축복을 부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 축복은 다른 것이 아니고 제가 그렇게 소원했던 예인교회의 위대한 부흥을 반드시 주님이 부어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그것도 그렇게 저와 여러분의 입이 아프게 부르짖었던 30, 40세대와 교회학교의 부흥입니다.
우리교회가 들어설 아파트 입주자들의 대부분이 자녀 셋 이상을 둔 가정들이며, 그런 자녀를 둔 30, 40 대 부부 가정들이 먼저 추첨되어 입주했다고 합니다.

이제사 드디어 우리 모두가 다 함께 예인교회와 한국교회의 다음세대인 교회학교와 청년들과 30, 40 세대의 부흥을 볼 날이 머지않은 줄 믿습니다.
아울러 이번 성전 건축은 교우들인 여러분에게도 구체적으로 큰 축복이 부어질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이것을 정확하게 뭐라고 알려주고 있습니까?
학 1:9-11)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여러분, 그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심히 번성하기를 원하며 농사에, 목축에 목숨을 걸고 열심히 일했고 모든 일에 수고를 완벽하게 했지만, 결국 ‘너희 손에 쥔 열매는 없었다!’
그 없어진 이유가 뭐였다고 말씀하셨어요?

“내가 너희의 수고한 그 열매를 다 불어버렸고 한재가 들게 했다!” 하나님이 다 불어버리고 말려버리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입김이 불면 날아가지 않을 게 없지요?
출애굽기를 보면 홍해 바다도 하나님의 콧김 하나로 말려버리셨습니다.
그렇게 온몸 던져 거둬들인 그 수입, 단 한 번에 그냥 다 날려버리실 수 있는 분이 누구시라구요?
하나님이세요!

그러면 여러분,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 백성들의 농사를 다 날려버리셨고 냉해와 한재가 들게 하셨습니까? 그 이유가 뭐였다구요?

‘하나님의 성전에 대한 열정과 관심’ 이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의 관심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코앞의, 눈앞의 이익만 쫓아가며 산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던 저들이 아닙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특별한 손길과 배려 속에 본토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저들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이었어요?
하나님의 집, 성전부터 지었어야죠?
그런데 안 한 건 아니예요. 크게 맘 먹고 그것부터 지으려 했다가 사마리아 사람들이 방해하죠. 성전건축을 중지하라는 칙령이 떨어지죠.
그러자 아예 손을 놓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모두 다 자기 일에 깊이 빠져버린 채 성전건축은 생각조차 까맣게 멀어져 가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그것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안타까우셨으며 진노가 넘치셨겠습니까?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 저들이 하는 것마다 하나님이 날려버리고 불어버리시고 병들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당하고도 그게 왜 일어났는지를 모르고 있으니 하나님이 소리를 지르시는 거예요... 뭐라고?

학 1: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이 벽창호들아! 그렇게 싸인을 줘도 모르냐? 그러니 내가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잖느냐? 그러니 빨리 산으로 올라가 나무를 찍어다가 나의 집, 성전부터 건축하라! 그러면 그것으로 내가 감격할 것이고 거기서 나의 영광을 취할 것이다!”
여기다가 하나님은 자신의 공인 도장까지 찍으셨습니다. 뭐라고?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아니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모릅니까? 그런데 왜 ‘나 여호와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했다.’ 라고 확실한도장을 찍으셨습니까?

내가 나의 인장 도장을 찍을 만큼 성전건축은 내가 가장 기뻐하고 영광을 받을 일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 번 따라합시다.
성전건축은 /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고 /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실 일이다! 할렐루야!

교우 여러분, 들으셨습니까? 하나님이 얼마나 성전건축을 기뻐하시는지요?
오늘 이 시간 여러분 마음에, 성전건축을 그토록 사모하며 기대하시며 애타게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갈망, 열망의 마음이 그대로 부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성전건축을 사모하는 것은 목사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이 하나님의 마음이 여러분에게 충만히 부어져야 합니다.
우리나라 교회사를 읽어보면, 우리나라 최초의 장로님은 최치량 장로님이란 분이었습니다. 이분은 선교사님들을 도와서 평양에 있는 장대현 교회를 세우신 분인데요. 이분이 하나님의 성전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그 실화 하나를 들어보세요...

어느 주일날 예배를 드리는데 예배당 천장에서 비가 새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교회 재정은 없으니 수리비가 있을 턱이 없지요...
다음날 월요일 아침 일찍이 일어나자마자 새벽기도 마치고는 자기 집의 지붕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지붕 위에 있는 기와를 벗겨 내기 시작했어요.
가족들이 깜짝 놀라고 기가 막혀서 물었어요.
“아버지, 멀쩡한 기와를 왜 벗겨 내세요?”
장로님이 대답을 했어요.
“하나님의 성전에 비가 새고 있잖느냐? 내 집이야 비가 좀 새도 괜찮지만 어떻게 하나님의 집이 비가 새도록 내버려둘 수 있단 말이냐?”
그러면서 자기 집은 빗방울이 쳐들어오든 말든 기와를 걷어다가 하나님 성전의 비새는 곳을 막아버렸습니다.
여러분, 저는 이 한국교회 최초의 장로님의 교회 사랑하시는 정신이 우리 예인교회 모든 장로님들에게 그대로 부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오늘도 이 땅의 교회가 이렇게 설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믿음의 선진 중에 이런 장로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예인교회 장로님들은 바로 이런 신실하셨던 초대교회 정로님의 영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이 기뻐하며 임하시는 곳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언제나 머물러 계시는 거룩한 집인 것을 믿습니까?
이번에 우리가 바로 그 하나님의 영원히 거하시는 집을 짓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요. 목사인 제 마음에 아직 우리 예인들의 마음이 새 성전건축을 그렇게 감격하며 기뻐하는 것이 잘 느껴지지 않아요. 여러분은 충만한데 제가 잘 느끼지 못해서 그런 건가요?
여러분도 저 이상으로 새성전건축을 기뻐하고 계십니까?
성전건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전건축을 기뻐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다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성전건축과 그 후에 이루어주실 하나님의 부흥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먼저 혼연일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은 한 몸같이 느껴지지 않는, 뭔가가 것돌고 있는 어정쩡한 것이 목회자인 저에게 감지되고 있는 거예요.
뭔가가 좀 모자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게 뭘까? 고민하는 중에 하나님이 저에게 답을 찾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그게 뭘까요?

기도입니다!
성전건축은 건축헌금으로 시작해서 건축비 완불로 마치는 게 아니라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성전이라도 건축은 기도의 분량이 채워지지 않고는 절대로 이룰 수 없는 것이 성전건축입니다.
여러분, 이제 모두 다 각오를 새롭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성전이 기공되어서 완공될 때까지 10 개월 정도가 걸리는데요.
무조건 이 기간은 우리 모두가 다 기도하는 자리에 엎드려야 합니다.
전교인이 엎드려야 하는데, 거리가 멀거나 믿음이 부족한 교인들이 엎드리지 못하는 그 자리는 우리 제직들이, 중직자들이 대신해서 그 자리를 자신의 몸으로 메꿔야 합니다.
이제 정말 중직자가 이 교회에 왜 존재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다른 제직들과 교우들에게 몸소 보여줄 그때가 된 것입니다.

매일 매일 새벽예배와 오전기도회, 여기에 저녁 8시 저녁기도회까지 ‘건축을 위한 성전기도회’에 한 명이 모이든 열 명이 모이든 기도의 행진은 줄기차게 지속될 것입니다.
이 기도회는 현장에 기도처가 마련되면 새성전현장으로 옮겨서 행할 것입니다.
이 기도행진에 어느 한 분도 구경꾼이 없어야 합니다.
하루 세 번의 기도회에 반드시 한 번은 나오겠다 작정하시고, 거리가 멀어서 못 오시는 분들은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나오도록 하십시오.
오직 기도 밖에 없습니다!

이 성전의 매각도 지금까지 안 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온 교인들의 합력된 기도가 강력히 타오르면 하나님이 즉각 응답해주실 줄 믿습니다!

말로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가 내 몸으로 하나님 사랑하는 것을 보여드려야 합니다.

이 예배 후에 선교회 회장님들은 앞으로 모이셔서 자신의 선교회원들이 기도를 감당할 요일을 제비를 뽑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선교회원들이 꼭 참여하도록 독려하시고 반드시 내 선교회가 맡은 기도의 분량을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이 행진이 이루어지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손길이 구체적인 축복으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기도만이 승리의 길입니다!

‘교회는 무엇으로 만드는가?’ 라는 존 러스키라는 사람의 책에 보면 교회 건축의 7가지 요소가 나옵니다.
교회건축의 요소는 철근, 시멘트, 나무, 흙, 기와, 벽돌이 아니고,
교회를 건축하는
1. 진리가 있어야 되고
2. 아름다움이 있어야 되고
3. 애정이 있어야 되고
4. 희생이 있어야 되고
5. 순종이 있어야 되고
6. 땀이 있어야 되고
7. 꿈이 있어야 되며,
여기에 설계자와 건축가의 인격이 합쳐져서 예배당을 건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모든 것이 갖춰져도 무엇이 없으면 안 된다?

예, 기도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된 기도!
교회학교 어린아이들의 고사리 손까지 모두 함께 합쳐 모아 올려드리는 기도!
하나님은 이것을 받기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오늘 새성전건축 기공과 함께 우리 모두의 기도의 불꽃이 살아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예인들의 기도가 강력한 연기기둥이 되어서 하나님의 제단에 가득히 올려지기를 축원합니다.
이 기도행진에 모두 다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시고 예인의 성전건축을 완벽히 이루며, 그것을 이룬 자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교회와 여러분의 가정과 구원받아야 할 열방에까지 넘치도록 부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