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입니까? - 최성욱 (2012-01-07)

잠언 17:1 행복한 가정입니까? 120108주일낮예배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 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오늘도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행복한 가정 만드세요!

어떤 부부행복 세미나에서 있었던 이야기인데요.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기 전에 수강생들에게 물었어요.
“여러분, 그럴 리가 없겠지만 만약에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배우자와 또 다시 결혼하시겠습니까? 그런 분이 있으면 손 한 번 들어 보세요.”
천명이 모였는데 딱 두 사람이 손을 높이 들었습니다. 할머니 한 분과 중년부인이었어요.
할머니에게 이유를 물었죠.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렇게도 좋으세요?”
“아니, 좋긴 뭐가 좋아!”
“그런데 왜 또 결혼하고 싶으세요?”
“응... 어떤 놈이나 다 그놈이 그놈이여!”
이번엔 강사가 중년 부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지금의 남편이 그렇게 좋으세요?
“좋긴 뭐가 좋아요? 헤어질 수 없으니까 사는 거지!”
“그런데 왜 다시 결혼하겠다고 했어요?”
“내가 지금까지 고생해서 가까스로 내 스타일에 맞춰 놓았는데 다른 놈 만나 어떻게 그 고생을 또 하겠어요!”

여러분,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여러분에게 행복에 대한 말씀을 선포하는 이유는 뭔지 아시죠?
여러분 모두가 다 2012년에는 무조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언제나 행복에 감격하며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나의 가정이 행복해야 한다’ 이것부터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가정에는 두 기둥이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입니다. 이 두 기둥이 무조건 행복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가정은 든든하게 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과 아내, 두 기둥이 행복하지 않으면 그 가정은 뿌리째 흔들립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은 행복합니까?
만약 행복하다면 누구 때문에 행복한 것이며, 반대로 불행하다면 그 원인이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안 되면 조상 탓, 잘되면 내 탓’이라는 속담이 있지요. 이 말의 의미가 뭐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죠...
조상 탓 하는 사람과 내 탓하는 사람이예요. 문제가 생기면 그 원인을 항상 조상 탓 하듯이 타인에게 돌리는 사람과,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그 원인을 먼저 자기에게서 찾는 사람입니다.

그런데요. 언제나, 무슨 일에나,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는 사람은 미래의 가능성이 아주 풍성한 사람입니다.
반대로 문제의 원인을 언제나 남에게 돌리는 사람은 앞날의 가능성이 아주 희박한 사람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디에 속한다고 생각하세요?

가끔 길을 가다보면 빌딩을 짓는 공사판을 지나게 되지요. 그런데 거기에는 꼭 이런 간판이 붙는 걸 보게됩니다.
‘공사 중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주인 백.’

여러분, 이 말을 잘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건물을 짓는 공사 현장만 공사 중인가요? 아니죠?
우리 인간들도 정확히 말하면 지금 현재도 공사가 진행 중인 거예요. 나이가 팔십, 구십이라도 우리는 아직도 공사 중인 거예요. 맞아요? 틀려요?

나도 나의 배우자도 모두가 다 우리 인생은 지금도 공사 중에 있습니다. 완공된 게 아니예요.
그러니까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게 너무나 당연한 것이죠.

그런데요. 큰 사람일수록 뭐가 다를까요?
큰 사람일수록 자신이 공사 중이므로 타인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늘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소인배들일수록 자신은 완성된 존재고, 다른 사람들은 공사 중인 것으로 생각해서 늘 “아이구, 저 인간 때문에 정말 힘들어서 못 살겠다” 탄식을 합니다.
여러분, 혹시 내가 지금 그런 것은 아닌가요?

내가 그런 남편이라면 ‘내가 아내를 잘 섬기지 못해서 아내가 저럴 수밖에 없었구나.’
‘내가 아이들을 잘 챙기고 가르치지 못해서 아이들이 저럴 수밖에 없었구나.’
또 내가 그런 아내라면 ‘내가 내조를 잘못해서 남편이 저럴 수밖에 없었구나.’
‘내가 아이들을 잘 챙기고 가르치지 못해서 아이들이 저럴 수밖에 없었구나.’
이렇게 문제의 원인을 나 자신에게서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 이 시간에 당장, 여러분 마음에 기쁨의 행복이 찾아올 것입니다.

바보 온달이 평강공주를 만나서 고구려의 장군이 되었잖아요?
온달은 언제나 ‘저 훌륭한 부인 만나서 내가 이렇게 큰 장군이 되었지...’ 이 감사를 잊지 않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온달 정군이 죽지만 않았더라면 신라가 통일한 게 아니라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을 거란 말도 있지 않습니까?
이것처럼요. 우리가 나의 배우자를 생각 할 때마다 이제부터는 이렇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 사람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났으면 더 행복할 텐데 나를 만나서 고생을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보세요. 그러면 놀랍게도 내가 먼저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저 사람 때문에 내 인생이 다 망쳤어!” 이렇게 생각하면 절대로 그 사람의 인생엔 행복이 찾아 올 수가 없습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고 가능성이 없는 사람은 남의 탓만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모든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으려고 하는 사람은 본인은 물론이고 남까지도 행복하게 할 사람입니다.
만약 내가 남의 탓만 하고 사는 스타일이라면 당장 오늘 그 생각을 바꾸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이것 하나만 바로 잡아도 행복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부부도 계급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남편은 병장이고, 아내는 상병인가요?
아니면 역할이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신학자인 메튜 헨리는 부부에 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남자가 머리라면 여자는 머리의 왕관이다. 아내는 정제된 흙으로 지어진 존재다. 하나님이 여자를 지으실 때 남편 위에 군림하라고 남편의 머리를 재료로 사용하지 않으셨다. 남자에게 짓밟히라고 남편의 발을 재료로 하지 않으셨다. 갈비뼈로 지은 이유는 남편과 동등한 위치에서 아내를 남편의 가슴에 있게 하려고 갈비뼈를 재료로 삼으셨다. 남편의 심장을 보호하는 갈비뼈가 되라고... 남편과 가장 가까운 장소에서 남편의 심장 박동소리를 들으면서 살라고... 그를 갈비뼈로 지으셨다.”

어느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아내에 대하여 이르러야할 수준의 목표를 정했는데요. 그 목표가 바로 주기철 목사님의 부인이셨던 오정모 사모님이셨대요.
그러다보니가 이 목사님, 배우자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부족한 면을 채워주는 돕는 배필이 아니라, 가르치는 선생으로 아내를 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결론은 뭐냐?
이 목사님, 이것 때문에 가장 친밀해야 할 신혼의 생활을 완벽하게 도둑맞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목사님 부부에게는 남들이 말하는 신혼생활이 없었답니다.
자기 아내를 늘 주기철 목사님 사모님에게 견주다 보니까 어땠을까요?
언제나 부족한 것만 보였죠.
그래서 마음이 언제나 불만과 짜증으로 가득차기 시작했구요. 답답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는 언제나 아내에게 설교만 하는 목사요, 지적하는 선생이었지, 남편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사모님은 어땠겠어요?
고양이 앞에 쥐였지요. 그리고 그런 아내를 향한 목사님의 머리속에는 ‘어떻게 이 여자를 훌륭한 사모로 만들어 갈까? 오직 이것 하나뿐이었습니다.
결국 마음은 언제나 불만과 짜증뿐이었습니다.
아내의 말도 예쁘지 않고, 하는 행동도 못마땅하고, 그러다보니 자기 입에서는 좋은 말이 안 나가고...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저 여자는 나 만나서 호강하는 거야...’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교만함이 극에 달했던 것입니다.
이 얼마나 방자하고 철없는 남편이었습니까?
그리고 그 아내는 무슨 죄가 있었습니까?
남편과 함께 신혼의 행복에 젖어 있어야 할 때 살곳한 남편이 아니라 언제나 설교만 하고 지적만 하는 목사님, 선생님하고만 살았던 것입니다.
결혼 초기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던지 첫 아이가 3개월 만에 유산이 되었는데 이 목사님은 그것도 아내 잘못으로 생각했대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다 ‘무식한 죽일 놈, 자기 잘못이었다’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나의 구미에 맞게 고치려고 노력했던 세월들이 한 20년 쯤 지났을 때에야 비로소 그걸 깨달았대요. 뭘?

배우자는 고쳐서 살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돕는 배필되어 채워 주면서 살라고 하나님이 베푸신 신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을...
그 터닝 포인트가 언제 일어났느냐?
‘부부행복 영성수련회’ 에 참석했다가 <여보 미안해> 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 장미꽃 한 송이를 아내에게 바치면서 ‘여보 미안해!’ 라고 말을 하라고 해서 따라했을 뿐인데 갑자기 20년 동안 쌓였던 아픔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서로 엉켜 안고 소리를 지르며 통곡을 했다고 합니다.

그 시간에 결심하기를, ‘이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내를 내 구미에 맞게 고치려는 모든 시도는 하지 않겠다!’ 입술로 선포하고 다 내려놓았답니다. 그랬더니요. 그 순간부터 그렇게 꿈꿔왔던 신혼생활이 시작되더래요. 할렐루야!

고치려는 생각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만족감이 찾아오고 아내의 장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

‘부부들이여! 고치려는 시도를 내려놓으라! 그러면 그 순간부터 신혼이 시작 된다!’ 이것입니다.

여러분, 행복이 뭐예요?
만족함이 행복이예요...
그러면 만족함의 지수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배우자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포기하고 나의 기대수치를 낮추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언제나 나의 기대수치는 낮추지 않고 배우자의 수준만 높이려고 하지 않습니까?
배우자의 수준을 높이려고 하지 말고 나의 기대수치를 낮추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순간에 행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은 아예 아내에 대한 기대 수치를 제로(0) 에다 놓았습니다.
“내 아내가 죽지 않고 내 곁에 살아 있는 것 하나만으로 나는 만족한다!” 기대수치를 낮추었더니 도둑맞았던 행복이 다시 찾아오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내의 약점을 고치려 하지 않고 잘한 부분을 격려하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고치려고 할 때는 마음 문을 굳게 닫고 있던 아내가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자신감을 얻어 행복해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우자를 리모델링하려고 몸부림칠 때는 보이지 않던 배우자의 장점이 리모델링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보이기 시작하더라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은 천하보다 귀한 존재가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천하를 가져다주어도 만족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힘으로서는 아무리해도 상대방의 마음을 다 채울 수가 없어요. 이 땅에 어느 누구도 사람을 만족시켜 줄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완벽하게 만족시켜 주실 분은 오직 한 분,
천하보다 귀한 예수님뿐인 줄 믿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에게 만족함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기대하고 바라는 삶이 아니라, 돕고 베푸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나도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그들의 약점을 감싸주면서 나 때문에 누군가가 행복해지는 것을 보는 순간, 비로소 내 마음이 만족감으로 채워지게 되는 것, 이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본받아야 할 한 부부가 있습니다. 남편은 현재 회갑을 넘겼고, 아내는 넘기려는 나이인 이 부부의 직업은 둘 다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인데요. 남편이 결혼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나는 결혼을 하면 첫째, 부인이 해 준대로 군소리 없이 먹는다. 둘째, 돈은 버는 대로 다 가져다준다. 셋째, 무조건 아내가 하자는 대로 다 한다.”

그런데요. 지금까지 사는 동안 정말 이렇게 살았느냐고 물었을 때 그렇게 살았다고 했고 아내도 인정을 했습니다. 그것을 교회에서 간증도 했습니다.
그날 교인들이 물었습니다.
“그렇게 살면서 뭐가 가장 힘들었습니까?”
“예, 해 준대로 먹고 돈 버는 대로 가져다주는 것은 하나도 힘들지 않았는데요. 하자는 대로 따라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여러분, 잘 보세요.
아내는 남편이 언제나 불평 없이 해 준대로 고맙게 먹어주니까 오히려 더 맛난 음식을 만들려고 신경을 더 썼습니다. 남편이 걱정할 정도로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마련했구요.
또 남편이 아내가 자기가 하자는 대로 무조건 따라하니까 신경이 더 쓰이는 거예요.
그래서 “그래도 가정의 가장은 당신이니까 당신이 결정하라.”고 결정권을 이양해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정말 얼마나 아름다운 부부입니까?
사실 하자는 대로 따라하는 것은 내 마음만 비워버리면 어쩌면 더 쉬울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내 고집대로 가정을 이끌고 가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사람들... 실제로 이런 사람들은 가정의 모든 짐은 혼자서 다 짊어지고 오늘도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힘들게 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남편이나 아내나 누구든지 행복 하고 싶거든 하자는 대로 하면서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한 번 따라 하시지요.
‘가정과 교회는 / 폼 잡고 힘쓰는 곳이 아니다.’ 아멘?
그래요. 세상에서 폼 잡고 힘쓰다가도 가정과 교회에 들어오면 반드시 종이 되고, 섬기는 자가 돼야 합니다.
가정과 교회는 힘쓰는 장소가 아니고 종이 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지요?

“남편을 임금 대접하라. 그러면 당신은 왕비가 될 것이요, 아내를 왕비처럼 대하라. 그러면 당신은 임금 대접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임금 대접을 해도 왕비 대접을 안 하면 죄인에게 예수님이 하셨던 것처럼 엎드려 섬겨라. 언젠가는 반드시 깨닫고 회개하는 날이 찾아올 것이다.” 할렐루야!

그리고 여러분, 진정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려면 절대로 나의 배우자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간적인 기준으로 볼때 모자라는 것이 좀 보여도 비교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이 지으신 독특한 작품’ 으로 배우자를 인정해야 해보세요. 왜냐구요?

장미와 백합은 절대로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호랑이와 사자는 절대로 비교할 수 없는 대상 이기 때문입니다.
저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어떤 것이 낫고 덜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의 배우자와 이웃의 배우자는 백합과 장미의 차이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남자가 한 평범한 여인과 결혼을 했는데 늘 다른 사람의 부인과 비교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얼굴도 다른 사람에 비해 부족하고, 몸매도 부족하고 모든 면에서 부족한 것뿐이었어요.

그래서 갈등을 하다가 그 부인과 이혼을 하고 잘 생긴 부인, S 라인의 부인을 맞았습니다. 그랬더니요.
얼굴과 몸매가 이쁜 건 좋았는데 그 관리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여인은 자기 몸매단장 하기가 바빠서 집안은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자기 몸만 열심히 치장하고는 그냥 집을 빠져 나가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집안이 거의 돼지우리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구요. 부인이 거리에 나서면 많은 남성들이 부인의 미모에 끌린 듯 쳐다보는데 처음에는 그게 굉장히 흐뭇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가면서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 거예요...
“누가 내 아내를 빼앗아 가면 어떡하나?” 그래서 의처증까지 생겼습니다.

결국 또 다시 이혼을 하고 이번에는 ‘이제 남은 인생, 그저 깨끗하게나 살아보자’ 하고는 깔끔 잘 떠는 여인을 만나 재혼을 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깨끗이 청소된 집안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요. 발을 씻고 왔는데도 “냄새나니까 다시 씻고 오라”고 합니다.
샤워하고 침대에 들어왔는데 ‘또 냄새난다고 또 샤워하고 오라’ 는 거예요. 그대로 따라하다가 비누 독에 피부병까지 생겼습니다.

결국 고민 고민하다가 이 여자하고 계속 살다가는 죽을 것 같아서 이혼을 하고, 이번엔 아주 유능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자마자 이번엔 부인이 은근히 자기를 무시하기 시작하네요. 그렇게 무시당하고 사는 자기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불쌍했습니다.

결국 또 다시 유능한 여인에게 걷어차인 이 사람은 중년이 넘어서면서 여러 병이 생겨 고통을 받게 되었는데요. 그런데요. 그 때 생각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누구였을까요?

S 라인의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깔끔한 여자도 아니었구요. 유능한 여자도 아니었어요. 그럼 누구예요?

처음에 결혼했던 평범한 여자, 자기 본처, 이 아내가 가슴이 사무칠 정도로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여러분, 그래서 이 말을 잘 들으세요...
‘아내들이여 장동건과 같은 남성에 대한 환상은 버려라. 멋지고 유머감각이 있어서 즐거울 것 같은 남성 좋아하지 마라. 그 남성이 당신 남편이라면 당신은 밤잠 제대로 못 잔다. 유능한 남성도 좋아하지 마라. 그들의 부인들은 사실 남편 차지도 못하고 항상 독수공방하고 있지 않느냐? 여러분, 그래서 여러분 당신한테는 지금의 그 짝이 딱입니다.’ 아멘?

절대로 비교하지 마세요!
이제 오늘 본문의 말씀을 다시 크게 들으세요.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 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여러분, 앞으로 절대로 부부가 다투지 말고 화목하십시오!
나와 다른 점들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단지 다른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

‘하나님이 주신 나의 배우자는 이 세상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최고의 짝이다. 하나님 이 최고의 짝을 주셔서 나는 너무 행복합니다!’
하루에 세 번 씩만 이렇게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마음에 행복이 넘치고 그 행복이 여러분의 가정 안에 넘쳐서 자녀들에게까지 흐르고 부어질 것입니다.
그것을 그대로 이웃의 가정에 부어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 한주간도 최고의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행복이 여러분의 가정 안에서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주께 두 손 모아 비노니’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