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를 즐겨 하십니까? - 최성욱 (2012-09-22)

약 5:13-18 중보기도를 즐겨 하십니까? 120923주일낮예배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오늘도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원더풀! 뜻은요?
원하는 것보다 더 잘 풀리세요!
투더풀!
투자하는 것보다 더 잘 풀리세요!

성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 가운데 놀라운 특권의 축복이 있습니다. 중보기도의 특권입니다.

주님은 친히 중보기도 하셨구요. “또 너희도 반드시 그렇게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심지어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다’ 고 주님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중보기도는, 자신을 위해서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 번 두 번 기도하다가 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질 때까지 인내하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도들 중에는 특별히 중보기도의 은사를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식사시간 외에는 거의 기도하는 일로 시간을 보냅니다. 억지로 마지못해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합니다. 그 일에 쓰임 받는 것이 너무 기뻐서, 너무 소중해서, 감격 속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도 이런 분이 있다면 당신의 은사는 중보기도의 은사인 것이 분명합니다.
교회 안에는, 중보기도의 은사를 가진 일군들이 많아야 합니다.
중보자들이 많은 교회는 영적 전투 병력과 무기가 많은 강력한 군대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어떤 전투를 해도 무너지지 않는 강력한 군대인 것입니다.

중보기도자들은 강력한 지원부대가 되어 모든 사람들의 약함을 메꾸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특히 이들은 가장 먼저, 목회자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것을 주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왜냐?

영적 최전방에 서있는 목회자들은 그만큼 많은 공격의 표적이 됩니다. 그래서 수도 없이 많은 공격의 불화살들이 목회자를 향해 날아옵니다.
목회자 한 사람만 쓰러뜨리면 그 교회 하나를 무너뜨리고 점령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온 교우들의 기도, 특히 중보 기도자들의 기도가 가장 먼저, 목회 하는 목사님들을 위해서 강력하게 지원돼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스펄전 목사님의 일화가 있지요?
이분은 백 여년 전의 분으로 ‘목회자 중에 왕자’라고 불렸습니다. 왜냐하면 백 년 전에 5 만 명의 교인이 모이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이었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초대형 교회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교회를 방문해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목회를 하시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입니까? 그리고 설교는 언제 어떻게 준비하십니까?”
질문을 받은 스펄전 목사님은 방문자들을 데리고 지하실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구석에 있는 방의 문을 열어 보였습니다. 그곳에 여덟 명의 여인들이 둘러앉아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저 분들 때문에 이 교회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수가 아니었습니다. 적은 수였지만 목숨 걸고 자신의 목자 스펄젼, 주의 종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역을 평생의 사명으로 알고 기도한 일꾼이 그 교회 안에 여덟 명이 있었습니다.
저들의 생명을 건 기도가 자신의 목자를 세계의 가장 위대한 목회자로, 복음전도자로 세웠던 것입니다.

우리가 목회자들을 위해서 무엇을 기도해야 합니까?
사도 바울은 이렇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엡 6:18-19)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하나님, 우리를 목양하는 종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고 선포하게 하옵소서!” 바로 이 기도가 여러분들이 저를 위해 외치셔야 할 중보기도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여러분에게 가장 큰 혜택이 돌아오는 중보기도는 누가 뭐래도 ‘주의 종들이 여러분을 위해서 부르짖는 기도’일 것입니다.

목회기도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목회기도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구체적인 중보기도입니다.
저도 아침저녁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교인들의 이름은 새 가족까지 다 불러가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떠난 분들의 이름도 빠짐없이 부릅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기도합니다. 이 기도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와 건강, 환경까지 지켜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기도의 위력이 얼마나 큰지, 저는 너무 잘 알기에 이 기도를 저는 하루도 쉴 수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약 5:14-18)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잘 보세요.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주의 종들이 간구하는 기도 속에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는 힘이 있다고 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주의 종들은 주님 앞에 온 몸을 드려 헌신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자신이나 가족보다도 오히려 교인들의 가정, 교인들의 가족이 우선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의 기도는 그만큼 순수합니다. 자신의 욕심이 개입할 틈이 없습니다. 이런 기도를 하나님이 소중히 받으시고 정확하게 응답하십니다.
그래서 주의 종들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을 위해 부르짖는 주의 종, 저의 보호하는 기도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여러분의 자녀와 기업, 그리고 건강과 환경까지 모두 다 지켜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 중보기도는, 성도가 성도를 위해서 서로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 역시 크게 역사하는데, 주님은 특별히 ‘너희를 어렵게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라’ 부탁하셨습니다.
눅 6:28-32)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그렇게 나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서도 기도하는 중보기도자에게 하나님이 베푸시는 상급이 무엇인지? 35절을 읽겠습니다.
눅 6: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우리가 원수까지도 축복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큰 상이 있고 하나님의 확실한 자녀가 된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여기 아주 중요한 구절이 있습니다.
약 5: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특히 병이 낫기를 위해서 서로 손을 얹고 기도하려고 할 때 절대로 빼놓으면 안 되는 게 있습니다.
기도해주는 주의 종에게 먼저, 내가 저지른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때때로 교인들이 주의 종에게 기도를 요청하러 옵니다. ‘아픈 곳이 낫게 해 달라고’
그런데 기도하기 전에 자신이 저지른 죄를 고백하는 교인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능력의 종이 기도하는 데도 치유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정말 내 몸의 고질적인 병이 낫기를 원한다면,
내 경제 환경에 번성이 임하길 원한다면,
내 문제가 즉각적으로 해결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주의 종 앞에서 내가 저지른 죄를 다 이실직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진실해집니다. 그리고 그 진실함으로 드리는 기도는 속히 응답이 됩니다.
이것이 주님의 음성입니다.

17-18절을 보세요.
약 5:17-18)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엘리야의 중보기도는 하늘을 움직이고 땅을 움직였습니다. 삼년 6 개월 동안 온 땅에 비가 오지 않아 피폐해졌을 때 엘리야 선지자의 간절한 기도에 비가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엘리야가 그냥 죽어라 힘써 기도해서 기적이 일어난 게 아닙니다.
그 전에, 갈멜산 엘리야의 단 위에 불이 떨어지고 바알과 아스다롯의 선지자들이 돌에 맞아 죽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서 무엇이 쏟아져 나왔을까요?
“하나님, 우리가 그 동안 거짓 신을 섬겼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우리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할렐루야!
전 민족의 회개 기도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무릎 꿇어 기도할 때 가뭄의 땅이 해갈되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삶 속에서 3년 반 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문제가 오늘 이 시간 해결되기를 축원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번성이 일어나지 않던 재정경제에 풍성한 번성의 열매가 오늘 이 시간 맺혀지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나의 죄를 고백하는 진실한 회개가 하나님의 종 앞에서, 고백되어야 한다고 주님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중대한 결심이 필요합니다. 꼭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드려야 할 중보기도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나라의 사역을 위해서 중보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 이루어져야 할 나라, 곧 임하실 하나님 나라의 오심을 위해서 쉬지 않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기도하는 종들의 삶 전체를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고 하나님이 채워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주 한 주간에 62명의 예비신자가 또 봉헌되어서 전체 예비신자 수가 27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저도 어제 밤늦은 시간에 또 한 명의 예비신자를 찾았고 주소까지 받아냈습니다.
하나님이, 주님이, 성령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역사가 지금 우리 예인들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일이 우리 가운데서 크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의 상급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이 채우시는 역사로 우리에게 반드시 부어지는 것입니다.
반드시 우리교회와 여러분 모두의 환경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응답의 축복이 채워지게 될 줄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중보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눅 22:40)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이 홀로 기도하실 때, 제자들에게 특별히 당부하신 말씀입니다.
“너희가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너희 자신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중보기도 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자신이 시험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지 않는 길은 내가 나를 위해 중보기도 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위한 중보기도!
이 기도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교회 일 하다가 상처받고, 주님의 일하다가 시험에 드는 이유가 뭡니까?
나를 위해 내가 중보기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이 나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면 나라도 나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데, 그것이 부족해서 직분을 가졌는데도 왜 쓰러지고 넘어지고 주저앉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겠습니까?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내가 기도하지 못하는 그 순간에, 성령님이 나를 위해 탄식하며 기도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되, 나 때문에 탄식하며 기도하지 않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탄식이 아니라, 기뻐하시며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겔 22:30-31을 읽어봅시다.
겔 22:30-31)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러분, 오늘 이 교회와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성도들과 이 나라의 위기 해결을 위해서, 하나님은 지금 이 시간 중보기도 하는 일꾼을 찾고 계십니다.

지난주에 저희 교단도 총회를 했지만 사랑의교회가 속해 있는 합동측 교단도 총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노래방 도우미와 놀아난 부총회장 목사가 총회 장에 당선이 되니까,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님의 동생인 오정호 목사님을 비롯한 정직한 종들이 “이건 정말 아니다. 신실한 종으로 다시 뽑아야 한다” 외쳤고, 많은 목사님들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소리를 지르고 일어나자 교단 총무라는 목사가 가스총을 빼들고 위협을 했고 미리 준비시켜둔 용역부대를 내세워 총대들을 강제해산까지 시켰다고 합니다.

갈 데까지 다 간 모습입니다. 교단의 대표로 뽑힌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모이는 총회에 경호 용역원을 동원하지 않고서는 회의를 할 수 없다면, 그 교회들은 이미 주님의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저희 교단도 수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지만 큰 사고 없이 끝났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감사할 수 없는 게 저희 교단과 쌍벽을 이루고 있는 교단이 이꼴이 됐으니, 교회라는 이름만 있고 교회가 아닌 집단으로 타락한 이 땅의 교회들을 위해 지금 우리가 이 시간 땅을 치며 통곡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깨어 기도할 때입니다.
새벽에도, 낮에도, 밤에도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모든 예인들이 하나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중보기도의 일꾼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누군가 널 위하여’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