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일꾼입니까?(중직자선출) - 최성욱 (2012-06-30)

왕하 5:1-3 꼭 필요한 일꾼입니까? 120701주일낮예배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오늘도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원더풀! 뜻은요?
원하는 것보다 더 잘 풀리세요!
투더풀!
투자하는 것보다 더 잘 풀리세요!

지혜의 왕으로 알려진 솔로몬이 하루는 평복을 하고 성전 건축현장을 방문해서 일꾼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왜 여기서 일을 합니까?” 한 일꾼이 대답을 했어요. “아 그야 뭐 배운 것도 없고 이럭저럭 살아가려니 죽지 못해서 하고 있지요.”
얼마쯤 가다가 다른 일꾼에게 똑같이 물었어요. 그 일꾼은 “배운 도둑질이 이것뿐이니 놀고 먹을 수가 있나요? 그럭저럭 한 세월 보내는 거죠...”
왕은 또 얼마쯤 가다가 해진 옷을 입고 일하는 청년에게 같은 질문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 청년이,
“왜 여기서 일을 하느냐구요? 정말 난 기뻐서 죽을 지경이예요. 자, 보세요 나는 지금하늘나라의 영광을 이 땅에 드러내는 성전의 돌을 바로 이 손으로 쌓고 있지 않나요?”

내 작은 손으로 쌓는 벽돌 한 장이 하나님의 위대한 성전의 아주 작고 작은 부분일지언정 큰일을 이룬다는 것은,
소명을 가지고 일하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엄청난 차이를 나타낸 것이 아닙니까?
오늘 본문은 한 여자 아이 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람의 군대가 전쟁 중에 이스라엘 땅에서 잡아온 포로요,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 들었던 보잘 것 없는 조그마한 계집아이라고 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보잘 것 없는 아이의 입에서 아주 놀라운 말이 튀어 나왔습니다.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더면 좋겠습니다. 그분이 저 문둥병을 고칠 것입니다.”

그 어린 소녀는 노예였고 주인인 나아만 장군과는 비교도 안 되는 신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비천한 소녀가 그 나라 최고의 장군보다 한 가지 더 나은 게 있었는데
‘그가 하나님의 선지자를 알더라...’
그가 하나님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포로면서 보잘 것이 없었던 한 소녀와 대장군 나아만, 이 두 사람 중에서 누가 더 희망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리 좋은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과,
부정적이고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의 긍지를 가지고 사는 사람,
어느 인생이 더 가치가 있는 삶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은 바로 이것을 우리에게 묻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부터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역사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통해서 이루어 가십니다.
나아만 장군이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희망의 보따리를 싸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그 집의 작은 여자 종 아이였습니다.

이 아이의 말 한 마디는 주모의 입을 움직이게 만들었고,
장군의 아내의 귀를 크게 울렸고,
높은 군대장관 나아만의 마음도 휘어잡았고,
더 나아가 아람 왕의 관심까지 사로잡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어린 소녀아이의 작은 말 한 마디가 이렇게 큰 반향을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발견합니다.
우리가 쏟아놓는 진실한 사랑의 말은 여러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전도의 포인트지요?
완벽한 지식을 선포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뜨거운 사랑이 내 말속에 녹아 있느냐?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들 앞에 내세울 것이 변변찮은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 뜨거운 가슴만 잃지 않고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내 가정을 바꾸시고, 이 사회를 변화시키시고, 이 땅의 역사까지도 이끌어 가실 줄 믿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생각도 없이 “나 같은 게 뭘...” 이 말을 시도 때도 없이 합니까?
또 얼마나 이런 말 가운데서 무기력해지고, 책임을 회피하고,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부족함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가 믿음의 발을 한 걸음 더 내딛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 어린 계집종의 한 일이 바로 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인 것을 믿습니까?
바로 우리 성도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왕하 5:1을 읽겠습니다.)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저로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저는 큰 용사나 문둥병자더라

1. 이 여자 아이는 영혼을 사랑한 일군이었습니다.

나아만은 큰 역사를 이룬 장군이었지만 죽음의 병, 불치의 병, 수치의 병 때문에 큰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인간의 영화로는 가장 큰 것을 이루었지만 가슴에는 큰 구멍이 나 있는 정말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려움 당하는 자를 위하여 같이 아파할 수 있는 마음, 이 마음이 어린 여자 아이에게 있었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자기를 잡아 온 원수인데도 그가 고통 받는 모습을 차마 그냥 볼 수가 없었어요. 그 원수까지도 치유 받아서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을 원했습니다.
처해 있는 환경이 어떻든지, 원수까지도 긍휼히 여길 수 있는 아이였습니다.

‘네 원수를 사랑하라!’
여러분, 얼마나 어려운 말씀입니까?
지난 금요일 밤에,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풀어놓아주는 용서의 사역을 직접 하면서,
‘용서는 나에게 아픔을 준 사람을 풀어놓아주는 것이다. 또 용서하지 않고 그를 붙들고 있으면 나도 그도 똑같이 사탄에게 묶이는 것이니 용서하라!’ 했지만, 실제로는 용서가 잘 안 되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그것을 뛰어넘어 진짜 원수를 긍휼히 여기기까지 했습니다.

‘너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라!’
여러분, 포로로 잡혀왔지만 믿음만은 포로가 되지 않은 아이였습니다.
그 가슴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살아있는 아이였습니다.
환경을 개의치 않고 그 사랑을 행하는 아이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먼저 순종할 수 있는 아이였습니다.
노예로 잡혀 와서도 하나님과 동행한 아이였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이런 일꾼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이 아이는 하나님의 역사에 꼭 필요한 일꾼이었습니다.
오늘 맥추감사절에, 새 중직의 일군을 선출하는 공동의회에서도 이런 일군이 뽑히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든 예인들이 영혼을 사랑하는 이런 일군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왕하 5:3을 읽겠습니다)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2. 이 여자 아이는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한 일군이었습니다.

이 어린아이의 곁에는 부모도 없었지요? 친구도 없었습니다. 오직 감시하고 짐을 지우고 괴롭히는 사람만 있었습니다. 매 순간 순간이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그런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질식할 것 같은 환경 속에도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계신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당하고 있는 고통과 괴로움과 아픔보다 더 크신 능력의 하나님을 믿었고 신뢰했습니다.
또 하나님의 종이라면 이름 없는 선지자, 보잘것없는 선지자도 얼마든지 위대한 기적을 이루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사로잡힌 자의 손길을 통해서도 빈틈없이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확신했습니다.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여러분, 우리 주님은 ‘너희에게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이 움직인다.’ 하셨습니다.
이 아이는 그것을 믿을 만한 큰 믿음을 가진 아이였고, 남들이 전혀 믿을 수 없는 것을 믿는 믿음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하나님은 불치의 병도 능히 고치시고 남는 분이라는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아이였습니다.
또 하나님은 이방 땅의 사람도 차별하지 않고 반드시 사랑으로 치유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게는 조금의 오차도 없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댄서로 일했던 여인이 교인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느냐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어느 날 밤, 춤을 추다 잠시 쉬는 시간에 내가 출연하고 있던 클럽의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화장실 바닥에 반으로 찢겨진 전도지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 전도지를 집어 들고 읽었는데. 그 전도지에 인쇄된 말씀 한 자 한 자가 유난히 나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도저히 그 전도지에 쓰여 있는 말씀들을 그냥 지나쳐 버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화장실 안에 서서 그 말씀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고, 그렇게 하는 중에 나의 마음이 열리게 되었고 그 후로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하나님은 나이트클럽 화장실에서도 영혼을 건질 수 있는 분인 것을 믿습니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능치 못할 일도 없습니다.
부족한 것도 없습니다.
모자라는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왜, 우리의 문제 앞에 서기만 하면 이 믿음이 한없이 약해져 버릴까요?

남에게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니 믿고 기다리라’ 말하면서도 내 문제 앞에서만은 그렇게 한없이 약한 존재가 되고 맙니까?

여러분, 남에게나 나에게나 동일하게 ‘하나님은 전능자시라’ 선포하고 그대로 믿을 수 있는 이 믿음을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내 문제 앞에서도 담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 여자 아이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언제나, 어떤 환경에서나, 확신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이 여자 아이는 자기 생명을 희생할 각오를 가진 일군이었습니다.

이 아이의 말 한 마디로 일어난 여파를 보세요. 그 말 한 마디에 임금까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집안의 최고의 지위자인 장군이 아이가 말한 곳을 향해 즉시 떠났습니다.
만약 그 병이 고쳐지지 않으면 발설자인 자기는 죽을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것이 이 여자 아이의 훌륭한 믿음이었습니다.

자신의 위험을 알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 받는 자는 반드시 건져내고야 말겠다는 이 믿음, 이것이 바로 우리 초대교회, 순교자들의 믿음이 아닙니까?
또 이 땅의 오늘, 모든 성도들이 가져야 할 확실한 사명의 믿음이 아닙니까?
여러분, 누가 이 아이의 믿음을 작은 믿음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오래 전에 ‘라이언 일병 구하기’ 라는 영화가 있었죠?
제 이차 세계대전에 아들 넷을 모두 다 참전시킨 한 가정의 어머니에게 어느 날, 세 아들의 전사 통지서가 전달됩니다.
그리고 곧 바로 대통령과 군사령관, 미 국방부가 모여서 회의를 합니다.
‘이제 이 가정에 막내아들 하나만 남았는데, 이 어머니에게 더 이상 아픔을 주어서는 안 되겠다. 그러니 어떤 일이 있어도 막내는 전역을 시켜 어머니 곁으로 보내자’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시간에 그 막내아들 라이언은 공수특전대로 적진 깊숙이 투하되어 작전 중이었습니다.
국방부는 즉시 그 막내아들을 구출해 오기 위해 특공대를 조직했습니다.
대위가 최고지휘관이 된 특공대 일개 분대가 적진 깊히 침투해 들어갔는데 가는 도중에 그만 두 명의 병사가 전사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임무가, 고작 일등병 하나를 구하기 위해 간다는 것을 알게 된 병사들 속에서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상관을 향한 항명의 언사가 터져 나옵니다.
“도대체 일등병 한 놈을 구하려고 왜 계급도 더 높은 우리가 가야 하느냐? 그리고 이미 두 명이 죽었고 언제 또 누가 죽을지 모르는데 그 일등병 놈의 목숨이 우리 보다 더 나은 목숨이냐?”
그리고 중간에 돌아가겠다는 병사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우여곡절을 거쳐 결국 라이언을 만났고, 즉시 세 형들의 전사 소식을 알려주고는 “너 하나는 반드시 살아서 어머니에게 돌아가야한다. 즉시 집으로 돌아가라!” 명령을 전했는데, 라이언이 거부를 했습니다.
“나는 몇 명 남지 않은 내 부대원들을 그대로 두고 떠날 수 없으며 비굴하게 돌아가지 않는 것을 내 어머니가 더 기뻐할 것입니다.”

그 와중에 독일군의 탱크부대가 다리 위로 공격해 들어왔습니다.
라이언의 부대는 다 죽어버리고 상병이 몇 명을 지휘할 상황이어서 할 수없이 특공대 대장인 대위가 라이언의 부대까지 지휘하며 탱크부대와 맨몸으로 사투를 벌였습니다.
결국 다 죽고 라이언을 포함해 몇 사람만 남았을 때 아군이 도착해서 라이언은 가까스로 살아났는데,
그런데 그 전투에서 특공대 대장인 대위가 죽어가면서 라이언을 붙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반드시 꼭 살아서 돌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너 하나를 살려 어머니에게 보내려고 너보다 계급이 훨씬 높은 많은 병사들이 너를 위해 죽었다. 너는 저들의 생명 값까지 살 가치를 가진 병사며, 그리고 너는 너의 남은 생애를 반드시 우리 몫까지 대신 살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영화는 여기서 급반전 되어서 오랜 세월 후에 국군묘지 앞에 선 한 노인 부부와 그 자녀들과 손자 손녀의 모습을 비쳐주는데,
그 노인이 바로 라이언이었습니다.
라이언이 자신을 구해주고 죽은 특공대 대장 대위의 무덤 앞에서 자기 부인의 손을 잡고 물어요.
“여보 나 이만하면 정직하고 훌륭하게 살았지? 그것을 이분에게 말해드려...”
그러자 노부인이 말을 합니다.
“그럼요. 당신은 정말 훌륭하게 열심히 살아왔어요, 그리고 나에게도 훌륭한 남편이었어요...”
이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여러분, 일등병 하나를 살리려고 그 보다 더 높은 계급의 병사들이 자기 생명을 희생해가면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살려낸 병사에게 ‘너는 우리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주어야 한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 기독교의 복음이 아닙니까?
이것이 바로 우리 교회 사랑의 본질이 아닙니까?
저와 여러분을 위해 비교도 안 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 고귀하신 분이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해 죽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신신 당부하셨습니다.
“이제 너는 너의 생애를 사는 게 아니라 나의 생애까지 살아주어야 한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렇게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이제부터 내가 사는 것은 나를 위해 죽으신 바로 그분의 생애를 내가 대신 사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진정,
최고의 가치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존귀한 사람입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죽어주신 예수님의 생명 값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를 위해 죽으신 그분의 생명을 대신 살아드려야 합니다. 그것뿐입니까?

예수님처럼, 이 여자 아이처럼,
나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죽은 영혼은 반드시 건져내고야 말겠다는 이 열정을 가지고 이 일을 반드시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 가족 중에 아직도 주님 앞에 돌아오지 못한 형제들에게 아직도 침묵해야만 하겠습니까?
이 여자 하인처럼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오면 생명의 길이 있습니다. 그 길만이 살 길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 믿읍시다! 구원받읍시다!” 담대하게 선포하게 되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으로부터 어떠한 평가를 받기를 원하십니까?
나아만과 같이 ‘큰 용사나 그는 문둥병자였다.’ 이 평가를 받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포로로 잡혀온 여자아이였으나, 사람을 살려낸 일군이었다.’ 이 평가를 받기를 원하십니까?
‘교회는 다녔지만, 세상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이었다.’ 이런 평가를 받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세상에서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을 위해서는 큰일을 한 사람이라.’ 이 평가를 받고 싶습니까?
하나님은 나 한 사람을 통해서 오늘도 아주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의 역사를 행하실 것입니다.
내가 온갖 핑계로 순종을 뒤로 미루지만 않는다면,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통해서 내 가정을 바꾸시고, 이 사회를 변화시키시고, 이 땅의 역사를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실 것입니다.

오늘 맥추감사절에,
한 해 전반기에 부어주신 축복에 대해 감사예배를 드리는 이 시간에,
그리고 예배 마치면 바로 이어 우리교회 중직자를 선출하는 공동의회로 모이는 이 아름다운 날에,
여러분 모두가 다, 이 히브리 여자 아이 종처럼, 우리 주님께 꼭 필요한 일군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내게로부터 눈을 들어 주를 보기 시작할 때’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