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오늘이 이 도곡 성전에서의 마지막 주일예배... 사실 어제
오후까지 오늘 설교를 다 마무리하고 제직 수련회 전에 영상까지 마무리를 다 했다... 그런데 어제 저녁 제직수련회를 마치고나서 준비했던
설교를 다 꾸겨버리고 새 설교를 쓰기 시작했다... 강력하게 성령 하나님이 감동을 주셨기 때문에...
이제 오늘 이
성전에서의 마지막 주일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예배당에 입당하기 전까지 3개월간 머물 임시성전을 향해 가기 전에... 우리가 돌아볼
것이 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것의 결론이 과연 무엇인가?
1. 하나님이 우리 예인들을
끔찍하게 사랑하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강남땅에서 개척한 교회를 강남 땅 안에서 건축까지 하게 하셨다 - 70년, 80년대엔
그래도 수월한 일이었는데, 지금은 정말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시대가 아닌가? 그런데 모든 부흥의 요소를 갖춘 새 아파트 단지
안에다 최고로 아름답기까지 한 땅 - 2 만평이 족히 되는, 냇가 저수지가 있는 공원을 앞마당으로) -그냥 안겨주셨다. 그것도 강남 땅
안에...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움직일 수 없는 확증인가? 사 49:15-16)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2. 하나님이 우리 예인들과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다... 연예인교회 사임하고 1988년 4월 일원동
지하 80평에서 개척된 교회 -> 7년 반 만에 우면동 성전을 분양받게 하셨고 지어지는 동안 지하성전의 광야생활 1년을 거쳐서 9층 꼭대기
성전으로 입당 -> 거기서 12년 반을 살았어요... 그리고 4년 전에 이곳 은현제단과 합병되게 하신 것도 전혀 상상하지 못한
기적이었고... 거기서 하나님의 축복이 끝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잖아요? 이 성전 매각한 후에 완전하게 거할 최고의 성전건축까지
하나님이 인도해오셨습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 오신 주님, 우리 예인들과 지금까지 한 순간도 소홀함 없이 계속해서 우리 안에 함께
거하시고 우리와 동행하고 계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 마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그러면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이런 축복을 몰아주셨을까? 그 이유가
뭘까?
1. 우리 예인들이 어떻게든지 하나님을 예배하며 높이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다. 레 10:3)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찾아와
말씀하시지만 우리로부터 진정 받으시기 원하는 것은 우리가 그분께 드리는 찬양이다. 그래서 찬양이 너무 중요하다...
우리교회가
분명한 것 하나는 여러분을 목양하는 이 종이 하나님 찬양에 목숨을 건 종인 것 하나는 분명하다... 그래서 예배 때마다 우리 찬양팀이
먼저 찬양을 하다가 이 종이 단 위에 올라서서 찬양을 하기 시작하면, 늘 어떻게 됐어요? 그때까지 찬양팀이 불러온 모든 찬양들이 종의
찬양과 함께 하나로 묶여지면서 엄청난 하나님의 임재의 기쁨과 영광이 그 찬양 속에서 드러나는 것을 우리는 모든 예배 때마다 느끼고
경험했다...
그리고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것, 보통교회들은 목회자가 말씀을 선포한 후에 이어서 목회자 혼자의 짤막한 대표기도로
말씀을 마치는데, 우리는 모든 예배 속에서 말씀이 선포된 다음에는 반드시 그 말씀과 정확히 맞아 떨어져 씨너지 효과를 내는 찬양을
선곡해서 온힘을 다해 언제나 두 손까지 높이 들고 뜨겁게 불렀고, 이어서 주신 말씀에 대한 회개와 감사와 고백의 결단을 언제나 통성기도로
하나님께 뜨겁게 올려드렸다...
하나님은 이것을 무척 기뻐하셨던 것이다. 그래서 그때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아낌없이
부으셨다... 그런데 은총이 뭐라고 했어요? 하나님의 싸인, 즉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언제나 우리의 찬양과 경배에 만족하신다는
하나님의 확실한 싸인을 우리에게 그때마다 부어주셨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우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찬양에 목숨을 걸 이유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을 몰라주신 이유다. 예배와 찬양, 경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이런
축복을 몰아주셨을까? 그 이유가 뭘까?
2. 하나님을 피상적이 아니라 실체를 경험하려고 하는 우리의 부단한 몸부림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호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할렐루야!
우리의 입에서 특히 주의 종인 저의 입에서 가장 많이 쏟아진 언어가 뭐였냐?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긍휼,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권세, 하나님의 치유 등 등, 하나님의 존재를 관념이나 생각이 아니라 실체로, 몸으로 직접
경험하는 것을 지금까지 붙들고 사모해왔고 지금도 그것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건축되는 새 예배당은 그런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도록 본당 벽체는 모두다 하나님의 색깔하면 이스라엘이 자동적으로 고백하는 짙은 청색으로, 보통
교회는 전혀 스지 않는 색깔로 다 감아버렸고, 오직 그 본당에서 가장 강력하게 드러나는 것은 대형 십자가와 그 십자가 밑으로 시뻘겋게 흐르는
보혈만 보이게 만들었다... 오직 십자가와 보혈! 이것만 우리 눈에 보일 것이다...
그래서 그곳, 새 예배당에서는
보혈을 통한 더 큰 임재경험이 우리 모든 예인들에게 임할 것이고 그 임재의 기름부음이 예배를 드린 우리 예인들을 통해서 세상으로 확실하게 흘러갈
것을 확신한다... 이런 몸부림을 하나님이 오늘도 기뻐하고 계신다...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이런 축복을 몰아주셨을까? 그
마지막 이유가 뭘까?
3. 하나님이 우리 예인들에게 엄청나게 큰 기대를 가지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이 성전의 매각만
해도... 장안에 지금 수 백 개의 성전매물이 나와 있고 매각은 거의 안 되는 때에... 기적처럼 하루 만에 매각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 거기다가 임시성전의 준비까지 단 하루 만에 이루셨다...
그것도 우리가 16년 전에 분양받았던 우면동 새 예배당이
건축되는 것을 바라보면서 1년 동안 맞은 편 지하성전에서 부흥을 이루면서 새예배당으로 입당하게 했던 바로 그곳, 그 우면동 65번지 지하성전을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임시성전으로 그분이 안겨주셨다... 그곳은 정녕 우리 축복받은 예인들의 광야의 땅이며 축복의 땅이
분명하다...
그것뿐인가? 그제와 어제 저녁, 제직수련회를 통해서 엄청난 은혜와 함께 마지막 시간에 제직들 한 분, 한분을 끌어안고
눈물을 쏟으며 사랑한다고... 잘못한 것 용서해 달라고... 더 잘 섬기겠다고... 특히 우리 장로님들 한 분 한 분과 부둥켜안고
고백하는 크나큰 축복의 시간을 누렸다... 그 시간에 뜨거운 감격과 함께 저는 진정 하나님을 향한 경외의 두려움을
느꼈다...
우리 주님, 우리 예인들에게, 그리고 이 종에게, 얼마나 엄청난 것을 요구하시려고 이런 엄청난 응답을 이렇게 강력하게
몰아서 주고 계실까? 삼상 15:22)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한 가지는 분명해졌다...
주님이 이제부터 이 종에게 주시는 영적인 싸인은 무조건 받아들이라는 것이고 그것부터 먼저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그것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예인의 장로님들을 포함한 모든 예인들이 주의 종이 엎드리고 순종하는 일에는 모두 다 한
몸처럼 순종하며 나아가야 할 것을 확신한다...
그리고 어제 저녁, 이 종의 손을 우리 장로님들이 아론과 훌처럼 들어 올렸고 모든
제직들이 함께 종의 손과 몸과 발, 팔과 다리를 붙들고 결단하며 부르짖은 고백의 기도, 주의 종의 팔이 한 순간도 내려오지 않도록 끝까지
붙들고 세우겠다는 여러분의 확신과 결단의 고백이 절대로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될 것을 이 종은 확실히 믿는다...
이제 이토록 우리
예인들을 신뢰하시는 우리 하나님께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올려드리자! 그리고 3개월간 머물 우면동의 지하성전 축복의 광야땅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자! 우리는 반드시 해낼 것이다! 주님이 원하신 바로 그 처음교회의 부흥을!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