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36:35-38 가장 강력한 힘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121014주일낮예배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폐하더니
이제는 에덴 동산 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주민이 있다 하리니 너희 사방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폐한 자리에 심은 줄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제사 드릴 양 떼 곧 예루살렘이 정한 절기의 양
무리 같이 황폐한 성읍을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오늘도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원더풀! 뜻은요? 원하는 것보다 더 잘 풀리세요! 투더풀! 투자하는 것보다 더 잘
풀리세요!
어느 시인이 이 시대 성도들의 기도 현주소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기도의 언어는 있었으나 기도의 능력은
없었습니다. 기도의 소리는 있었으나 기도의 의미는 없었습니다. 기도의 형식은 있었으나 기도의 내용은 없었습니다. 기도의 입술은 있었으나 기도의
가슴은 없었습니다. 기도의 머리는 있었으나 기도의 발길은 없었습니다. 기도의 생각은 있었으나 기도의 손발은 없었습니다. 기도의 풀잎은 있었으나
기도의 열매는 없었습니다. 기도의 하늘은 있었으나 기도의 땅은 없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의 모습,
그대롭니까? 여러분, 모든 교회 사역의 기본이 돼야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의 토대 위에서 선교도 해야 하고,
전도도 기도의 바탕 위에서 해야 하구요. 봉사도 사랑도 치유도 기도를 바탕에 깔고 그 위에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신학교를 다니면서 정말 중요한 것 중에 배우지 못한 것이 몇 개 있는데, 그 중에 몇 가지 결정적인 것이 있습니다.
치유도 배우지 못했고, 기도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우리 장로교의 가장 허약한 부분입니다. ‘가르칠 것들이 많은데 그런
것까지 가르칠 시간이 없으니 그런 것은 너희가 알아서 하라’ 이렇게 신학교에서 방치된 부분이 기도였습니다. 그러니까 기도가 무엇이며,
어떤 것이 기도며, 바른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며, 영적인 기도는 어떤 것인지 신학교에서는 하나도 배운 게 없었습니다. 가르쳐주지
않았구요. 가르쳐 준 교수가 없었습니다. 깊은 기도 중에 신령한 성령님의 은사를 경험하고 그 은사를 진지하게 나눠 준 스승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지금 이 시간도 저의 마음을 계속해서 두드리고 계십니다. 그 두드리심이 얼마나 놀라운지, 얼마나
강력한지 저는 그저 감격하고 또 감사만 할 따름입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중요한 것들을 저에게 계속해서 주님이 쏟아 부어 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
주님이 철저하게 저를 새롭게 하고 계심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에게 터치하시고 바른 목양을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진정 주님이 기뻐하시는 목회가 무엇일까요? 지금 주님이 저를 부르시더라도 주님 앞에 부끄럼 없이 설 수 있는
목회가 되려면, 먼저 어떤 것을 뜯어고쳐야 할까요? 먼저 어떤 것을 바로 세워야 할까요?
이런 중요한 것들을 우리 주님께서 지금
저에게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추상적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 계시구요. 아주 세밀하게 지적해 가시면서 고쳐 가고 계십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기도에 대한 부르심입니다.
우리 교회가 찬양도 뜨겁고 말씀도 은혜가 넘치고 성 전도 버젓한
땅위의 성전을 소유하고 있고, 또 아름다 운 새 성전을 건축 중에 있는데 왜, 왜, 교회성장은, 교회 부흥은 그동안 정체 상태에
빠져 있었을까요?
모든 어려운 여건을 뒤집을만한 생명력이 약했기 때문 입니다. 그 생명력을 일으키는 힘이
약했습니다.
살아있는 싹은 딱딱한 땅도 뚫고 돌덩이도 헤치고 움 을 터서 나오는데, 우리교회도 생명이 살아 있다면 이 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부흥의 역사가 일어 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는 오직 하나, 결정적인 것, 기도의 사역이
좀 더 강력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온 성도가 함께 엎드리는 합심된 기도!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돌아보 는 중보의 기도! 기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너무 기뻐서 하나 님 앞에 엎드리기를 즐겨하는 기도의
용사들이 우리 교회 안에는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긍정적으로 말하면 기도사역이 약한 가운데서도 이만 한 성장을 이룬
것이 우리 교회라면, 우리 모든 예인 들에게서 기도의 열정이 일어나고 기도의 사역이 강화 될 때는 우리 교회는 엄청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교회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르치는 내용을 교사들이 준비하는 시간보다 함께 모 여 어린 심령들의
영혼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 하 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 기도가 회복되면 우리 교회학교에도 새로 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목장을 책임진 일꾼들도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진정 목원들의 가정과 믿음과 저들의 어려운
환경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기도를 저들에게 제대로 지원해 주지 못 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목장의 지도자, 목자들의 기도가 살아날 때 목장 안에서도 부흥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서 가장 힘을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약했고, 소비의 힘만 사용한 것이 우리였다면 이제는 비생산 적, 비능률적인 자리에서 일어나 강력한 힘을 발휘해 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세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들에게 강한 애착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저들의 잘못을
아주 심하게 채찍질 하셨지만 저들을 끝까지 포로로 버려 두시려고는 하지 않으셨어요. 저들과 관계를 끊고 내팽개 치시려고는 하지
않으셨어 요. 오히려 저들을 고치고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과의 새 로운 사랑의 관계 속으로 품으시기를 소원하고
계셨습 니다
마치 감방에서 나오는 아들을 위해서 이것저것 오밀 조밀하게 준비하는 어머니같이, 그 동안 못 먹고
굶주렸고 헐벗었던 것을 다 만회시켜 주려고 기를 쓰는 아버지같이, 하나님은 저들이 상상도 못한 축복의 선물들을 미리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그 약속들을 한 번 보세요.
겔 36:24-28)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 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과 그 백성과의 사랑의 관계회복의 축복을 약속 하셨습니다.
겔 36:29-31)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에서 구원하고 곡식이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닥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또
나무의 열매와 밭의 소산을 풍성하게 하여 너희가 다시는 기근의 욕을 여러 나라에게 당하지 아니하게 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좋지 못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스스로 밉게 보리라
구체적인 물질 소산의 축복도
약속하셨습니다.
겔 36:33-34)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너희를 모든 죄악에서 정결하게 하는 날에 성읍들에
사람이 거주하게 하며 황폐한 것이 건축되게 할 것인즉 전에는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폐하게 보이던 그 황폐한 땅이 장차 경작이
될지라
황폐하게 무너졌던 것이 회복되는 축복까지 약속하셨 습니다. 여러분, 이 약속들을 보십시오. 하나하나가 얼마나
놀 랍습니까? 눈물이 쏟아질 만큼 감격적이지 않습니까? 포로로 끌려가 그대로 죽어도 시원찮을 죄인들이 다시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만도 황송한 일인데, 그 위에 상상 못한 축복까지 부어주시고 새 영의 기름까 지
부어주시겠다니요!
사막에서 새 길이 생겨나며 광야에서 샘물이 터지는 놀라운 약속들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게
아닙니까? 그러나 여기 가장 결정적인 말씀이 있습니다. 겔 36:3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그 것을 구해야 내가
너희에게 부어주겠다. 너희가 그것 을 구할 때 내가 부어주겠다.”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중요성입니다.
전에
우면동 성전에 있었을 때 꼭 새벽 3시 50분이면 성전에 나와 매일 매일 한 시간 이상 기도하고 새벽 예배에 참여했다가 그 예배가
끝나면 마무리 기도를 또 한 시간 이상 더 기도한 후에 집으로 돌아가신 교우가 있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날마다 기도할 수
있 었을까요? 해답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그 권사님의 어머니가 그렇게 기도하던 분이셨습니다. 새벽마다 깨어서 하루를
쉬지 않고 기도하셨던 어머 니, 그 어머니의 그 모습을 보고 자란 딸이 이제는 그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그 일을 계속해서 이어서
하 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분의 어머니는 또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기 도할 수 있었을까요? 그분의 아버지가 무릎이
패이도록 기도하신 분이셨답 니다. 할렐루야!
이것을 보세요. 영적인 헌신도 대물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유산을 자녀들에게 물려 주시 겠습니까? 가장 위대한 능력 기도의 권세를 물려줘야 하지
않 겠습니까? 진실한 기도자의 모습을 자손대대에 유산으로 물려줘 야 할 줄 믿습니다.
여러분 이제 스스로, 이
질문에 답을 해보시기 바랍니 다. 특히 중직자들, 장로님, 권사님, 안수집사님들이 스스 로 이 질문에 답을 해보십시오.
나는 ‘노릇을 하는 일군’ 인가요? ‘역할을 하는 일군’ 인가요?
노릇을 하는 일군은 주장이 많습니다. 원망이 많고
불평이 많습니다. 중직자면서도 목회자가 중직자인 나를 안 돌봐 준다고 상처를 받습니다. 중직자 역할이 아니라 중직자 노릇을 하고 있는 일군이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런데 역할을 하는 일군들은요. 교회가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옵니다. 쉬러가고 놀러가는 곳만이 아니라
힘써서 기도하고 봉사하는 자리도 늘 기쁨으로 달려옵니다. 헌신하면서도 늘 자신이 부족함이 먼저 보여서 불평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부끄러움을 내려놓기가 더 바쁩니다. 말을 해도 상처가 아니라 긍정적인 말을 합니다. 특히 기도하는 자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킵니다. 몸을 드려야하는 자리는 반드시 나타납니다. 목회자를 비판하는 것은 꿈속에서도 하지 못합니다. 중직자 노릇이 아니라,
중직자 역할을 하는 일군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질문을 할게요. 목회자를 기쁘게 하는 성도, 목사님이 사랑할까요?
안 할까요? 예, 사랑합니다. 그러면, 목회자에게 늘 아픔을 주는 교인을 목사님이 사랑할까요? 사랑하지 않을까요? 사랑합니다.
그런데 사랑이 조금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냐?
목사님의 마음에 늘 기쁨을 주는 성도들은요. 목사님이 기뻐하며
사랑하구요. 목사님에게 늘 아픔을 주는 성도들은요. 목사님이 아파하면서 사랑합니다. 둘 다 사랑하는데 한 교인은 기쁨으로
사랑하고, 한 교인은 아픔으로 사랑합니다.
우리 예인들은 모두가 다 목회자가 기쁨으로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 하나님이 우리 예인교회에 주시는 최고의 기쁨과 감격의 때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은 우리 모두가
다 아픔이 아니라 기쁨으로, 감격으로, 사랑을 해야 할 때입니다.
겔 36:35-36)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폐하더니 이제는
에덴 동산 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주민이 있다 하리니 너희 사방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폐한 자리에 심은 줄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온 길은 황무한
길이었 지만, 이제부터 우리가 만날 길은 풍성한 풍요와 회복 의 길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안에
지금까지는 성장에 많은 저해 요인이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가 기필코 부흥을 이룰 것입니 다.
어제까지 예비신자
324명! 오늘 여기에 또 봉헌하는 예비신자 영혼들이 모두 다 우리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날을 바라보십시다. 그리고 이 찬란한
축복과 부흥의 서광이 비치고 있는 이때에 우리교회에 새롭게 등록하고 있는 교우들을 할 수 있는 대로 가장 뜨겁게
사랑하십시다!
이 모든 것은 합력하여 엎드리는 기도 속에서 이루어 야 한다고 우리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오직 아멘의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리에 참석하십시오. 특히 기도에 집중하는 금요 중보기도와 저녁기도회에 중직자들, 특히 권사님들은 꼭 참여하tu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기도에 온 힘을 쏟아야 할 가장 중요한 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든 예인들은 노릇을 하는
일군이 아니 라, 역할을 하는 일군들이 모두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