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과 멸망의 갈림길이 무엇입니까? - 최성욱 (2013-06-08)

시 1:1-6 축복과 멸망의 갈림길이 무엇입니까?
130609주일낮예배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오늘도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원더풀! 뜻은요?
원하는 것보다 더 잘 풀리세요!
투더풀!
투자하는 것보다 더 잘 풀리세요!

시편 1편은 150 개 시편 전체의 내용의 서론이면서 동시에 결론인데요. 한 마디로 정리하면요.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사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삶은 축복과 멸망이라는 천지 차이가 나는 삶이다‘ 바로 이겁니다. 아주 쉽죠?
그리고 이 시는요. <복>이란 말로 시작해서 <멸망>이란 말로 끝을 맺고 있어요.

하나님의 축복과 멸망!
사람이 가장 원하는 말과 가장 싫어하는 말이 이 한 편의 시 안에서 극적인 대조를 이루고 있는데요.
여러분, 축복과 멸망! 이 둘의 갈림길이 뭔지 아세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 없는 인생, 이 인생은 결국 멸망의 길을 향해 걸어가는 거예요.
여러분, 오늘 본문을 잘 보세요.
삶 속에 하나님이 있는 인생은 마치 무엇과 같다고 했어요?

시냇가에 심긴 나무! 할렐루야!
시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렇습니다. 황량한 광야, 물이 없는 곳에서 시냇가에 심긴 나무와 그렇지 않은 나무, 이 둘을 비교해 보세요.
뿌리가 시냇가에 뻗쳐있는 나무는 가뭄이 와도 염려가 없지요?
아무리 가뭄에 찌들어도 시냇가에 심긴 나무는 다른 나무들보다 풍성한 수분을 얻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풍성한 열매를 맺고 맙니다.
그런데 메마른 땅, 물과는 거리가 먼 땅에 심기운 나무는 어떨까요?
모내기를 마친 뒤 제때 비가 안와서 논바닥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지고 벼가 타 들어갈 때 보셨나요?
벼가 다 타서 죽어버립니다. 그걸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도 갈라진 논바닥처럼 갈기갈기 찢어집니다.
그런 논은 어떻게 됩니까?
열매 맺는 건 고사하고 모종조차 줄기 한 번 제대로 뻗어보지 못하고 타 죽고 맙니다.
그러니 열매는 꿈도 꾸지 못하는 거지요...
이건 정말 저주스런 일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 땅 위의 많은 인생들이 지금도 이처럼, 사막 같은 물 없는 세상 속에다가 자기 인생의 뿌리를 뻗치고 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생명도 없이 아무 의미도 목적도 방향도 없이 결국은 멸망의 길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디에 심겼느냐? 이건 너무 중요합니다.
사막에 심긴 나무,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이 나무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살아있지만 언제 말라 죽을지 타버릴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단지 살아있다는 게 기적일 뿐입니다.

시냇가에 심긴 나무와 그렇지 않은 나무, 이 두 존재의 운명은 이토록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여러분, 오늘 여러분은 시냇가에 심긴 나무인 것을 확실히 믿습니까?
우리는 주일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잖아요.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양식, 말씀을 받아먹습니다. 먹지만 말고 풍성히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 예인의 성도들은 의무적으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한 장을 네 번 씩 읽고 있습니다.
주보 안에 읽을 성경구절을 매주 드립니다.
그런데 성실하게 행하는 분들은 뭘 느낍니까?
똑 같은 말씀인데 첫 번 읽을 때와 두번 째, 세 번째, 네 번 째 읽으면 읽을수록 느껴지는 하나님의 음성이 다르잖아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은 읽을 때마다 또 다시 새로운 은혜가 임하고 또 임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풍성히 읽고 묵상한 분들은 할 수만 있으면 그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여러분, 이게요.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도 이것이야 말로 가장 큰 축복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 그렇습니까?

1.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보세요. 말씀 속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 담겨 있습니다. 그 속에 위로와 소망과 격려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때를 따라 열매가 맺혀집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2. 말씀 속에는 우릴 새롭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시 1:3)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잎사귀가 싱싱하다는 것은 그만큼 영양이 풍성하다는 것이죠. 이런 인생은 날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새 힘을 공급받고 그 생명의 싱싱함이 항상 살아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고약한 환경이 찾아와도 시들거나 마르지 않습니다. 우릴 항상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말씀 속에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3. 말씀은 형통함을 가져다 줍니다.

시 1:3)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할렐루야!

여러분의 모든 일이 형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형통이 뭡니까?
사방과 아래 위 전체가 꽉 막힌 통 안에 갇혀서도 나갈 길을 보고 있는 게 형통이예요.
그러니까 어떤 절망 중에서도 일어나 빠져나갈 길이 있는 것이 형통인데요. 확실히 기억하세요.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자,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새롭게 듣고 있는 자는 어떤 위기의 환경이 짓눌러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남들은 다 주저앉아 있어도 그는 일어설 수 있습니다.
전능의 능력자가 함께 하시며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이 찬양을 아시죠?
요즘 같이 어려운 때 이 찬양이 아주 큰 위로와 소망이 되는 찬양인데요. 한 번 그 가사를 볼까요?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왜 이런 슬픔 찾아왔는지 원망하지 마세요.
당신이 잃은 것보다 주님께 받은 은혜 더욱 많음에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게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잖아요.
(한 번 불러 볼까요?)

예인의 교우 여러분, 남들은 지쳐서 다 주저앉아 있을지라도 우리는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일어서세요!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고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인 줄 믿습니다.

그래요. 하나님이 없는 자들은 절망의 환경 앞에서 다 체념하고 포기하고 절망하고 주저앉아 있지만 저와 여러분은 똑같은 환경이 닥쳐있어도 얼마든지 일어설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내 손을 붙들어 일으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우 여러분, 악인들은 다릅니다. 저들은 완전히 달라요.
저들은 오직 멸망을 향해 나아갈 뿐입니다.
그런데 먼저 정확히 해 둘 것이 있습니다.
여기 악인이 누굴까요?

세상에서는 악인 하면요. 남을 죽였거나 남의 것을 뺏었거나 남을 속이고 이용해 먹고 망하게 하는 자들을 가리켜서 악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 속에서 악인은 그런 악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예요. 성경에서 말하는 악인은 누군지 아세요?

‘ungodly man’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 이것이 악인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자!
하나님 없어도 내 인생 훌륭하게 살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자. 하나님을 그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 그가 바로 악인입니다.

그러니까 사회적으로 훌륭한 위업을 이룬 사람도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이 없으면 악인입니다.
경제적으로 남이 못 따라올 대성공을 한 사람도 하나님이 없으면 그는 악인입니다.
나는 정말 윤리적으로 깨끗하게 살았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하나님 없이 살았으면 그 사람은 악인인 것입니다.
심지어 교회에 출석하고 있지만 하나님을 진실로 믿지 않는 사람도 역시 악인입니다.
결론적으로 악인의 정체는 하나님 없이 사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없이 사는 자, 그 인생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거할 공간이 그 마음속에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악인은 진정한 의미의 뿌리가 없는 자입니다.
그래서 악인의 삶을 뭐라고 말씀했어요?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 했습니다.
바람에 나는 겨!
약한 바람만 불어도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는 인생입니다.
은혜 좀 받았나 싶으면 작은 바람에도 휙 날아가버립니다. 이제 복을 좀 만지는가 싶으면, 또 다른 바람에 휙 날아가버리고, 날려버리고,
그러니까 복이 없는 자, 그 속에 하나님이 없는 자, 악인은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모든 것이 잘되지 않습니다. 정말 딱한 인생입니다.

그리고 악인은 하나님의 심판도 견디지 못합니다.
시 1:5)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악인은 심판도 견디지 못하며 절대로 의인의 회중 속에, 즉 영원한 천국 백성 속에 들어가질 못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멸망의 지옥으로 굴러 떨어지고 멸망의 자식으로 끝이 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데 이것이 악인의 마지막 모습이라면 우리는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내 곁에 이렇게 하나님이 없어서 그냥 멸망당할 악인들이 너무 많지 않나요?
심지어 내 가족 중에도 아직까지 주님 만나지 못했으면 그가 바로 멸망당할 악인이 아닙니까?
그가 바로 바람에 나는 겨 같은 인생이 아닙니까?
아무리 자기 고집을 부리고 당당하게 힘을 쓰고 살아도 그냥 그대로 걸어가면 결국엔 멸망뿐입니다.

또 내 사랑하는 친구들 중에도 아직까지 주님 만나지 못한 친구, 그는 멸망할 악인인 거예요.
여러분, 저들을 그대로 내버려두시겠습니까? 저들을 방치하고 그대로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하겠습니까?
우리도 고집을 가지고 저들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문제가 많은 요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이유를 아세요?
모세도 하나님의 명령을 계속해서 요리조리 피하는데도 계속 거부하는 데도 여전히 그를 설득해서 사용하신 이유가 뭘까요?
실패하고 도망친 베드로도 끝까지 찾아가서 사명을 다시 주신 이유가 뭐였을까요?

하나님이 찜해놓은 백성은 문제가 좀 있어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우리 한 번 따라 하실까요?
하나님은 / 찜해놓은 백성을 /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

여러분, 나는 분명히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로 찜해 놓으신 것을 믿습니까?
우리를 당신의 가장 사랑하는 자녀로 찜해놓으셨어요.
우리를 복음 전할 자로 하나님이 찜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찜해 놓으신 자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내 대신 천사를 통해서 복음을 전한다든지 이런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내가 안 가면 가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드십니다.
요나가 안 가니까 어떻게 하셨어요?

물고기 뱃속에서 정신 번쩍 나게 하셔서 다시 보내셨잖아요?
우리도 사랑해야할 영혼을 사랑하지 않는다든지 건져야 할 영혼을 향해 가지 않으면 어디다 처넣으실 수도 있어요...
나를 고난의 심연 속에 처넣으실 수도 있습니다. 언제까지요?

복음 들고 갈 때까지!
여러분, 요나처럼 한 번 혼줄 난 다음에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현명한 성도는 고난의 바다 속에 들어가지 않고 가는 자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한 영혼을 교회로 이끄는 것은 교회 안에 단순히 한 사람을 끌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살리는 것이며 그 인생 전체를 새롭게 뒤집는 대역사를 행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 인생의 근본을 바꿔놓는 것입니다.
그가 가진 죽은 영을 산영으로 바꿔놓는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이런 간증을 했어요.
목사가 된 후에 알게 된 사실인데 둘째 형이 어릴 때 가출해서 고아원을 전전하며 예수를 알게 됐고 그 뒤로 새벽마다 그 형이 자신의 구원과 사역자 되는 것을 위해서 끝없이 눈물 흘리며 기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형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었고 하나님의 때가 되매 응답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도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는구나, 특히 영혼 구원의 기도는 절대로 땅에 떨어지지 않는구나’
이 확신을 가지고 자기도 기도했더니 3 형제가 다 목사가 되었구요. 막내는 성가대 지휘자로 헌신하며, 아버지와 조카들까지 모두 다 구원을 받게 되었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한 가지는 확실하게 기억하십시오.
지금 우리가 예수 믿고 복을 누리며 사는 것은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했기 때문입니다. 아멘?
교우 여러분, 그러면 이제는 우리가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얼마나 큰 영광입니까? 얼마나 큰 은혭니까?
죄 속에서 살던 영혼이 구원 받은 자녀가 된 것만도 감사한데 우리가 다른 영혼까지 구원하는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것,
얼마나 긍지와 확신을 가지고 달려가야 할 영광의 일입니까?
힘써서 내 곁의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십시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여러분 !
가만히 앉아서 하나님이 부으시는 복만 기다리시겠습니까? 아니면 내가 몸을 움직여서 하나님이 복을 부으시지 않고는 견디실 수 없도록 하시겠습니까?

여러분, 이 한 주간 동안
1. 멸망을 향해 나아가는 영혼들을 사랑하셔서 꼭 저들을 건지러 가십시오.

2. 이 일은 하나님이 자신의 복을 붓도록 만드는 적극적인 역사인 것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3. 소극적인 성도가 아니라 적극적인 성도, 사랑하는 영혼도 건지시고 하나님이 부으시는 축복도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 영광스러운 대열에 우리 모두가 다 참여하여 우리 예인의 새성전 안에서 주님 기대하셨던 새 부흥의 역사가 창조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