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오늘도 이렇게 인사합니다. 최고로 멋지신 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원더풀! 뜻은요? 원하는 것보다 더 잘 풀리세요! 투더풀! 투자하는 것보다 더 잘
풀리세요!
그리스의 한 거리에서 아이들이 모여 방랑생활을 하는 늙은 철학자를 골려 주려고 했어요. 그래서 한 아이가 작은 새
한 마리를 손에 넣고는 “현명하신 아테네의 스승님, 내 손안에 있는 새가 죽었겠어요? 살았겠어요?” 함정을 파놓고 질문을
했습니다. “죽었지” 그러면 쥐었던 새를 날려 보내서 틀렸다고 하겠고 “살았지” 하면 새를 눌러 죽여서 또 틀리게 되는 거지요. 그때
이 철학자가 한참 생각하다가 이렇게 대답했어요. “나는 새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한 가지 사실은 내가 분명히 알어. 그건 그
새의 장래가 네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 이 새의 장래가 쥐고 있는 아이의 손에 달린 것처럼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시
첫 째는 하나님의 손에, 그 다음엔 부모인 우리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우리의 손을 펴서 아이를 너무 자유롭게 풀어놓아버리면 아이는 날개를
달겠지만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내 손아귀에 우리 아이들을 너무 꽉 쥐어버리면 저들은 모든 가능성과 생명력을 피워보지
못한 채 생애를 살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십시오
1. 자식은 부모의 신앙을 물려받습니다.
딤후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
부모의 신앙은 고스란히
자녀에게 전승되는 것입니다. 나에게서 내 신앙이 끝나는 게 아니라 내 신앙이 내 자손들에게 대대로 이어져 갑니다. 내 자식에게 내
성격이나 기질이나 재물, 재산만 물려주는 게 아니고 우리의 믿음을 물려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면 나는 지금 어떤 신앙을 내
자녀에게 물려줘야 할까요?
가정에서는 부모들이 말도 잘해야 합니다. 애들이 그대로 닮아요. 어떤 아빠가 세 살짜리 꼬마를
태우고 운전을 하다가 신호위반으로 딱지를 뗐어요. 기분 나빴죠. 홧김에 교통순경 뒤에다 대고 “저런 개자식!” 그랬어요.
그랬더니요. 어느 날 이 꼬마가 엄마와 함께 길을 가는데 교통순경 두 명이 그 곁을 지나가는 거예요. 그랬더니 이 아이가
손가락으로 순경들을 가리키면서 “엄마! 저기 개자식이 둘이나 있어” 그러는 거예요.
아이들은 부모의 언어를 그대로 빼어 닮아요.
툭하면 거친 말을 쏟아내는 부모들, 내 자식을 생각해서라도 그 버릇을 고쳐야 합니다.
어떤 믿음 좋은 아버지가 저녁마다 아이
머리맡에서 아들아이와 늘 함께 기도를 했는데 어느 날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아들이 먼저 기도했어요. “하나님, 저를요. 지혜롭고
강한 남자로 만들어 주세요. 우리 아빠처럼요... 하나님은 분명히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꼭 그렇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아들이
잠들고 난 후에, 아버지는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아이처럼 만들어 주세요. 여기 이 아이처럼... 순결하고 솔직하며 신실한
믿음으로 당신을 신뢰하는 이 아이처럼 나를 다시 만들어 주옵소서”
여러분, 자신의 부끄러움을 아는 부모, 자신이 오염된 것을 아는
부모, 그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새로워지기를 원하는 부모, 이들은 모두 다 하나님 앞에 신실한 부모들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다 이런
부모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어떤 믿음을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합니까?
거짓 없는 믿음을 물려줘야
합니다. 딤후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서 훌륭한 믿음을 발견했는데 그건
거짓 없는 믿음이었습니다. 여러분, 믿음 중에 가장 아름다운 믿음이 뭘까요? 그건 큰 능력의 믿음이 아니구요. 진실한 믿음입니다.
거짓 없는 믿음입니다.
그러면 거짓 없는 믿음이 어떤 믿음일까요?
진실한 믿음, 겉과 속이 같은 믿음, 믿은
대로 사는 믿음, 힘들어도 말씀을 끝까지 지키는 믿음, 이것이 거짓 없는 믿음 같지요 ?
그러나 이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실까? 이것을 먼저 생각하는 믿음, 이것이 거짓 없는
믿음입니다.
여러분, 사람들의 눈은 얼마든지 가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을 속일 수는 없어요.
노아를
보세요. 해가 쨍쨍한 날에 높은 산꼭대기에 올라가 큰 배를 만들 때 사람들이 얼마나 비웃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에게는 바보스럽게 보였으나 하나님
앞에 진실했기에 모두 다 홍수 속에서 죽어갈 때 노아의 가정이 살아났던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조롱당하더라도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이
사람들에게 지혜롭다 인정받고 하나님께 버림받는 것보다 낫습니다.
독일의 위대한 철학자 칸트(Immanuel Kant)의 아버지가
자기의 고향인 폴란드의 실레시아(Silesia)를 찾아가는 중이었어요. 말을 탄 채로 깊은 숲속 길을 통과해 가고 있을 때 갑자기
강도들이 튀어나와서 가지고 있던 것을 다 빼앗았어요. 그리고 물었어요. “네가 가진 게 이게 전부냐?” “그게 전부요”
“그러면 이제 가도 좋다” 타고 가던 말도 빼앗긴 채 그들을 피해 빠른 걸음으로 가는데 손에 무엇이 닿았어요. 보니까 가슴 속 옷
속에다 안전하게 꿰매어 둔 작은 금덩이였어요. 강도들에게 당할 때 너무 무서워 떨다가 자기 가슴에 묶어 둔 금덩이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칸트의 아버지는 그 길로 강도들이 있던 곳으로 뛰어갔어요. 그들을 만나자마자 금덩이를 보여주며
말했어요. “여보시오, 내가 아까 말한 것은 진실이 아니었어요. 내가 공포에 질려서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내 옷 속에 금덩이를 감춰둔 게
생각나 뒤늦게 가져왔으니 이 금덩이를 마저 받으시오.”
이 말을 들은 강도들 중에 그 누구도 그 금덩이를 선뜻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한 강도는 자기가 빼앗은 지갑을 다시 내어놓으며 말했습니다. “내가 평생 강도질을 하며 살아왔지만 당신 같이 진실한 사람은
처음 보았소. 나는 당신 같은 분의 물건을 빼앗을 마음이 없어졌소... 그러니 당신 것을 도로 가져가시오.” 그러자 다른 강도가 자기가
빼앗은 기도책을 도로 내어놓았구요. 또 다른 강도가 빼앗은 말을 다시 끌고 와서 칸트의 아버지를 그 말에 타도록 도와주는 거에요.
그리고 나서 강도들은 칸트의 아버지에게 ‘자기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고 간절히 부탁을 했습니다.
여러분, 지어낸 얘기
같지만 진실이 가지고 있는 힘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이야기지요?
오래된 일이지만 낙선운동, 낙천운동에 대표자로
참여하면서 ‘부정한 국회의원들은 아예 국회에 들어갈 생각을 말라’ 외쳤던 한 시민연대 대표가 여대생을 성추행하고 구속된 적이 있었잖아요?
이럴 때 우리는 자괴감을 느끼죠? 누가 누구를 향해 정죄할 수 있습니까? 자신의 부끄러움을 조금이라도 아는 자는 다른
사람을 향해 정죄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부끄러움을 아는 자만이 어떤 사람 앞에서도 겸손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중심을 보고 계십니다. 내 마음이 얼마나 진실한가“ 그것을 지금도 바라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언제나 진실한 일꾼을
하나님의 사역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 하나님은 진실한 일꾼을 이곳에서 우리 가운데서 찾고 계십니다.
우리
자녀들이 진실한 일꾼이 되기를 원한다면 부모인 내가 먼저 거짓 없는 진실한 믿음과 삶을 저들에게 물려줘야 할 것입니다.
디모데가
가졌던 거짓 없는 믿음, 하나님의 눈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믿음과 삶을 내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부모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속에서 하나님이 또 무엇을 가르쳐주고 계십니까?
어머니의 신앙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딤후
1:5)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유대인의 나라에서
유대인이라고 불리는 조건이 있지요? 반드시 어머니가 유대인이어야 합니다. 어머니로부터 전수되는 신앙과 삶의 교육 - 이것이 진짜 유대인을
만들어내었던 것입니다.
잠 31장을 보면, ‘현숙한 여인의 가치는 진주보다 더하다’ 했는데 사실 여기 현숙한 여인은 현숙한
어머니를 말합니다. 그럼 현숙한 어머니는 어떤 어머니일까요?
한나와 같은 어머니죠. 삼상 2:17-18을 보면 자녀교육에
실패한 대표적인 가정과 자녀교육에 성공한 가정이 극단적으로 대조되고 있지요?
삼상 2:17-18)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사무엘이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 섬겼더라
가정교육에 철저히
실패한 대명사는 제사장 엘리의 가문이었어요. 아버지가 제사장이었지만 그 자식들의 타락과 횡포는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백성들이 제물을 드리기 전에 제일 좋은 부분을 먼저 빼앗아 버렸고, 그것도 모자라 성전 회막문에서 시중드는 여인들과 동침까지
했습니다. 삼상 2:12)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성경속의 ‘안다’는 말은 체험적이고 친밀한
하나됨의 교제를 말하는데,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망나니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무슨 얘기죠?
저들은 생전에 한 번도
하나님을 만나본 경험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그저 피상적으로만 알았지, 그 하나님이 바로 내 앞에 계시고 내 행동을
다 보고 계시다는 그것을 저들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이 중요한 것을 자식들에게 가르쳐 주지 못한 아버지, 그는
제사장이었지만 가정을 무너뜨리고 죽음의 심판까지 초래한 실패의 아버지였습니다. 하나님은 엘리 제사장의 잘못을 이렇게
꾸짖으셨어요. 삼상 2: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
“너는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았고 네 자식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겼다” 여러분, 이것이 비극이고 이것이 불행이었습니다. 결국 아들들이 비참하게 죽었고, 아버지도 처참하게
죽어버렸습니다.
그런가하면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를 보세요. 아직 어리디 어린 사무엘에게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옷, 세마포
에봇 입는 것을 가르쳤잖아요? 어린 아이에게 그 복잡한 제사장 에봇을 입게 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래도 그 어머니는 거룩한
제사장의 옷을 입는 것부터 가르쳤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뿐입니까? 어릴 때부터
성전에서 기도하는 것을 가르쳤지요? 기도가 몸에 밴 습관이 되게 한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사무엘은 후에 뭐라고
고백했습니까?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이라” 말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나의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의 자녀가 하나님의 기업이요, 하나님의 상급인 것을 믿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저들이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훌륭한 성경학자이며 목회자인 토레이는 젊을 때는 어머니의 믿음을 많이 원망했습니다. 어머니는 어떻게든지 아들에게
복음을 말해 주려고 노력했는데 이것에 넌더리가 난 토레이는 집을 떠나기로 결심을 하고 어머니에게 작별 인사를 했어요. 그때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이렇게 당부를 했습니다.
“아들아 네가 어디로 가든지 막다른 골목에 부딪히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것이다. 그때는 이 어미가
섬기는 하나님을 찾아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너를 도우실 것이다.”
토레이는 집을 나간 후 방탕한 생활을 하며 죄 속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에도 곧 싫증을 느꼈고, 돈도 다 떨어지자 자살할 결심을 하고 싸구려 여인숙으로 들어갔습니다. 약을
먹으려는데, 그때 주님께로 돌아오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들려오는 것 같았어요.
그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거짓 없이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주님이 주시는 평화와 구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즉시 집으로 돌아왔고. 돌아오는 아들을 껴안은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감격해 말했습니다.
“얘야, 말하지 않아도 나는 다 알고 있다. 네가 세상을 헤매다가 막다른 골목에
부딪혔지? 그때 내 당부대로 주님을 불렀지? 그래서 주님은 내 아들을 구하셨구나!” 할렐루야!
여러분, 어머니의 확실한 믿음이
결국은 아들을 벼랑 끝에서 구해 내었고, 그 아들은 훌륭한 목사로서, 신령한 성경학자로서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생애를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평생 동안 어머니의 신앙적 영향을 떠날 수 없었다.’ 고백했습니다.
여러분, 어머니의 신앙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큰 힘을 발휘합니다.
딸이 귀신들린 것을 고치기 위해 주님 앞에 왔다가 개 같은 수모를 당하면서도 부스러기 능력이라도 달라고
끈질기게 주님께 매달렸던 수로보니게 여인의 니 믿음을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이 가질 수 있다면 이 땅은 분명히 달라질 줄
믿습니다.
이 땅의 어머니들이 모두 다 한나와 수로보니게 여인과 같은 어머니의 믿음을 가질 수 있다면, 토레이의 어머니 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의 자녀들은 모두 다 사무엘 같은 훌륭한 일꾼이 될 것입니다.
어머니의 신앙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다 이런 믿음의 어머니, 아버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