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경영하고 있습니까?(설날) - 최성욱 (2013-02-09)

시 90:10-12) 내 인생을 경영하고 있습니까? 130210주일낮예배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니다.
새해 축복 많이 누리세요!

오늘은 설날입니다. 많은 분들이 고향을 찾아 떠나 빈자리가 많은데요. 설날이 어떤 날인지 아십니까?
설날은 이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1. ‘선날’ 즉 개시라는 뜻의 ‘선다’라는 말로 설날은 ‘새해, 새날이 시작되는 날’ 이런 뜻이 되겠구요.

2. ‘삼가다’ 또는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라는 뜻의 옛말 어원 ‘섧다’에서 왔다고해서 설날은 ‘삼가고 조심하는 날’ 이런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두번 째 의미에 더 공감을 합니다.
아직 새로운 해의 시간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 해의 인생길을 설계하면서 삼갈 것을 삼가고 조심할 것을 찾아서 새로운 다짐과 마음으로 한 해를 출발하는 날, 이것이 오늘 이 시간 설날을 맞이하는 우리의 모습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오늘 설날 아침에 ‘우리 인생 경영에 대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선포합니다.

우선, 우리 인생과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비교해 봅니다.
둘을 비교해 보면,
1. 우리의 시간은 우리의 생명이라는 것.
2. 우리에게 시간을 주신 분이 계시다. 우리 시간의 주인이 계신다는 것.
3. 그래서 우리의 시간은 그것을 주신 주인의 뜻에 합당하게 쓰여야 하며 그 중에 제일 중요한 시간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영혼을 사랑하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한 걸음 더 전진해서 우리의 한 해가 시작되는 설날 아침에, 우리 인생의 시간들을 보다 더 온전하게 사용하는 길, 즉 우리 인생의 경영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 봉독한 시편 90 편은 ‘모세의 기도’ 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

저는 이 말씀이 얼마나 가슴에 은혜로 다가온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하나님의 사람 최성욱 목사의 기도!
하나님의 사람 김 집사의 기도!

우리 예인들의 기도도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사람의 기도, 성경에 기록될만한 그런 기도였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모세가 하나님께 드린 기도는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이렇게 기록이 되어서 3500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성도들에게 들려지고 있습니다.

모세는 여러 가지 기도를 했는데요.
그는 먼저 우리의 약함과 죄성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심판자 되심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그 중에서 가운데 토막이 오늘 우리가 봉독한 말씀입니다.
이것은 우리 인생 경영에 아주 중요한 키가 되는 말씀입니다.
다시 한 번 한 목소리로 봉독해 보실까요?
시 90:10-12)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우리가 우리 인생 경영에서 실패자가 아니라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 오늘 우리는 우리 인생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봐야 합니까?

1. 우리 인생의 끝이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인생의 끝이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시 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여기 우리 인생의 연수가 무엇입니까?
나에게 죽음이 임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이 시간이 70인 사람, 80인 사람, 90인 사람, 사람마다 죽는 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사실은 동일합니다.
우리는 다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이 세상에서 죽지 않는 인생은 없습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 우리를 가장 사랑하신 분들도 바로 이 죽음으로 이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역설적이지만 우리에게 죽음의 시간이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이건 진짜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이것을 설명하자면 역설적으로 뒤집어 봐야 합니다.
만약 우리의 인생에 끝나는 시간이 없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한 마디로 굉장히 방자한 삶을 살 것입니다. 방만한 삶을 살 것입니다. 겁 없는 삶을 살 것입니다.
생명을 낭비하고 시간을 낭비하고 허비하면서 살 것입니다. 어쩌면 허비한다는 의미조차도 존재할 필요가 없겠죠?
그렇기에 ‘우리의 시간이 끝나는 시간이 있다. 항거할 수 없는 죽음의 시간이 있다.’ 이 한 가지 사실이 우리에게 얼마나 존귀한 것입니까?
이것 때문에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창조자 앞에 겸손히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마지막 끝 날, 결산의 날이 있다!’
이것을 알고 사는 자, 이것을 의식하고 사는 자, 그는 실패자가 아니라 이미 성공자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우리가 우리 인생 경영에 실패자가 되지 않으려면 우리 인생의 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그 끝 날을 주신 하나님께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을 늘 품고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이것이 인생 경영에 성공하는 첫 번 째 조건입니다.

우리가 우리 인생 경영에 실패자가 아니라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 오늘 우리는 우리 인생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봐야 합니까?

2. 우리 인생의 날을 계수하며 살아야 합니다.

시 90: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하나님 !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쳐 주옵소서! 신속한 인생길에서 남은 날을 계수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앞 절에서 우리의 인생은 70, 80 이라도 신속하게 날아간다고 했습니다.
여기 연세가 드신 분들, 가장 크게 공감하고 계시죠?
내 인생 별로 오래 산 것 같지 않은데 벌써 황혼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치 제트기를 타고 날아온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빨라요?

이것은 모세도 우리와 똑같이 경험했어요.
애굽 왕궁에서 왕자로서 살았던 시간,
미디안 광야에서 폐인처럼 살아왔던 시간,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끌고 홍해를 건너 광야 40년을 이끌며 약속의 땅 가나안까지 이끌어 온 120 년 이라는 시간,
파란만장하고 긴 파노라마 같은 인생이 틀림없었지만 모세에게도 그 인생은 날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입니다. 모세도 우리와 똑같은 생각을 한 거예요.
그래서 모세는 아주 절박한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 인생의 날들을 계수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 신속하고 빠른 인생길에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우리의 인생의 날을 헤아리며 살게 하옵소서!’
여러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지혜로운 사람일까요?

내 인생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한 순간 한 순간 그 시간에 가장 소중한 그것을 행하며 살 수 있는 사람, 그는 누가 뭐래도 이 땅 위에서 가장 행복한 인생이며 성공한 인생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 내 인생의 시간이 얼마나 짧은지 그것을 알게 하시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내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선택을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 지혜를 이 시간도 내게 부어주시옵소서!”
이것이 모세의 기도였던 것입니다.

모세가 느꼈던 이 한계,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목청을 높여도 백성들이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것은 내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모세는 이미 경험했고 또 경험했습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 그분의 능력과 지혜가 없이는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담대하게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나의 남은 인생이 길지 않은데 그 안에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려면 아버지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나에게 지금 그 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여러분, 모세와 같은 능력자가 이런 기도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세보다 더 강력하게 이 지혜를 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이 찬양 한 번 같이 불러볼까요?

옛날 서양 궁궐에는 왕의 말상대 역할을 하는 광대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하루는 왕이 자신이 쓰던 지팡이를 광대에게 주면서, “일주일 후에 모든 신하들을 불러 모을 테니, 모인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지혜롭지 못한 사람 즉 어리석은 사람을 찾아서 그 지팡이를 주라. 그 지팡이를 받게 되는 사람에게는 죽음의 벌을 내릴 것이다!” 명했어요...
한 주간 동안 광대는 어떤 신하가 가장 어리석은 신하일지를 찾고 또 찾았습니다. 한 주간이 지난 후, 모든 신하들이 왕 앞에 다 모였습니다. 드디어 광대는 지팡이를 들고 왕 앞에 섰어요.
광대가 그 지팡이를 한 명의 사람에게 주어야 하고 그것을 받는 사람은 그 즉시 죽어야 합니다.
모든 신하들의 눈이 오직 광대의 지팡이에만 가 있었어요. ‘혹시 나에게 저 지팡이가 주어지면 어떡할까?’

그때 광대가 걸어 나오더니 왕 앞에 큰 절을 올리고 그 지팡이를 들어 왕에게 주었습니다.
“아니 이 지팡이를 여기 모인 사람들 중 가장 어리석은 사람에게 주라고 하지 않았냐? 왜 다시 나에게 주는 것이냐?”
광대가 왕에게 말앴어요.
“왕이시여, 제가 이 왕궁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둘러보았고 이 왕궁에서 가장 지혜롭지 못한 사람을 찾았습니다. 저는 가장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 바로 왕이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왕이 호통을 쳤습니다.
“무엄하다! 왕인 내가 어찌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말이냐? 무슨 근거로 그런 판단을 내렸느냐? 만약 네 판단의 근거가 터무니없다면, 네 놈이 죽음의 벌을 받을 줄 알거라.”
광대는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이곳에 모인 모든 신하들은 자신들이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 주간 동안 죽을 준비를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직 왕 당신 한 분만 자신이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이 자리에 참석하셨기에 저는 왕이시야말로 이곳에 모인 사람들 중에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사람이 죽음을 준비하지 않고 산다는 것이 가장 지혜롭지 못하며 어리석은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가장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지요? 그래서 자신의 죽음을 전혀 준비하지 않고 사는 사람입니다. 모세는 바로 이것을 대비하여 기도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여러분,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모세처럼 인생 경영에 성공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우리 인생 경영에 실패자가 아니라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 오늘 우리는 우리 인생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봐야 합니까?

3. 우리 인생의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시 90: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인간은 떡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의 힘으로 살아가구요.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은 꿈을 먹고 사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묵시, 비전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 이것이 성경의 진리아닙니까?
가야 할 목표가 없는 백성, 성취할 목적이 없는 인생, 이것은 아무리 넘어짐이 없이 그 길을 걸어가도 결국 그 인생은 실패의 인생인 것입니다.
반대로 가야 할 목표를 붙든 백성들은 비록 가는 길이 때로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그 길은 반드시 성공하는 길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인생 경영의 성공자입니까?

자신이 가야 할 방향, 이것을 정확하게 보고 사는 사람입니다.
한정된 시간을 사는 우리들, 우리들은 지금도 시간 시간 우리의 삶을 돌아봐야 합니다.
정말 나의 삶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온전하게 쓰임 받고 있는지 아닌지? 이것을 항상 점검하고 바로 세워야 합니다.

시인 김준태 씨의 ‘감꽃’ 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어릴 적엔 떨어지는 감꽃을 셌지
전쟁 통엔 죽은 병사들의 머리를 세고,
지금은 엄지에 침 발라 돈을 세지
그런데 먼 훗날엔 무엇을 셀까 몰라

아주 짧은 시인데요. 시골에서 자라 어릴 적에는 감꽃 떨어지는 것을 세다가, 좀 더 나이가 들었을 때에는 전쟁으로 인해서 죽은 병사의 시체를 세고, 현재는 자리를 잡아 번 돈을 세고 있는데 앞으로 자신은 무엇을 세고 있을지 모르겠다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오늘도 모든 인생들의 고민이며,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닌가요?
이 궁금증의 정확한 해답이 무엇입니까?
오늘 모세가 그 해답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모세의 가장 큰 목표!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영광’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아버지여, 당신의 행사, 당신께서 하신 일을 우리에게 나타내시옵소서! 그리고 당신의 영광을 우리 자손들에게 나타내 보이시옵소서!” 할렐루야!

이 기도는 결국 ‘나를 통해 아버지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바로 이 고백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비전이, 우리의 걸음의 목표가 아버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과 일치할 때 그곳에서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인 줄 믿습니다.

예인의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정말 이 비전을 붙드셨습니까? 이제는 여러분의 인생의 목표가 흔들림 없이 한 방향으로 고정되었습니까?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102 층으로 되어 있는데 왜 102 층인지 아세요?
1620년 9월7일, 신앙의 자유를 찾아 66일 동안 유럽을 떠나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 항구에 도착한 102명의 청교도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이 빌딩과 정반대의 의미를 가진 건축물이 있습니다.
평양 대동강변에 세워진 주체탑입니다. 주체탑은 25550개의 돌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아세요?

김일성 주석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온 날 수, 곧 70년에다가 365일을 곱한 숫자랍니다.
여러분, 잘 보세요!
인생이 무엇을 향해 달려왔느냐에 따라 이렇게 극단적인 차이가 나는 것을 보지 않습니까?

믿음이 신실했던 청교도들은 빌딩 하나를 세워도 창조주 하나님의 역사를 기념하여 그 영광을 드러내려고 건물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건물만 짓고 말았습니다.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느냐? 이 차이가 얼마나 엄청난 것인가를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할렐루야!

우리는 우리의 말이나 일이나 무엇에서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이제 한 가지 얘기만 더 하고 설교를 마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켈란젤로의 이름은 기억하지만, 그의 스승이었던 보톨도 지오바니라는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는데, 어느 날 스승 보톨도가 제자 미켈란젤로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위대한 조각가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
미켈란젤로는 재능과 기술을 더 닦아야 한다고 대답했어요. 그러자 스승은 기술만으로는 안 되고 무엇을 위해 그 기술을 쓸 것인지 먼저 그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미켈란젤로를 데리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처음 간 곳은 술집이었는데 술집 입구의 조각상을 보며 스승은 이 조각상은 아름답지만 이 조각은 술집을 위해서 사용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어린 미켈란젤로의 손을 잡고서 거대한 성당으로 가서 그곳의 조각상을 보여주면서 물었습니다.
“너는 이 천사의 조각상이 마음에 드냐, 아니면 저 술집 입구에 있는 조각상이 마음에 드냐? 똑같은 조각상인데 하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또 하나는 쾌락을 위해서 세워졌단다. 너는 네 기술과 재능을 무엇을 위해 쓰기를 원하느냐?”
스승의 물음에 어린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요.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내 기술과 재능을 쓰겠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올 한 해 동안 여러분의 시간이, 여러분의 생명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십시오!

나의 인생은 결코 길지 않습니다. 또 신속히 지나갑니다. 그래서 나의 남은 날이 얼마인지 계산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여기 하나님의 지혜가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반드시 드러날 것입니다. 할렐루야 !
이 승리의 삶이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