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 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그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편을 바라보라 저가 올라가 바라보고 고하되 아무 것도 없나이다 가로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일곱번째 이르러서는 저가 고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가로되 올라가 아합에게 고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하여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저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게요. 기도의 능력을 나타내세요! 곳곳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드러나고 있죠? 세 모녀가 자살을 하고 서놓은 유서는 우리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어요...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죄송합니다.’ 이 소리가 제 귓가에 지금도 계속 맴돌고 있어요. 우리나라를 왜 자살공화국이라고 하죠? 2005년부터
전 세계 자살률 1위를 한 번도 우리나라가 놓친 적이 없답니다. 너무 가슴 아픈 얘기죠?
그러면 우리가 저 믿음 없는 사람들,
무책임한 사람들처럼 그저 정부 탓만 하면 되나요? 이런 환경을 영적으로 바꿔내지 못하고 있는 우리 한국의 교회가 먼저 주님께 회개하고
엎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주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아주 민망하리만큼 무미건조한 신앙생활이 있고
리얼리티가 넘치는 감격의 신앙생활이 있잖아요? 4, 50년 교회를 나와도 언제나 평범한 것, 그 이상을 넘지 못하고 한 생애를 마감하는
교인들, 이런 분들 이 땅에는 너무 많아요. 너무 안타까워요. 주님은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마 18:18-20)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아멘?
주님은 하나님의 자녀들, 우리 성도들이 가진 놀라운 특권에 대해서 말씀하신 거였죠?
너희가 지금 이 땅 위에서 살고 있지만 이 땅에서도 얼마든지 하늘의 일을 움직일 수 있다! 할렐루야! 아멘? 그런데 무엇으로
움직인다는 거예요?
기도로! 아멘? 또, 우리가 하늘의 일을 움직일 수 있다는 건 세상의 일도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요. 믿음의 성도들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의 틀과 방향까지도 기도로 얼마든지 바꿀 수가 있는 거예요. 어떤 것은 전면
차단할 수도 있구요. 어떤 것들은 더 크게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간구하는 중보기도를 통해서 가능한 줄
믿습니다. 아멘?
여러분, 중보기도가 뭐예요? 중보기도는 이렇게 정의할 수 있어요.
1. 중보기도는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이다. 아멘? 마 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2.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어 갖는 것이다. 마 18:19)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3. 중보기도는 세상과 환경을 아버지의 뜻으로 바꾸는 것이다. 마 18: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보세요. 중보기도를 한다는
게 놀라운 축복이죠? 오래 전에 제가 ‘중보기도는 마치 열기구를 타는 것과 같다’ 그랬어요. 열기구 아시죠? 열기구는 우선 높이
올라가죠? 열기구를 타고 올라가면 아래에서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하죠? 그래서 평범한 성도가 중보기도를 시작하게 되면 전에는 할
수 없었던 기도들을 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아멘? 왜지요?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그것뿐입니까? 열기구는 위로만 올라가는 게 아니라 옆으로도 이동하죠? 열기구에 가득 찬 헬륨이 빠져버리지 않는 한 지구
끝까지도 갈 수 있는 게 열기구예요. 그래서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는 볼 수도 없고 꿈도 꿀 수 없었던 다양한 나라들까지 다양한
모습들까지 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중보기도 하는 사람들은 내 나라만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고 전혀 모르는 나라, 모르는 종족,
전혀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할 수도 있는 겁니다. 여러분, 중보기도는 이런 거예요. 얼마나 신나는 일이예요?
그러니까 중보기도의 맛을 누리면서 신앙생활 하는 사람과 그 맛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믿음의 생활을 하는 사람과는 천지 차이가 나는
겁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중보기도는 온갖 풍성한 보화로 가득 찬 하늘창고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아멘?
교우 여러분, 바라는 것은 오늘 이 설교를 듣는 우리 모두가 다 이런 파워풀한 중보 기도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아멘? 그러면 중보기도자가 되려면 무엇을 갖춰야 할까요?
1. 하나님의 뜻에 철저한 복종입니다 왕상18:42-43)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 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그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편을 바라보라 저가 올라가 바라보고 고하되 아무 것도 없나이다 가로되 일곱번까지 다시 가라
비를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엘리야는 그것을 확신했죠? 그 일에 헌신하려고 했어요. 얼마나 철저하게 복종했느냐? 갈멜산의 치열한 영적전투를 치르고도 조금도 쉬지 않고
그대로 기도하려고 엎드렸던 겁니다.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잔치 같은 것도 하지 않았구요. 잠시 쉬러 가지도 않았어요. 바로 기도하기
위해 엎드렸어요. 그리고 아주 강력하게 기도했어요. 아주 끈질기게 기도했어요. 머리를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했습니다. 내 기도의
모든 걸 가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고 그 기도에 생명을 건 기도자의 자세였어요. 하나님의 뜻에 복종한 자만이 보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중보기도자가 되려면 또 뭘 갖춰야 할까요?
2. 끝까지 밀고 나가는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왕상
18:43) 그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편을 바라보라 저가 올라가 바라보고 고하되 아무 것도 없나이다 가로되 일곱번까지 다시
가라
엘리야는 끈질기게 기도했죠? 기도한 후에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었고 어떤 변화도 보이지 않았지만 실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기도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한 조각 구름이 자신 앞에 나타날 때까지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어요. 이것이
중보하는 기도자의 끈기예요.
여러분, 우리의 문제가 뭐죠? 기도는 하는데 끝까지 기도하지 못하는 거죠? 기도는 하는데
그 응답을 확신하지 못하는 거죠? 기도는 하는데 그 순간에 일어나는 일에는 너무 둔감하고 무관심한 것이 우리의 문제죠?
이제부터 기도하되 끈기를 가지고 기도하세요. 응답을 확인해 가면서 기도하세요. 아멘? 하나님의 분명한 싸인이 나타날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하세요! 이것이 중보기도자가 되는 두 번 째 조건입니다.
중보기도자가 되려면 또 뭘 갖춰야
할까요
3. 구름 한 조각 속에 담겨 있는 장대비를 보는 눈이 열려져야 합니다. 왕상 18:44) 일곱번째 이르러서는 저가
고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가로되 올라가 아합에게 고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일곱 번째 기도 후에 사환을 보냈을 때 바다 쪽에서 손바닥 만한 구름이 일어났다는 보고를 받았죠? 그러자 엘리야는
즉시 아합 왕에게 비 맞지 않게 어서 내려가라는 전갈을 보냈어요. 여러분, 이건 진짜 대단한 믿음이 아닙니까? 아직 빗방울 하나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눈앞에는 아주 작은 손바닥만도 못한 구름 한 조각밖에 보이지 않는데 큰비가 쏟아질 것을 선포해버렸잖아요? 엄청난
믿음이었어요. 엘리야는 믿음의 은사도 넘쳤던 것입니다. 여러분, 바랍니다. 우리 예인의 기도하는 모든 종들이 엘리야가 받았던 믿음의
은사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여기 또 중요한 게 있어요. 기도를 계속하는 중보기도자들은 눈앞에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의 응답인지 아닌지를 금방 알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른 기도는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 하나님과 함께 그분의 도우심 속에서
하는 기도기 때문에 그 중보기도 속에서 성령 하나님이 때로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것을 듣고 볼 수 있기 때문이예요.
교회의 일을 하나
놓고도 우리들의 생각이 여러 갈래로 나뉠 수 있어요. 어떤 일들은 분명히 주님의 영광을 위한 일인데도 보는 각도에 따라서 옳게 보일 수도
있고 잘못돼 보일 수도 있죠? 왜 그럴까요? 기도의 수위가 다르기 때문이예요. 쉽게 설명하면 열기구가 덜 올라간 사람의 시야와 좀 더
높이 올라간 사람의 시야가 같을 수가 없겠죠? 새벽 기도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교인과 늘 새벽을 깨우고 있는 사람의 기도 수위가 같을
수가 없겠죠?
여러분, 주님의 교회는 중보기도의 바람을 타야만 상승하며 전진할 수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언제나 앉은뱅이처럼 있는
곳을 맴돌며 제자리 걸음을 할뿐입니다. 그러므로 결론은 하납니다. 우리는 중보기도에 집중해야 합니다. 아멘?
우리
교회에 많은 보물들이 있죠? 주방팀, 찬양팀, 정도팀, 심방팀 등등, 그중에서도 귀한 보물, 우리 중보기도팀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금요 중보기도팀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6년 간 쉬지 않고 기도를 이어온 기도의 장수 멤버들이세요. 다 몸도 성치
않은 분들인데요. 저는 이분들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고 존경합니다. 그 이유가 뭐겠어요? 이분들이 기도하는 동안에 기적이 수도 없이 일어났기
때문이죠. 이 중보기도 동안에 우리교회가 은현교회와 합병도 했고 거기서 끝나지 않고 지금 새 예배당 땅을 찾은 것부터 시작해서 끝없는 피
말림 속에 예인교회 성전 터로 승계를 받았고 건축 설계부터 시공사 선정, 여기에 금융여신과 건축의 기적, 그리고 입당하고 오늘 이런 계속된
교회부흥을 이루기까지 모든 진행 과정에 가장 많은 기도의 헌신을 한 분들입니다. 그리고 이분들은 그냥 모여서 무작위로 기도한 게 아니라
목회자인 제가 제 아내와 함께 그 주간에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들을 기도지침서로 만들어서 기도해왔기 때문에 결국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 교회의
강력한 성장과 부흥의 동력은 누가 뭐래도 우리 중보 기도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멘? 그것뿐인가요? 우리 교회
성도들의 기업이 무너지지 않고 세워져 가도록 한 주도 쉬지 않고 지원기도를 한 분들이세요. 이분들이 기도하는 중에 금요일 뿐만이 아니라
다른 요일에도 기도하는 중보기도팀이 생기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얼마 전에 월요기도팀이 생겼구요. 지자난 주부터는 우리 3040 엄마들의
중보기도가 토요일 저녁 8시에 시작된 거예요. 앞으로 우리 교회 안에 더 많은 중보기팀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한 번 이
헌신을 이루어온 중보기도팀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드릴까요?
또 우리나라 안에도 오래 전부터 중보기도에 전념해 온 분들이
있지만 특히 전 세계적으로 예수 전도단에 속한 사람들은 전적으로 자신의 기도들을 성령님의 인도에 맞추어서 기도했고 그것을 따라서만 사역을 했던
영적인 사람들이잖아요. 그 본부가 미국에 있고 온 세계에 그 지부들이 있는데 지금도 사실 전 세계의 나라들 속의 영적인 일들을 이끌어가는
영적인 리더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한 가지 이분들의 중보기도 간증을 하나 들려드릴게요.
국제 예수전도단에 속한 중보
기도자들이 각 나라의 지부 집회에서 기도하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기도를 하는 집회에 나와 기도를 시작하는데 그날따라 하나님이 어느 한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시는 강한 느낌을 받았대요. 그래서 기도하기 시작했죠. “주님 어느 나라를 위해서 기도할까요?” 계속
질문하는 중에 기도자들 마음에 한 나라가 떠올랐는데 그게 다 똑 같은 한 나라였어요. 그랬더니 이번엔 주님이 그 나라 안의 한 도시를 위해
기도하라는 거였어요. “주님, 어떤 도시죠? 어떤 도시를 위해 기도할까요?” 그러자 이번에도 일제히 기도하던 사람들이 모두 다 똑같이 한
도시의 이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도시를 위해서 기도를 집중하기 시작했는데 기도 중에 그 도시로 가라는 싸인과 함께 그곳에 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강한 부르심을 받은 거예요.
그래서 각기 자기나라에서 기도했던 중보기도자들이 각 자 각 자 짐을 꾸리고 비자를 수속을
하고는 한 나라의 도시로 모여들었죠. 모두 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오직 기도하던 중에 똑같은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이건 정말 오직 기도로만 일어난 일이었어요. 그런데 그들이 모인 나라는 공산국가였고 종교의 자유가 엄격히 제한된 나라였어요.
복음을 전하다 잡히면 곧장 감옥으로 직행해야 하는 위험한 환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들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모였으니까 그곳에서 함께 또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주님, 이젠 어떤 일을 먼저 해야 할까요?” 주님은 저들에게 도시를 걸어가면서 기도하라는 싸인을 주셨어요.
그래서 순종하며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기도했어요. “주님, 이 도시가 주님의 나라로 바뀌게 해주세요. 이 땅을 뒤덮고 있는 어둠의 세력들과
권세를 결박하고 추방합니다. 어둠의 영들아 너희는 더 이상 이 땅과 이 땅의 영혼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노라! 너희들의 권세는 주님의
이름과 권세 앞에 이미 거꾸러졌노라!” 기도하면서 도시의 거리를 밟아나가기 시작했어요. 그 기도의 열매가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중보기도자 중 한 자매가 기도하면서 걸어가는 도중에 한 여자를 만났는데 그가 누구냐 하면 교사들을 모아서 영어를
가르치는 훈련원에서 일하는 영어교사였어요.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가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미국인을 만났으니 얼마나 기뻤겠어요? 너무
너무 기뻐하면서 자신이 가르치는 학교로 정중히 초청을 했습니다. 가 보니 19세에서부터 55세에 이르는 교사들이 한 반에 35명 씩 두
학급에 모여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었는데 교실로 중보기도자들이 들어가니까 교사가 한 가지 부탁을 한 거예요. “우리에게 크리스마스 의미를 좀
가르쳐주세요.”
이게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억지로라도 복음을 전해야 할 판인데 저들이 먼저 성탄절의 의미에 대해서
말해달라니! ‘아, 주님이 이걸 위해 우릴 이 나라까지 인도하셨구나!’ 그리고는 아예 자신들이 준비해간 성탄 드라마를 그 자리에서 직접
공연으로 보여주었던 거예요. 그리고 드라마가 끝난 다음에 한 리더가 나와 주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시지 않으면 안 되었던
십자가 사랑의 의미를 설명할 때 몇몇 사람들은 아예 소리 내어 울고 있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이미 저들의 마음을 준비시켜 놓으셨던
겁니다. 할렐루야! 저들은 즉시 교장을 찾아갔어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 있는데 교사들과 나누어도 좋겠습니까?” 교장이 쾌히
승낙했죠. 저들은 진지하게 그들을 주님을 영접하는 기도로 이끌었습니다. 그날 그 많은 영어교사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음날에도 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어요. 그래서 다음날엔 그 나라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들고 가서
나누어 줬어요. 그리고 그 성경을 두 시간 동안 가르치는 허가를 받았고 그 후로도 계속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은 중보기도자들
중에 무용팀이 ‘호산나 노래하라’ 는 찬양을 틀어놓고 워십 댄스를 했는데 그걸 보고나자마자 당장 “우리에게도 가르쳐 달라” 요청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열심히 찬양을 틀어놓고 가르쳐줬어요. 며칠 후 크리스마스 파티에 중보기도자들이 초청을 받아 갔더니 진짜 깜짝 놀랄
일이 있었습니다. 뭐였을까요? 그 교사들 전체가 무대 위에서 ‘호산나 노래하라!’ 이 찬양에 맞춰 워십 댄스를 단체로 추고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이게 바로 중보기도자들이 누리는 축복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런 일이 몇 몇 영성이 깊은
사람들을 통해서만 일어나는 일일까요? 결단코 아니죠?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바울 사도를 포함해서 다른 나라를 찾아가 복음을
전했던 사람들은 모두가 다 이처럼 기도 중에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만 붙들고 따라갔던 사람들이었어요.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증거하고 교회를 세웠던 일꾼들은 모두 다 중보기도를 통해서 그 역사를 이룬 일꾼들이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여러분, 지금 내 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는 이 환경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내 곁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의 환경까지도 바꿀 수 있습니다. 아멘?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라
그러면 이루리라’ 주님이 지금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가 지금 이 시간 엘리야와 같은 믿음을 주님 앞에 구하면
이런 역사가 나를 통해서도 나타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바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다 엘리야와 같은
중보기도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엘리야처럼 이 시대를 바꾸고 환경을 바꾸는 중보기도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 이
땅의 일을 의논하는 중보기도자들이 모두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