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언어가 어떤 것입니까? - 최성욱 (2014-07-12)

민 14:28 승리의 언어가 어떤 것입니까? 140713주일낮예배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오늘도 옆의 분을 보시고 이렇게 인사할게요.
승리의 말만 하세요!

마크 트웨인을 아시죠? 이분이 이런 말을 했어요.
“멋진 칭찬을 들으면 그것만 먹어도 두 달은 살 수 있다.” 사실이죠?
지금 이 땅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식을 못 먹어서 배고픈 게 아니라 격려와 칭찬과 긍정의 말에 목말라 있다는 거예요.
또 이런 말도 있어요.
‘칼로 베인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말로 베인 상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아픔으로 다가온다.’
여러분, 내 말 한 마디가 듣는 사람의 마음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다 알고 계시죠?
그런데요. “너희는 절대로 맹세를 함부로 하지 말라” 그러신 하나님이 자신의 명예와 이름을 걸고 “내가 내 삶을 걸고 너희와 맹세한다!” 이렇게 말씀하신 게 너무 놀랍지 않으세요? 그게 뭔지 아세요?

‘나의 삶을 걸고 맹세하노라!’
하나님이 자신의 삶 전체를 걸고 맹세하며 선포하신 말씀, 바로 오늘 말씀인데 주시해서 보세요.
뭘 가지고 이렇게 맹세 하신다고까지 말씀하셨죠?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
“너희가 입 밖으로 내뱉은 말 그대로, 그래서 내 귀에 들린 그대로 내가 너희에게 반드시 그렇게 행하리라!”

어딘지 모르게 격앙된 그런 하나님의 모습이죠?
그런데 사실이 그랬어요. 이 말씀은 지금 하나님이 진노하며 하신 말씀이었어요.
“내가 결단코 맹세하는데 너희들이 내뱉은 말 그대로 반드시 이루어 줄 테니 나중에 후회하지 말아라!”
여러분, 하나님이 왜 이렇게 진노하셨죠?
그 배경을 들어보세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 바네아라는 곳으로 왔을 때 하나님이 “즉시 올라가라! 내가 이 땅을 너희에게 붙였노라!” 말씀했어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린 못 갑니다.” 그랬어요. 왜요?
죽을 것 같아서!
소문에 듣자하니 그곳엔 최대 거인족, 네피림 중에서도 가장 큰 아낙 자손이 산다고 하는데, 그들과 싸워서 죽이고 승리할 때만 그 땅을 정복할 수 있는데, 자신들에게는 어림도 없는 일이었으니까요.

그러자 하나님이 저들에게 “‘각 지파에서 한 사람 씩을 뽑아 그 땅을 정탐하라” 명하셨고,
12 명의 대표들이 그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후에 큰 소용돌이가 일어난 걸 다 아시죠?
10 명의 사람들은 이렇게 보고했어요.
“절대로 우린 올라갈 수 없다, 올라가면 다 죽는다. 저들 앞에 우리는 메뚜기 같은 존재일 뿐이다. 우린 이제 다 죽었다!”

이 말을 들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밤새도록 통곡을 했고 “한 장관을 세워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 소리소릴 질렀어요.
참담해진 모세와 아론이 백성들 앞에 와서 엎드렸는데 그때 일어난 일의 기록을 보세요.

민 14:6-10)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저들은 이 말을 듣자마자 그 즉시 돌을 들어 모세와 아론과 긍정적인 보고를 한 여호수아와 갈렙을 쳐 죽이려 했는데 바로 그때 하나님이 저들 앞에 나타나 진노하며 말씀하셨어요.
민 14:11-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내가 이 백성을 다 쳐서 죽여 버리고, 모세야. 너 한 사람으로 내가 다시 큰 민족을 만들겠노라!”
모세가 기겁하며 외쳤죠.
“하나님,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여기서 저들을 다 죽이면 딴 나라 백성들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약속대로 행할 힘이 없어서 광야로 끌고 나와 자기 백성을 다 죽였다고 할 것 아닙니까?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질 수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이 백성의 죄를 사하여주옵소서!”
그랬더니 하나님이 대답하셨어요.

민 14:20-2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그러나 진실로 내가 살아 있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하나님은 모세의 간곡한 기도를 듣고 저들을 멸하려는 마음을 돌리셨어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불신한 자들은 결국 약속의 땅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저들은 열흘이면 들어갈 수 있는 가까운 길을 놔두고 38년을 광야에서 더 떠돌았는데 바로 이때 선포된 말씀이 오늘의 본문이예요.

민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의 입에서 나온 말, 내 귀에 들린 말 그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할 것이다!”

여러분, 보셨죠? 이 말씀은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마음으로부터 나온 심판의 선언이 맞죠?
오늘 이 말씀을 들으면서 여러분은 뭘 느끼고 있나요?

1. 내 말 한 마디가 얼마나 중요한가? 이거죠?

내 입의 말 한 마디라도 내가 말한 그대로 정확하게 이루어진다면 난 얼마나 조심해서 말해야 합니까? 그리고 얼마나 신중하게 말해야 합니까?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하루에 대략 3만 단어의 말을 한다고 하는데요. 참 많은 말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말의 숫자가 아니구요. ‘내 말이 남에게 어떤 영향을 주느냐?’ 바로 이겁니다.

의미를 잘 생각하면서 따라해 보세요.
“말 잘 하지 말고 / 잘 말해야 한다!”

그렇죠? 말 잘하는 사람은 그 잘 하는 말 때문에 언제나 큰 실수를 할 수가 있죠?
그래서 말을 잘하는 것보다 잘 말해야 하는 거예요. 아멘?

성은 오씨고 이름이 삼순이인 대학 2학년 학생이 있었는데, 어릴 적부터 ‘오 삼순’ 이 이름 때문에 많이 놀림을 당했어요.
한 번은 과 전체가 MT를 가게 됐는데, MT 첫날부터 남학생들이 이름을 갖고 또 다시 심하게 놀리자 화가 난 삼순이는 다음날 일찍 짐을 싸서 택시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갔어요. 그런데 그 택시 기사가 일그러진 삼순이의 얼굴을 보고 한 마디 했어요.
“학생, 뭐 때문에 그렇게 기분이 안 좋은 거야?”
“남자 애들이 내 이름을 갖고 자꾸 놀리잖아요.”
“이름이 뭔지 모르지만 그까짓 이름 갖고 뭘 그래? 삼순이만 아니면 됐지!”
이 말에 삼순이는 차문을 박차고 뛰어내리다가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답니다.

내가 장난삼아 던진 돌이 개구리에겐 치명상이 될 수 있죠? 내가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가 사람들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을 수 있다는 거예요.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깊이 생각하고 말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느끼는 게 또 뭐죠?

2. 내 말에 놀라운 권세가 있다는 거죠? 아멘?

민 14:28)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막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믿음으로 선포한 성도들의 말은 말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이게 바로 내 말이 가진 권세라고 강조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음성이예요.

여러분, 우린 내 말 속에 있는 권세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으면 내 말로 축복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 말의 권세 있는 능력으로 어둠의 영을 대적하고 결박해야 합니다. 아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라. 어둠의 영들아. 너희들은 더 이상 나와 내 가정을 공격할 수 없다! 나와 내 가정으로부터, 내 교회로부터 지금 즉시 떠나갈지어다!”
담대히 선포해야 합니다. 아멘?
내 말의 권세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 모두는 다 승리의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말이 승리의 언어죠?

1. 부정적인 말이 아니라 긍정의 말, 이것이 승리의 말이예요.

“안 된다! 난 못 한다! 내가 뭘 할 수 있냐?” 이런 말들은 다 이미 패배를 인정한 말이죠?
이것보다는 “난 존귀한 자며, 내 안에 주님이 살아계신다. 주님에겐 능치 못할 일이 없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다!”
이걸 늘 의식하면서 긍정의 말을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올라가라 하시면 그냥 “아멘” 하고 올라가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입술로 먼저 부정적인 언어를 내뱉고 나니까 몸이 안 따라와 주는 거예요. 몸이 움직여주질 않았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도 그냥 주저앉고 말았던 겁니다.

여러분, 내 입에서 언제나 긍정적인 말만 쏟아놓길 축복합니다.

미국의 우리가 잘 아는 로버트 슐러 목사님, 교회를 개척하며 예배당입구에 이런 말을 써 놓았어요.
‘이 문안에 들어오는 사람은 모두 긍정적인 말을 하시오. 긍정적인 말이 아니면 입을 다물고 계시오!’

그렇죠? 특히 하나님의 집, 성전, 교회에서는 부정적인 말은 절대로 쓰지 말아야 합니다. 왜요?

긍정적인 말이 승리의 언어기 때문이죠.
여러분의 입에서는 언제나 긍정의 말만 나오길 축원합니다.

또 어떤 것이 승리의 언어죠?

2. 감사와 찬양의 말, 이것이 승리의 말입니다.
그래서 내 입에서 불평과 원망의 말을 완전히 버려야 하는 거예요.
시 37:8-9)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보세요. 불평은 하나님께 악을 행하는 거라고 했죠?
그래서 악을 행하지 않기 위해 불평을 버리고 감사의 말, 찬양의 말을 해야 하는 거예요.

중동 붐이 한창인 시절에 한 부인이 해외에서 취업중인 남편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어요.
‘어제 내가 몰던 덤프트럭이 뒤집혔어요. 몸은 괜찮은데 트럭이 망가졌고 내 과실이라서 변상해줘야 되니 두 달 동안은 송금할 수 없을 것 같소. 본국에서 잘 먹고 잘사는 사람도 많고 해외에 나와서도 시원한 사무실에서 편하게 일하는 사람이 많은데 하필 난 하는 일마다 이 모양이니 내 신세가 참 원망스럽구려...’

이 편지를 읽은 믿음 좋은 아내가 답장을 이렇게 썼어요.
‘여보, 자동차가 전복됐는데 몸을 상하지 않았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이에요? 또 해외에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사람이 많은데 당신은 건강하게 취업했으니 얼마나 감사해요? 그리고 당신은 막일이라도 하겠다고 갔는데 운전경력을 인정받아 중장비를 끌게 됐잖아요? 생각해 보세요. 모두가 다 하나님께 감사할 일들뿐이죠?’

그래요. 여러분, 같은 사건이 어떤 사람에겐 불평의 이유가 되고 어떤 사람에겐 감사의 이유가 되는 거예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역사를 수없이 경험해 놓고도 불평하다가 된서리를 맞고 말았어요.
2 년 만에 들어갈 수 있었던 가나안 땅을 40년이 지난 후에야 들어가게 된 거구요.
그것도 불평하던 세대는 모두 다 광야에서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다시 한 번 똑똑히 기억하세요.
불평의 말은 우리를 무너지게 합니다.
언제나 감사의 말만 하시길 축원합니다.

또 어떤 것이 승리의 언어죠?

3. 믿음의 말, 이것이 승리의 언어예요.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의 언어를 선포했어요.

민 14:6-9)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같은 거인들을 보면서도 이 두 사람은 이렇게 선포했어요.
“저들은 우리 밥이다. 우린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느냐? 저들을 두려워하지 말며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자!” 아멘?

여러분, 내가 항상 잘 쓰는 말들을 점검해 보세요. 얼마나 불신의 언어가 많습니까?
어떤 때 보면 믿음 없는 자하고 똑같은 말을 하고 있는 날 보잖아요?

그러나 열 명이 불신의 언어를 내뱉었다고 나도 따라서 해야 합니까?
중국의 주자가 이런 말을 했어요.
“남을 험담하는 사람은 경망한 자요. 이와 더불어 맞장구치는 사람은 비겁한 자며, 이를 듣고 전하는 사람은 간사한 사람이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을 가진 자였고 그리고 그 믿음이 그대로 입술과 혀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포됐어요.
그리고 저들은 하나님의 손에 선택 받아 출애굽 한 백성 가운데선 유일하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축복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멘?

여러분, 내 입에서 언제나 믿음의 말이 나오도록 훈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말을 하기 전에 이것이 불신의 말인지? 믿음의 말인지? 확실하게 구별해서 불신의 말은 내뱉지 마세요. 아멘?

세계 제2차 대전 때 독일은 무인 비행기를 만들었고 시도 때도 없이 영국을 폭격했는데 그 때마다 영국은 난리가 났죠. 불안해서 낮에는 일을 할 수도 없었고, 밤엔 잠도 잘 수가 없었어요.
거기다가 수 백 년 동안, 수 천 년 동안 보존해 온 값진 문화재가 수도 없이 파괴됐는데 그런 와중에 영국의 언론들은 연일 계속해서 정부와 지도자들을 맹공격해댔어요.
‘도대체 나라가 이 지경이 되도록 수상과 각료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이제 우리나라는 다 망했다.’

이런 기사를 날마다 읽는 영국 국민들의 마음은 더없이 착잡했죠. 이들의 마음에 패배감과 깊은 절망감이 배어들기 시작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연례 기자들의 모임에서, 한 기자가 이런 뜻 깊은 제안을 했어요.
“여러분, 본시 우리 영국의 언론은 예리한 비판을 가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비상시국을 맞이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구를 탓해 보았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니 잠시 동안만이라도 비판하는 것을 삼가도록 합시다. 그 대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사를 쓰도록 합시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그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때부터 영국의 언론들의 논지가 달라지면서 밝은 기사가 실리기 시작했어요.
신문의 제 일면에는 국민들이 두 손을 모으고 열심히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를 하는 장면의 사진이 신문에 실렸고 주일마다 성경책을 들고서 교회로 모여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광경이 신문을 장식했고 이런 기사까지 실렸어요.

‘우리에게는 믿음이 있기에 소망이 있다. 하나님이 이 나라의 주인이 되셔서 우리나라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다. 우린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아멘?

영국 국민들은 이 기사들을 보면서 잃었던 희망을 되찾기 시작한 거예요.
“맞다! 하나님이 우리나랄 붙들고 있는데, 우리나랄 누가 감히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아멘?

과연 이 믿음 그대로 하나님이 응답하셨죠? 아멘?
영국은 이겼고 독일은 패했습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의 결론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내 믿음의 언어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

오늘부터 내 입에서 언제나 승리의 언어만 쏟아놓으시길 축원합니다.

그래서 내 입술의 언어 그대로 승리만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