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를 장식처럼 몸에 차며 그것을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이는 네 황폐하고 적막한 곳들과 네 파멸을
당하였던 땅이 이제는 주민이 많아 좁게 될 것이며 너를 삼켰던 자들이 멀리 떠날 것이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까요? 하나님이
사랑하세요!
그래요, 하나님은 우릴 끔찍하게 사랑하세요. 아멘? 저 아래지방의 표현을 조금 빌리면 ‘하나님은 날 겁나게
사랑하세요!’ 아멘? 그런데 어떻게 날 사랑하시죠?
자식을 향한 어머니 사랑보다 더 큰, 더 위대한 사랑으로 날
사랑하세요. 끔찍한 사랑이예요! 지독한 사랑이예요! 희생의 사랑이구요! 자신을 아낌없이 모두 다 내어주시는 그 사랑이예요.
아멘? 그것뿐입니까?
때로는 채찍을 들기도 하세요. 나도 계속해서 말 안 듣고 곁길로 가는 자식이 있으면 어떻게
하죠? 매를 들 수밖에 없죠?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사랑의 매구요. 때려놓고도 부모 스스로 아파하는 매예요. 매 맞고
잠든 자식의 얼굴의 눈물자국을 보면서 애처러워 눈물이 나오는 사랑이죠.
여러분, 하나님도 똑같으세요.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
말씀을 거역하고 계속해서 불순종하니까 어떻게 하셨어요?
채찍을 들어 때리셨죠? 바벨론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전쟁의 채찍으로
때리셨고 결국은 70 년이라는 긴 포로의 삶을 살게 하셨어요. 그러나 우리 하나님, 저들을 포로로 살다가 거기서 죽도록
내버려두셨어요? 아니요. 70년 만에 포로 생활에서 건져내셔서 다시 하나님의 축복의 땅으로 받아들이셨고 여전히 변함없으신 사랑으로 자신의
자녀들을 감싸 안아주셨습니다. 아멘?
오늘 봉독한 이사야서는 유다가 바벨론에 망하기 직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예언의 말씀이예요. 아직 포로로 잡혀가기 전에 “너, 이대로 살면 포로로 끌려가게 돼. 그러니 회개해라! 제발 우상숭배의 길에서
돌아서라!” 이 심판의 경고 말씀이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이사야서의 끝에 가서는 큰 반전을 이루어서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는
반드시 그 포로생활에서 내 품으로 돌아올 것이다! 내가 반드시 그렇게 이룰 것이다!” 할렐루야! 유다의 회복을 말씀하고
계셨어요. 그게 바로 오늘의 본문이예요.
이스라엘은 포로 생활을 하면서 탄식했어요. “하나님이 날 잊으신 게 아닌가? 날
버리신 게 아닌가?”
여러분, 이걸 잘 보세요...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 아닌가요? 내 입에서 때때로 터져나왔던 말이
아닌가요? 내 모습하고 어쩌면 이렇게 똑같아요?
우리도 어려움이 계속되면 이런 생각을 해요? 안
해요? 하지요? ‘하나님이 날 버리신 건 아닌가? 날 잊으신 건 아닌가? 하나님이 나만 미워하시는 게 아닌가? 내 기도는 아예 듣질
않으시나? 혹시 난 하나님이 버린 자식인가?’
유다 백성도 똑같았어요... 자신이 한 건 생각을 못하고 하나님만 원망하고
투덜거렸어요... 그런 백성을 향해 우리 하나님, 안타까워하며 말씀하셨어요.
이사야 49장 15절 -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느냐?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어떻게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하나님은 자신을 우리 어머니로
표현하셨어요. 어머니! 엄마!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이름, 가장 애틋한 이름이죠? 자식과 어머닌 뗄 래야 뗄 수 없는
관계죠? 떨어져 있어도 결코 끊어지지 않는 게 자식과 어머니의 관계잖아요?
어떤 분이 이렇게 말했어요. 어린 아기는
어머니의 태 안에서 생명의 신비를 체험한다구요... 그 태 안은 가장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놀이터도 되고 학교도 된답니다. 최고로
푹신한 쿠션이 있어서 아무리 심하게 놀아도 다칠 염려가 없구요. 그 안에서는 뭘 먹을까? 뭘 입을까? 뭘 마실까?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천국을 빼놓고 지상최고의 낙원이 있다면 그게 어디예요?
내 어머니 뱃속이예요. 저와 여러분이 누렸던 첫 축복이, 그리고
첫 행복이 바로 내 어머니 뱃속이었어요... 아멘? 그것뿐인가요? 태어난 후에도 내 어머니 품은 최고의 안식처가 되었죠? 밖에서
싸우거나 다쳐서 찢겨져 돌아와도 어머닌 눈물을 닦아주죠. 달래주죠. 눈물을 그치고 잠들 때까지 품안에 안아줍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아파서, 억울해서 견딜 수 없었던 아이는 어느 틈엔가 엄마 품안에서 새근새근 잠이 들어버리죠. 자식이 아파하며 울 때에는 담대하게
상처를 싸매주고 안아줬지만 잠든 자식의 멍든 상처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눈에선 그 시간에 눈물이 떨어집니다. 가슴이 미어지고
찢어집니다. 이게 어머니 마음이예요...
또 자식이 아파보세요. 60 kg의 돌덩어리는 질 엄두도 못내는 어머니지만
그보다 더 무거운 병든 아들은 등에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게 우리 어머니시죠? 또 자식이 불치병을 얻어 사형선고라도 받아보세요. 내
어머닌 어떻게 합니까? “차라리 내 생명을 가져가시고 이 자식의 생명만은 살려달라!” 고 통곡하며 하나님께 매달리며 부르짖어요. 이게 우리
어머니 사랑이예요.
그런데 우리 하나님 뭐라고 말씀하셨어요? 이사야 49장 15절 -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널 그토록 사랑하는 네 어머닌
약점을 가진 인간이기에 간혹 가다가 널 잊을 수도 있어. 그러나 나 여호와는 널 한 순간도 잊지 않았어.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않을
거야!” 아멘?
이 확실한 증표로 하나님은 자신의 손바닥을 내 보여주셨어요. 이사야 49장 16절 -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잘 봐라, 네 이름이 어디에 있는지 좀 봐! 바로 내 손바닥에 내가 네 이름을
새겨놓았어... 그리고 너의 울타리가 항상 내 눈앞에 있단다...” 아멘? 여러분, 오늘 이 말씀에 모두 다 힘을 얻으시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손이 어떤 손이죠? 능력의 손이죠? 완전하신 손이죠? 역사를 움직이시는
손이시구요. 완벽한 보호자의 손입니다. 아멘? 그 손 안에 내 이름, 내 전 존재가 있는 거예요. 할렐루야!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렇게 외쳤잖아요. 로마서 8장 35절 -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로마서 8장 38-39절 -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아멘?
여러분, 우린 하나님 능력의 손 안에 있습니다. 그분의 불꽃과 같은 보호 속에 거하고 있어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않는 하나님의 보호 속에 살고 있어요. 그런데 왜 두려워하고 염려하고 낙심하세요? 좀 어려움이 있더라도, 고난이
계속될지라도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시길 축원합니다.
한 나그네가 길을 가다가 산 속에서 밤을 맞게 됐고 풀 숲 아늑한 곳에서 잠을
청했어요. 그런데 그곳을 호랑이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고 가다가 나그네를 발견하고 ‘이게 웬 떡이냐?’ 조심스럽게 다가왔고 이 사람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판이었어요. 그런데 그때 마침 도적 떼가 횃불을 들고 그 근처를 지나게 됐어요. 그 불빛에 호랑이가 혼비백산해 도망치기
시작했고, 동시에 호랑이에 놀란 도적 떼 가운데 한 사람은 그 호랑이를 향해 돌까지 던졌어요. 그런데 호랑에가 돌에 맞는 게 아니라 마침
지나가던 토끼 한 마리가 그 돌에 맞아 기절하곤 나그네 옆에 쓰러져 버렸어요. 한참 후에 그 곳으로 큰 구렁이 한 마리가 지나가게 됐는데
구렁이가 나그네를 발견하고 잡아먹으려 하는 순간, 그 옆에 큰 토끼 한 마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는 그 토낄 대신 잡아먹고 제 갈 길로
가버렸어요.
다음 날 아침, 새소리에 잠을 깬 나그넨 크게 기지개를 켠 후에 지난밤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아무 것도 모른 채,
노랠 부르면서 갈 길을 갔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여러분, 이 이야기가 어떤 깨달음을 주지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내가 확인하고 경험한 은혜보다 내가 미처 알지 못하고 살아온 하나님의 은혜가 훨씬 더 많다는 거예요. 아멘? 이 하나님께 우리 한 번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드리실까요? “하나님, 감사해요! 너무 감사해요!” 물론 하나님은 폭포수 같은 은혜를 내려주실 때가
있어요. 그러나 대부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소리 없이 오랜 시간에 걸쳐 내리는 이슬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합니다. 왕창 왕창
쏟아지는 은혜보다 내가 알게 모르게 촉촉히 적시는 은혜가 더 많다는 겁니다. 아멘?
오늘도 우리를 이렇게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시고 감사하시길 축원합니다.
또 하나, 하나님은 지금도 이 시간에도 날 자신의 눈동자처럼 보호하고 계십니다.
아멘?
신명기 32장 9-10절 -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 택하신 기업이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아멘?
‘하나님이 날 눈동자 같이
사랑하신다’ 여러분, 이 의미를 잘 알고 계세요? 이걸 잘 깨달아 알만한 이야길 하나 할게요.
한 젊은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은 직업 군인이었고 부인은 전화상담원이었어요. 그런데 그 부인이 눈이 시름시름 아프고 침침해서 병원에 가서 보니까 각막염으로써 빨리 수술하지
아니하면 실명한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어요. 남편이 부인을 데리고 가서 눈 수술을 하고 일주일후에 붕대를 풀었는데 그만 수술이 잘못되어
완전히 실명을 하고 말았어요. 얼마나 절망적입니까? 부인은 울고 또 울었어요. 그러면서도 믿음을 가진 부인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그리고 다시 재기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직장에 나갔는데 전화 상담원이니까 눈은 안보여도 소리는 들을 수 있어서 계속해서 일을
할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출퇴근하는 게 문제였죠. 다행히 집 앞에 버스가 직장 바로 앞까지 가는 게 있어서 남편이 계속해서 부인이 익숙할
때까지 손을 잡고 버스에 태워주고 같이 내려주고 해서 언제나 직장까지 인도해 줬어요. 그러다가 어느 정도 부인이 익숙해지자 혼자서 아침에
버스를 타고 직장에 갔다가 저녁에 돌아오곤 했는데 한 6개월 후에 그날도 출근하기 위해 버스 기사 바로 뒷 자석에 앉았어요. 그랬더니 버스
기사가 뒤를 돌아보면서 “아주머닌 참 행복한 분이세요.” 그러는 거예요. 부인이 웃으면서 “앞도 못 보는 제가 뭐가
행복하겠어요?” 그러자 기사가 뜻밖의 말을 했어요. “무슨 소리예요? 매일 아침 부인을 지켜보는 남편이 있잖아요?” “네? 무슨
말씀이에요. 누가 날 지켜 본다구요?” “모르셨어요? 아주머니 남편이 매일같이 부인과 함께 버스를 타고는 부인이 앞좌석에 앉을 때 남편은
몰래 뒷 자석에서 언제나 아주머니의 일거수 일투족을 바라보고 있잖아요? 오늘처럼요...” 부인이 큰 충격을 받았죠. 6개월 동안이나
매일같이 남편이 자기와 함께 버스를 타고 뒷 자석에 앉아서 돌봐 준 걸 전혀 몰랐던 겁니다.
여러분, 한 번 영적인 눈을 크게 떠서
바라보세요. 우리가 이 소경 여인처럼 영적인 눈으로 볼 수 없어서 그렇지 우리 하나님, 날 방치한 적이 한 번도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지금 이 시간도 나와 함께 동행하고 계세요. 아멘?
“내가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이 하나님이 날 자신의 눈동자같이 사랑한다 하셨습니다.
내 눈동자를 잘 보세요. 눈꺼풀이
보호하고 있죠? 그런데 그 눈꺼풀의 고마움을 기억하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여러분, 내 눈꺼풀이 왜 있는지 아시는 분? 바람이
불 때, 먼지가 날아들어 올 때, 연기가 날 때 눈꺼풀이 깜박 깜박하죠? 그렇게 하면서 소중한 내 눈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있는
거예요.
내가 눈동자라면 하나님은 내 눈의 눈꺼풀처럼 언제나 나와 함께 동거하며 날 사랑하고 계십니다. 평소엔 내가 잘 몰라도
내가 고난당할 땐 하나님이 눈동자같이 날 덮고 계신 걸 체험할 수가 있잖아요? 아멘?
스위스의 법학자며 철학자인 힐티가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행복한 때보다 고난의 때에 하나님은 내 곁에 더 가까이 계신다.” 할렐루야 !
이제 마지막으로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을 들어보세요.
“내가 반드시 네가 잃어버린 모든 것을 회복시킬 것이다!” 할렐루야 !
이사야
49장 17-18절 -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이사야 49장 22-23절 - 주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라 내가 뭇 나라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치를 세울 것이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왕들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49장 25-26절 -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두려운 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내가 구원할 것임이라 내가 너를 억압하는 자들에게 자기의 살을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여러분, 이 말씀 한
절 한 절을 날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확하게 접수하시길 축원합니다. 이 말씀의 토씨 하나까지 날 향한 축복의 말씀으로 접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내가 당하고 있는 어려움을 우리 하나님이 반드시 보상해주신다 말씀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내가 잃어버린 것들을 다시
찾게 해 주신다고 우리 하나님, 말씀하고 계세요. 아멘?
“지금 네가 거하는 곳이 너무 좁으니 더 넓은 곳이 필요하다고 말할 때가
올 것이라” 말씀하고 계시죠? 한 번 이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때를 상상해 보세요. 반드시 우리에게 이 말씀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어보세요. 얼마나 힘이 되고 위로가 됩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 계시록을 보면 천국의 문은 진주 문으로 되어 있고 천국에
들어가는 길은 수정같이 맑은 정금으로 되어 있다고 하죠? 왜 하필이면 진주죠? 왜 하필이면 정금이죠? 고통을 믿음으로 이긴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죠?
진주는 고통 중에 만들어지는 보석이잖아요? 상처 입은 조개가 그 상처를 안고 씨름하다
만들어낸 게 진주잖아요? 정금도 엄청난 불의 시련 속에서 만들어지는 거예요. 정금은 붉게 타는 용광로의 끝없이 타오르는 연단을 통해
만들어지는 겁니다.
오늘 이 시간도 나에게 극심한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교우 여러분, 다시 한 번 우리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날 사랑하시되 어머니보다 더 지독한 사랑으로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지금 바라보세요! 내 이름을
손바닥에 새겨놓은 하나님의 손을 지금 똑똑히 바라보세요! 그리고 날 눈동자같이 사랑하시되 불꽃과 같은 눈동자로 오늘도 내 삶의 구석구석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지금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의지하세요!
내 어머니보다 더 지독한 사랑을 지금 이 시간에도 내게 쏟아 붓고 계시는
하나님만 의지하세요!
오늘 삼위일체 주일에, 여러분의 삶 속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약속하신 회복의 축복이 오늘 말씀대로, 오늘 약속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