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자리로 바뀌었습니까?(성령강림주일) - 최성욱 (2014-06-07)

요 5:5-9 자비의 자리로 바뀌었습니까? 140608주일낮예배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까요?
성령님 의지하세요!

사람이 개하고는 절대로 싸우면 안 된다는 이야기 다 아시죠? 왜죠?
개랑 싸워서 이기면 개보다 더 한 놈이 되고,
개랑 싸워서 지면요?
예, 개만도 못한 놈이 되구요.
개랑 싸워서 비기면 개 같은 놈이 되기 때문이래요...
말 되죠?
인생을 살면서 개만도 못한 삶이나 개 같은 삶을 살아서는 안 되겠죠?

이런 이야길 들어보세요.
어떤 부자가 세 아들을 두고 살았는데 세상을 떠나기 전에 가장 지혜로운 아들에게 사업을 물려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세 아들에게 10 만원씩 나눠주면서 안방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물건을 구입해 오라고 했는데,
저녁이 되자 큰아들은 방에 채울 건초더미를 수레에 가득 싣고 왔어요.
아버지는 크게 실망하면서 앞마당 구석에 내려놓으라고 했고
얼마 후 둘째아들이 돌아왔는데 이 아들은 솜뭉치를 잔뜩 수레에 싣고 왔어요.
실망한 아버지는 역시 뒷마당에 내려놓으라고 했어요.
그때 막내 아들이 왔는데 빈손으로 오는 거예요...
“넌 왜 빈손이냐?”
막내아들이 대답했어요.
“저는요. 가다가 불쌍한 사람을 만나서 그 돈으로 밥을 사 먹이고 옷을 사 입혔더니 500원밖에 남지 않아서 할 수 없이 양초만 하나 사가지고 왔어요.”
그리곤 양초에 불을 켰어요. 어떻게 됐을까요?

어두운 방안이 빛으로 가득 차버렸습니다. 할렐루야!
아버지는 이 아들에게 자기 사업을 물려주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 막내 아들이 다른 형제들과 달랐던 게 뭐였죠?

예, 긍휼의 마음이었죠?
이 아들에게는 사랑의 마음, 긍휼의 마음 이 있었던 거예요.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형상 속에 긍휼의 마음이 있는 줄 믿습니다. 아멘?
아버지의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는 마음, 이게 긍휼의 마음인데, 이 긍휼이 충만한 사람들은 오늘도 주님의 모습을 이 땅 위에 드러내면서 환경이 어떻든지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 우리는 봉독한 말씀 속에서 바로 이 긍휼의 원천이 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볼 수가 있어요.

예루살렘 성전의 양의 문이라 이름 붙은 문 곁에 베데스다 라는 작은 연못이 있었는데 그곳에 항상 많은 병자들이 들끓고 있었어요...
소경들과 다리를 저는 사람들, 피의 병을 가진 자들과 각색 병자들이 항상 모여 있었는데 그 이유는,
그 연못의 물이 가끔 한 번 씩 진동을 일으킬 때, 그때 제일 먼저 그 물에 뛰어드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그 병이 나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고침 받으려는 많은 병자들이 너도나도 모여들었는데 그 연못의 이름이 ‘베데스다’, ‘자비의 집’이라는 이름의 연못이었어요.
어려움을 당한 자에게 자비가 덮여지는 곳이란 뜻이었죠.
그 연못 곁에 38년 된 병자가 있었는데 어떤 병인지는 모르나 치유받기 힘든 불치병이 틀림없었고 그는 평생 동안 그 병을 짊어지고 산 사람이었어요.
더군다나 “아무도 날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한탄하고 있었습니다.

이걸 보면 그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로부터도 이미 버림을 받은 사람이 분명했구요.
오랜 병에 효부 없다고, 사랑하는 가족들도 그를 포기해 버렸고 친구들도 버리고 말았던 거죠.
세상이 버린 사람,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버림 받은 사람이 바로 이 38년 된 병자였어요.

그런데 여러분, 모든 사람들이 버린 바로 그 병자를 찾아와 주신 분이 계십니다.
우리 주님이셨죠?
허구 많은 병자 중에 주님이 그를 직접 찾아오셨고 물으셨어요.
“네가 낫고자 하느냐?”
이 물음 앞에 간절한 소망을 탄식과 함께 토해 놓았어요.
“주님, 이 연못의 물이 동할 때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서 내가 가는 동안에 언제나 다른 사람이 먼저 들어가 버렸어요...”
그때 주님이 부드럽게 말씀하셨죠.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 순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할렐루야!
38년 된 병자가, 가족들도 포기하고 버린 병자가, 탄식하며 인생을 포기했던 병자가, 평생 누워 있던 그 자리를 손에 들고 일어서 버린 겁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한 편의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 같지만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며 주님이 실제로 행하신 기적이었습니다. 아멘?
그런데 오늘 이 기적 속에 놀라운 진리가 담겨 있어요.
그걸 하나 하나 찾아볼까요?

1. 베데스다 연못은 인간이 몸부림 칠 땐 자비의 집이 아니었고 절망의 집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애기죠? 성경에 분명히 ‘베데스다’ ‘자비의 집’ 이라 했는데 절망의 집이라니요?
여러분, 깊이 생각해보세요.
자비의 집이라면 그 물에 뛰어드는 자는 모두가 다 치료를 받아야지요.
그런데 번번이 제일 먼저 뛰어드는 한 사람만 치료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다 땅을 치고 말았어요.
이들은 치료를 받은 게 아니라 상처를 받았고 치유가 일어난 게 아니라 치유가 필요한 더 큰 병을 얻고만 것입니다.

동작이 조금 굼뜬 사람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 그래서 한 걸음 늦게 뛰어든 병자에겐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어요.
도움이 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곳은 더 큰 패배와 상실과 절망의 자리가 돼버렸던 거예요.

생각해 보세요. 잔뜩 소망을 가지고 왔는데 그 소망이 허무하게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면 이건 더 큰 절망이 돼 버린 거죠?
내가 병자라는 패배감보다도 ‘치유의 자리에서도 나는 버려졌구나!’ 이 상실감이 더 컸던 겁니다.
그 패배감, 그 탄식, 그 절망, 그 쓰라림, 이걸 이 38년 된 병자는 마치 자기 올무처럼 평생 짊어지고 살았던 거였죠.
그런데 그 자리에, 바로 그 절망의 자리에, 우리 주님이 찾아오셨던 거예요. 왜지요?

그의 상실감을 우리 주님이 아셨기 때문입니다. 아멘?
그의 절망감을 우리 주님이 아셨고 그의 쓰라림을 우리 주님은 아셨기 때문이예요.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 중에도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계시죠?
주님이 계신 교회에 나와서도 난 언제나 은혜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죠.
자비의 집인 교회에 나와서도 나는 언제나 은혜를 놓치고 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죠.
남들은 은혜 받고 기뻐서 눈물 콧물 다 흘리는데 난 언제나 맹숭 맹숭 멀뚱멀뚱 앉아 있다가 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구요.
남들은 은혜가 온다는데 난 그 은혜의 기운도 느껴지지 않으니 나는 왜 이럴까? 실망하는 분들이구요.
남들은 찔림을 받는다고 하는데 나는 왜 가슴에 진동하나 없이 냉랭할까? 탄식하는 분들이구요.
남들은 말씀을 들으며 아멘 아멘 고개를 끄덕이는데 나는 왜 감도 없을까? 안타까워하는 분들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가 소용돌이치는데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면, 그렇다면 난 도대체 누구일까요?
예배 속에서 은혜의 물결이 진동하는 데 난 그 은혜에 잠길 수가 없다면 내가 바로 38년 된 그 병자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여러분, 절대로 실망하지 마세요.
왠지 아세요?

그런 나를 주님이 찾아와 주시기 때문이죠. 아멘?
38년 된 병자를 찾아오신 주님이 오늘 이 시간 나에게도 찾아오시기 때문이예요.

찾아오신 주님은 나를 향해 한 마디만 물으실 거예요.
“네가 진정 낫고자 하느냐?”
“네가 진정 그 자리에서 일어서길 원하느냐?”
“네가 진정 패배의 자리, 절망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길 원하느냐?”
“네가 진정 은혜불감증의 자릴 박차고 일어서길 원하느냐?”
여러분, 이 주님 앞에서 난 뭐라고 고백해야 하죠?
“주님 나를 도와주세요, 나를 일으켜주세요, 나도 은혜를 받게 해 주세요, 나도 눈물 콧물 흘리며 감격하게 해 주세요!”
이 한 마디 고백이면 족할 줄 믿습니다. 아멘?

여러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자기 스스로 연못으로 뛰어 들어갈 수 있는 자는 주님이 찾아가시지 않았다는 사실이예요.
자기 스스로도 너끈히 은혜의 연못에 뛰어 들어갈 수 있는 자, 그는 죄송하지만 주님 관심 밖의 사람이었어요.
오로지 주님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 주님은 그 사람을 찾아와 주셨습니다.
그 주님을 오늘 여러분과 제가 만나야 합니다. 아멘?

2. 주님은 절망의 자리를 자비의 자리로 승리의 자리로 바꿔 주셨습니다.

주님이 만나주신 38년 병자, 그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어버렸죠?
그 오래되어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는 자가 되었어요.
38년 동안이나 가슴을 치며 통탄하며 넘어져 있던 절망의 자리가 주님이 찾아오셔서 만나주신 바로 그 순간,
그 연못의 이름 그대로 ‘자비의 집’ ‘자비의 자리’ 로 바뀌고 말았습어요. 아멘?

분명한 것은 오늘 우리가 앉아 있는 이 자리도 우리 주님이 얼마든지 자비의 자리로 바꾸어놓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얼마든지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아멘?

여러분, 오늘 내 안에 있는 모든 절망들을 이 시간 모두 다 주님 앞에 내려놓으시길 축원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향해 “나를 고쳐주세요! 나를 일으켜 주세요!” 강력하게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이 날 붙드실 때 나의 자리가 승리의 자리, 주의 자비의 자리가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마지막으로 남은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3. 주님은 우리를 향해서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 말씀하셨어요.

무슨 말씀이었죠?
“네가 가진 믿음을 보이라” 이거였죠?

여러분, 이 병자가 38년 동안이나 자리를 깔고 누워 있었다면 그동안 얼마나 일어서보려고 발버둥쳤겠어요?
어떡하든지 내 힘으로 일어서보려고 몸부림을 쳤겠죠?
그런데 번번이 실패를 했어요. 거듭 거듭 실패만 했어요.
하다하다 이젠 완전히 포기하고 두 손 들고 말았는데, 그런데 주님이 뭐라고 하셨어요?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여러분, 이게 얼마나 어려운 주문이예요?
수 천 번, 수 만 번 시도하다가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요.
한 번 따져보세요. 하루에 세 번 씩만해도 일 년이면 천 오백 번이죠? 38년이면요?
오만 칠 천 번을 일어서려다가 실패했어요.
오만 칠 천 번을 실패하고 결국 다 포기하고 말았는데 다시 일어나라는 겁니다.
“네가 절망의 환경에 굴복하고 무릎을 꿇었지만 내가 하는 말에 순종해서 다시 한 번 일어나라! 그러면 넌 일어서서 걷게 될 것이다!” 아멘?

여러분, 38년 된 병자가 어떻게 했어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일어섰어요.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주님의 말씀에 따르기 위해 일어서는 시늉이라도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예요?

몸이 일어서지는 거예요. 할렐루야!
몸이 일어나 걷게 됐어요. 할렐루야!
38년 동안 누워 있어 굳어버린 몸이 일어나 곧바로 걸어가게 된 겁니다. 아멘?
기적이 일어난 거예요.

여러분, 이 절망의 병자에게 기적이 일어난 마지막 조건이 무엇이었어요?
순종 이었죠?
도저히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순종 한 거예요.
그랬더니 일어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내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첩경은 순종뿐입니다. 아멘?

오늘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순종이예요. 아멘?
옆의 분을 보고 다짐해주세요.
“순종하며 삽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이곳저곳 전도를 하러 다니시다가 제자들에게 “얘들아 오늘은 소풍을 가자.”
“어디로 갈까요.”
“감람산으로 가자.”
산 밑에 도착하니까 주님이 “얘들아! 너희들 역량껏 큰 돌을 하나씩 골라 들어라.”
제자들은 묵직묵직한 돌을 하나씩 품에 안았는데 항상 불평이 많았던 가룟 유다는 바둑알만한 것 두어 개를 손에 들고 투덜투덜 불평을 하면서 올라갔어요.
“소풍 가자고 그러더니 결국 또 일을 시키는구나!”
주님이 언덕 위로 올라가시더니 “얘들아 내 앞에 가지고 온 돌들을 내려놓아라.”
그리고 손을 번쩍 드시고 축사하신 후에 “아멘” 하고 나니까요. 가지고 온 돌멩이들이 몽땅 다 빵으로 변하고 고기로 변하고 먹을 것으로 변해버렸어요.
“얘들아 점심 먹자. 오늘은 지가 가지고 온 것 지가 먹기다. 다른 제자들에게 나눠줘서는 안 되느니라.”

제자들은 다 배가 터지도록 먹고 있는데 가롯 유다는 쪼만한 빵 부스러기 두어 갤 손에 들고 이걸 가지고 점심을 때울 생각을 하니까 기가 찼어요.
거기다가 이리 뜯어보고 저리 뜯어보는 사이에 그만 콧바람에 하나가 날아가 버렸죠.
남은 하날 조심스럽게 입에 넣었는데 얼마나 기가 막히게 맛이 있었는지 그때부터 예수님만 만나면
“주님 소풍 안 가요? 우리 한 번 더 가요.” 노랠 불렀어요.

가을 녘에 다시 소풍을 갔죠. 이번에도 감람산으로 갔는데 감람산에 도착하더니 주님이 또 다시
“얘들아 오늘은 주먹만한 돌멩이 서 너 개씩 호주머니에 집어넣어야 하느니라.”
다른 제자들은 주먹 만한 것을 찾아서 야단법석을 했는데 가롯 유다는 지난번에 못 먹은 본전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강대상 반쪽만한 걸 어깨에 짊어졌지요.
그런데 이번엔 얼마나 멀리 가는지 골짜기를 넘고 강을 건너갔어요. 다른 제자들은 다 쉽게 쉽게 가는데 가룟유다는 땀을 줄줄 쏟으며 따라갔지요.

언덕 위에 오르신 주님이, “이제 내려놓아라.” 그리고 손을 번쩍 들고 축사를 하셨는데 가지고 온 돌멩이는 돌멩이 그대로 있고 바위는 바위 그대로 있었어요.
그때 주님이 “얘들아 위를 쳐다보아라.”
봤더니요. 쭉 뻗은 나뭇가지에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거예요. 그때 주님이 말씀했어요.
“얘들아 저 열매를 따먹는데 가지고 온 돌멩이를 던져서 따먹어라. 돌멩이를 빌려 줘서는 절대로 안 되느니라. 지가 딴 것 지가 먹기다.”
다른 제자들은 가벼운 돌을 던지니까 왕창 왕창 쏟아지는데 가룟 유다는 바윗덩어리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땀만 뻘뻘 흘리다 아무 열매도 따보지 못했고 먹지 못 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여러분,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뭐죠?
주님의 말씀엔 철저하게 말씀 그대로 순종해야 한다는 거죠? 아멘?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자에게서는 오늘도 38년 된 병자에게 일어난 기적이 동일하게 일어날 줄 믿습니다.

교우 여러분, 내가 은혜의 자리에 늘 변두리에 서있었다 할지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능력의 자리에서도 늘 변두리에 서있었다 할지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주님은 오늘도 날 찾아오셔서 물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네가 바뀌길 원하는 간절한 열망이 있느냐?”

그 주님 앞에 난 반드시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날 고쳐주세요! 날 바꿔주세요! 날 변화시켜 주세요! 날 일으켜 주세요!”
그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일어서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소극적인 믿음 생활의 자리를 털어버리고 일어서시길 축원합니다.
하루 하루 땜쟁이 신앙생활의 자릴 털고 일어나세요!
옆의 사람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걸어온 고질적인 신앙의 자릴 박차고 일어서세요!
이제는 은혜의 변두리가 아니라 은혜의 중심 자리에 서있는 종들이 모두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
능력의 중심에 서있는 종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성령 강림 주일에 성령님 충만의 중심에 서있는 종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거룩하신 성령이여’ 찬양과 통성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