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저희는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합니다. 우린 하나님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걸 확실히
아세요?
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간 조선 도공의 후예로써 일본 도자기 계의 대부가 되는 사쓰마야키의 14대 주인, 심수관 씨가 오래
전에 서울에서 감동적인 강연회를 가졌는데 그때 이런 이야길 했어요. 초등학교 입학식을 마치고 돌아 왔을 때 아버지가 작업실로 부르더니
구슬만한 흙덩어리를 뭉쳐 도자기를 빚는 물레 위에 올려놓고 그 중심에 바늘 하나를 조심스레 꽂아놓고는 물레를 돌리면서 물었어요. “무엇을
느끼느냐?” “이상해요 물레는 도는데 바늘은 전혀 움직이지 않아요” 그러자 아버지가 기다렸다는 듯이 말하더래요. “움직이는 물레
속에서 움직이지 않는 중심을 찾는 것, 이게 앞으로 너의 인생이다.” 그때 자신은 너무 어려서 아버지의 그 말뜻이 뭔지를 이해할 수
없었죠. 그저 성장한 뒤에도 끊임없이 기술을 정교하게 연마하라는 뜻으로만 이해하였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그 의미를 정확히
알게 되었던 거죠. 아버지의 말씀 속에 정말 너무 중요한 게 들어 있더라는 거예요. 그건 바로 자신을 향한 아버지의 피가 끓는
가르침이었어요. 그 의미가 뭔지 아세요?
‘너는 비록 타국에 끌려온 노예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결코 내 나라의 뿌리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 이 자기정체성에 대한 피가 끓는 가르침이었던 겁니다.
임진왜란의 패배자로 눈물을 흘리며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도공들이 무려
400년 동안이나 타국에서 노예처럼 살면서도 자기 정체성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것, 대대로 전해 내려온
‘움직이는 물레 속에서 움직이지 않는 중심을 찾으라’는, 이 한마디 가르침 때문이었다는 겁니다.
여러분, 저는 오늘 아침 성령님의
도우심 속에 이 가르침을 영적으로 이렇게 바꾸어서 여러분에게 전달합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긍지를 절대로 잃지
마십시오!’ 아멘?
여러분, 우린 하나님의 자녀죠? 하나님께 속한 자녀, 하나님 꺼예요. 요일 4:4의 서두를
읽겠습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내가 하나님께 속했다!’ 여러분, 이게 얼마나 놀라운 특권인가 확인해
볼까요?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라는 말 아시죠? 또 ‘귀신 잡는 해병’ 이란 말도 아시죠? 가만히 보면
해병대를 제대한 사람들은 이상하게 다른 군대를 다녀 온 사람들 앞에 서면 자동적으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요. 그리고 반대로 해병대가 아닌
사람들은 의레껏 그 앞에서 괜히 움츠러들고 당연한 것처럼 인정을 해 줍니다. 젊음의 때에 똑같은 시간을 나라에 헌신했는데 왜 이런 차이가
생겼는지 아세요?
해병대라는 군대가 다른 군대보다 훈련을 더 강하게 시켰고 더 엄격한 군율과 함께 강력한 긍지를 저들에게 심어줬기
때문이죠? 그래서 단지 해병대 출신이라는 이 한 가지 긍지를 잃지 않고 이 땅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
세상을 살면서 정말 어깨를 펴고 힘주고 살아가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죠?
예, 우리 성도들, 하나님의 자녀들이예요.
아멘? 왜 그렇죠?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군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요일 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우리는
뭐라구요? 하나님께 소속된 존귀한 자녀들이며 세상의 악한 영들이 결코 손댈 수 없는 위대한 사람들이예요. 아멘? 왜요?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이 저 사악한 영들을 이미 이겨놓으셨기 때문이죠. 믿습니까? 주님은 저 악한 영들이 비교될 수 없는 강한 분이며
전능자십니다. 이 전능자가 지금 내 안에 거하고 계신 거예요.
그런데 이 세상을 잘 보세요. 이 세상은 지금도 적그리스도의
영이 판을 치고 있어요. 요일 4: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이미 이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속에서 활개를 치고 있어요. 그 수하에
세상의 모든 것을 움켜쥐고 자기 뜻대로 흔들려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것들이 이미 그 수하에 들어갔고 지금도 그 일들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저들은 아주 교활한 일들을 행하고 있는데 그게 바로 미혹과 왜곡의 역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일도 하지만
예수님을 왜곡하는 일을 더 많이 하고 있어요. 요일 4:2-3)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보세요. 예수님을 왜곡시키는 게 적그리스도의 영이죠?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의 신분가지 왜곡시키는 일도 서슴없이
하고 있어요.
(하나의 실례를 들어볼게요) 군대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분대장이 분대원들을 소집시켜놓고 말했어요. “야
여기 피아노 전공한 놈 없어?” “접니다” “그래? 너 무슨 대학인데?” “K대 피아노과예요..” “그것도 대학이냐? 다른
놈 없어?” “저, Y대 피아노과 전공인데요.” “Y대? 그런데 S대 없어? S대?” “네.. 제가 S대예요.” “그래?
피아노 전공 맞어?” “네. 그렇습니다.” “그래? 그럼 너 일루 와서 이 피아노 좀 옮겨!”
며칠 뒤 분대장이 다시
분대원들을 또 모았어요. “여기 미술 전공한 놈 좀 나와봐!!!” “전데요.” “어디 대학 나왔는데?” “네.. Y대
디자인과요.” “그것도 대학이냐?” “저는 H대 미대 출신이예요." "그래? 확실히 H대 미대 맞어?" “네.
맞아요!” “그래 너 잘됐다. 일루 와서 족구 하게 줄 좀 그려!”
그날 저녁, 분대장이 다시 대원들을
소집했어요. “여기 검도한 놈 좀 있냐?” “네. 제가 검도 좀 했습니다.” “그래? 몇
단이야?” “이단입니다.” “두 단이냐? 더 높은 단은 없냐?” “제가 5단입니다.” “그래? 그럼 너 이리 와서 양파 좀
잘게 썰어!”
여러분, 이게 군대 코메딘데요. 여러분이 직접 이 당사자가 됐다면 기분이 어땠을까요?
먹은 걸 토할
정도로 메스껍고 불쾌한 모욕을 느꼈겠죠? 그런데 잘 보세요. 지금 우리가 사탄으로부터 이 거짓의 영들로부터 이런 대우를 받고 살아가지
않나요? 악한 영들이 우릴 이렇게 속이고 우릴 지금 이렇게 대우하고 있잖아요?
잘 보세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얼마나
대단한 분들입니까?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 사실 하나만으로, 우리는 천하를 쥐고 살아갈 수 있는 엄청난 존재들이예요. 그런데 사탄은
이것을 완전히 왜곡시켜 버렸어요. 우리를 그저 금전의 노예처럼 만들어 버렸고, 권력의 노예, 인기와 명예의 노예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만들어버렸고 그걸 인정할 수밖에 없도록 우릴 세뇌시켜 버린 거예요. 재물을 더 많이 쌓기 위해 피 튀기는 전쟁을 하는 존재 정도로
우리 자신을 왜소하게 만들어 버렸구요. 자존감을 잃어버리게 만들었어요. 우리 자신이 얼마나 존귀한 자인가를 완전히 잊어버리도록
기억상실증 환자로 만들어 버린 겁니다. 다 사탄의 왜곡 때문이예요.
우린 절대로 이걸 인정해서도 안 되며 수긍해서도
안됩니다.반드시 우리 권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시각으로 우리 자신을 정확하게 봐야만 해요. 바울 사도는 이걸 이렇게
선포했어요. 엡 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라
보세요.
하나님이 날 선택하고 부르신 고유한 사명과 고유한 모습이 있다는 거죠? 아무리 사탄이 교활하고 간교하게 이것을 왜곡시켜 놓았다 해도 우린
우리 자신의 이름과 본연의 모습을 다시 찾아와야만 합니다. 그래서 우린 이들과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영적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해요.
잘 보세요. 사탄이 성도들을 유혹하여 죄짓게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 네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잘 들어보세요.
첫째가 ‘다윗 이미지’ 인데요. “다윗 왕은 자기 부하 장수의 아내를 빼앗고 자기 여자로 만들기 위해 부하 장수를 전쟁터에
내보내고 죽이지 않았느냐? 그랬는데 봐. 회개하니까 용서받지 않았냐? 그러니까 적당히 죄짓고 회개만 잘 하면 돼. 다윗을 봐!” 이런
유혹이예요. 절대로 넘어가선 안되죠?
둘째는 ‘모세 이미지’인데요. 모세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지만 혈기로 사람을 쳐
죽이기도 했고, 하나님이 주신 계명이 적힌 돌비석을 깨뜨리기도 했지요? 또 진노하면서 반석을 내리치기도 했어요. 그래서 사탄이
유혹하기를 “모세를 봐라 혈기 부렸지만 모세가 망했느냐? 그러니까 혈기 좀 부렸다고 뭐 걱정할 게 있냐?” 이것도 넘어가선 안
되죠?
셋째는 ‘베드로 이미지’예요.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겟세마네 동산에서 잠만 잤고 십자가를
지실 때는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하고 저주까지 하는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죠? 게다가 나중에는 사명도 버리고 갈릴리 바다에 고기 잡으러
가면서, 다른 제자들을 충동질까지 했죠? 그러나 성령을 받은 다음에 변하여 새사람 되고 위대한 업적을 남겼는데 사탄은 이 이미지를 가지고
이렇게 오늘 우릴 유혹하는 거예요. “베드로를 봐. 지금은 일하지 말고 좀 쉬어도 돼. 때가 되면 성령께서 다 하도록 해 주시잖아...
그러니까 그때까진 그냥 세상일을 즐겨!” 이건 아주 교활한 유혹이죠? 넘어가선 안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넷째가 ‘바울
이미지’입니다. 바울의 메시지 핵심은 ‘믿음’이잖아요? 그래서 사탄은 이렇게 혼란시킨대요. “바울의 주장을 들어 봐. 오직
믿음이라고 하지 않았냐? 그러니까 이미 믿음으로 구원받았으면 행위는 좀 흐트러져도 상관없는 거야. 이미 천당 가기로 작정됐는데 죄 좀 짓는다고
그게 뭐 그리 대수냐? 걱정 말고 즐겨! 바울이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냐?” 현재 이 땅의 구원파가 여기 해당되죠? 이것도 넘어가선 안 될
간교한 유혹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런 미혹의 영들을 우린 어떻게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을까요?
1. 우린 저들을
이미 이겼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요일 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그래요. 주님은 저들의 목을 벌써 꺾어놓으셨어요. 저들은 이미 패배한 세력들이예요.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것 뿐이예요. 마지막 주님이 오셔서 무저쟁에 던져 넣기까지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걸 두려워 할 필요가
없죠? 우리의 승리는 이미 따놨기 때문입니다. 아멘?
그리고 사탄의 영들은 아주 심한 중증의 망각증
환자들이예요. 그래서 우린 번번이 “넌 패배했어. 넌 십자가 위에서 이미 패배했잖아?” 이걸 수시로 외쳐줘야 “아 내가 정말
패배했지...” 이걸 깨닫는게 사탄이예요. 그런데 깨닫는 건 잠간이고 새대가리가 돼서 얼른 또 까먹으니까 또 다시 덤벼드는 겁니다. 그래서
우린 달려들 때마다 몇 번이고 똑똑히 선포해줘야 해요. 우린 이미 승리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미혹의 영들을 우린
어떻게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을까요?
2. 저들을 향해 담대하게 선포해야 합니다.
사탄의 세력은 우리가 주님의 이름과
권세를 가지고 정면으로 대적하면 뒷걸음치게 돼있어요. 우리가 정말 우리 신분을 똑똑히 깨닫고 그동안 왜곡 당하고 미혹 당했던 걸 깨우치고
당당하게 저들을 대적하면 저들은 꽁지를 내리고 도망치게 돼있어요. 왜지요?
주님이 함께 하시는 한 우리와 싸워서 저들이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걸 저들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특별히 지금 가장 어렵고 힘든 일 한 복판에 서 계신 분들! 그
어려움이 사탄의 공격과 방해 때문이라는 확신이 있는 분들은 오늘 이 말씀대로 먼저 담대하게 저들을 결박하고 추방하는 기도를 이렇게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화면을 보시고 함께 큰 소리로 선포합니다.
“사탄의 영들아! 내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권세로 너를
묶노라! 성령의 끈으로 너를 결박하노라! 너는 나와 나의 관계된 모든 것으로부터 지금 즉시 떠나갈지어다! 더 이상 너와 나 사이에는 아무 빚진
것이 없노라! 네가 나에게 행한 모든 것은 지금 즉시 원상복귀될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여러분, 이제 설교를 마무리 하면서
이런 이야기 하나만 더 할게요.
사탄이 진짜 예수쟁이들을 싫어하는 이유가 네 가지 있답니다. 1. 불신자는 잘되면 제
탓이요, 안되면 조상 탓이라고 하는데, 진짜 예수쟁이들은 잘되면 하나님 때문에, 안되면 사탄 때문에 라고 해서 아주
싫어한대요...
2. 진짜 예수쟁이들은 사탄만 보면 무조건 사탄아 물로(러)가라고 외쳐서 싫대요. 우스개 소리지만 수영 못하는
사탄은 물에 빠져 죽는 게 아주 싫다는군요...
3. 진짜 예수쟁이들은 보통 때는 사탄과 친하게 지내다가도 회개할 때면 갑자기 안면
몰수한대. 그래서 싫대요. (성질 고약한 사탄은 그럴 때마다 홧병으로 뚜껑이 열려 죽는대요...)
4. 일 년에 한 두 번은
대대적인 사탄 싹쓸이 행사를 하는데 이게 뭐예요? 영성훈련이나 부흥성회 같은 거죠? 이런 것들을 하기 때문에 진짜 예수쟁이들을 사탄은 아주 아주
싫어한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사탄의 존재는 무시해서도 안 되지만 겁을 집어먹고 뒷걸음쳐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저들과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는 계속해서 이 전쟁을 해야 합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영적전쟁을 치러야만 하는데 담대하게 싸우십시오! 뒷걸음질치지
말고 당당히 싸우십시오! 이미 승리하신 주님의 이름과 권세를 가지고 싸우십시오! 여러분을 묶고 있는 모든 영들이 떠나갈 것을
믿으십시오! 저들이 떠나갈 때 저들이 훼방한 것들, 파괴했던 것들이 모두 다 복귀될 것을 믿으십시오!
우리 예인의 성도들
모두가 다 이 영적 전쟁에서 항상 승리하는 능한 군사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