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까요?
폭풍 속에서도 감사하세요!
폭풍 속에서도 감사?
여러분, 폭풍이 치는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으세요?
성도들의 믿음은 폭풍이 아니라 광풍이 몰아치는 속에서도 감사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이런 감사를 할 수 있죠?
오늘 본문 속의 바울을 보세요.
죄수의 몸으로 로마로 압송되어가는 중이었는데 묶인 자였어요. 끌려가는 자였어요. 그리고 타고 가는 배가 유라굴로 라는 광풍을 만나 파선까지 하게 됐어요.
그 배에 탄 모든 사람들, 로마 백부장은 물론이고 바다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선장과 선주도 모두 다 죽음의 공포로 두려워 떨고 있었어요.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다 두려워 떠는 속에서도 한 사람만은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감사를 하고 있었구요.
오히려 묶여서 끌려가는 죄수가 끌고 가는 사람들을 향해서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격려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바울 사도는 폭풍 속에서도 감사하는 사람이었어요. 자신이 탄 배가 완전히 조각 나 죽을 둥 살 둥 모르는 속에서도 감사하고 있었어요.
어떻게 이런 믿음이, 이런 감사가 가능할까요?
폭풍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자는 도대체 어떤 사람입니까?
1. 꿈을 붙들고 사는 사람, 그는 폭풍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멘?
바울은 꿈을 붙들고 살았고 사명에 사로잡혀 사는 일군이었어요.
그랬기 때문에 포승줄에 묶여가는 죄수였지만 영적인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사명 줄에 묶여 가는 승리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명 줄이 묶어서 끌고 가는 승리의 사람’ 여러분, 얼마나 큰 영광이예요?
바울은 이 한 가지 생각 때문에 묶인 죄수였는데도 그 배 안의 누구보다도 자유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죽음의 공포로 두려워 떠는 모든 사람들을 향해 “안심하라!” 말할 수 있었어요.
‘하나님이 나를 사명의 줄로 끌고 가고 계시니 그 사명이 끝나기 까지 난 절대로 죽지 않는다!’ 이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행 27:23-25)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겠고!”
여러분, 이게 바울사도의 꿈이었잖아요?
‘로마의 황제인 가이사, 우리가 아는 이름으로는 율리우스 케에잘 황제 앞에서 주의 복음을 증거해 로마를 복음으로 정복하면 온 세계에 주님의 십자가 복음이 전파될 것이다!’ 바로 이게 바울의 꿈이었단 말입니다.
여러분, 내가 바라고 있는 꿈은 뭐죠?
내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 받는 꿈,
내 자녀들이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쓰임 받는 꿈,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 받는 꿈,
우리 예인의 교회 전 교우들이 마지막 이 시대의 추수의 사역자들로 쓰임 받는 꿈,
이 꿈을 우리 모든 예인의 교우들이 다 같이 꿈꾸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폭풍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자는 또 어떤 사람입니까?
2. 영적인 귀가 열려진 일꾼입니다.
영적인 귀, 주님의 음성을 듣는 귀가 열려진 일꾼은 폭풍 속에서도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습니다.
행 27: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 뿐이리라
“안심하라! 너희들은 절대로 죽지 않는다!”
여러분, 바울사도는 지식의 말씀의 은사, 지혜의 말씀의 은사가 열린 일꾼이었어요.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해주려고 할 때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깜깜하면 기도해 줄 수 없죠?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안되요. 필요한 은사가 열려져야 합니다.
남을 위해 기도하려 할 때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도 기도할 것들이 그 시간에 떠오르는 은사, 바로 이 지식의 말씀의 은사를 우리가 이 시간도 사모하고 구해야 합니다.
한 저명한 곤충학자가 장사꾼 친구와 들길을 산책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덤불이 우거진 데로 가서 무엇인가를 찾기 시작했는데 얼마 후에 귀뚜라미 같은 작은 곤충을 찾아내고서 흡족한 미소를 짓고 있는 거예요.
벌레의 소리를 듣고 그 벌레를 찾으러 갔다고 말하는 곤충학자를 보면서 장사꾼 친구는 그의 청각이 예민한 데에 감탄했죠. 왜냐하면 똑같은 곳에 있었으면서도 자기는 그 벌레의 울음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으니까요.
그런데 그 두 사람이 번거롭고 소란한 거리로 들어섰을 때 장사꾼도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허리를 굽히더니 뭔가를 집어 들었어요. 그게 뭐였는지 아세요?
색이 바랜 동전을 주운 장사꾼을 바라보며 곤충학자도 놀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기도 똑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동전이 떨어지는 소린 전혀 듣지 못했기 때문이예요.
사람들은 자신과 관계된 것을 듣는 소리에 민감해요.
대개 목사님들은 새벽에 얼람 소리만 들으면 발딱 일어나는데 옆방에서 애기가 자다가 울면 못 듣고 자거든요. 그런데 사모님들은 얼람 소리는 크게 울어도 잘 자는데 아기가 우는 소리엔 총알같이 일어나 그 방으로 달려가는 거예요.
여러분, 이렇게 자신이 관심 있는 것들만 듣고 보게 된다면요. 세상에 속한 사람은 세상의 소리를 듣는 일에 민감해도 주님을 사랑하는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데 민감해야 하겠죠? 아멘?
적어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세상의 소리보다 먼저 들으려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먼저 듣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은 폭풍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오늘도 나에게서 하나님의 음성, 주님의 음성을 듣는 귀가 더 열려지기를 축원합니다.
폭풍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자는 또 어떤 사람입니까?
3. 믿음을 긍정의 말로 선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신다는 걸 믿는 사람들은 폭풍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어요.
바울 사도를 보세요.
하나님은 어떤 죽음의 환경에서도 자신의 자녀는 반드시 지키신다는 걸 바울사도는 확실히 믿었어요.
행 27:25-26)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놀라운 것은 바울이 믿음으로 선포한 대로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저들은 멜리데 라는 섬에 276 명 전원이 한 사람도 상하지 않고 살아서 상륙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믿음은 문제투성이인 날 믿는 게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겨자씨만한 믿음만 가져도 그 믿음이 확실히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라면, 산이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그대로 될 것이라’ 주님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믿음이 있는 사람은 꿈을 꾸게 됩니다. 그리고 그 꿈의 가능성에 확신을 갖게 되죠?
그 꿈이 이뤄지도록 입술로 선포하며 삽니다.
이렇게 꿈이 있는 사람은 그 꿈의 가능성 때문에 “안 된다?” 이런 부정적인 언어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아요.
“안 된다”는 말은 부정적인 사람들이 즐겨 쓰는 말이니까요.
우린 전능자 아버지를 믿는 믿음의 자녑니다! 아멘?
여러분, 바울은 자신을 신뢰하는 믿음은 약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은 누구보다도 강했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그대로 된다는 것을 확실히 믿었고 그 믿음을 말로 선포했어요.
행 27: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저와 여러분에게 이 믿음이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특별히 믿음의 은사, 격려의 은사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 내 앞날에 대해 두려워하지 마세요. 염려하지도 마시구요. 절대로 겁먹지 마세요!
여러분, 믿음은 마음속에만 갖고 있는 게 아니예요. 믿음은 내 입술의 말로 선포돼야 합니다.
특히 긍정의 말로 선포하세요!
그러면 그 말대로, 그 믿음대로, 이루어지게 돼 있습니다. 아멘?
한 엄마가 어린이집 모임에 참석했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어요.
“아드님이 너무 산만해서 3분도 그냥 앉아 있지를 못해요.”
엄마는 아들과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선생님이 널 무척 칭찬하셨어. 의자에 앉아 있기를 1분도 못 견디던 네가 이젠 3분이나 앉아 있다고 칭찬하셨는데 다른 엄마들이 모두 다 엄마를 부러워했어!”
그날 아들은 평소와 달리 밥투정을 하지 않고 밥을 두 공기나 뚝딱 비웠어요.
시간이 흘러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갔고 엄마가 학부모회에 참석했을 때 선생님이 말했어요.
“아드님 성적이 몹시 안 좋아요. IQ 검사를 받아보세요!”
이 말을 듣자 엄마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는데 집에 돌아가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선생님이 널 크게 믿고 계셨어. 넌 결코 머리 나쁜 학생이 아니라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이번에 31등 했던 네 짝도 넘어설 수 있다고 하셨어.”
이 말이 끝나자 어두웠던 아들의 표정이 환하게 밝아졌고 훨씬 착하고 의젓해졌어요.
그리고 아들이 중학교 졸업할 즈음에 담임선생님이 말했어요.
“아드님 성적으로는 명문고에 들어가는 건 포기해야 할 거예요.”
엄마는 교문 앞에 기다리던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며 이번에도 이렇게 말했어요.
“담임선생님이 널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더라. 네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명문고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어...”
아들은 끝내 명문고에 들어가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을 했고 드디어 명문대학의 합격통지서를 받아들었어요.
대학 입학 허가 도장이 찍힌 우편물을 가지고 엄마에게 달려와 손에 쥐여 주고는 엉엉 통곡을 하며 이렇게 말했어요.
“엄마! 내가 똑똑한 아이가 아니란 건 나도 잘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엄만 한 번도 날 원망하거나 나무라지 않고 칭찬하고 격려해 주었죠? 그 사랑이 오늘의 날 만들었다는 것 나 너무 잘 알아요. 감사해요! 어머니~!”
여러분, 당장 변하진 않겠지만, 옆에 가장 가까이 있는 분에게 항상 이렇게 말해 주세요. 믿음을 가지구요. (한 번 해볼게요)
“당신이 최고입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선포하면 반드시 그렇게 응답을 할 것입니다. 아멘?
그리고 여러분, 어렵고 힘든 이 세상을 살아갈 때 가장 위대한 언어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요 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할렐루야!
이건 저와 여러분의 특권이며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위대한 성도들만의 특권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 천지를 창조하셨고 지금도 다스리고 계시는 하나님이 우릴 위해 역사를 행하고 일으키십니다. 아멘?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 우리 예인의 교회 안에서 새 역사를 행하고 계십니다.
DTS 제자훈련을 받고 있는 교우들을 비롯해서 우리 모든 예인들이 영적인 믿음의 아버지가 되도록 역사하시고 제자 삼는 제자가 되도록 새 역사를 우리 하나님이 쓰고 계십니다.
우리 모든 예인들이 이 마지막 이 시대에 능력을 행하는 종들, 영혼을 추수하는 사역자들의 군대로 일어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새롭게 단장되고 그래서 오늘 우리 예인의 모든 교인들은 폭풍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일꾼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꿈을 붙들고 사는 일꾼,
영적인 귀가 열린 일꾼,
믿음의 말을 축복으로 선포할 수 있는 일꾼,
우리 모두가 다 이런 일꾼들이 되시길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