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게요.
옥합을 깨뜨리세요!
성숙한 사람과 미숙한 사람의 차이를 아세요?
‘땅은 꽃으로 웃는다’ 란 책 속에 이런 글이 나오는데 글이 길어서 잘라서 몇 가지만 소개할게요.
(들으면서 내가 성숙한 사람인지, 미숙한 사람인지 확인해 보세요)
미숙한 사람은 자기와 닮은 사람만 좋아하고,
성숙한 사람은 자기와 다른 사람도 좋아한다.
미숙한 사람은 인연도 악연으로 만들고,
성숙한 사람은 악연이야말로 인연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미숙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찾지만,
성숙한 사람은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을 통해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산다.
미숙한 사람은 좋고 싫고를 따지지만,
성숙한 사람은 옳고 그르고를 선택한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바라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미래를 내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특별한 일들에만 관심이 있지만,
성숙한 사람은 평범하고 작은 일에서 더 많이 배운다.
미숙한 사람은 구름만 쳐다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구름에 가려진 태양을 바라본다.
미숙한 사람은 세상이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고 불평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는 데서 세상의 변혁을 꿈꾼다.
성숙한 사람은 결코 늙지 않으며 그의 성장도 늙는 법이 없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헌신을 한 번의 선택이 아니라 매일의 도전으로 본다. 할렐루야!
여러분, 여러분은 미숙한 사람이세요? 성숙한 사람이세요? 아니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뭔지 아시죠?
중간치기예요.
한 번 따라해 보세요.
성숙한 자가 되자! 아멘?
그러려면 도전하며 살아야 해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인,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얘기니까 간단히 요약해서 설명할게요.
주님이 베다니라는 빈민촌에 그것도 나병환자,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제자들과 식사를 하셨을 때 한 여인이 갑자기 뛰어 들어와 향유가 담긴 옥합을 깨뜨려 기름을 주님의 머리에다 부었고 그러자 큰 소동이 일어났어요.
“왜 이런 쓸 데 없는 일을 하는가? 그리고 저 아까운 향유, 비싼 향유를 왜 허비하는가? 차라리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나 줄 것이지......”
그런데 주님이 진짜 이상한 말씀을 하셨는데 뭐라고 하셨는지 잘 보세요.
“가만 두어라 너희가 왜 저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저 여인이 내게 좋은 일을 한 것이다...”
여러분, 남들이 보면 정말 비싼 걸 낭비하고 다 쏟아버린 행위인데요. 예수님은 “이건 나를 위한 일이야. 나에게 좋은 행위를 한 거야. 더 나아가서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함께 알려져 기념하게 될 것이다” 말씀하셨어요.
여러분, ‘이후로 주님의 이야기, 생명의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서는 언제나 이 여인의 이야기도 함께 선포될 것이다?’
이 여인은 주님을 위해 단 한 번의 헌신밖에 안했는데 정말 다른 사람들은 평생을 엎드려도 못 이룰 위대한 일을 한 거예요?
그리고 만약 단 한 번의 헌신으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면 우리도 당장 그 일을 찾아 헌신해야 하지 않겠어요?
내 평생에 정말 그런 위대한 헌신, 주님이 감격하셔서 복음과 함께 내가 주님께 행한 일도 함께 전달되는 그런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 이건 무조건 기를 쓰고라도 달려들어야 하겠죠? 아멘이세요?
그러려면 오늘 말씀에 특별히 귀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1. 우리 모두에게 옥합을 깨뜨려야 할 시간이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 인생을 승리자로 살길 원하시죠? 아멘?
그렇다면 이걸 정확히 기억하세요.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헌신의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마세요. 그 기회를 이 여인처럼 붙들 때 저와 여러분은 인생의 최고 승리자가 되는 겁니다. 아멘?
막 14: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다시 한 번 잘 보세요. 이 여인은 자기에게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를 붙들었어요. 어떻게요?
주님이 자기 마을 문둥병자, 나병환자 시몬 집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 한 번의 기회에 그분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에 모든 걸 다 걸었어요.
“이 한 번의 기회에 난 뭘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가진 것 중에 가장 가치가 있는 걸 드리기로 작정을 했는데 그게 뭐였어요?
옥합 속에 담긴 향유였어요. 그 가치가 얼마나 되는진 자신도 잘 몰랐는데 제자 중 하나가 터뜨린 얘기를 들으면서 정확하게 알 수 있었어요.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300 데나리온의 향유!
1 데나리온이 당시 노동자 하루 품삯이니까 요즘 일용직 근로자, 알바들의 임금수준으로 간단히 계산해서 하루 4만원 씩만 곱해도 1,200만원이나 나가는 그 당시로선 엄청나게 비싼 기름이었어요.
베다니라는 빈민촌에 살고 있던 여인으로선 평생을 다 기울여 모은 전 재산이었겠죠?
그런데 이 여인은 그것을 주저하지도 않고 아까워하지도 않고 그대로 주님 머리에 들어부었습니다.
자신에게 찾아온 최고의 기회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상의 헌신을 했던 거구요. 그리고 이 헌신이 우리 주님의 마음을 크게 강타했던 거예요.
여러분, 내게도 이런 기회가 찾아온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나도 나의 옥합을 깨뜨려 주님께 부어드려야 할 그때, 난 어떻게 할 거 같아요?
무조건 그 기회를 붙들고 무슨 일이 있어도 놓지 않길 축원합니다.
주님의 복음과 함께 내가 주님께 행한 일도 같이 전파될 수 있다면 그 다음에 또 하나 기억할 게 뭘까요?
2. 이왕에 옥합을 깨뜨렸으면 가장 가치 있는 일에 부어야 한다는 겁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 곁의 40 년 된 앉은뱅이를 고쳐 일으켰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랐죠?
그 기적을 본 종교지도자들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그러나 그렇게 인정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경배하게 될 테니까 그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죠.
그래서 당시 종교지도자들이 베드로와 요한에게 강요한 것이 뭐였어요?
“앞으론 절대로 예수의 이름으로 어떤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라”
그때 베드로와 요한이 한 말이 뭔지 잘 아시죠?
행 4:19-20)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노라
여러분, 신실한 성도들의 기준은 언제나 하나님이 우선이었다는 걸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 곳을 볼까요?
바울 사도도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해 쓴 편지에서 이런 말을 했어요.
갈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바울 역시도 어떤 위험이 내게 몰려와도 나에게 세워진 기준은 하나,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는 게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 이게 최우선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도 잘 보세요.
값비싼 향유를 주님 머리에 쏟아 부은 걸 주님이 보시고 뭐라고 말씀하셨어요?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한 것이다” 할렐루야!
여러분, 옥합을 깨뜨려 가장 가치 있는 일에 부어야 한다면, 그 일이 뭐겠습니까?
주님에게 좋은 일이 있다는 겁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며 우리가 만사를 제쳐놓고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거예요.
우리의 모든 행동의 기준이 바로 이것이어야 하지 않겠어요?
주님이 좋아하시는 일인가? 나나 사람들이 기뻐할 일인가?
그리고 우리의 선택은 당연히 어떤 것이어야 해요?
주님이 기뻐하실 일입니다! 아멘?
이제 이 시간부터 우리가 어떤 일이든지 행하기 전에 반드시 걸러내며 해야 할 질문이 있어요.
‘이게 진정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냐?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이냐? 아니면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사람도 기뻐할 일이냐?’
여러분, 여기서 절대로 갈등하지 마시길 축원합니다.
주님이 가장 기뻐하실 그 일을 먼저 해야 합니다. 아멘?
이 간단하고 단순한 진리를 정확하게 붙들고 행하셔서 여러분 모두 다 인생의 최고 승리자가 반드시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주님의 복음과 함께 내가 주님께 행한 일도 같이 전파될 수 있다면 또 중요한 게 뭘까요?
3. 가장 가치 있는 일에 헌신하기 위해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아멘?
막 14:8-9 )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이 여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이 여인은 그 마을에서 영향력이 있는 여인이 결코 아니었어요. 유력한 사람도 아니었구요. 머리도 별로였던 것 같아요. 머리가 제대로 돌아갔다면 이런 일을 했겠어요?
아마도 머리가 좋은 여인이었다면?
1. 옥합을 절대로 깨뜨리지 않았겠죠?
절대로 자기가 손해나는 짓을 안 했을 거예요.
2. 또 깨뜨렸다 해도 그 값진 걸 주님 발아래 붓지는 않았겠죠? 그건 정말 머리 좋은 사람들이 볼 때 어처구니 없이 허비하는 게 되는 거니까요.
3. 그리구요. 어차피 깨뜨렸다면 크게 생색 낼 일을 했겠죠?
팔아다가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줬다면 정말 자기 이름도 나고 사람들도 얼마나 좋아했겠어요?
그것뿐인가요? 그렇게 했으면 자기 평판도 한 순간에 좋아졌겠죠?
그런데 그것관 정반대 일을 했어요. 주님 머리에 그 아까운 향유 기름을 다 쏟아 부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죠. “저 여자 정말 미친 여자구나!”
그런데 주님만은 놀라운 말씀을 하셨어요. 뭐라구요?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이 여인은 나에게 좋은 일을 한 것이다. 그러니 가만 놔둬라!”
여러분, 정말 난해하죠?
왜 주님은 이 여인의 오버하는 행위를 기꺼이 받으셨을 뿐만 아니라 “이 여인이 나를 좋게 하는 일을 했으니 제발 그대로 놔두라” 하셨어요?
이 여인은 미래를 내다보고 있었던 거예요.
곧 다가올 주님의 죽음을 내다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기회에 아무도 할 수 없었던 주님의 죽음을 준비하는 일을 했던 겁니다.
장례조차도 제대로 치르지 못할 주님을 위해 먼저 그때 부어야 할 기름을 부어버린 거였어요.
아무도 생각 못하는 시간에 주님에게 가장 필요한 헌신을 한 여인,
그 누구도 전혀 생각지 못할 순간에 주님의 장례를 준비했던 여인,
그리고 그것으로 기꺼이 주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드렸던 여인,
그러니 이 여인의 이름이 복음이 전달되는 곳마다 주님과 함께 인정받는 축복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아멘?
여러분, 인생은 결단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망설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요. 이게 우리의 심각한 문젭니다.
여러분, 이젠 망설일 때가 아니예요.
나도 주어진 기회를 붙들어야 합니다.
제가 이 교회의 목자로서 여러분의 진정한 축복을 위해 한 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까지 하시던 일 위에 한 가지 씩만 더 헌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어 금요일 기도회에 개근하고 계신 분들은 이제는 거기서 한 걸음만 더 나아가 자신의 목장을 꼭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아멘?
그리고 주일 예배는 다 나오는데 금요기도회에 못 나오시는 분들은 금요 기도회에 나오는 헌신, 이 한 가지만 꼭 추가해 보세요.
그리고 한 주일이 다 가도록 새벽제단을 한 번도 깨우지 못하는 분들은 단 하루라도 새벽을 깨우는 헌신을 해보세요.
우리 교회가 먼 분은 새벽에 가까운 교회 문을 두드리세요.
그리고 우리 교회를 향해 신령한 강사를 보내셔서 주님이 일천번제를 명하셨는데 아직까지 망설이고 있는 분들도 꼭 이 축복의 행렬에 동참하셔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한 가지만 더 하시라는 겁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거예요. 힘도 들 겁니다.
그러나 주님이 날 향해 헌신의 기회를 주고 계실 때 옥합을 깨뜨린 여인처럼 내 응답을 드려야 합니다.
이 한 주간을 지내면서 난 어떤 것으로 한 가지 헌신을 더 할 수 있는가? 주님의 음성을 똑똑히 듣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예인의 교회가 반드시 이 시대의 능력의 교회로 일어서길 축원합니다.
우리 예인들은 반드시 이 시대 마지막 추수의 군대로 일어설 것입니다.
전교인이 영적 아버지가 되는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로 반드시 거듭날 것입니다.
이 역사가 우리 모두를 통해서 정확히 이뤄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나도 따라가오’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