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2:11-14 누가 주님의 참된 제자입니까? 150517주일낮예배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오늘은 옆 사람을 보고 이렇게 인사할까요?
참 제자가 되세요!
옛날에 한 아버지가 있었는데 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인격자였어요.
이 아버지에게 특별한 반지가 하나 있었는데 그 반지를 끼고 있으면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는다는데 이 아버지가 병이 들어 죽게 된 거예요.
‘내가 죽으면 이 반지를 누구에게 줄 것인가?’ 생각하다가 세 아들을 하나씩 불렀고 큰아들에게,
“넌 내 가장 사랑하는 큰아들이니 꼭 너에게 주겠다”
큰아들은 너무 기뻐서 이 비밀을 잘 간직했어요.
그 다음에 둘째 아들을 또 불러서 “넌 내 장자도 아니요 막내도 아니고 가장 사랑하는 중간 아들이니 내가 죽을 때 이 반지를 네게 주마”
둘째 아들도 너무 기뻐했죠.
마지막으로 막내아들을 불러서 “넌 내 가장 사랑하는 막내 아들이지? 내가 죽을 때 이 반지를 네게 주마”
막내아들도 이 비밀을 간직하고 기뻐했어요.
얼마 후 아버지는 임종이 가까운 걸 알고 금은방 주인을 불러서 “이 반지와 꼭 같은 반지 2개를 만들어 달라” 했고 죽기 직전에 세 아들을 따로 따로 불러 반지를 하나씩 줬어요.
아버지가 죽자 장례를 잘 치른 세 아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어요. 왜?
서로 자기 게 진짜라는 거래요. 결국 재판까지 했는데
재판관이 내용을 다 듣더니 명 판결을 내렸습니다.
“너희 아버지가 끼고 있던 반지는 그 반지를 낀 자가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는 인격자가 된다고 했으니 지금은 누구께 진짠지 모르겠지만 너희들이 이후에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게 진짜 반질 것이다”
판결을 받고 난 후에 삼형제는 다 자기 반지가 진짜 반지가 되게 하려고 모든 사람에게 선을 베풀기 시작했고 아들 삼형제 모두가 다 훌륭한 인격자가 됐다고 합니다.
아버지면서 훌륭한 스승이었던 한 분의 이야기예요.
훌륭한 아버지는 많으나 훌륭한 스승인 아버지는 적고 훌륭한 스승은 많으나 아비와 같은 스승을 만나기는 참으로 어렵다고 바울 사도가 말씀을 했죠?
고전 4: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이 땅에 스승은 많으나 아비의 마음을 가진 스승이 적다는 겁니다.
고전 8:1)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이 말씀을 보세요. 사랑이 없는 지식은 교만해 진다고 했죠?
그래서 지식은 스승을 만들 수는 있으나 아비를 만들진 못해요. 그러나 사랑은 아비와 같은 스승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 주님이 원하시는 건 스승과 같은 아비며, 아비와 같은 스승이라고 우릴 향해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이번 주간에 스승의 날을 지냈는데 스승의 대한 감사를 마음으로라도 잘 전하셨어요?
여러분, 우리 아이들의 학교 상황을 보면, 스승을 향한 존경과 신뢰가 이미 땅에 떨어진지 오래 됐죠?
선생님을 스승으로 아비로 여기는 게 아니라 그냥 학교라는 직장에 돈 벌러 나온 직업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정도만 의식하고 있는 게 우리 아이들의 마인드예요.
그러나 여러분,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어요.
스승을 무시하는 나라의 미래는 암흑이라는 겁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참 스승과 참 제자의 이상적인 모습이 나오는데요.
누가 주님의 참된 제자입니까?
1. 주님 곁을 떠나지 않고 따라가는 자라고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멘?
왕하 2: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엘리사는 집요하게 스승 엘리야의 뒤를 쫓아갔어요.
심지어 스승이 그를 떼놓으려고 여러 번 명령을 했지만 실패했어요. 왜요?
스승의 꼬리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기 때문이죠.
스승을 놓치면 죽는 줄 알고 목숨을 걸고 쫓아 갔어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런 얘기예요.
“날 죽이려면 차라리 죽이세요. 난 죽으면 죽었지 선생님의 곁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이게 훌륭한 제자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스승이 누구시죠?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시죠?
그러면 참 제자는 어떤 사람이예요?
스승이신 주님 곁을 죽어도 떨어지지 않겠다고 작정하고 쫓아가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모두 다 엘리사처럼 주님 곁을 무슨 일이 있어도 떠나지 않겠다고 작정하십시다!
“주님, 어떤 일이 있어도 주님 곁에 가까이 붙어 있겠습니다. 새벽에도 주님 가까이 붙어 있겠고 점심과 저녁에도 짬짬이 묵상의 시간을 가지면서 주님 곁에 붙어 있겠습니다. 직장에서도 붙어 있겠고 가정에서도 주님 가까이 붙어 있겠구요. 심지어 잠을 잘 때도 주님 꿈을 꾸기 원합니다!”
이 마음이 진정 내 마음이 된다면 나는 이 시대의 가장 훌륭한 주님의 제자가 될 줄 믿습니다. 아멘?
여러분, 누가 주님의 참 된 제자입니까?
2. 주님의 영성을 구하는 자가 참 제자라고 하나님이 말씀을 하십니다.
왕하 2: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제자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의 갑절의 영감을 구했죠?여러분, 여기 스승의 영감, 스승의 영성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영성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죠?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의지예요.
이것이 성도의 영성이고 모든 기적의 능력은 바로 여기서부터 나오는 거예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자,
하나님이 없이는 한 시도 살 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게 내 삶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자, 이 사람들에게서 오늘도 하나님의 영성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잘 보세요.
스승인 엘리야 선지자가 엄청나게 많은 기적을 행했는데 왕상 17 장 이후의 말씀 전부가 엘리야의 기적의 이야기잖아요.
갈멜산 위에서 850 명의 이방 선지자들과 겨루어서 이긴 일 하며, 사르밧 과부의 기적하며, 그를 찾으러간 50명의 사람들이 불에 타 죽은 기적하며, 더구나 그가 기도하니까 그 땅에 3년 반 동안 비가 오지 않았고, 가뭄으로 완전히 비틀어진 땅에 그가 다시 엎드려 기도했을 때 3년 반 동안 닫혀 있던 하늘이 열리고 기다리던 폭우가 쏟아졌어요.
기후까지도 엘리야의 기도대로 바뀌는 엄청난 기적을 행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의 이 어마어마한 능력이 어디서부터 온 거예요?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한 데서 왔죠?
하나님만 바라본 데서 왔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본 영성!
이것이 스승 엘리야의 전 영성이었고 능력의 핵심이었어요.
그런데 보세요.
지금 제자 엘리사가 뭘 구하고 있어요?
스승의 영성을 갑절이나 구하고 있었어요.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합니다!”
여러분, 엘리사는 영적인 욕심이 스승의 두 배였었나요?
영적인 것에는 스승보다 배나 되는 욕심을 품은 자였나요?
이렇게 해석하면 큰 실수를 하는 거예요.
엘리사는 영적 욕심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겸손이 뛰어난 일꾼이었어요.
자기 자신의 약함을 아는 데 뛰어난 종이었어요.
자신은 스승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부족한 자라는 것, 이걸 안 거예요.
그래서 스승 엘리야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능력으로 그런 기적을 행했다면 자신은 스승의 절반도 안 되는 존재니까 스승이 했던 기적과 똑같은 기적만 행하려 해도 스승의 두 배의 영감은 있어야 할 수 있다는 걸 안 겸손의 종이었던 겁니다.
그런데 우린 놀라운 사실을 보게되죠?
이후의 역사 기록을 보면 제자 엘리사가 진짜로 스승 엘리야의 갑절 이상의 기적들을 행했다는 겁니다.
진짜로 갑절의 영감이 그에게 기름 부어졌던 거예요.
여러분, 엘리사가 스승 엘리야보다 더 강력한 기적을 행했던 것은 그의 겸손 때문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오늘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게 뭡니까?
겸손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겸손이예요.
스승보다 두 배나 겸손했던 엘리사에게 하나님은 갑절의 능력을 부으셨던 겁니다.
여러분, 참 제자는 스승의 능력, 스승의 영성을 구하는 자며 그 능력의 근원을 겸손히 구하는 잡니다.
우리 모두에게 바로 이 영성, 우리의 스승되신 주님의 영성이 그대로 임해야 한다고 오늘도 하나님이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그대로 이뤄지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스승이 주님이세요.
우리는 주님과 비교할 수 없는 너무나 약한 자죠?
그렇기 때문에 엘리사처럼 주님 영감의 갑절이 아니라 그 이상을 구해도 모자라는 연약한 자들이예요.
그래서 우리도 오늘 주님 앞에서 이걸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 주님이 하나님을 의지했던 그 영성의 천 배 만 배를 나에게 주옵소서! 그래서 우리가 주님이 하신 약속대로 주님보다 더 큰 일까지 하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여러분, 이것이 우리의 고백이 된다면 우리는 주님의 온전한 제자인 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겸손을 잃지 않는다면 주님이 하셨던 바로 이 약속의 말씀이 그대로 내게서 이루어 질 것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이와 같은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라!” 할렐루야!
여러분, 주님의 참 제자가 되려면 주님의 영성을 구하세요.
그리고 주님이 하셨던 그 일을 그대로, 그리고 말씀의 약속대로 더 큰 일을 행하는 주님의 제자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여러분, 누가 주님의 참 된 제자입니까?
3. 믿음으로 주님처럼 행하는 자가 참 제자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왕하 2:13-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제자 엘리사는 스승 엘리사가 하늘로 올라가버리고 사라지자 그 즉시 홀로 서야하는 영적외톨이가 됐어요.
당장 스승이 가르고 건너갔던 요단강을 다시 가르고 건너와야 했어요.
그러나 두려웠지만 주저하지 않고 행했습니다.
방금 전에 자신의 앞에서 스승이 했던 그대로 스승의 겉옷을 들고 흔들며 외쳤어요.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여 어디에 계십니까? 이곳에 임하세요!” 그리고 그 옷으로 요단 강물을 내리 쳤어요.
그때 요단강이 스승 엘리야가 했던 것처럼 갈라졌습니다.
여러분, 스승이 했던 일을 제자가 그대로 똑같이 행했습니다. 스승이 했던 어려운 일을 제자가 대를 이어 그대로 이룬 거예요.
엘리사의 훌륭한 점은 그가 믿음으로 행했다는 겁니다.
“스승님이 행한 게 이젠 내게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확신했고 그대로 행한 거예요. 할렐루야!
우리도 오늘 주님을 바라보며 이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 더 큰 믿음을 주세요” 이렇게 구할 것이 아니라 “주신 믿음을 이제는 강력히 쓰게 하옵소서!” 이렇게 내 기도가 달라져야 합니다.
여러분, 알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믿음, 그건 죽은 믿음입니다.
죽은 믿음을 가지고는 아무리 예배를 열심히 드려도 주님의 제자가 될 수가 없습니다.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이 하신 일을 그대로 행할 수 있을 때, 한 걸음이라도 믿음 그대로 행할 때 우리는 주님의 참 제자가 된다고 하나님이 말씀을 하십니다. 아멘?
행함이 없으면 죽은 제자입니다!
병든 사람이 유명한 의사를 찾아갔는데 환자를 진찰하고 처방문을 써 줬어요.
진찰을 받으면서 의사에 대해 대단한 신뢰를 갖게 된 환자는 존경심과 신뢰하는 마음으로 의사가 써준 처방문을 읽었습니다.
“아침식사 후에 두 알, 저녁에 두 알”
날마다 빼놓지 않고 시간 날 때 마다 그 처방전을 읽었어요. 그리고 아예 처방문을 다 암송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죽어버리고 말았어요.
왜 죽었는지 아세요?
환자는 열심히 처방문만 암송했지 처방약은 한 번도 먹지 않았어요. 그래니 죽고 말았죠...
여러분, 성경을 읽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교인은 이렇게 죽는 거예요.
이건 죽은 믿음이고 죽은 인생이예요.
한 가지라도 말씀을 읽은대로 설교를 들은대로 행해야 합니다. 아멘?
이것이 산 믿음을 가진 자며, 살아 있는 제자의 삶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멘?
여러분, 스승의 날을 보내면서 우리 모두가 다 이제는 온전한 주님 제자의 삶을 살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십시다!
우리의 가장 위대한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 곁에 가까이 붙어서 늘 진지하고 친밀한 만남을 가지세요.
그분의 영성을 계속해서 겸손하게 구하세요.
그리고 주님이 행하신 그대로 한 가지라도 행하세요.
그러면 우린 반드시 이 시대에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는 참 제자, 주님의 제자가 될 것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 주님의 축복의 통로가 반드시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면서 예인들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박수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