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3:30-32 어떤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까? 150426주일낮예배
그 다음은 셀레먀의 아들 하나냐와 살랍의 여섯째 아들 하눈이 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이 자기의 방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금장색 말기야가 함밉갓 문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여 느디님 사람과 상인들의 집에서부터 성 모퉁이 성루에 이르렀고 성 모퉁이 성루에서 양문까지는 금장색과 상인들이 중수하였느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까요?
우리 교회가 새로워지고 있어요! 할렐루야!
주님이 우리 교회 안에서 새로운 역사를 행하고 계십니다. 아멘?
오늘은 우리 교회창립 37주년 기념주일입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청년의 시기를 넘어서서 중년의 초입으로, 완숙의 단계로 나아가는 시기인데요.
주님이 우리 예인의 교회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일으키고 계신다는 겁니다. 우리 예인의 성도들 모두가 다 이 역사를 감지하고 힘을 합해야 할 줄 믿습니다. 아멘?
그래서 오늘 우리 예인교회가 더 튼실한 주님의 교회로 왕성하게 일어서라고 느헤미야서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을 하십니다.
우선 느헤미야 3장은 느헤미야 라는 영적으로 걸출한 지도자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던 유다 백성들을 이끌고 돌아와서 성벽을 재건하는 역사의 모습이예요.
결론부터 보면 이 어마어마한 예루살렘 성벽 재건 공사가 정확히 52일 만에 완성되었다는 겁니다.
이건 정말 획기적인 역사였고 이 땅 역사 속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공적 경영이었어요.
오늘 우리 예인의 교회도 이 느헤미야의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아멘?
예인의 교회 안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흥의 새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까?
1. 예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가고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멘?
느 3:1) 그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또 성벽을 건축하여 함메아 망대에서부터 하나넬 망대까지 성별하였고
예루살렘 성벽에는 수많은 문이 있었어요.
느헤미야 3장 1절의 양문은 제사로 바쳐질 제물인 양들이 드나들던 문이었구요.
3절의 어문은 글자 그대로 물고기를 들여오는 문이었고,
13절의 골짜기문은 골짜기로 통하는 문이었고,
14절의 분뇨를 처리하는 분문도 있었구요.
15절의 샘문은 실로암 못으로 통하는 문이었고,
26절의 수문은 대형광장 앞에 있는 문이었고,
28절의 마문은 말을 탄 사람들이 성내로 들어갈 때 이용하던 문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이 많은 문들 중에서 가장 먼저 어떤 문의 재건이 이루어졌습니까?
양문이죠?
양문의 재건이 이루어졌다는 건 뭘 말하는 거예요?
예배의 재건이 일어난 거예요.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제물이 드나드는 문, 이 문을 제일 먼저 보수했어요.
여러분, 포로에서 돌아온 저들이 가장 중요하게 붙잡았던 것은 예배의 회복이었습니다. 할렐루야!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유다 백성들을 보세요.
그제서야 하나님의 품이 소중함을 깨닫고 통곡했어요. 그제서야 예루살렘 성전을 곁에 두고 살았던 게 얼마나 큰 축복이었나를 절실히 깨닫게 됐어요.
그런데 이제 정신을 차리고 이 소중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려고 해도 포로 된 땅에서는 어디서 예배를 드려야 할 줄을 몰라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어쩔 수 없어서 저들은 안식일이 되면 바벨론 강가에 나와 예루살렘 성전 쪽을 바라보면서 땅을 치고 통곡하는 게 저들의 예배였던 거예요.
그러다가 저들이 깨달은 게 뭔지 아세요?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만 계신 게 아니다’ 이거였어요.
하나님은 성전에도 계시지만 그것보다 먼저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 속에 거하신다!’ 아멘?
그래서 하나님은 예루살렘에만 계신 게 아니라
‘자기 백성이 포로로 끌려온 이 바벨론 땅에 포로 된 우리와 함께 거하신다. 그러므로 우린 이 땅에서도 얼마든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 할렐루야!
이 놀랍고도 새로운 진리를 발견한 겁니다.
그리고 이 신앙으로 새로운 신앙고백의 역사를 다시 썼어요. 이게 바로 구약성경의 역대기상하섭니다.
그래서 이때 생겨난 게 유대인의 회당이었어요.
어쨌든 이렇게 크나큰 대가를 치르면서 하나님 예배의 소중함을 깨달은 저들이었기에 고향땅에 돌아오자마자 제일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성전의 많은 문들 중에서도 제일 먼저 양의 문, 예배의 문을 새로 수축한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교회의 부흥은 예배의 부흥으로부터 일어난다는 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그래서 오늘 창립 주일을 맞은 우리 예인의 교회를 향해 새로운 예배의 갱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예배의 갱신이 뭐예요?
예배의 순서나 형식을 바꾸는 것이 예배갱신이 아니죠? 헌금을 설교 전에 하는 것이나 또는 헌금 통을 성전 뒤에 두고 들어올 때 먼저 헌금을 하고 예배당에 들어오는 것, 이런 건 예배갱신이 아니예요.
또 모든 찬양을 일어서서 한다든지 현대 리듬의 찬양으로 바꾼다든지, 여러 가지 악기를 총동원해서 찬양하는 것, 이것도 예배갱신이 아니에요.
진정한 예배갱신이 뭡니까?
예배드리는 마음의 갱신! 할렐루야!
이게 예배 갱신이예요. 아멘?
예배드리는 마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바뀌지 않았는데 순서를 조금 바꿨다고, 형식을 조금 바꿨다고 예배갱신이 아닌 겁니다.
예배드리는 우리의 마음, 우리의 심령이 진실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만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예배자리로 나오는 것,
하나님을 목말라하는 마음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오는 것, 이게 진정한 예배갱신이구요.
하나님을 직접 만나는 이 갈망의 마음으로 예배자리에 나아오는 것,
또 직접 대면한 하나님 앞에서 내가 들고 온 예물만이 아니라 내 몸과 내 삶 전체를 기꺼이 제물로 드리려는 마음으로 나아오는 것, 이게 진정한 예배갱신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멘?
그 동안 이 교회의 목자인 제가 지금까지 계속해서 해왔던 일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찬송가 책 속의 찬송보다 가사나 멜로디가 더 리얼한 경배의 찬양, 고백의 찬양들을 택한 것도 그냥 단순히 ‘열린 예배’라는 유행을 따라간 게 아니예요.
한 눈금만이라도 내 마음이 더 움직이도록 하는 ‘예배의 마음을 갱신하는 일’ 이었습니다.
추상적이고 고상한 언어보다는 보다 더 직선적이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언어로 보다 더 간절하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온 예인들이 마음의 중심으로부터 고백의 언어로 찬양을 드리며 나아가게 하려는 게 이 목회자 마음의 전부였던 겁니다.
목마른 나의 영혼 주를 부르니 나의 맘 만져 주소서
주님만을 원합니다 더 원합니다 나의 맘 만져 주소서
하나님 나의 마음 만져 주세요!
십자가 십자가 그 위에 나 죽었네
그 사랑 내 속에 강같이 흐르네
여러분, 얼마나 직설적인 고백입니까?
심지어 기도하고 말씀을 봉독하시는 장로님들의 짧막한 멘트의 단어에도 목회자의 예배갱신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는 거예요.
여러분, 이제 우리 예인들은 형식적이고 매너리즘에 빠진 예배가 아니라 날마다 구원받은 감격이 다시 살아나며 하나님을 향애 내 몸 전체를 드리는 예배의 새로운 갱신이 예배마다 일어나라고 하나님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멘으로 화답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하나님은 오늘 창립주일을 맞은 우리 예인의 교회 안에서 또 어떤 부흥의 새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까?
2. 섬김의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멘?
느 3:1) 그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또 성벽을 건축하여 함메아 망대에서부터 하나넬 망대까지 성별하였고
잘 보세요 첫 절에 등장하는 게 제사장들이예요.
그것도 종교지도자 중에 가장 높은 지위인 대제사장이 다른 제사장들과 함께 성벽 재건에 제일 먼저 발벗고 나섰습니다.
이건 정말 포로생활 이전엔 전혀 볼 수 없었던 모습입니다. 혁명과 같은 거였어요.
어떻게 거룩한 제사장들이 기구를 들고 일을 합니까?
그런데 포로에서 돌아오자마자 성벽을 재건하는데 제일 먼저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이 일어선 거예요.
이건 정말 획기적인 혁명이었던 겁니다.
이건 마치 신약시대에 우리 주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모습과 같은 그런 역사가 일어난 겁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성령 하나님의 역사였다는 거예요.
여러분, 오늘도 우리 위에 성령 하나님이 하시면 이런 놀라운 섬김의 역사들이 얼마든지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 아멘?
여러분, 오늘도 성령 하나님이 진정으로 임하시는 곳에서는 높은 자가 낮은 자를 섬기는 일이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
성령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강한 힘을 가진 자가 약한 자를 섬기는 일이 일어납니다.
많이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섬기는 일이 일어납니다.
큰 권세를 가진 자가 별 볼일 없는 자를 섬기는 역사가 일어나구요.
먼저 믿은 자가 나중 믿은 자를 섬기는 일이 아주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
요즘 우리 새신자들이 힘들어하는 일이 좀 있어요.
기존 교인들이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다가 툭 툭 던지는 말 때문에 많이 아파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말을 한 분은 자기가 뭘 했는지도 몰라요...
제발 말 함부로 하지마시고 격려의 말을 해주세요. 아멘?
더 섬겨야 합니다. 아멘?
‘조금만 더’ 라는 글을 들어보세요.
내가 받는 보수보다 조금만 더 일하라
내가 이만하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만 더 하나님께 바치라
내가 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만 더 열심을 내라
내가 가능하다고 믿는 것보다 조금만 더 높은 목표를 잡아라
내가 지금 유지하고 있는 하나님과의 거리를 조금만 더 가까이 하라
내 불평과 불만보다 조금만 더 많은 감사를 하나님께 드려라
내가 땅의 것을 내려다보는 것보다 조금만 더 위의 것을 사모하라
이것이 온전히 이루어질 때 우리 모든 예인들은 모두가 다 우리 주님과 같은 섬김의 종들이 될 줄 믿습니다.
37주년을 맞는 우리 교회 안에서 이 섬김의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아멘으로 화답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창립주일에 하나님이 우리 예인의 교회 안에서 또 어떤 부흥의 새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까?
3. 합력의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멘?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합력하는 부흥, 이 부흥이 일어나야 하는 거예요.
느 3:30) 그 다음은 셀레먀의 아들 하나냐와 살랍의 여섯째 아들 하눈이 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이 자기의 방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유다 백성들은 모두 다 함께 힘을 합했죠? 자기 집에서 가까운 곳을 맡아 성벽을 쌓았고, 자기 집 맞은편을 맡아 성벽을 쌓았어요.
모든 백성들이 구경꾼이 없이 한 몸이 되어 역사에 동참했어요.
합력은 먼저 마음이 하나 되는 것이죠? 그 다음에 모든 힘을 하나로 합하는 것입니다.
롬 8: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한 몸을 이루었어요.
그리고 모든 백성들이 한 몸을 이루었어요. 그랬더니 성벽이 완공되는데 52일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호시탐탐 노리는 적군의 칼날을 의식해서 한 손엔 건축기구를, 한 손엔 칼을 들고 공사를 했는 데두요.
오늘도 마음이 합쳐지고 힘이 하나로 합쳐진 곳에서는 이같은 놀라운 기적들이 얼마든지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
스파르타에서 나온 유명한 이야기가 있어요.
스파르타의왕이 자기 나라를 방문한 이웃나라 군주에게 스파르타의 성벽을 자랑했어요. 그런데 이웃나라 군주가 주위를 아무리 돌아보아도 성벽을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할 수 없이 스파르타 왕에게 물었죠.
“당신이 그렇게 자랑하는 성벽이 어디 있다는 겁니까?”
그러자 스파르타왕이 자기의 군대를 가리키면서 대답했어요.
“바로 이 사람들이 이 나라의 성벽이며, 이 모든 사람들이 다 성벽을 이루는 벽돌들입니다”
여러분, 벽돌은 한 장 한 장 따로 떨어져 있을 땐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아무런 힘도 없어요.
그러나 이 벽돌이 서로 연결될 때는 어마어마한 건물,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튼튼한 건물이 세워집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성도가 다 주님이 그 교회에 주신 비전에 한 마음으로 동의할 때,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함께 기도하고 함께 찬송하고 함께 말씀을 나누고 함께 복음을 전할 때 우리는 강력한 부흥의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아멘?
예인의 교우 여러분,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이 건져지는 열매도 한 마음이 된 교회 속에서 놀랍게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 아멘?
교회 창립 37주년을 맞는 이 주일에 우리 교회 속에서 느헤미야의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예배의 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
섬김의 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
합력의 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인의 교회는 반드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부흥의 교회로 일어설 것이라고 우리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박수로 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