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게요.
주님 부활하셨어요!
부활절을 앞두고 어느 교회학교 선생님이 자기 반 아이들에게 플라스틱으로 만든 속이 빈 달걀을 하나씩 나눠줬어요. 그리고 부활주일에 교회에 나올 때 빈 달걀 속에 무엇이든 생명이 있는 것을 한 가지씩 넣어오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저마다 그 속에 한 가지씩 뭔가를 담아왔고 선생님이 차례대로 달걀을 열어봤어요.
그 속에 꽃잎도 있었고 나뭇잎도 있었고 곤충도 있었고 하여튼 다 생명이 있는 것들이 들어 있었어요.
그런데 한 아이의 달걀 속엔 아무 것도 없이 그대로 비어 있는 거예요.
그걸 본 아이들이 깔깔거리며 웃었고 선생님이 “괜찮다．그런데 너 몸이 많이 아팠던 모양이구나?” 위로해 줬는데 그 아이가 이렇게 말했어요.
“선생님, 저도 생명을 준비했어요. 잘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 무덤은 비어 있었잖아요? 그래서 저는요. 예수님 부활 생명을 담아왔어요...”
이 아이는 주님의 부활을 믿는 진실한 믿음을 빈 달걀 안에 담아왔던 겁니다.
그런데요. 이 소년이 지병으로 열 달 후에 세상을 떠났는데 장례식 날 이 아이의 관 위에는 꽃 대신 빈 플라스틱 달걀들이 쌓여졌다고 합니다.
여러분, 주님의 빈 무덤!
주님은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죽음은 결코 주님을 붙들어두지 못했습니다! 아멘?
주님은 부활의 첫 열매십니다!
그렇기에 주님의 부활은 우리 모든 성도의 부활을 확실하게 보증해 주신 증표입니다! 아멘?
안식일이 지난 첫 새벽에 무덤으로 달려갔던 여인들은 놀라운 광경에 정신을 잃고 말았고 저들은 영광스럽게도 부활의 영광스런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이 여인들뿐만이 아니죠?
그 후에 계속해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자들은 모두 다 자신이 만난 주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엔 증거 하다가 기꺼이 순교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도 모두 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게 맞죠?
우리가 영접한 주님, 이 주님은 무덤 속에 계신 주님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이셨습니다. 아멘?
그렇다면 우리들도 모두가 다 주님 부활의 증인들이잖아요?
그렇다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주님의 부활이 우리 앞에 무엇을 이루어 놓으셨는가?
주님이 부활하시면서 이 땅에 이루어 놓으신 게 무엇인가? 똑똑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주님 부활이 정복해버린 권세가 있어요. 그 권세가 어떤 건지 아세요?
1. 우리 주님 부활은 죽음의 권세를 정복해버리셨습니다. 아멘?
롬 6: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주님의 부활이 제일 먼저 증명한 건 ‘죽음이 주님을 묶어두지 못했다’ 이겁니다.
주님은 제 3일에 무덤에서 일어나셨습니다.
죽음에서 살아나셨습니다!
그것만이 아니예요.
주님이 돌아가실 때 일어났던 상징적인 사건을 보세요.
마 27:50-54)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되는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여러분,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주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땅이 진동하고 무덤들이 열리며 죽었던 자들이 일어났어요.
그리고 주님이 부활하신 후엔 무덤에서 살아 나온 사람들이 성으로 들어가 많은 사람을 만났다는 거예요.
이 엄청난 결과를 보면서 백부장이 위대한 고백을 했습니다.
“예수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셨도다!” 할렐루야!
여러분, 어떻게 죽은 자들이 단체로 살아나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죠?
주님의 부활은 주님만의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주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저와 여러분을 포함한 주님을 영접한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님 때문에 주님처럼 모두 다 부활의 생명,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아멘?
더 이상 죽음이 우릴 가둬 둘 수 없게 된 겁니다. 아멘?
죽음의 권세를 정복한 위대한 역사였어요.
우리 모두가 다 부활하신 주님 때문에 인간의 가장 큰 두려움, 죽음을 이긴 영생의 자녀, 영원한 생명의 자녀가 됐다는 것입니다. 아멘?
2. 우리 주님 부활은 심판의 권세마저 정복해 버렸습니다.
롬 6: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하나님 앞에 산 자가 되었다? 이게 뭐예요?
심판의 권세에 묶이지 않고 자유의 몸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됐다는 것이죠?
산 영의 회복입니다. 아멘?
여러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자의 특징이 뭔지 아세요?
몸은 살았는데 영은 죽은 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겁니다.
육신은 멀쩡한데 영은 죽은 채 살고 있고, 영이 죽었으니 혼과 육신까지도 이 죽은 영의 영향력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죽은 영을 가진 자들은 언제나 생각하는 것마다 하나님께 도전하고 공격하는 일만 저지릅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의 심판과 징벌을 피할 수가 없어요. 이게 죽은 영을 가진 자의 모습이며, 심판의 권세 아래 살고 있는 모든 불신자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 부활이 이루어 놓으신 가장 위대한 사건은 바로 이 죽은 영들이 산 영으로 살아나는 길을 열어놓으신 거예요. 아멘?
그래서 주님 부활 사건 이후로 주님을 믿는 자들은 모두 다 죽었던 영들이 산 영으로 살아나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영접한 저와 여러분의 영이 이렇게 산 영이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믿습니까?
이제 여기 중요한 영적 사실이 있죠?
영이 산 자는 마지막 날 심판대 위에 서긴 하지만 그 심판에서 이미 자유로운 자가 됐다는 사실이죠.
주님의 부활 때문에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자유롭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 축복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우리 앞에 지옥의 심판은 없다!’ 아멘?
이것이 부활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집니다. 할렐루야!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더 이상 우리 앞에 / 심판은 없다!’ / 할렐루야!
3. 우리 주님 부활은 죄의 권세마저 정복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롬 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죄에 대하여 죽은 자’ 이 말이 무슨 뜻이죠?
얼핏 보면 죄의 유혹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고 그것을 저지르는 자 인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정반댑니다.
‘죄에 대하여 죽은 자’ 는 죄를 저지르는 일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죽은 자가 됐다는 겁니다. 할렐루야!
그렇죠?
전에는 죄에 대해서는 피해가지 못하는 노예처럼 살아왔어요.
아무리 노력을 하고 또 해도 그 죄의 유혹을 떨쳐버리기가 어려웠어요.
결국은 그 죄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부활 때문에 산 영을 가진 자가 되었습니다.
영이 살아나니까 내 혼과 내 인격까지 변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 안의 변화된 인격은 죄보다는 의를 행할 때 더 안정감을 갖는 인격이 된 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 때로 과거의 인 박인 죄가 끈질기게 유혹을 해도 그것을 원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의 죄라는 것을 이제는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롬 7:15,17)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제 내가 죄의 유혹에 무너지고 넘어지는 건 절대로 거듭난 내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 장본인은 내 육신 안에 자리 잡고 날 볼모로 잡아서 공격하는 ‘죄’ 라는 겁니다.
여러분, 죄는 인질범과 같아요.
우리 영과 혼은 이미 새 피조물이 됐는데 아직 내 뇌 속에 남아 있는 과거의 죄의 기록들을 인질로 삼아서 이미 씻김 받고 변화된 나를 향해 “넌 여전히 죄인이다. 그러니 어서 똑같은 죄를 저질러라!” 이렇게 달려드는 인질범과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인질범을 용납할 이유가 없죠? 아멘?
이건 단호하게 물리쳐야 합니다.
오래 전 일인데요.
롯데백화점 이탈리아 수입매장에서 33만 원짜리 실크스카프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힌 50세 된 여인이 있었는데, 광진구의 60평짜리 아파트에 살면서 외제차도 굴리고, 수십 억 원대의 부동산을 가진 건설회사 사장 남편과 대학생 아들을 둔 부유층의 부인이었다는 거예요.
이렇게 남부러울 게 없이 사는 여인이 한 해 동안 서울의 백화점 명품관을 돌면서 옷. 선글라스. 신발. 골프용품 해서 천만 원 어치가 넘는 외제 고가품만을 훔치다가 네 차례나 처벌을 받았어요.
그런데 또 상습절도 혐의로 다섯 번째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 여인은 "세상 사는 재미가 없을 때마다 명품을 훔치면 위안이 됐다. 그래서 심심하면 백화점에 훔치러 나갔다"고 아주 자연스럽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걸 보세요.
이게 바로 죄의 노예가 된 모습이죠?
죄에 꼼짝도 못하게 사로잡힌 노예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우리도 이런 죄의 노예로 살고 있었잖아요?
그러나 여러분, 이제 확실한 게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제 이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죄를 다스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죄에게 눌려 사는 게 아니라 죄를 결박하고 다스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좀처럼 깨지기 힘든 견고한 진, 오랫동안 인 박인 죄로부터도 해방이 되었습니다.
죄의 노예로부터 완전히 해방이 된 것입니다. 믿습니까? 아멘?
누구 때문에?
주님 때문에!
주님의 부활 때문에! 할렐루야!
우리 주님 부활의 능력이 저와 여러분을 강력한 죄의 권세로부터도 해방시켜버린 것입니다.
롬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래서 이제 우리 모두는 죄를 향해 이렇게 선포해야 합니다.
“더 이상 난 너의 노예가 아니다. 난 이제 의로운 자가 되었다! 난 거룩한 자가 되었다! 난 주님의 신부가 되었다!” 할렐루야!
여러분,
우리 주님 부활을 찬양하는 이 아침에,
주님의 부활의 능력과 권세가 이미 내 안에 있음을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이미 죽음의 권세를 정복했습니다. 아멘?
심판의 권세도 정복했습니다. 아멘?
죄의 권세도 정복했습니다. 아멘?
이 위대한 부활의 권세와 영원한 생명의 축복을 이젠 정말 마음껏 누리면서 내 가장 가까운 곳의 불신자들을 향해 주님 부활의 생명을 나눠주며 사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선포하라 부활하신 영광의 주’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