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게요.
중보 기도자가 되세요!
한 집사님이 영적으로 침체에 빠져서 기도조차하기 힘들 때 학생회 겨울 수양회 가는 버스를 운전하게 됐는데요.
그날따라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한 폭설로 3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양관에 10 시간이 지났는데도 도착을 하지 못했어요.
겨우 눈발이 조금씩 멈추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새벽 1 시가 넘었고 눈이 깔린 어두운 시골길을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멀쩡히 잘 달리던 차의 속도가 떨어지더니 차가 서버린 거예요.
갑자기 밀어닥친 불안감에 기도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머릿속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지?’ 궁리를 하고 있는데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들이 기도를 시작한 거예요.
조용히 시작한 학생들의 기도가 점점 커지면서 나중엔 울부짖는 기도로 변했고 그렇게 간절하게 부르짖고 ‘아멘’하는 순간에,
신기하게도 차의 시동이 다시 걸렸고 무리 없이 속력이 다시 붙기 시작했어요.
속력이 다시 붙은 것만이 아니라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하게 차가 달리는 거예요.
버스 안 곳곳에서 감사의 소리가 울음 섞인 감격의 찬송이 터져 나왔습니다. 할렐루야!
중요한 건, 그 순간 아이들의 믿음만 산 게 아니라 침체됐던 이 집사님의 믿음이 다시 살아 일어난 거예요. 할렐루야!
여러분, 하나님은 어린 영혼들의 기도도 들어주십니다. 아멘?
또 기도의 응답이 있는 곳에서는 오늘 이 시간에도 영혼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멘?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중보 기도자를 찾고 계세요.
사 62: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여러분, 하나님이 왜 중보 기도자들을 찾으시죠?
중보기도자들, 저들은요.
하나님의 역사를 행하는 일꾼이기 때문이예요. 아멘?
하나님이 세우셔서 종일토록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게 하신 기도자,
저들은 진정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 파숫군이예요.
오늘 우리가 이런 중보자가 돼야 합니다. 아멘?
오늘 말씀을 잘 보세요. 중보 기도자가 되는 걸 왜 사모해야 합니까?
1. 중보 기도자는 하나님이 특별히 기억하시는 일꾼이기 때문이예요.
사 62: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보세요. 중보 기도자는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일꾼이라고 했죠?
하나님이 특별히 기억하시는 일군!
하나님이 어떤 분이세요?
내 이름을 손바닥에 적어놓고 기억하시는 분이세요.
내 머리터럭 하나까지 다 세고 계신 분이세요.
그만큼 세밀하게 우릴 지키시고 내 속속 들이까지 가장 잘 아시는 분이세요.
그런데 이 하나님이 더 특별하게 기억하는 일군이 있다는 거예요. 누구죠?
기도하는 파숫군들입니다. 아멘?
그냥 기도하는 자가 아니예요.
밤새도록 기도해도 중보 기도자가 아닐 수 있어요.
백날을 기도해도 자기 문제 응답만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 중보 기도자가 아니예요. 속지 마세요!
중보 기도자는요. 하나님의 목적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자구요. 내 일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걸 위해 그걸 붙들고 날마다 깨어 기도하는 일꾼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내가 직접 세웠다 말씀하셨죠?
사 62: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여러분, 하나님이 왜 중보 기도자들을 직접 세우셨어요?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기도하는 종들을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아멘?
하나님이 일 하시는 방법은 우리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나는데, 그분은 스스로 하실 수 있는 일도 절대로 혼자 하지 않으세요.
먼저 기도의 일군들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기도의 제목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붙들고 부르짖게 하시는데,
그들이 부르짖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그 역사를 행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그렇게 부르짖는 도구로 쓰임 받은 일꾼들을 특별하게 기억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아멘?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어떤 소망이 있어야 합니까?
하나님 일의 중보기도자로 쓰임 받는 것,
이 소망을 두고 기도하시길 축원합니다.
여러분, 내 맘 한 구석에는 사람들이 나를 기억해 주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지요?
연예인도 그 맛에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기억이 얼마나 뜬 구름 같은 겁니까?
오늘 요란하다가 내일이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게 사람들의 기억이잖아요?
우리의 기억엔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좀 극단적인 예를 들게요.
미국에서 일어난 일인데 한 부부가 남편이 모는 차를 함께 타고 대륙을 횡단하게 되었는데 차에 기름을 넣으려고 알라바마주 몽고메리 휴게소에 들렸어요.
거기서 기름을 넣고 출발했는데 5시간을 운전하고 가다가 차안에 아내가 없는 걸 안 거예요.
결국 다음 도시에 도착해서 경찰의 도움을 요청했는데 경찰이 완전히 또라이 취급을 하더랍니다. 그렇잖아요?
오죽했으면 아내가 차 안에 있는지 없는지 그걸 몰랐냐구요? 그것도 5 시간 동안이나......
여러분, 이렇게 자기 아내도 옆에 있는지 없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내 곁에 하나님이 계신지 안 계신지? 이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성경은 똑똑히 말씀하셨어요.
전 1:11)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 후세대가 우리 세대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거죠?
보세요. 인간의 기억은 아무리 뛰어나도 한계가 있는 건데 우리 하나님이 날 기억하시는 건 한계가 없다는 겁니다. 아멘?
그분은 한 번 기억하시면 영원히 기억하십니다. 아멘?
그런데 그 놀라운 기억력으로 우리 중에서 누구를 특별히 기억하신다구요?
중보기도 하는 종들이에요.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제 우리 모든 예인들은 누가 뭐래도 중보 기도자가 돼야 합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기억하시는 일꾼이 돼야 합니다. 아멘?
내가 중보 기도자가 되는 걸 왜 또 사모해야 합니까?
2. 중보 기도자는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일꾼이기 때문이예요.
사 62: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일꾼!
하나님을 움직이는 일꾼이죠? 그들이 누구라구요?
중보기도 하는 일꾼들이예요. 할렐루야 !
다윗의 고백을 읽어볼까요.
시편 34: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다윗의 고백인데요.
여러분, 하나님이 항상 내 기도에 귀를 기우이고 계신다는 게 얼마나 큰 은혠지? 간단한 예를 들어볼게요.
한 교인이 보험회사에 전화할 일이 생겼는데 아침 일찍부터 전화를 걸었어요. 처음엔 통화중이라는 신호가 울렸고 그것이 반나절 동안이나 계속됐어요.
녹음된 메시지에 이어서 음악이 나오고 가끔씩 “아직도 통화중입니다. 기다리거나 끊고 다시 거십시오.” 이런 목소리가 계속 나왔어요.
드디어 한 나절 만에 통화가 됐어요. 만세!
그런데 복잡한 지시사항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보험계약을 문의하려면 1번을 누르시고 새로운 가입을 원하면 2번,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려면 3번, 보험회사 직원과 상담을 원하면 0번을 누르라는 거예요.
그래서 0번을 눌렀죠. 그랬더니, 또 녹음된 목소리로 “지금 담당자가 상담중이니 번호를 남겨 놓으면 전화를 걸어드리겠다고 하는 거예요.
열 받아 뚜껑이 열린 이 교인, 전화기를 던져버리고 말았어요.
그리고 마침 그때 긴급히 기도할 일이 있어서 엎드렸는데 그렇게 눈물이 쏟아지면서 감사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요?
보험회사 하나 전화 하는 것도 이렇게 어려운데 주님은 중간에 거치는 것 하나 없이 지금도 내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이 사실이 얼마나 큰 은혠지 끝없이 감사의 눈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여러분, 내 기도를 지금도 하나님이 듣고 계세요.
내 외마디 부르짖음도 하나님이 지금 듣고 계세요!
하나님은 내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아멘?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으실 뿐만 아니라 내 기도대로 응답하시는 걸 기뻐하세요.
오래 전 우리교회 알파 6기에 참여한 게스트 한 분이 이 간증을 했어요.
“참 이상해요. 전에는 아무리 기도해도 들어주시지 않던 하나님이 알파에 참여한 다음부터는 몇 번 기도하지도 않았는데 당장 필요한 1억을 잠간 동안에 모아 주셨어요. 너무 너무 신기해요!” 할렐루야!
내 기도가 하나님을 움직인다는 걸 명심하시고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중보 기도자들가 되겠다는 열망을 품으시길 축원합니다.
그런데 중보기도자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어요. 그게 뭔지 아세요?
하나님이 찬송을 받으시려는 거예요. 아멘?
사 62: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찬송 받기를 소원하세요. 아멘?
그런데 여기 예루살렘이 누구를 말하는 거예요?
이 땅의 교회들을 말하잖아요?
이 땅의 교회들 모두가 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교회로 세워지는 걸 하나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 일이 이루어질 그날까지 중보 기도자들이 쉬지 말고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교회가 왜 존재합니까?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기 위해서! 아멘?
교회는 진정한 하나님의 찬송을 부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찬송이 어떤 찬송인가요?
‘하나님이 받으시는 찬송’입니다. 아멘?
여러분, 하나님이 받으실 수 없는 찬송도 있다는 걸 아세요?
중보의 마음이 없는 교인들의 찬송,
중보의 마음이 없는 교인들의 예배, 이건 정말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껄끄러운 찬송, 껄끄러운 예배인 거예요.
건져야 할 영혼을 향한 마음을 갖지 못한 교인들,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이 받으실 수 있는 찬송을 부를 수 있겠으며 내 신앙 밖에는 모르는 편협한 마음을 가진 교인들의 찬송, 이걸 어떻게 하나님이 받으실 수 있겠습니까?
오늘 우리 주님이 간고히 바라는 것은 우리 예인의 교회가 진정한 찬송을 올려드리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실 수 있는 진정한 찬송을 부르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영혼을 건지려는 생각이 넘치는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는 그런 교회가 되는 것을 우리 주님이 소원하십니다.
여러분, 설교와 기도, 찬송 중에 어떤 게 정말 중요한 걸까요?
물론 이 세 가지가 다 중요한데, 잘 생각해 보세요
설교의 대상은 누굽니까? 인간이죠?
설교는 사람을 향하여 선포되고 사람을 움직이는 거예요.
그러면 기도의 대상은 누구예요? 하나님이죠?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는 겁니다.
그런데요. 찬송은요.
하나님과 사람, 모두를 움직입니다. 할렐루야!
오늘 주님께서 우리를 천국으로 부르시면 설교도, 기도도 다 끝납니다. 천국에는 설교와 기도가 필요가 없어요.
그러나 찬송은 하늘나라에서도 영원히 계속됩니다.
천사들도 찬양하고 우리들도 하나님을 향해 찬양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다윗은 법궤를 메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때 너무 기뻐서 춤을 추며 찬송을 부르다가 어떻게 됐어요?
바지가 벗겨지는 것도 모르고 기쁘게 찬송을 불렀습니다.
다윗만큼 아름다운 찬송을 그렇게 많이 부른 사람도 이 땅에는 없어요.
시편을 보세요.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을 특별히 사랑하셨어요.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 멸하시려 하다가도 다윗과의 언약이 생각나 진노를 멈춘 게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 이 하나님의 심판까지도 유보할 수 있는 위대한 힘!
이건 찬송만이 가진 힘인 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온 땅의 민족들이 모두 다 하나님을 향해 찬송을 부르기까지,
이 역사가 다 이루어지기까지 우리의 기도는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할렐루야!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일꾼으로 쓰임 받아야 합니까?
이왕이면 찬양하는 자로, 하나님의 중보 기도자로 쓰임받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특별하게 기억하시는 일꾼!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일꾼!
하나님의 응답을 이 땅으로 이끌어오는 일꾼!
이 중보 기도자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이 있습니다.
사 62:8-9)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중보 기도자가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예인의 교우 여러분, 저와 여러분 모두가 다 이 시대의 파숫군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의 종과 중보기도자들이 모두 다 되십시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뿐만 아니라 땅에서도 잘 되는 축복을 동시에 누리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기도하면’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