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까요?
예수님을 닮으세요!
우리 모든 성도들의 목표가 있죠?
예수님을 닮는 거! 아멘?
주님의 얼굴이 내 얼굴에서 나타나야 되요.
그리고 이젠 나 자신을 위해 살지 말고 예수님의 생애를 살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를 번번이 이 시도에서부터 무너지게 하는 존재가 있어요.
예수님처럼 내가 살아야 하는 건 아는데 그렇게 하려고 하면 정말 잘 안 돼요. 왜 그럴까요?
사탄의 역사 때문이예요.
사탄 마귀들, 어둠의 영들은 지금도 끝없이 우리의 눈을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끌고 갑니다.
그래서 내 정신을 어지럽히고 내 주위를 산만하게 하고 내 관심을 주님이 원하시는 게 아닌 다른 곳으로만 돌리게 하는데 이게 다 사탄의 교활한 책략이예요.
이 사탄의 간교한 공격에서 우리 모두가 다 벗어나야 합니다. 아멘?
그래서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은사가 있는데 그게 바로 영분별의 은사예요.
고전 12장의 9 가지 은사 중에 하나가 영분별의 은사인데요.
여러분, 영분별의 은사 그러면 제일 먼저 어떤 게 생각나죠?
어둠의 영을 가려내는 것,
어둠의 영의 역사를 알고 미리 방어하는 것,
이런 것을 능력 있게 행하는 걸 영분별의 은사라고 생각하는데요.
맞아요.
그런데 이 영분별의 은사에 대해서 더 알아야 할 게 있어요.
영분별의 은사는, 악한 영의 역사만 분별하는 게 아니라 성령님의 역사도 가려낼 줄 아는 은사라는 거예요.
이 두 가지, 악한 영과 성령 하나님, 이 두 영의 역사를 모두 다 정확히 보고 구별할 수 있는 은사가 영분별의 은사인데 성령님의 역사를 제대로 보는 게 쉽질 않아요.
쉬운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베토벤의 5번 교향곡을 듣는데 작은 것이지만 노이즈, 잡음이 들리면 귀가 예민한 사람들은 눈쌀을 찌푸리죠?
아주 작은 소린데 그 작은 노이즈 하나가 계속해서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심한 사람은 그 작은 노이즈 하나 때문에 그 음악 전체까지 실망하고 맙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게 얼마나 멍청한 짓인가 보세요.
그 음악은 원래 명곡이 맞죠?
잡음이 듣는데 지장을 주는 것이지 음반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잖아요?
그건 너무 훌륭한 명곡이잖아요?
그리고 그 노이즈 하나만 제거하면 그 곡은 엄청난 감동을 주는 대곡이 아니냐구요?
그런데 그 작은 노이즈 하나 때문에 그 아름다운 선율 전체를 놓쳐버린다? 이거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런데, 영적인 것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음악의 약점을 가려내느라 그 속에 흐르고 있는 기막힌 선율들을 놓쳐버리고 있는 것처럼 악한 영들의 역사만 족집게처럼 가려내려고 기를 쓰다가 성령님의 역사를 놓쳐버리면 안되잖아요? 이건 정말 원통한 일이잖아요?
왕하 6:1 이하에 보면 아람 군사가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를 잡아 죽이기 위해 그 집을 겹겹이 포위했을 때
이른 아침에 먼저 눈을 떠 문을 열어본 사환 게하시가 초죽음이 되서 떨었죠?
그런데 그때 뒤늦게 일어나서 나온 엘리사가 뭐라고 했어요?
왕하 6:16-17)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잘 보셨죠?
엘리사 같은 영적 거인은 악한 영들만 본 게 아니었죠?
그 시간에 더 크게 역사하고 계신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더 크게 보고 있었던 거예요. 할렐루야!
여러분, 영분별의 은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은사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에게 이 은사가 필요한데 왜 영분별의 은사가 왜 필요할까요?
1. 영분별의 은사가 있어야 어둠의 영에게 끌려 다니는 삶을 살지 않게 됩니다.
노예로 살면서 내가 노예인 줄 모른다?
얼마나 비참한 겁니까? 물질의 노예도 마찬가지죠?
물질이 한없이 들어온다고 모두 다 축복입니까?
천만의 말씀이죠? 어떤 물질은 우리를 더 타락하게 만듭니다. 물질에 취해서 한없이 교만해져서 하나님까지 경홀히 여기게 되구요.
더 큰 문제는 물질에 취해 살면서 하나님을 멀리 떠나가고 있는데 본인은 그걸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도 요한은 너희가 이제는 영들을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께 속한 영인가 아닌가? 그걸 꼭 시험해보라고 말씀했어요.
요일 4:1-3)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여러분, 오직 예수를 시인하는 영만이 하나님께 속한 영이라고 했죠?
할 수 있는 대로 이 한 주간 동안 세상을 살아갈 때 계속해서 영분별의 은사를 구해보세요. 그리고 그 은사를 꼭 받아 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어둠의 영의 노예가 아니라 성령님 안에서 자유 하는 성도들이 모두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
왜 영분별의 은사가 또 필요합니까?
2. 영분별의 은사가 있어야 남을 비판하며 살지 않게 됩니다.
마 7:1-5)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주님이 남을 비판하는 자를 향해 하신 아주 준엄한 말씀이죠?
“네 형제의 눈에 티를 지적하기 전에 먼저 너의 눈에서 들보부터 빼내라!”
내 눈 속에 있는 더 큰 문제, 들보들을 먼저 뽑아내 버리라는 명령이세요.
그런데 바로 이 내 눈 속에 있는 부정적인 것들도 영분별의 은사가 열려진 사람들은 훨씬 잘 보입니다.
그래서 남을 향해 거침없이 비판을 퍼붓는 경거망동은 하지 않게 되는 거예요. 성숙한 성도의 모습이죠?
미국에서 유명한 바바라 월터는 저널리스트면서 텔레비전에서도 매우 인기가 있는 여인인데 남편도 아주 유명한 기자면서 컴퓨터 전문가였어요.
이렇게 완벽한 여자와 남자가 부부가 됐으니까 남들 보다 더 잘 살아야 할 텐데 이혼을 하고 말았어요.
바바라 월터와 이혼한 남편은 “이젠 좀 더 새로운 인생을 찾아야겠다. 나에게 가장 잘 맞고 적합한 최고의 여인을 찾아봐야겠다.”
그러고는 컴퓨터 통신에 광고도 내고 사람들의 추천도 받아서 많은 여인들의 자료들을 자신의 컴퓨터에 입력했어요. 그 여자들 가운데 자신과 가장 잘 맞고 어울릴 수 있는 여인을 순위별로 열 명을 뽑았어요. 결과가 나왔어요.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궁금하시죠?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10 명의 간추리고 간추린 여인들 중에서 1위는 바로 자기가 이혼을 한 바바라 월터였어요.
부인을 바꾸면 훨씬 더 행복하게 살 거라고 확신했지만 그건 완벽한 착각이습니다.
여러분, 진짜 중요했던 건 상대방이 아니라 내가 바뀌는 거였어요.
오늘 우리도 똑같죠? 항상 내가 아닌 저 사람 때문에,
“저 사람이 바뀌면 우리 가정이, 우리 직장이, 이 사회가 나아질텐데...”
그런데 정말 그런 거예요?
진정 변화되고 바뀌어야 할 사람은 그 사람이 아니라 누구예요?
납니다!
여러분, 그래서 중요한 게 영분별의 은사예요.
영분별의 은사는 남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내 속의 똑같은 것들, 더 부끄런 내 모습들을 먼저 보게 되는 은삽니다.
여러분, 오늘도 내가 누군가를 비판하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의 죄와 허물을 똑똑히,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게 영분별의 아주 중요한 부분인 거예요.
또 한 예를 들어볼게요.
한 여인이 늦은 저녁 운전을 하며 가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차가 바로 앞에서 왼쪽으로 차를 꺾는 거예요.
놀라기도 했고 뚜껑도 열려서 그 사람에게 사고가 날 뻔했다는 걸 알려주려고 경적을 크게 여러 번 울렸고 그 자리에 차를 세웠어요.
그랬더니 그 차도 바로 옆으로 와서 차를 멈추는 거예요. 그러더니 그 차의 운전자가 나와서 말했어요.
“다음부터 크락션을 울리려면 먼저 당신 헤드라이트가 잘 켜져 있나 그거부터 확인하세요."
그 소리를 듣고 내려서 보니 서두르며 출발하느라고 자기 차의 라이트 켜는 걸 잊어버렸던 거예요.
그런데 그걸 몰랐고 상대방만 잘못했다고 퍼부어댔던 거였어요.
진짜로 사고를 일으킬 뻔 했던 건 그 사람이 아니고 바로 자기였다는 겁니다.
여러분, 내가 흔히 저지르는 일 아닌가요?
우리에게 영분별의 은사가 충만하면 할수록 남을 비판하는 일은 줄어들고, 우리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들을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일들이 일어나게 될 줄 믿습니다.
영분별의 은사가 왜 또 중요합니까?
3. 영분별의 은사가 있어야 외식하는 자가 되지 않습니다.
마 7:4-5)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주님은 자기 눈에 들보를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를 지적하는 사람을 향해서 뭐라고 부르고 계셨어요?
외식하는 자여! 거짓으로 자신을 위장하고 사는 자여!
영분별의 은사가 부족해서 내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이렇게 자기 자신을 철저히 위장하고 사는 자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린 오늘도 영분별의 은사가 열려지도록 수시로 구해야 하는 겁니다.
이런 우화가 있어요.
항상 낡은 옷과 떨어진 신만 신고 다니던 예수님이 한 잔치에 초대를 받아 가셨는데
허름한 옷에 검정 고무신을 신고 잔칫집에 나타나자 주인이 대뜸, “당신 같은 거지는 오면 안 돼요. 당장 나가요!” 쫓아냈어요.
예수님은 결국 그 잔치집에서 쫓겨나셨어죠.
그러자 예수님이 이번엔 어디서 좋은 옷을 빌려서 입고 잘 차려입고 다시 그 잔칫집으로 가셨어요.
주인은 조금 전에 쫓아내버린 예수님인지도 모르고 굽신거리며 윗자리로 모셨는데 식탁을 보니까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게 생긴 산해진미들이 즐비하게 차려졌고 사람들이 아주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데 그 자리에 앉으신 예수님이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음식을 입으로 가져가질 않고 자꾸만 옷에다 부으셨어요.
사람들이 처음엔 실수로 그랬거니 생각하고 그냥 웃었는데 한참을 봐도 계속하시니까 한 사람이 이상해서 주님께 물었어요.
“아니 왜 당신은 음식을 먹지 않고 옷에다가 부으세요?”
예수님이 대답하셨어요.
“이 음식들은 날 보고 준 게 아니라 내 옷을 보고 준 거니까 옷에다 붓는 게 당연하지 않소?
여러분, 우리가 늘 범하는 실수가 아닌가요?
우리 주님은 외식하는 자들을 준엄하게 꾸지람하셨어요.
내 자신의 약점은 보지 못하고 남의 문제점만 비판하는 이 외식에서부터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가 다 벗어나야 합니다. 아멘?
여기서 벗어나려면 무엇을 구해야 한다구요?
영분별의 은사! 이 은사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기도를 틈날 때마다 드려보세요.
“하나님, 저에게 영분별의 은사를 부어주세요. 그래서 어둠의 영을 구분해 노예가 되지 않게 하시고, 남을 비판하는 어리석음도 저지르지 않게 하시고 외식하는 자가되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고 어둠의 영만이 아니라 성령님의 역사도 확실하게 분별하고 영광돌리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우리 예인의 모든 교우들은 한 결 같이 다 영분별의 은사가 충만한 종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상의 유혹 시험이 내게 몰려올 때에’ 찬양과 통성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