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은 이렇게 인사할게요.
성령의 기름부음 받으세요!
성령 하나님께서 오늘 이 예배에도 강력하게 임하셔서 우리 모두에게 기름 부어주고 계신 것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이 자신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으셔서 이런 일을 하게 하실 것이라고 선포했는데요.
이 말씀은 결과적으로는 이 땅에 메시야, 예수께서 오셔서 그대로 이루신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름부어주시는 걸 너무 기뻐하고 계세요. 아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은 쉽게 말하면, 성령 하나님이 직접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우리와 하나가 되는 친밀한 교제를 말합니다. 그렇게 성령 하나님이 친히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하나가 되실 때 우리를 통해서 어떤 일어나는지? 똑똑히 들으시기 바랍니다.
1. 모든 성도들이 일어나 영과 육이 황폐하고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멘?
사 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 가난한 자는 내 힘으로는 내 삶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어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는 자,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한 순 간도 살 수 없다고 고백하는 자,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저들이 눈이 번쩍 뜨일 기쁨의 소식을 전하게 하려고 우리에게 오셔서 자신을 부어주신 다는 겁니다. 이 하나님의 오심을 충만히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2. 성령 하나님이 오셔서 나와 하나가 되실 때 내가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는 역사를 행하게 됩니다. 아멘?
사61:1)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마음이 상한 자는 마음이 깨어진 자를 말하죠?
깨진 그릇에 물을 담을 수 없듯이 마음이 상한 자는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받아도 보관이 안 됩니다.
은혜 받을 때 그때뿐이고 또 다시 금방 곤고해집니다.
이건요. 그 마음이 깨지고 상했기 때문이예요.
우리 성령 하나님은 이렇게 마음이 깨진 자도 고쳐주시는 일에 나를 쓰시기 위해 나를 찾아오셔서 자신을 부어주십니다. 아멘?
3. 포로된 자를 자유케 하는 자로, 또 갇힌 자에게 자유를 베풀어 주는 자로 나를 쓰시려고 찾아오셔서 자신을 부어주십.
사61:1)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얽매인 건 그것의 포로가 된 건데요. 우리 하나님은 그 모든 불필요한 사슬에 얽매인 자들을 풀어주는 자로 우리를 살게 하시려고 부지런히 찾아오셔서 자신을 나에게 부어주고 계십니다.
4.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는 자가 되라고, 또 모든 슬퍼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친히 그 억울함을 갚아 주시니까 참고 인내하라고 외치는 자로 날 쓰시기 위해 오늘도 찾아오셔서 자신을 부어주고 계시는 거예요.
사 61: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여러분, 하나님은 슬퍼하는 자를 위로하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들로 기뻐하게 하십니다. 대역전의 역사를 일으키시는 건데 이것 역시 오직 성령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며 나를 통해서 그분이 이루기를 원하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릴 끝없이 찾아오고 계십니다. 이게 바로 성령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입니다. 아멘?
잘 들으셨죠? 오늘은 우리가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을 통해 꼭 이루어야 할 일들 중에서 특별히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말씀을 선포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에 수없이 많은 기쁜 일들과 감격의 일들, 그리고 보람 된 일들을 겪어보셨죠?
그런데 이런 일들만 있었나요?
아니요. 우리가 받은 상처들, 손도 꼽을 수 없을 만큼 너무 많았죠? 여기 상처가 하나도 없는 분 계세요?
한 분도 없으시죠?
외국의 한 일화를 소개할게요.
한 여인이 자신이 버린 딸을 찾고 찾다가 기나긴 시간 끝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잘 자라 유명한 가수가 돼 있는 딸을 찾게 됐어요. 그런데 정작 딸은 그 어머닐 만나려고 하질 않았어요.
“앞 못 보는 어린 딸을 내다 버린 매정한 사람이 이제 와서 무슨 염치로 날 찾는 거야? 만나서 어쩌겠다고!”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 생모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자기가 내버린 딸이 자라난 모습을 보고 어떤 얼굴을 할 까? 딱 한번만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어머니와 만나게 됐어요. 그런데 그 자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아세요?
만나는 첫 순간에 통곡을 하고 말았어요. 왜냐구요?
자신을 버린 어머니도 맹인이었으니까요.
맹인인 어머니가 맹인 딸을 키우려니까 도저히 할 수 없어서 억장이 무너졌지만 딸을 정상인 부모에게 맡겨버렸던 겁니다.
어머니의 사정을 알고 통곡하는 그 순간에 그 동안에 지니고 있던 딸의 깊은 상처가 다 씻어졌습니다. 아멘?
여러분, 엄마를 만나기 전의 이 딸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죠?
거절당한 자의 마음이었죠?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거절감,
그 사람을 찾아가 마음속 분노를 퍼붓고 싶어도 어디 있는지도 몰라 분노조차 표출할 수 없었던 미움과 배신감,
또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버림 받은 자의 패배감,
이게 이 딸의 마음이었는데 이 거절감이 언제 치유되고 풀어졌어요?
자신을 거절하고 버렸던 자신에게 커다란 거절감을 안겨 준 그 사람의 환경과 사정을 알게 됐을 때,
또 그 환경을 이해하게 됐을 때,
그 큰 거절감은 눈 녹듯이 사라져버렸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세상을 살다보면 상처를 받는 일이 너무 많죠?
또 상처를 입기만 하는 게 아니라 상처를 입히기도 하잖아요?
특별히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때 사실은 그 사람이 잘못해서 상처를 준 것보다는 내가 그 모습을 용납할 수 없어서 상처를 주는 경우가 더 많았구요.
나도 끔찍하게 보기 싫어하는 내 부끄러운 모습을 그 사람 속에서 보게 됐을 때 순간적으로 분노가 솟아올라 그 사람에게 퍼붓게 되는 거잖아요?
이것 역시, 내 속에 있는 아직 치유 받지 못한 거절감 때문인데 그걸 모르고 내가 당한 거절감의 칼날로 다른 사람의 가슴에 깊은 흠집을 내고 할퀴면서 내가 보상을 받으려 했던 것입니다.
또 하나는, 어린 시절에 부모나 선생님이나 주위 사람들과 세상으로부터 견디기 어려운 거절을 받은 다음에 그 마음이 굳어질 대로 굳어져 있다가 어느 날 다른 사람들을 봤는데 자기가 없는 걸 그 사람은 가지고 있을 때,
자신은 버림받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사랑을 받고 있을 때,
그걸 보면서 또 눈이 뒤집히잖아요. 그래서 어느 순간엔 그런 사람들 모두를 죽이는 걸로 복수하러들든지, 그걸 못하면 자기 목숨을 끊어버리는 자살을 하게 되잖아요?
그러나 이건 정말 아주 극단적인 데까지 나간 사람들이고, 이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 모두는 다 내가 받았던 과거의 거절감 때문에 지금도 내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질 못하고 그 사람과 하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에서는 어디서든지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는데, 그래서 누군가가 명언을 했어요.
“가정이나 교회 안에는 상처를 받은 자만 있고 상처를 준 자는 없다!”
모두 다 누가 상처를 받았다?
내가 상처를 받았다는 겁니다.
내가 상처를 준 건 몰라요!
신앙이 아주 돈독한 사람이 있었어요. 열심히 기도하는 가운데 의롭게 살려고 노력했는데 자기 생각엔 세상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면 죄를 덜 범하겠지 하고 혼자 언덕 위에 따로 집을 짓고 살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홍수 경보가 발효됐고, 빨리 안전지대로 피하라는 방송이 계속 나왔어요.
그래서 남들은 다 안전지대로 피난을 가는데 이 사람은 그냥 기도만 하고 있었어요.
“하나님, 이 홍수에서 우리 집과 우리 재산, 그리고 가족들의 생명을 구원해 주세요!”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데 누가 문을 두드렸어요.
어떤 청년이 트럭을 가지고와서 빨리 트럭에 올라타라는 거예요. 빨리 안전지대로 피난가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그런데 “나는 지금 열심히 기도하고 있으니까 하나님이 직접 구원해줄 거예요. 그러니 내 염려는 말고 가세요” 트럭을 돌려보냈고 또 기도만 했어요.
“하나님, 노아의 가족을 구하셨듯이 우리 가족도 구원해주세요!”
그 사이에 빗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면서 사방이 물바다가 됐는데 밖에서 또 문을 두드렸어요.
누가 조그만 보트를 가지고 와서 지금 안타면 위험하니까 얼른 타라는데 그것도 거절했어요.
“내가 기도를 얼마를 했는데 커다란 방주라면 몰라도 그깟 조그만 보트를 갖고 와서 타라고? 웃기지 말고 가세요!”
노아가 온 가족과 재산을 구원했듯이 자기도 식구들과 재산을 구원하려면 노아 같은 큰 방주가 있어야지 그 조그만 보트에 식구들만 태울 수 없어서 거절했던 거예요.
그리고 계속해서 기도만 했어요.
“구하라 그러면 주신다고 약속하셨죠? 그러니 어서 우리 가족을 구원해 주세요!”
한참 기도하고 있는데 이번엔 지붕 위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려왔어요.
“아, 이제는 하나님이 직접 오셔서 구원해 주시는가보구나!”
나가보니까 헬리콥터 한 대가 지붕 위에 떠 있는데 밧줄을 내려주고 빨리 잡으라는 거예요.
그런데 성질이 나서 밧줄에 매달릴 수가 없었어요.
“야. 내가 그 밧줄에 매달릴 거면 차라리 조그만 보트가 나았었지. 그리고 그 보트를 타느니 차라리 처음에 온 트럭을 타는 게 더 나았었지...”
그리곤 헬리콥터에서 내려준 밧줄도 거절했어요. 그 다음에 어떻게 됐을까요?
자기 집이 있는 언덕도 그 집도 다 물에 잠겨 붕괴됐고 기도만 하던 그 사람도 물에 빠져 죽고 말았어요.
다행한 건 그가 죽어서 예수님 앞에 인도됐대요.
그런데 예수님을 보는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죠. 그래서 대들며 따졌어요.
“아니 주님, 제가 얼마나 기도했는데 이럴 수가 있어요?” 그때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이 고집불통아. 내가 네 기도를 듣고 세 번이나 널 구하려고 했어. 트럭도 보냈고, 보트도 보냈고, 헬리콥터도 보냈다. 근데 네가 다 거절했잖냐? 그러구도 할 말이 또 남았냐?”
여러분, 이 사람의 문제가 뭐였어요?
거절감의 상처를 가진 자였죠?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혼자 따로 떨어져서 살았고, 그 거절감이 치유되지 않은 상태로 있다 보니까 마지막엔 누구까지 거절했어요?
주님까지 거절했던 겁니다.
여러분, 거절감은 이렇게 무서운 중병이며 반드시 치유 받아야 할 중병입니다. 반드시 주님의 보혈로 치유 받아야 합니다. 아멘?
그런데 여기 너무나 은혜가 되는 말씀이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 주님은,
우릴 절대로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아멘?
한 번 따라하실까요?
세상 사람이나 환경은 / 나를 거절해도 / 주님은 날 / 절대로 거절하지 않으신다 ! / 거절당한 날 / 치유하신다! / 할렐루야!
그래요. 하나님은 거절하지 않는 분이세요. 오늘도 오히려 거절당한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분이십니다. 아멘?
어떤 장로님의 간증인데요.
경제 사정이 악화되던 IMF 때부터 이 장로님에게는 큰 고민거리가 있었는데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미국에 유학중인 둘째 딸의 학비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어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달러를 보면서 장로님은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하나님, 빨리 외환 시장이 안정되게 해 주세요”
금식기도까지 하면서 매달려 기도했어요.
그런데 안정이 되기는커녕 기도를 시작한 지 보름 만에 거의 배에 가깝게 달러 가치가 또 치솟았어요.
그래도 장로님, 또 기도했어요. 이번엔 좀 더 적극적인 기도를 드렸어요.
“하나님, 제 사업을 번창하게 하셔서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주세요”
그런데 더 많은 수입은 고사하고 현상 유지도 어려워지게 됐는데 그런데도 이 장로님, 버틸 수 있는 데까지 버티겠다고 작정을 하고 계속 기도했어요.
그런데도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장로님은 딸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얘야, 아무래도 너, 한국으로 돌아와야겠다. 정말 면목이 없다. 딸아 미안하다……”
말을 다 잇지 못할 만큼 장로님의 마음은 너무나 아팠는데 집안의 분위기를 파악한 딸은 더 있어 보겠다고 조르지도 않았고, 순순히 귀국하겠다고 대답을 하는데 장로님은 더 견딜 수가 없었죠.
그런데 그날 이후로 솔직히 이 장로님은 기도를 드리기가 힘들어졌어요.
기도만 드리려고 하면 “왜, 하나님이 내 기도를 거절하셨을까?” 이 거절감이 계속 공격해 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며칠 후에 딸에게서 전화가 왔고, 놀라운 소식을 전해줬어요.
“아빠, 저 한국으로 안 가도 되요. 저 풀 장학금을 타게 됐어요. 아빠, 제가 생각해도 믿을 수가 없어요. 아빠도 아시잖아요. 제가 아직 영어도 그렇고 전공과목도 그렇고 아직 한참 미숙한데 미국 애들과 겨뤄서 이기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할렐루야!
장로님은 그제서야 깨달을 수 있었어요. 자신의 기도를 하나님이 결코 거절하지 않으셨다는 것, 이것입니다.
그 시간에 장로님은 너무 감격해서 엉엉 울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우리 주님은 절대로 우릴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세상은 날 거절하고 가장 가까운 사랑하는 사람조차도 날 거절할 수 있지만 우리 주님은 절대로 날 거절하며 상처를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히려 내 거절감의 상처를 오늘도 다가와 씻어주시고 치유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멘?
여러분, 주님의 본질을 바라보세요.
주님은 이 땅에 죽은 영혼을 살리러 오셨고, 상처 입은 자, 마음이 상한 자를 치유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 주님도 이 땅에서 사시는 동안 엄청난 거절을 받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잘 보세요.
주님은 성령으로 잉태되는 그 순간부터 거절을 당하신 분이시잖아요?
요셉이 아내 마리아가 자기도 모르는 아기를 가진 것을 알고 마리아를 조용히 끊어버리려고 했어요. 결국 예수님을 그 육신의 아버지가 거절하려 한 거잖아요?
또 자라나면서는 가족들로부터도 거절을 당하셨구요.
또 3년 동안 가장 심혈을 기울여 사랑했던 제자들로부터도 거절을 당하셨죠? 사랑하는 제자가 배신을 했고 주님이 잡히실 때를 보세요. 다 날아나고 주님 곁에는 베드로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것뿐입니까?
자신을 향해 호산나! 호산나! 외치며 열광하고 찬양했던 군중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는 자신을 왕으로 삼으려고까지 했던 군중들로부터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 참담한 배신을 당하셨어요.
끔찍한 거절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처참하게 못 박히셨잖아요?
그리고 그 십자가 위에서 고통 속에 죽어 가실 때, 지금까지의 거절과는 비교가 안 되는 가장 큰 거절을 당하셨습니다. 그게 뭐였어요?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받는 거절을 당하셨어요.
처음부터 한 몸으로 한 공동체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공동체로 거해 오셨던 성부하나님, 성자하나님으로부터 자신만 따로 찢겨져 처절하게 내 동이쳐지는 거절을 당하신 분이 바로 성자 하나님, 우리 예수님이셨어요.
그 아픔의 외침이 십자가 위에서 이렇게 터져 나왔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여러분, 이것이 바로 친히 거절감을 경험하신 우리 주님의 부르짖음이었어요.
그래서 여기 아주 중요한 진리가 있죠?
우리가 당했던 거절을 주님도 당하셨어요.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가 당한 기막힌 아픔을 주님도 그 이상으로 당하고 경험하셨던 거예요.
그래서 가장 놀라운 진리가 선포되는 겁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 모든 거절당한 상처의 마음들을 치유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여러분, 나의 어떤 상처도 우리 주님은 치유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은 이 시간도 우리의 상처 위에 자신도 거절당해 찢기신 손 못 박힌 보혈의 피묻은 손을 얹으셔서 우리의 상처를 씻기고 치유해 주십니다.
오늘도 이 주님 앞에서 우리가 상처를 가진 자라는 걸 인정하세요.
그 상처를 숨기거나 가리지 말고 주님 앞에 열어서 보여드리세요.
아픈 상처를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서 열어 보이시고
주님의 보혈의 손, 보혈의 피 묻은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도록 강력하게 구하세요.
주님은 오늘 이 시간 내 모든 상처를 모두 다 치유해 주신다는 걸 믿고 이 사실을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보라’ 찬양과 통성기도>
